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유재식)이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9일까지 근로감독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며 “해당 기간 반복ㆍ상습 체불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지원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14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200억원 규모 자금 융자를 시작했다. 소상공인 고용촉진과 청년 소상공인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서다.
“항노화산업 육성하겠다고 말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제자리걸음이다. 큰 그림은 있지만 작은 그림이 전혀 없다. 항노화 기업을 위한 디테일한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 기업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양산시가 항노화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관련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인들은 기술개발부터 홍보까지 다양한 지원이
통도파인이스트골프장(이하 통도CC)과 골프장 부지 내 위치한 농지에서 경작 중인 농민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통도CC측이 인근 농지를 오가는 지주들 통행을 일방적으로 폐쇄한 이후 해당농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본지 687호, 2017년 8월 15일자> 하북면 답곡리 통도CC와 인접한 ‘논실’이란 지명으로 불리는 농경지 지주 25명은 ‘논실마을 실향민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진홍, 이하 비대위)를 구성하고 통도CC측이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투쟁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0회 주민복지ㆍ자원봉사 박람회’가 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식전 행사와 개막식을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는 경연대회,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홍보하는 분야별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양산국화향연 기간 중 박람회를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국비사업 보조금 불법 수령 사건에 대해 양산시재향군인회가 수사 대상과 조사 결과를 조속히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정광주 회장과 회원 10여명은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거제지역 고교 평준화 절차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도 평준화 도입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양산교육계는 이제 ‘양산 차례’라며 평준화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지난 11일 양산M컨벤션에서 열린 ‘경남교육 양산사랑방’ 학부모 간담회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고교 평준화, 거제에 이어 양산에 우선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지역 교육단체 역시 고교 평준화 도입을 위한 민간추진위원회 구성 계획을 밝히면서 민과 관 모두 의견이 일치한 셈이다. 양산지역 고교 평준화 필요성 논의는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해 왔다. 2006년 김해지역 도입 이후 양산 역시 평준화를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학력우수학생 역외유출’이 양산교육계 현안으로 떠올랐고, 명문고 육성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사실상 고교 평준화 도입 문제는 물밑에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다 최근 대입제도가 수능에서 학생부 중심으로 크게 선회하고 학력우수학생 전략적 소진지원이 늘어나
공무원과 정치인들이 마을 앞에 들어선 고층 아파트 때문에 사생활침해 피해를 호소하던 물금읍 가촌리 신기마을을 찾아 실제 피해 정도를 살폈다.<본지 687호, 2017년 8월 16일자> 지난 22일 오전 10시 30분 양산시와 경남도
추경 심의 결과를 놓고 벌어진 양산시의회 내부 갈등을 좀처럼 봉합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양산시의회가 김효진 의원(자유한국,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요구한 의원 징계요구의 건을 처리하기 위해 임시회를 열었지만 의결정족수 부족 등을 이유로 회의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산회했다.<본지 689호, 2017년 8월 29일자>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양산을 비롯한 경남도내 사립유치원에서 오는 18일과 25일부터 29일까지 2차례 휴업을 예고하자 12일, 불법휴업 철회 명령을 내렸다. 이번 사립유치원 집단 휴업은 <유아교육법> 시행령 제14조 임시 휴업을 할 수 있는 사유인 ‘비상재해나 그 밖의 급박한 사정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불법휴업이라는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삿갓을 덮어 놓으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논배미가 작다고 ‘삿갓배미’라 불린다는 다랑이 논. 작고 볼품없는, 어쩌면 쓸모마저 없어 보이는 저 논. 저 논에서 자란 곡식이 먹여 살린 목숨이 얼마나 될까? 볼품없다 하여 쉬이보진 말자.
