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 대상자 모집 ㆍ교육 기간: 9월 5일~12월 28일, 매주 수ㆍ금요일(오전 10~12시) ㆍ모집 대상: 치매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 또는 경도 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사람 20명 ㆍ모집 기간: 8월 21일~수시 접수 ㆍ문의: 치매안심센터 재활훈련팀 392-5732, 5734
‘2018 양산삽량문화축전’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전은 지난해 프로그램을 대부분 유지한 가운데 일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 가운데 시민 참여, 특히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일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양산유산일반산업단지협의회(회장 정종회)가 2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단 내에서 가동 중인 골재선별ㆍ파쇄공장 입주와 관련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골재선별ㆍ파쇄공장으로 인해 인근 공장 조업에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으며, 친환경 산업단지를 지향하던 유산산단이 환경공해 산업단지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유산산단 민간개발 시행사인 A업체와 관리기관인 양산시는 애초 유산산단을 환경친화적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A업체가 경제 여건 변화를 이유로 기존 산업단지 기본계획에는 없던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을 추가 승인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거쳤고, 양산시가 이를 일사불란하게 승인했다는 것이 협의회의 주장이다. 이후 A업체는 골재선별ㆍ파쇄
양산시 고교평준화에 대한 인식조사에서 67.5%가 고교평준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평준화 방식은 동ㆍ서부로 학군을 나누자는 의견이 과반수가 넘었다.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22
축전추진위원회는 그동안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축전의 주제 인물로 신라 만고충신 박제상을 선정했다. 그러다 2013년부터 은근슬쩍 조선시대 인물인 삼장수가 주요 인물로 등장했고, 2016년부터는 신라시대 삽량 도독이었던 김서현 장군과 그의 아들 김유신 장군이 축전 대표 인물로 떠올랐다. 하지만 누구도 왜 축전 핵심콘텐츠가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다. 결국 핵심콘텐츠의 개연성과 연관성 부족은 삽량문화축전의 정체성을 더욱 모호하게 만들었다.
이제 달걀을 구입할 때 껍데기만 잘 살펴보면 달걀을 어떤 환경에서 생산했는지 알 수 있다. 경남도는 유통 달걀 안전성 확보와 정확한 상품정보 제공을 위해 개정된 축산물 표시기준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유통하고 있는 달걀껍데기에 사육환경 표시번호 1자리를 의무적으로 표시(사진 참고)한다고 밝혔다.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는 달걀껍데기에 ‘시ㆍ도별 부호’와 ‘농장명’만 표시했지만, 앞으로는 ‘계란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사육환경 표시는 끝자리에 1(방사사육), 2(축사 내 평사), 3(개선 케이지), 4(기존 케이지) 등으로 닭 사육환경을 번호로 구분한다. 4가지로 구분된 사육환경 기준을 살펴보면 ▶방사사육은 방목장에 마리당 면적 1.1㎡ 이상 공간 제공 ▶축사 내 평사는 마리당 면적 0.11㎡ 이상 ▶개선 케이지는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가운데 산란계 케이지 기준면적을 충족하는 시설에서 사육한 경우로 사육밀도가 마리당 0.075㎡ 이상 ▶기존 케이지는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가운데 산란계 케이지 기준면적 0.05㎡ 이상으로 구분한다. 한편, 내년 2월 23일부터는 산란일, 즉 닭이 알을 낳은 날짜 4자리(00월 00일)까지 달걀껍데기에 반드시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해 소비자들의 신선란 구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4월 25일부터 생산자 고유번호 5자리는 표시해 오고 있다.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사육업 허가를 받을 때 농장별로 부여된 고유번호다. 생산자 고유번호를 통해 소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가 있는 시다. 개울에서 또는 맑게 흐르는 계곡물에서 우리는 흔히 헤엄쳐 지나는 물고기를 예사로 보게 된다. 볼 때마다 참 빨리도 헤엄쳐 다닌다는 생각만 했을 뿐 정해 놓은 길도 없으면서 끊임없이 길을 만들어 헤엄친다는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양산지부(지부장 류은영)가 지난 20일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활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농식품국가인증제도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건설사 자금 문제로 공사 지연을 거듭했던 웅상119안전센터가 지난 20일 준공했다. 공사 지연에 따른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우려해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들이 상당히 반기고 있다. 양산소방서가 지난 20일 명동에 위치한 웅상119안전센터 리모델링 및 증축 준공식을 진행했다. 건물 노후화로 1층 310㎡ 가운데 146㎡를 리모델링하고 2층을 증축했다. 소방청사 민원인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협소한 사무공간을 확장해 소방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당초 100일간 공사 기간을 두고 지난해 9월 착공했지만 공정률 50%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리모델링 공사를 맡은 건설사가 자금난에 시달려 공사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던 것. 이에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하는 웅상주민 민원이 빗발쳤다. 웅상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이 공사 지연으로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접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소방관들이 고생하는 것에 비해 근무환경과 처우가 열악하다는 여론이 팽배한 상황에서, 유례없는 한파가 들이닥친 지난겨울 온수조차 나오지 않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했다는 사실에 동정 여론이 확산한 것이다. 무엇보다 소방관들의 열악한 환경이 자칫 시민 안
경남도가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연간 4조원 이상 각종 보조금이 도내 시ㆍ군에 집행되고 있지만 적정 사용에 대한 감시ㆍ감독이 미흡할 뿐만
