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찾아가는 읍ㆍ면ㆍ동 시민안전교육’을 내달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시민안전교육은 전문 강사가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것으로 평소 교육을 받기 힘든 안전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각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날짜와 장소는 신청 인원과 강사 일정을 조정해 이달 안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은 가스폭발 사고 국민행동요령, 겨울철 심혈관질환 예방법, 낙상ㆍ화재 사고,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 딱딱한 주입식 강의가 아닌 동영상 상영을 비롯한 현장 강의와 실제 체험교육을 병행하게 된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양산시가 황산공원과 가산수변공원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판 24개를 설치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국가지점번호는 국토와 인접 해양을 격자형으로 구분해 지점마다 번호를 부여한 제도다. 격자형 좌표 형식의 위치표시체계로 경찰과 소방, 산림청 등 기관별로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해 사고나 재난 같은 긴급상황에서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됐다. 황산공원과 가산수변공원은 각종 체육시설과 캠핑장, 생태공원, 자전거길 등 다양한 시민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넓은 면적으로 긴급 상황 때 정확한 위치를 설명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
“시뻘건 불길이 무섭지 않았어요?” “그냥 몸이 알아서 반응하던걸요? 하하” 배성호 학생(양산초5)은 지난달 28일 집에서 한가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저녁 7시께 갑자기 할머니 고함이 들렸고, 방문을 열고 나가보니 창고 아궁이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2층에 있던 어머니는 서둘러 119에 신고했지만, 창고에 붙은 불이 집으로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성호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집 앞마당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안전핀을 뽑았다. 불길이 집으로 옮겨붙는 것만 막자는 의지로 소화기를 붙잡고 연신 분사했다. 소화액이 바닥나자, 성호는 곧장 다용도실로 달려가 집 안에 보관해 뒀던 소화기 한 대를 다시 꺼내 들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그렇게 4분이 지나자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좁은 골목인 데다, 불법 주ㆍ정차 차량 탓에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소방호스를 끌고 집 안으로 들어와야 했다. 그런데 소방대원이 집 안으로 들어왔을 때 화재는 이미 초기 진화된 상태였다. 성호의 용감한 행동이 대형 화재를 막은 것이다. 김동권 양산소방서장은 “이날 화재는 아궁이에 남아 있는 불씨가 주변 벽면으로 옮긴 것으로 추정되지만, 빠른 대처로 창고 일부만 소실되는 것 외에 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어린 나이에도 빠르고 용감하게 불길에 맞선 성호를 칭찬한다”고 말했다. ‘소화기 몸통을 잡고 안전핀을 제거한 다음, 바람을 등지고 소방호스를 불 쪽으로 가까
미래비전 2045는 국내 유효수요 확대를 통해 비교역재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제시한다. 제조업이 교역재(수출상품)라면 서비스업은 비교역재다. 서비스업 가운데 관광산업이나 교육서비스는 교역재이기도 하지만, 다수 서비스업은 내수를 목표로 한다.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여 한국경제의 무역의존도를 낮추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생산성이나 임금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또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로 양산시민신문 17년차 지역신문이 됐습니다. 해마다 새로운 다짐을 해왔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일 때도 많았습니다. 해가 바뀌면 늘 습관처럼 우리들이 가졌던 초심을 점검하게 됩니다. 지난 한 해도 지역의 아젠다를 만들고 곧은 목소리를 내기 위해 나름대로는 최선을 대해왔다지만, 양산시민신문이 지역에 미쳤던 언론으로서 역할과 독자 여러분의 평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도 양산시민신문은 몇 가지를 약속하고자 합니다. 첫째, 양산이라는 공동운명체에 더 많은 애정을 쏟겠습니다. 지난해 교수신문에서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택했었습니다. 운명공동체를 강조하는 말로 서로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모두 죽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와 반대로 비익조(比翼鳥)라는 새가 있습니다. 비익조는 암수가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나무는 매년 수십만 송이 꽃을 피운다. 꽃 한 송이는 수십만 개 꽃가루를 만들어 내고. 그러나 씨방 하나를 수정시켜 씨로 자라는 데 필요한 것은 꽃가루 단 한 톨. 곤충이나 바람에 의해 매년 지구의 땅 위에 수백만 개 씨앗이 무차별적으로 아무 데나 떨어진다. 그 가운데 5%도 안 되는 숫자만이 싹을 틔운다. 그중에서 또 5%만이 1년을 버틴다. 어린나무가 사는 것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단풍나무처럼 부모가 보살핌을 주기도 한다. 매일 밤 땅속 깊은 곳에서 물을 끌어 올려 어린 나무에 주는 것이다. 그러다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1년 내내 쌓아 온 공든 탑을 스스로 무너뜨린다. 이것을 실행하는 데는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하여튼 나무들은 속세의 보물을 모조리 땅으로 보내고 그것들은 썩어 분해가 된다. 그들은 안다. 어떻게 하면 내면의 보물과 영혼을 하늘에 쌓아 올릴지. 호프 자런의 ‘랩걸’ 중에 나오는 내용이다.
