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ㆍ양산지역협의회 양산지구협의회(회장 박문원)는 30일 신도시 이마트 앞에서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캠페인을 벌였다.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에서 회원들은 시민들에게 학교 폭력과 유괴 등에 대처하는 방법이 담긴 홍보책자를 나눠주기도 했다.
지식경제부가 도시가스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는 개별가구를 대상으로 시설 설치비를 융자 지원하는 '2009년 도시가스 공급배관사업'에 따라 시가 신청가구를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지역이나 공급예정지역의 주택과 사회복지시설로 ▶가스사용자 내관 설치비와 보일러 구입비용 등 가스 시설 설치비 ▶가스공급에 필요한 가스공급시설의 투자비 중 시설분담금 ▶가스인입배관망 설치비 중 사용자 부담금 등으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가스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면 시설설치비의 80% 이내에서 주택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사회복지시설은 1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모두 500억원(전국)의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단 아파트는 제외된다.
양산의 한 시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이웃집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김아무개 씨에게 징역 15년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행 수단과 방법이 대담하고 살해 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안이 없는 점과 유족들의 정신적 고통을 고려해 이 같이 판결했다"고 밝혔다.
양산시탁구연합회 황명국 회장이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전국탁구연합회는 21일 전국 탁구연합회 회장과 상임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 파크호텔에서 이사회에서 이명수 회장과 황명국 부회장을 포함한 6명의 부회장을 선임했다. 전국탁구연합회 부회장은 그동안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만 배출돼 왔기에 황 회장의 이번 부회장 선임은 지역적 틀을 깼다는데 의의가 있다.
봄기운을 물씬 느끼고 싶다면 산과 강의 매력을 동시에 품고 있는 원동과 물금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보자. 국도35호선에서 지방도1051호선으로 접어들어 지방도69호선과 1022호선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에게 산바람의 상쾌함과 강바람의 시원함은 물론 자연의 오밀조밀한 아름다움과 장엄한 광경을 함께 안겨주는 길이다. 본격적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유비무환, 차량점검은 필수다. 에덴벨리리조트가 있는 신불산은 영남알프스의 한 자락답게 험준한 산악지형을 자랑한다. 다행히 모든 구간이 아스팔트로 깔끔하게 포장돼 있어 비포장도로를 달리지는 않지만 차량 고장 등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를 사고에 충분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면 기분 좋게 나선 드라이브에서 시작부터 험한 꼴(?)을 당할 수도 있다.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양산지회(이하 모범운전자회)가 장동렬 회장 체제로 새 출발을 다짐했다. 모범운전자회는 20일 종합운동장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장동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17일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선을 통해 선출한 장동렬 회장이 이날 취임한 것. “모범운전자회를 전국 최고 지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한 장동렬 신임회장은 “당장 어렵다고 봉사의 초심을 잃지 말고 모두 힘을 합해 이겨내자”며 “모범운전자회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달라져야 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다시 도약하자”고 말했다.
상북배드민턴클럽 제3대 류용태 회장이 취임했다. 국민생활체육 상북배드민턴클럽은 22일 양주중학교 천성관에서 창립 5주년 기념식 겸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류용태 회장이 전임 최수열 회장으로부터 자리를 넘겨받았다. 류용태 신임회장은 “회원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는데 헌신할 것”이라며 “클럽의 심부름꾼으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 의견을 존중해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마른 사람에게 한 바가지의 물처럼 소중한 것은 없다. 하지만 한 모금 물로는 없앨 수 없는 갈증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각기 다른 종류의 갈증을 느끼고 살아간다. 지금 당신에게 당신이 느끼는 갈증이 무엇인가? 말라버린 우물 앞에서….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불합리한 연령제한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2010년부터는 임금이나 임금 외 금품지급, 복리후생, 교육ㆍ훈련, 배치ㆍ전보ㆍ승진, 퇴직ㆍ해고 등의 경우에도 연령을 이유로 한 차별이 전면 금지된다. 이와 함께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연령이 아닌 다른 기준을 적용해 특정 연령집단에게 불리한 결과가 초래되는 간접차별도 금지된다. 하지만 직무 성격에 따라 특정 연령기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근속기간에 따른 임금 등 차등지급, 정년, 적극적 고용지원조치 등은 차별금지 예외로 명시해 적용한다.
