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원으로 퇴직 후 늦깎이 동양화가로 변신에 성공한 설파 안창수 화백이 여성리더대학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2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 여성리더대학에서 ‘여성과 동양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여성리더대학은 여성들의 잠재력을 개발해 차세대 여성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1억원을 들여 지은 시설이 1년도 지나지 않아 기능을 잃더니 결국 2년도 안 돼 용도를 완전히 바꾸게 됐다. 황산공원 생태탐방선 선착장 인근에 있는 농ㆍ특산물 전시판매장 이야기다. 황산공원 농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하 전시판매장)은 지난 2016년 사업 계획을 세워 물금농협이 운영자로 선정됐다. 양산시는 애초 이동식 가설 건축물 3개 동으로 전시판매장을 만들어 지역에서 생산하는 쌀과 딸기, 미나리, 수박, 매실, 사과, 감자 등 농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운영자로 선정된 물금농협은 “양산지역에서 생산하는 농ㆍ특산물 우수성을 홍보해 생산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을 올리고 복지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산물 판매장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며 “언론과 인터넷 등으로 친환경 농ㆍ특산물임을 적극 홍보해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2017년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전시판매장은 문을 연 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아 사실상 폐업했다. 이용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물금농협이 판매촉진을 위해 과자와 라면, 술, 음료 등 각종 공산품까지 판매했지만 선착장 이용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소비자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결국 1억원의 혈세로 만든 전시판매장을 1년도 채 운영하지 못하고 문을
원룸이 밀집해 있는 서창동은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세대 미만 다세대 주택은 쓰레기 분리수거함 의무설치 규정이 없다. 때문에 원룸 주변은 음식물과 생활폐기물을 뒤섞어 버리거나, 종량제 봉투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
양산시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하수도 관리를 위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ㆍ수립하고자 관련 용역을 발주한다. 이는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변경과 급격한 도시화, 하수도 보급률 증가에 따른 하수유입 형태와 농도 변화에 맞춘 능동인 하수처리행정을 위해서다. 양산시는 급속한 도시 발전으로 경남도에서 최고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각종 도시개발로 오ㆍ폐수 배출량 역시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분류식 하수관거 보급률 상승으로 하수 농도가 계속해서 높아져 양산천과 낙동강 수질오염, 그리고 시민 보건위생에도 악영
지역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하북면주민자치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열린 개소식은 하북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철)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도ㆍ시의원을 비롯한 지역단체 대표와 하북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주민자치위원회 출발을 축하했다.
동부양산(웅상) 하수 업무가 30년 만에 울산시에서 양산시로 이관됐다. 이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하수 민원 처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양산시는 최근 울산시와 이러한 업무 방안에 합의하고 세부시행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기관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울산시로부터 업무를 넘겨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달 10일부터 이틀간 제31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의 일환으로 열린 ‘제5회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서 물금119안전센터 박수민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 이후 박 소방사는 시상금 1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 소화기와 감지기 등 150만원 상당의 기초소방시설을 구입해, 지난 1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양산시가 최근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직접 불러 주민 불편을 발생시키는 건축 현장에 대해 강도 높은 행정조처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공사 현장 인근 보행로에 공사 자재를 쌓아두는 등 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시는 최근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하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상식ㆍ정용구)와 하북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달 30일 제59회 하북면민의 화합 한마당 대잔치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양산시가 이달부터 집행하는 모든 부서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의무적으로 상세하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시장ㆍ부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에서 집행하는 기관ㆍ시책추진 업무추진비로, 한 달 동안 집행내역을 다음 달 15일까지 양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양산시는 “기존 사용 일자와 인원수 등 형식적인 공개에서 사용 일자와 일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집행대상자와 사용처를 공개항목에 추가해 예산집행 투명성과 불합리한 예산지출을 방지하기 위해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시장 업무추진비에 대해서는 일상 감사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집행기준을 마련해 집행을 엄격하게 제한하기로 했다. 양산시 업무추진비 공개와
양산시는 지난 4~8일 1층 상황실에서 시장과 부시장, 각 책임관, 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주요 업무와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양산, 시민이 행복한 시정 구현을 목표로 내년 주요 업무와 앞으로 4년간 시장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공약사업 57건, 주요 현안 311건, 신규ㆍ특수사업 90건 등 458건의 부서별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민선 7기 시정 여건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 기대와 희망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태풍 ‘콩레이’로 연기된 ‘제6회 양산체험수학축전’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물금 워터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수학과 친해지는 소리’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전은 전국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체험과 탐구 중심 수학교육 방법 혁신에 이바지하기 위해 준비했다.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한다.