↑↑ 김무신(신기초3) ⓒ 양산시민신문 카밀라는 카멜레온 같았다. 주변의 색에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처럼 카밀라는 주변 사람이 말하는 거에 따라 몸의 무늬가 변하기 때문이다. 친구들이 좋아하지 않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먹지 않는 카밀라를 보며 나도 친구들과 같아지고 싶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먹지 않거나, 학교 갈 때, 무엇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시작부터 상황은 녹록치 않다. 첫 상인모집 공고가 올라온 지 벌써 석 달 가까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 신청자가 정원(15명) 절반에도 못 미친다. 이미 이 사업을 위해 직장까지 그만뒀는데 사업 진행은 지지부진하다. 답답할 수밖에 없다. ‘청춘’답게 열정을 불태우고 있지만 그 열정을 이어갈 동력이 자꾸만 떨어진다. 그래도 서로 토닥인다. 어려워도 혼자가 아니니 덜 외롭다. 그래서 아직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희망이 번뜩인다. 양산남부시장 청년상인 사업이 신청자 부족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미 사업을 계획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는 청년상인 7명은 답답한 심정이다. 사업자등록을 하고 빨리 가게 내부공사도 해야 하는데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지만 절차가 발목을 잡는다고 주저앉아 있으면 사실 청춘이 아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은 일단 제쳐놓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논의한다. 머리를 맞대다 보니 남부시장이 가진 장ㆍ단점부터 짚어보게 된다. 홈패션 공방을 운영중인 정하민(36) 씨는 시장 장점으로 넉넉한 인심을 꼽았다. 실제 자신 경험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에 풍성한 재료를 살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청춘상인 사업에 뛰어들기 전 대형 마트에서 근무했다는 박소진(31) 씨도 “남부시장에 장이 서는 날이면 마트 손님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며 “아직 시장을 찾는 인구가 분명 많이 있다”고 말했다. 박 씨가 수제 디저트를 가지고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던 것 역시 남부시장을 찾는 고객이 아직은 적지 않다는 확신 때문이다. 카레 식당을 예정하고 있는 안토지(31) 씨 역시 3년 동안 축협에서 근무하며 남부시장 고객을 직접 상대한 경험이 있다. 다만 박 씨와 달리 젊은층에서 시장을 찾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청년층 유입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수지(29) 씨는 수제 잼과 차를 만들어 판매하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각종 문화센터에서 체험을 운영하고 있기에 그런 경험을 잘 녹여내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판단했다. 설 씨는 “고민을 참 많이했고 시장 장ㆍ단점을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충분히 고민한 만큼 문화센터가 가진 장점을 잘 접목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올해로 69세가 된 여성이 있습니다. 3년 전까지는 아들네와 같은 아파트 단지 바로 옆 동에 살면서 손자가 6살이 될 때까지 양육과 집안일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그런데 3년 전 집을 팔면서 이를 반대했던 아들네와 큰 갈등을 겪었고 이후 아들네와는 연락마저 끊기고 말았습니다. 아들이 생활비를 주지 않아 집을 판 돈으로 살아왔는데, 이제 그 돈마저 다 떨어져 당장 내일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생계급여 신청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급히 알아봤지만, 아들이 부양의무자라며 그마저도
전국에 있는 대규모 도시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명소를 의미하는 ‘거리’를 가지고 있다. 인사동길, 대학로, 로데오거리 등 서울에 있는 유명한 거리 이름은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 그 거리만의 문화를 상징하기도 한다. 거리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끌어 들였다가 흘려 보내는, 시시각각 변하는 매력이 있다. 걸어야만 알 수 있는 매력을 느끼기 위해 사람들은 거리로 향한다. 하지만 양산은 거리를 걷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뿜어내는 곳이 없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권세현)가 지난 4일 덕계 두산위브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회장 김학섭)가 덕계시장에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웅상주민을 위한 잔치한마당 자리를 준비했다.
양산시가 불법행위 단속과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상수도 검침을 담당할 기간제근로자와 검침원을 모집한다.
양산남부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오는 23일 감사 대축제를 연다. 양산남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남주, 이하 사업단)은 오는 23일 낮 12시부터 가요제 예선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으로 전통시장 이용객을 위한 축제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