학생 또는 군인으로 소득이 없으면 국민연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대한민국 국민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학생 또는 군인으로 소득이 없는 분은 납부 예외 신청을 통해 해당 기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예산 문제가 해결됐지만, 공사 반대 주민과 협의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여기에 울산시가 양산시에 하수도 요금 적자 문제도 제시해 회야하수처리장 정상화를 위한 걸림돌이 또 하나 생겼다. 서형수 국회의원(민주, 양산 을)은 지난 20일 회야하수처리장 관련 내년 국비예산 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사 준공을 위해 내년에 모두 224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국비는 90억원으로, 나머지 30억원은 추경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예산 축소 방침에 따라 회야하수처리장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았다. 따라서 이번 국비 확보로 예산 문제는 한시름 놓은 셈이다. 하지만 증설 공사에 반대하는 웅촌지역 주민 집단시위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벌써 3개월을 넘기고 있다. 주민들은 울산시가 이주 대책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무기한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준공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양산시는 준공을 내년 말로 예정했지만 내년 6월께 시운전 계획을 수립할 정도로 증설 공사를 빠르게 진행해, 일시적인 공사 중단은 내년 말 준공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벌써 3개월이 늦어진 상황에서 2~3개월 정도 더 연기된다면 내년 말 준공은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회야하수처리장 준공 연기는 단순히 하수처리 불편이 아니라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문제다. 현재 웅상지역 아파트 4곳이 내년 말 입주 예정으로, 자칫 입주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단지 역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에 맞춰 공
양산시 문화ㆍ관광정책에 대해 들여다보자. 만약 양산시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는 무엇입니까?”, “양산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우리는 망설임 없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가? 깊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필자는 2년 전 양산시민신문 칼럼 내용에 양산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는 불교문화, 도자문화, 고대(신라+가야)문화로 집약한 글을 쓴 바가 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양산시 남부시장 아케이드가 비가 많이 오면 누수는 물론 폭포수처럼 물이 쏟아지고, 폭염에도 취약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폭우가 쏟아진 26일 남부시장은 곳곳에서 비가 새고 물폭탄 세례에 상인들이 자리를 옮겨 장사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남부시장 장날인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시간당 강우량이 35mm를 기록하는 등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중앙동은 폭우가 쏟아졌다. 그런데 시장 통로 위로 설치된 아케이드 입구로 빗물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흡사 폭포수로 변했다. 또 곳곳에 누수가 발생해 상인과 장을 보기 위해 온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런데 올해 고려 개국 1100주년은 대중적인 관심사가 아니어서인지 다를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지난 8월 초 양산시립박물관에서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주제가 ‘고려 개국 1100주년 기념 고려의 문화유산’이었는데, 나도 이때 처음 들었다. 역시 박물관이 지역에서의 정보와 문화의 발신지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준공을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 중인 사송신도시(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부지를 조성하는 토공작업이 35%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도로와 상ㆍ하수도, 하천시설 등 기반시설 공사도 순조롭게 착수할 계획이다. 276만㎡ 부지에 총사업비 9천959억원이 들어가는 사송신도시는 단독주택 430세대와 공동주택 1만4천463세대 등 모두 1만4천893세대로, 3만7천58명을 수용하는 규모다. 공동주택은 민간이 6천739세대를 분양하고 LH가 7천724세대를 분양한다. LH 분양 물량 가운데 1천836세대는 바로 분양하고, 나머지 5천888세대는 장기임대와 영구임대,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 등으로 구분해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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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주요 현안이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관련 부처 설득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게 효과를 봤다. 먼저, 서형수 국회의원(민주당, 양산 을, 사진 왼쪽)이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양산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등 현재 추진하거나 공사 중인 사업의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회야하수처리장은 전체 사업비 가운데 내년도 국비 분담분 60억원 전액을 정부 예산으로 확보해 내년 말 적기 준공이 가능하게 됐다. 양산일반산단 완충저류시설은 국비와 시비 등 2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천300㎥ 용량의 저류시설과 배관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 정부예산에 34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3월 착공한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길이 11.43㎞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내년 정부 예산으로 22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체 사업비 5천516억원(국비 60%ㆍ지방비 40%)을 투입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이 외에도 ▶동면 수질정화사업장 악취개선사업 5억원 ▶하북중심지 활성화 사업 150억원 ▶원동 함포마을 만들기 사업 5억원 ▶하북 서리마을 만들기 사업 5억원 ▶양산시 시ㆍ군 역량강화 사업 5억원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건설 1천629억원 ▶생태휴식공간 확대(자연마당 조성) 3억원 ▶비점오염 저감사업 28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평산파출소 신설을 위한 예산과 평산근린공원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도 파란불이 켜졌
이 책에서 저자는 한마디로 역사를 정의한다거나 자신의 의견을 높이는 대신 역사가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 아래 스민 메시지와 감정에 공감하는 데 집중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삶을 해석하고 생각하고 감정을 느끼며 살아왔는지 살펴보며, 위대한 역사가들이 우리에게 전하려고 했던 생각과 감정을 듣고 느껴봄으로써 역사가 무엇인지 밝히는 데 도움이 될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저마다 역사를 읽고 살아가는 태도를 돌아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20일 지역아동센터장 14명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정석자 위원장을 비롯해 곽종포, 김혜림, 박미해, 박재우, 이종희, 정숙남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과 운영비 지원, 센터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