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경비 줄이기에 나서면서 지역 소상공업계가 고사위기에 처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 소모품 등 회사에서 사용하는 물품 구매를 구매대행업체 등에 맡기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 양산시상공업연합회 우종철 회장은 "양산지역에 300인 이상 대기업이 18개나 되고, 그 밖에 중소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최근 공동구매시스템을 이용해 서울지역 업체와 직거래하는 등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이윤의 지역 환원을 위해서라도 지역 기업은 지역 중소상공업체의 물품과 용역서비스를 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웅상지역 자원활동가들의 단체인 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서창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자리 잡은 희망웅상은 19일 외국인 이주여성과 노동자, 지역 노동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발전을 기원했다. 서일광 대표는 "희망웅상이 자리 잡기까지 자원활동가 여러분의 역할이 컸다"며 "매달 작은 정성(후원)이 모여 어두운 구석구석을 환하게 비추고, 작은 희망이 모여 크고 아름다운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웅상출장소가 봄철을 맞아 날림먼지와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웅상지역이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혼재해 있어 환경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계속된 가뭄으로 대기가 건조해 날림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 이에 따라 출장소는 지역사정에 밝은 자율감시원 22명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 대형 토목 공사장 등 날림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유독물 취급 사업장, 악취배출원 등 각종 생활민원을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 이달 말까지 중점 점검을 펼친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심장내과 전문의 황대성 과장을 초빙,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측은 황 과장이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급성 심장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물론 예방과 재활까지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황 과장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심장내과 분과 전문의를 수료했으며, 웅상지역 내 최초의 심장내과 전문 의료인으로, 인근 시ㆍ도에서 진료 받던 심장질환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풍란 애호가들의 모임인 '풍란에 빠진 사람들의 모임'(대표 임병태)이 지난 13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풍란동호회가 모은 장학금은 전시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출장소는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4가구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0년 문을 열고 아이들과 놀기(?) 시작한 양산어린이창조학교(이하 창조학교, 교장 이영남)가 10주년을 맞았다. 매곡동 마을회관 2층에 자리 잡은 창조학교는 양산지역 유일의 방과후 대안학교.. 이영남 교장은 "10주년이라고 해서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본다거나 하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해마다 새로운 시작의 연속"이며 "그저 10년 동안 아이들과 놀아온 흔적을 구경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틀에 박히고, 갇힌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창조학교답게 14일 열린 기념식도 학부와 아이들이 한데 어울린 잔치마당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한 기념식은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나눈다는 의미에서 테이프 커팅을 대신한 가래떡 절단식으로 이어졌다. 또 다 같이 섞여 한마음이 되자는 의미에서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창조학교 10주년을 축하했다.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도로변에 주차장을 설치했지만 주차장이 오히려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사고위험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문제가 된 곳은 웅상도시계획도로(광3-3호선) 가운데 국도7호선~덕계시가지 도로를 연결하는 구간. 시는 지난주 이 도로 양쪽 가장자리 차선에 40여대 가량을 주차할 수 있는 노상주차장을 설치했다. 이 도로는 웅상도시계획도로 1공구(국도7호선~회야천)의 일부로 지난해 5월 부분 개통했지만 덕계5일장이 열리는 날이면 주차한 차량으로 북적이고, 중앙분리대가 있는 가운데 차선까지도 차량이 주차해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는 봄철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식목일을 맞아 이달 27일부터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간다. 소방서는 천성산(내원사 입구), 영취산(통도사 입구), 대운산(무지개폭포 입구) 등 주요 등산로 3곳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495명과 차량 12대를 투입해 산불예방과 안전사고 방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등산로 주요 지점에 산불예방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리본부착과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쓰레기 수거 등 자연보호활동도 병행한다.
악취와 해충 발생 등으로 주민들의 눈총을 받아오던 신도시 남부배수펌프장 유수지가 도심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중앙동 일대 빗물을 배제하기 위해 지난 1999년 다방천과 양산천이 만나는 지점에 설치했던 남부배수펌프장과 유수지에 조성 중인 체육공원이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배수펌프장 유수지는 그동안 도심지 침수예방시설 기능을 해왔으나 합류식 박스를 통해 유수지로 유입된 하수에서 악취가 발생하고, 무성하게 자라난 잡풀은 여름이면 모기 집단 서식지로 전락해 혐오시설이라는 악명을 얻어왔다.
이번 호에서는 통도사 서북쪽에 있는 암자인 수도암과 안양암, 반야암, 극락암, 비로암, 백운암, 서축암, 자장암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들 암자로 가는 길은 암자를 둘러보고 그 속의 설화를 따라가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영취산의 장엄한 풍경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시가 17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신주토취장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계획변경안을 심의 요청하기로 함에 따라 이 일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산신도시에 성토용 토석을 공급하다 중단돼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신주토취장 일대가 공공청사와 단독주택단지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주토취장은 2003년부터 2년여 동안 신도시에 필요한 토석을 채취한 뒤 유원지로 개발하기로 했으나, 경기침체 등 여파로 90여m가 깎여 나간 채 그대로 방치돼왔다. 시는 180여억원을 들여 이 땅을 사들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