새해를 맞아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가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조용국 회장과 김일권 양산시장, 윤영석ㆍ서형수 국회의원,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과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시립합창단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에서 조용국 회장은 “지난해 미ㆍ중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세계경제 둔화라는 어려움에도 우리나라는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와 11년 연속 무역흑자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불확실한 대내ㆍ외 변수와 함께 여러 실물 경제지표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아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
김일권 양산시장이 새해에도 시민 중심,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 운영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새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교감’, ‘능률’, ‘합리’를 강조했다. 다양한 계층과 창구를 통해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도 높은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교감과 능률, 합리라는 열쇠 말은 올해 양산시가 추진하는 경제와 일자리, 교육, 사회복지, 환경ㆍ도시문화, 관광, 체육 등 6개 분야 주요 정책에 녹아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의 변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며 “변화에 대한 저항은 모든 조직이 갖는 속성”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행정 내외에서 더욱 소통ㆍ교감하면서 소통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해 변화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존경하는 35만 양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뜻하시는 모든 일이 소망하시는 대로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35만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새해에도 화합된 모습으로 눈부신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염원하며,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안정 속에 도약을 이뤄 양산시가 더욱 성장하는 의미 있는 2020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희망찬 해가 밝은 2020년은 우리 양산이 더 많은 역량을 구축해내는 또 다른 시작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 노포와 북정을 잇는 도시철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특히 부산대학교와 연계한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등 체계적인 항노화산업, 다양한 문화ㆍ관광시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양산시민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일들을 뜻대로 이루시고, 댁내에도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양산의 바른 역사를 기록하겠습니다’라는 모토로 공익의 가치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이종국 사장님과 김명관 발행인, 양산시민신문 모든 임직원분께도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언론과 국회의원 모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잘 살피어 수렴하고, 이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35만 양산시민 여러분! 윤영석 국회의원 새해 인사 올립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자신들의 가족과 우리 양산과 나라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0년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경자년 쥐띠 해입니다. 쥐는 지혜로움과 부지런함을 상징합니다. 경제적으로 국가적으로 우리의 삶이 어려움이 많은 때이지만, 지혜로움과 부지런함으로 희망을 품고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지만 우리 양산은 인구 35만, 경남의 3대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는 큰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이제는 양적 발전을 넘어
사랑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2020년 흰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의 뜨거운 태양이 여러분의 소중한 꿈과 소망을 품고 기운차게 떠올랐습니다. 모든 분의 가정과 가족 모두에 행복, 건강, 성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민선 7기의 실질적 원년을 선언하며,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시장이 되는 양산’ 구현을 위해 ‘변화와 도약, 행복한 시민’이라는 새로운 다짐을 품고 야심 차게 출발했습니다. 그 변화의 실마리로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과 성과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고자 했고, 시민이
양산시가 양산지역 임산부들도 부산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핑크라이트 발신기’(비콘)를 지원한다. ‘핑크라이트(Pink Light)’는 부산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시행 중인 것으로, 열쇠고리 모양 발신기(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도시철도를 타면 임산부 배려석에 설치된 핑크라이트 수신기가 신호를 감지해 불빛과 음성 안내로 임산부 배려석임을 알리고,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부산시는 임산부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 도입했으며, 현재 전 노선으로 확대ㆍ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
정숙남 양산시의회 의원(자유한국, 비례)이 지난달 27일 양산시의회 장애인 모니터링단 울타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애인 인권 향상과 처우 개선에 앞장서는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건축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공사가 원도심 지반침하 원인으로 드러났다. 본지 예측대로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지하수 유출이 원도심 지반침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ㆍ내용: 2016년부터 운영해왔던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불법 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AWCS)’ 도입으로 2020년부터 잠정적으로 시행하지 않음ㆍ문의: 양산시 건축과(392-3084)
ㆍ사업 내용: 사고(재난) 등 피해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보험 가입 지원ㆍ피보험자: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시민(체류지 신고된 외국인 포함) ㆍ가입 절차: 별도 절차 없이 양산시민 자동 가입ㆍ가입 기간: 2019년 2월 1일~2020년 1월 31일(해마다 사업 추진 예정)ㆍ보장 내용: 사고(재난)로 사망, 후유장해 등..
ㆍ채용 기간: 2020년 2월 2일~8월 31일 ㆍ채용 인원: 4명(간호사 3명, 사회복지사 1명) ㆍ채용 방법: 서류ㆍ면접 심사에 의한 공개 채용 ㆍ신청 자격: 간호사ㆍ사회복지사 1급 ㆍ근무지: 치매안심센터, 웅상보건지소(웅상 거주자는 웅상보건지소 배치 예정) ㆍ접수 기간: 2020년 1월 8일까지ㆍ접수처: 양산시보건복지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20일 양산경찰서 외사계와 공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동원과기대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