어느덧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작은 딸이 재미있게 읽었다고 건네준 책 ‘아모스와 보리스’. 이 책을 보는 순간 학창시절 가졌던 소녀감성이 깨어나 그동안 아이들의 엄마로, 아내로 살면서 잊고 지내던 내 어릴 적 친구들이 떠올랐다. ‘친구’, ‘우정’, ‘모험’…. 듣기만 해도 가슴 속에서 형용할 수 없는 기분 좋은 울림이 느껴졌다.
우리는 과감하게 자기가 원하는 조건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오해가 없다. 사랑하는 사이에도 말하지 않으면 오해가 생기는데 근로자와 사용자 사이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막상 근로자와 사용자가 마주 앉아 근무시간과 임금 등 근로조건을 대 놓고 말하는 것이 여간
정치ㆍ사회적인 목적을 위해 자신과 노선을 달리하는 정부나 기업ㆍ단체 등 인터넷 웹 사이트를 해킹하는 행위를 말한다. 해커(hacker)와 행동주의(activism) 합성어로, 인터넷이 일반화되면서 나타난 새로운 유형의 정치적ㆍ사회적 행동주의를 말한다. 기존 정치ㆍ사회 운동가들이 인터넷 대중화 바람을 타고 인터넷 공간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노동복지센터, 베이비시터 등 무료 알선 사업 진행 ㆍ내용 : 가사관리사,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사, 간병사, 베이비시터 무료 알선 사업 ㆍ기간 : 연중 ㆍ문의 : 366-3750
물금읍에 사는 임아무개(37) 씨는 경차 오너다. 세금, 주차비, 통행료 등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실속파다. 그런 임 씨도 미처 챙기지 못한 혜택이 있다. 바로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는 경차보급을 확대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서민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8년부터 한시적으로 도입한 제도로 2년마다 갱신해 운영하고 있다.
이 책 저자는 자발성, 관대함, 정직함, 성실함, 공정함이라는 다섯 가지 태도 틀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는 삶의 문제들을 통찰하고 접근한다. 일방적인 정답을 던지기보다는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주 / 간 / 운 / 세 (2월 28일 ~ 3월 6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듣는 ‘소리’란 공기의 떨림이다. 이 떨림이 고막과 세 개의 뼈(이소골)에 전달돼 달팽이관(와우)을 자극하고 여기서 진동자극을 전기자극으로 바꿔 와우신경을 통해 뇌에서 ‘소리’로서 인식하는 것이다. 난청이란 이러한 경로 일부에 장애가 생겨 청력이 저하하거나 상실한 상태를 의미한다.
적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공격으로 잇는 일련의 공격형 방위시스템. 북한이 핵, 미사일 등을 발사하기 전에 우리 군이 이를 먼저 탐지해 선제타격한다는 개념으로 ‘탐지와 확인, 추적을 거쳐 조준과 교전, 평가’ 6단계로 이뤄진다.
주 / 간 / 운 / 세 (2월 21일 ~ 2월 27일)
필요 없는 물건은 버리고, 살림살이를 최소로 갖춰 삶의 여유를 되찾자는 취지로 시작한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가 새로운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한번씩 이사를 할 때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물건을 가지고 있었는가를 새삼 깨닫곤 한다.
꽃차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효능을 살짝 띄운 아름다움을 마시는 것이다. 지친 일상에 아름다움으로 다가서는 치유력은 대단하다. 아름다움으로 마시는 꽃차는 도처에 도사린 우울이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치유의 차다. 앞으로 독자들이 체질이나 취향과 계절에 따라 선택을 달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차를 연재한다.
현대인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 스마트폰. 금융 거래는 물론 쇼핑, 음식 배달, 결제까지 일상생활 모든 영역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맞닿아 있는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도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앱을 개발해내고 있다. 양산도 마찬가지. 앱이 우리 아이의 안전한 등ㆍ하교를 책임지고 각종 공공기관 예약도 진행할 수 있다. 양산시민이라면 이용해봄직한 스마트폰 앱,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주 / 간 / 운 / 세 (2월 14일 ~ 2월 20일)
매화가 필 때쯤이면 많이 간다는 통도사를 늘 때를 놓쳐 가지를 못했다. 심지어 아주 아주 먼 옛날 친구들과 통도환타지아를 갈 때 빼곤 이 근처를 가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때가 언제던가….
“생각할수록 그립고 반갑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고등학교 졸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모임 단체 카톡이다. 기금을 모아 모교를 후원하고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기 위한 기금 모금도 한다는 내용이다. 벌써 이렇게 됐던가…. 친구들 면면을 보니 나름 출세한 용 같은 친구도 있고, 나처럼 그렇지
옛 애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옛 애인 누드 사진이나 성행위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스마트폰 등장 이후 이른 바 ‘일반인 영상’의 시대가 열렸다. 포르노 사이트 유저들은 불법 동영상을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찍는 것’까지 이어간다. 유포에도 거리낌이 없다. 한 음란 사이트는 돈을 걸고 직접 찍은 동영상 대회를 열기도 한다. 자체 제작 영상물 중 추천수가 높은 게시물에 상금을 제공하는 식이다.
Z세대는 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 청소년을 뜻한다. 1990년대 중반 탄생한 X세대와 2000년대 초반 새로운 밀레니엄(Y2000)을 이끌 주역으로 부상한 Y세대를 잇고 있다.
주 / 간 / 운 / 세 (2월 7일 ~ 2월 13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딸과 ‘까마귀 소년’을 만났다. 그림책전도사 조의래 장학사님을 뵌 이후, 알아도 실천하기 힘든 그림책 읽기에 또다시 불씨가 생겨났다. 소개받은 책 중 ‘까마귀 소년’ 그림책 속 아이 얼굴을 보면 아주 오래전 어릴 적 동네에 있던 한 아이가 떠오른다. 한 줄 또 한 줄 땅꼬마의 외로움으로 책장 넘기기가 힘이 들었다. 겨우 절반쯤 읽었을 무렵 딸은 벌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