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가 제148회 정례회를 본격 시작한 가운데 상임위별 내년 당초예산 심의를 앞두고 현장 활동을 펼쳤다. 시의원들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들러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민원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희, 사진 왼쪽)는 황산체육공원과 상북노인회관 등 17개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 중인지 확인했다.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적합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향후 사업을 진행할 경우 주민 요구를 만족하도록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더불어 각종 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사업을 철저히 검토한 후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김정희 위원장(새누리, 중앙ㆍ삼성)은 “이틀간 진행한 현장 활동은 당초예산 심의 때 많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현장활동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예산 심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 제2차 정례회 동안 감사의 집과 동면체육공원 등 7개 사업장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섭, 사진 오른쪽) 역시 평산도시계획도로(중1-31호선)을 비롯한 24개 도로개설 현장에서는 도로 개설 시급성과 시민 교통 편의가 충분히 반영됐는지 살펴봤다. 또한 도로 개설 과정에서 학생 통학로 확보에 지장이 있거나, 도로 이용자 수가 현저히 적을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사업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전마을 안길 정비공사 등 7개 마을길 공사 현장에는 차량 통행과 교행에 지장이 없도록 도록 폭과 선형 설계, 공사구간 선정에 빈틈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산문화
입동을 지난 날씨는 혹독한 겨울을 예고하고, 지난여름 그 무성하던 잎들로 가득했던 가지마다 뼈만 남았다. 대롱대롱 매달린 잎사귀들도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앙상한 나무는 초췌해질대로 초췌해졌어도 바람은 가지를 흔들고 몸통을 압박하고 있다. 차가운 겨울을 온몸으로 버티겠다는 결연함을 넘어 처절하기도 한 겨울 초입 나무에서 작금에 벌어진 우리 사회 현실을 보는 것 같다.
매머드급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덕계지구 내 첫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두산위브가 1천337세대 ‘양산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를 오는 9일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덕계동에 들어서는 양산 두산위브는 전용 59㎡, 76㎡, 84㎡ 1천337세대 대단지로 양산에 없던 브랜드 아파트다. 판상형과 타워형
박근혜 대통령 3차 담화 이후에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232만명이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지난 3일 양산에서도 3차 양산시국대회가 이마트 후문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특히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가족단위 시민과 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진정성 없는 대통령 담화에 분노를 표시하며 국회 탄핵을 즉각 실천할 것을 요구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으로 시작하는 헌법전문을 읽으며 다시 한 번 헌법정신을 되새깁니다. 그리고 헌법 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이 평범하면서도 심오한 진실을 체험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열사들을 배출한 우리가, 다시 촛불로 대한민국을 밝히는 현실이, 이 힘든 현실이 우리 아이들과 스스로에게 부끄럽습니다.
“평화통일, 알아야 준비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 이하 민주평통)가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북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6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민주
양산 항일운동기념사업을 책임질 조직과 예산이 마련돼 다가오는 2017년은 양산 항일운동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원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달 23일 국가보훈처는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 이하 기념사업회)를 비영리법인으로 허가하고, 지역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애족사상 선양사업을 추진할 단체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기업사념회는 기념관 건립, 독립운동가 관련 서적 발행 등 양산지역 독립운동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발기인 총회를 열어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본지 628호, 2016년 5월 31일자> 발기인 총회 후 기념사업회는 보훈처에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양산시와 함께 첫 사업으로 추진해오던 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 선생 학술연구를 지난 8월 마무리했다. 이어 보훈처 설립 허가가 나는데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었다. 한편, 지역정치권과 행정에서도 양산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양산 갑)은 내년 정부예산에 ‘양산시 독립공원 조성사업 연구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보훈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펼치고 있다. 기념사업회 출범 논의 과정에서부터 끊임없이 양산지역 독립운동사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윤 의원은 “양산에는 비록 독립운동가 위패를 모신 충렬사와 항일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해 양산 독립운동 족적을 남기고 있지만, 후세에 양산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새로운 공간 조성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주말, 작은 방에 청춘들이 모였다. 서로 잘 모르는 사이지만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을 털어놓고 이 시대 청춘에 대해 논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놨다. 각자 생각하는 청춘, 각자 생각하는 청춘을 위한 위로…. 청춘들이 함께 밥을 먹으며 나눈 짧은 이야기 마당에 함께하며 내 어렸던 청춘이 떠올랐다.