지난 8일 민선 7기 김일권 양산시장(사진 아래) 취임 100일을 맞았다. 양산시는 김 시장 취임 100일에 맞춰 오는 10일 ‘양산시민 100인과의 100분 간담회’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준비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축하함과 동시에 공약 사항 이행 정도를 시민에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그렇다면 김 시장 취임 100일 동안 행정에서는 어떤 변화들이 일어났을까? 먼저 양산지역 최초 진보진영 시장 당선으로 관심을 끈 김 시장은 ‘완전히 새로운 양산’을 앞세워 지방정부 적폐 청산과 시민 중심 시정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취임 직후 ‘열린 시장실’ 운영에 힘을 쏟았다. 시장실 위치를 기존 3층에서 민원실과 가까운 1층으로 옮겼다. 누구나 쉽게 시장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집무실 면적도 기존 262㎡에서 150㎡로 대폭 줄였다. 김 시장은 시장실 이전에 대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과 더 자주 만나기 위해 1층으로 시장실을 이전한 만큼, 사전 연락만 하면 시민 누구나 시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시대의 잘못된 관행은 개혁하고, 시민이 주인이라는 신념을 잊지 않고 시정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열린 시장실’과 함께 비서실 기능 강화도 주목할 점이다. 이전 비서실이 시장 일정 관리 정도에 그쳤다면 김 시장은 5급 간부를 비서실장으로 인사해 실제 기능을 강화했다. 김 시장은
양산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는다. 양산시는 오는 27일과 28일, 내달 3일과 4일 모두 4차례 ‘양산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한다. 양산시티투어 버스는 27일과 28일에 ‘역사코스’, 내달 3일과 4일에는 ‘놀이코스’로 나눠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체육경기 중심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속경기로 진행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가할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마을별로 준비해온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특별한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양산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선희)가 제5회 아나바다 바자회를 개최한다.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물금 디자인공원 물놀이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정어린이집 원아 학부모가 직접 기증한 물품으로 진행한다. 모자, 가방, 신발, 도사, 장난감 등 유아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했다.
푹신한 의자에 한껏 몸 기대고 결재 서류에 서명만 하면 될 것 같았던 ‘면장님’이 자리를 박차고 나와 현장을 누비고 있다. 김승렬 동면장이 행정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 김 면장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동면민원사무소(동면 금오13길 46-30)에서 민원도우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로가 사실상 주택을 스쳐 지나가 심각한 주민 반발을 낳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연장선에 대해 양산시가 환경영향평가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에서 주민 거주지에 대한 조사가 빠졌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양산시는 도시개발과는 “환경영향평가가 공사 전, 공사 중, 공사 후 각각 평가하게 돼 있는 만큼 주민 건의를 반영해 도시철도 연장선 공사에 따른 피해나 영향력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추가조사 이유를 설명했다. 도시개발과는 “다만 환경영향평가를 완전히 새로 하는 것은 아니고 주민이 조사에서 빠졌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한 보완 차원”이라며 “이번 달까지 주민 동의서를 접수해 12월까지 실제 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내용을 정리해 내년에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조사는 주민이 요구하는 위치에서 실제 어떤 피해가 예상되는지를 조사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주택 등의 경우 건물 내부에서 소음과 진동 등을 조사해 결과를 정리하게 된다. 도시개발과는 “그동안 논란이 된 부분과 주민이 피해를 우려하는 점에 대해 실제로 어느 정도 피해가 예상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라며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노선 변경 등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해당 지역 주민 사이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노선안이 알려진 직후부터 지금까지 문제를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과 김효진 부의장, 박일배 의회운영위원장, 정석자 기획행정위원장, 임정섭 도시건설위원장 등 의장단이 지난 1일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양산시의회 현관 앞에서 진행한 이날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과 의장단이 다음 주자로 양산시의회 의장단을 지목하면서 진행했다.
양산시는 오는 17일까지 통도사 제1주차장에서 삽량쌀과 삽량빵, 원동매실 등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