해마다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는 옥스포드 사전이 2016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탈진실(post-truth)’을 선정했다. 객관적 사실보다 감정과 개인 신념에 대한 호소가 여론 형성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뜻을 가진 이 단어는, 영국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투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에게 시간은 곧 돈이다. 서비스를 판매하는 경우 더욱 그렇다. 택시를 운전하는 장동렬(56) 씨에겐 근로자 출ㆍ퇴근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하루 수입 상당 부분을 출ㆍ퇴근 시간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할 시간이다. 하지만 장 씨는 15년 넘게 출ㆍ퇴근 시간 운전대를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운전대 대신 도로 위 신호등 제어기를 붙잡고 교통체증과 씨름한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부설 DIST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가 일곱 번 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부ㆍ울ㆍ경 지역리더 47명이 원우생으로 등록한 가운데 24주간의 학사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DIST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제7기 수료식(사진 왼쪽)’을 가진 것. 동원과기대는 부산ㆍ울산ㆍ경남권 전문대학으로는 드물게 지역사회 CEO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는 목표로 시작했다. 아카데미는 글로벌 시대 경영자에게 필요한 교양과 전문지식을 배양하는 강의뿐 아니라 골프대회, 부부동반 테이블 매너 특강, 등반대회, 요트체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수료식에서 신윤은 원우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아카데미 과정 발전을 위해 애쓴 임원들도 공로패과 봉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어 7기 신윤은 회장과 원우생들이 정성을 모아 학교발전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했다. 장호익 총장은 “수료 후에도 원우들 간 돈독한 상호 인적 유대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윤은 원우회장 역시 “앞으로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리더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2016년 퍼스트 리더 2기 수료식(사진 오른쪽)이 지난달 29일 영산대 천성학관에서 열렸다.
제4대 양주동체육회장으로 이상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양주동체육회는 지난 2일 중부동 M컨벤션뷔페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임명국 이임회장 뒤를 이어 이상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용식(56) 고문이 지난 5일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7년간 양산에서 봉사 싹을 틔우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한 이 고문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양산청년회의소 제39대 회장에 박경택 회원이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양산청년회의소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ㆍ감사 이ㆍ취임식’에서 박원지 회장 뒤를 이어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문화예술회관 대
신도시지역 학교부족,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석산초등학교는 기하급수적인 학생 수 증가를 감당할 수 없어 결국 증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증축을 통한 19학급 증설로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2018년이면 인근에 4천234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최소한 70학급 이상이 더 있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답답한 노릇이죠. 신도시가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문제였을 텐데, 번번히 학교 수요 예측이 빗나가니 학부모들의 행정기관 불신이 깊어질 수밖에 없죠” 그래서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학부모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석산초 교육권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부족문제를 유발한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시를 겨냥해 대책을 촉구했다. 기자회견까지 열며 압박 강도를 높였다. 하지만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 동일한 통학구역 내에 금산초(가칭) 신설이 교육부 승인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이다. “금산초 신설을 기다리면서도 초초한 것은 어쩔 수 없어요. 이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2차례나 부결했는데,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내년 4월이라고 통과할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기죠” 만약 내년에 금산초 신설이 또 다시 부결된다면 2018년에는 일부 아파트가 다리 건너 양주동으로 통학을 해야 한다. 현재 공동학구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에 석산초 초과밀을 막기 위해서는 선택할 여지없이 떠밀려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 회장은 금산초가 신설된다고 해도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공동주택 밀집지역과 금산초 거리 때문이다. 최 회장은 “금산초가 개교하면 석산지구 내 아파트 가운데 3천세대 정도가 금산초로 아이를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내 집 앞에 석산초를 놔두고 1km 이상 떨어져 있는 초등학교로 보내려는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아파트실거래가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낸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지난달 (주)대동광업을 비롯한 5개 업체가 명동 산 110-4번지 일대 22만7천712㎡ 규모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가칭 명동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양산시에 제출했다. 이들이 유치하겠다는 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인데 돌, 모래, 점토 형태 각종 비금속 광물을 원료로 시멘트, 레미콘, 아스콘 등을 제조하게 된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 12일 복지서비스 취약 지역인 저소득가정 아동의 자기성장을 위해 경남 통영에서 '제2차 역사순례단' 활동을 펼쳤다.
한국도로공사 김해부산건설사업단(단장 서무원)은 지난 22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누기를 진행했다.
CJ제일제당 양산공장(공장장 김경호)은 지난 22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에 직원들이 담은 사랑의 김장 김치 300포기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