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새로운 복합문화시설이 되기 위해 문을 연 (사)스페이스나무(대표 전수열)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스페이스나무는 지난 27일 스페이스나무 특설무대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민을 초대해 수준 높은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수열(61, 사진) 대표는 지난 1년은 양산지역에도 이런 복합문화공간이 있음을 시민에게 알리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문화를 누리는 공간으로 스페이스나무를 떠올릴 수 있도록 전시, 공연, 교육 등을 체계화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NAMU)는 ‘Tree’가 아니라 자연, 예술, 사람의 공동체라는 뜻의 Natural, Art, Man, Union의 약자입니다. 사람 생명이 아무리 길다고 한들, 자연과 예술의 생명보다는 짧기 때문에 자연과 예술이 사람보다 먼저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각 시설도 자연과 어우러지게, 예술이 공존하도록 가꿨습니다” 전 대표는 갤러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작품’이라며 전국에서 주목받는 작품 전시, 공연을 진행해 각지에서 이곳을 찾아오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리고 유명한 작품 전시만이 아니라 양산과 부산, 울산 등 지역 작가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스페이스나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외부에서 좋은 작품을 가져온다고 해서 지역 문화 발전까지 이뤄지는 건 아니죠. 양산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성장해야 합니다. 지역 문화가 자리 잡아야 시민도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며 진정한 ‘문화 시민’이 될 것입니다” 스페이스나무 회원 확보 통해 폭넓은 문화 콘텐츠 제공할 것 전 대표는 스페이스나무를 사단법인으로 운영하며 유료 회원 모집을 통해 시설 내 문화 콘텐츠를 더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 오케스트라, 팝페라, 재즈 등 음악 공연을 비롯해 양산 역사 교육, 전통 혼례ㆍ돌잔치 등 정원 속 문화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문화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양산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 첫 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24일 창립총회를 연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민간 주도로 항일독립운동 역사를 기념하고,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이날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발기인 대표인 박정수 양산문화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김명관 본사 대표가 상근이사로 임명돼 앞으로 사업 실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외에 이상걸ㆍ이종희 양산시의원,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수곤 송우산업(주) 대표이사, 김지석 웅상새마을금고 이사장, 박인주 양산문화원 부원장, 정규화 전 향교 전교, 안태일 양산시씨름협회 회장, 박기배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장,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서명제 두레축산 대표, 이복우 (주)혜동 대표이사, 박정웅 양산바이오가스열병합발전소 대표 등 15명이 이사로 함께하며, 강태현 변호사ㆍ이인호 세무회계사가 감사를 맡게 됐다. 기념사업회는 우선 상북면 소토리 내전마을 출신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우산(右山) 윤현진 선생 선양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 더욱 폭 넓은 양산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윤현진 선생 비롯 지역 독립운동가 재조명 앞장 앞서 지난 9월 본지에서 광복 70주년이자 창간 12주년을 맞아 ‘우산 윤현진,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름’이라는 특집기사를 보도하며 지역 인물 발굴과 기념사업 추진을 적극 제안했고, 지역사회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양산 출신 성악가로, 한국 가곡 대중화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테너 엄정행 교수가 지난 25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사)한국관악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우진)가 가족애와 부부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관악을 시민에게 선사했다. 지난 2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제7회 시민관악제’가 열렸다.
양산시는 맞벌이, 입원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가정을 위해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동부양산(웅상) 1명, 서부양산 14명 등 모두 15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양산시여성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아이돌보미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후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며, 채용 확정 후 경상남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80시간 양성교육을 받은 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연계될 예정이다.
(사)한국BBS경남연맹양산시지회(회장 김진국, 이하 BBS)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기로 약속했다. BBS는 26일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30회 큰형제 자매 맺기, 모범 청소년 표창ㆍ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MG물금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래)가 물금신도시 내(물금로 26) 신축 본점을 짓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그동안 사용했던 물금지점 본점 건물이 낡고 업무량이 증가하는 등 문제를 겪게 돼 고객에게 더 효율적이고 질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점 신축을 추진한 것이다.
양산YMCA(이사장 허석규)는 10대 청소년 상담 활동을 할 대학생 봉사자를 모집한다. YMCA가 기획한 ‘야간놀이터 with 십대라면’은 6월부터 9월까지 활동하는 프로그램으로, 10대 청소년의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지역 내 공원과 놀이터를 다니며 10대 청소년과의 상담, 놀이 활동 등을 진행한다.
양산시청소년회관은 내달 진행할 문화강좌 2기와 역사문화교실 ‘2기 선덕여왕 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강좌는 지역 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기타, 방송댄스, 연극 강좌 등을 개설해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모두 12회 운영하고 있다.
양산경찰서 물금지구대(대장 김철두)가 지역 범죄예방활동과 자율 순찰 등 일상과 가까이서 치안활동을 펼칠 클린 시티(clean city) 순찰대(대장 김창열) ‘폴리마’(Polima) 발대식을 했다. ‘폴리마’란 경찰을 뜻하는 ‘폴리스’(Police)와 달리는 ‘말’(馬)의 합성어로 경찰이 국민 안전을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활용, 폐기물 처리업체 자금 융자 지원 환경개선자금 등 기업별 최대 50억원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재활용, 폐기물 처리 등 환경 관련 산업체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에 나섰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산업체 안정 성장을 돕기 위해 장기, 저리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며 “자금이 필요한 해당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융자 규모는 재활용산업 1천36억원,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원, 환경개선자금 620억원이다. 기업당 지원 가능 금액을 살펴보면 재활용산업 육성자금은 시설자금 25억원과 개발기술사업화자금 10억원 수준이다. 환경산업육성자금은 시설자금 30억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10억원, 성장기반자금 5억원, 해외진출자금 5억원, 유통판매자금 2억원이다. 환경개선자금은 오염방지시설 50억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10억원이다. 재활용자금은 3년 거치 7년 상환으로 금리는 1.51%를 기본으로 분기별 변동 적용한다. 환경산업자금은 시설ㆍ개발기술사업화자금 3년 거치 4년 상환, 성장ㆍ해외ㆍ유통판매자금 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환경개선자금은 모두 3년 거치 4년 상환이다. 환경산업자금과 환경개선자금 모두 1.51% 고정 금리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융자관리시스템(loan.keiti.re.kr)에서 필요 서류를 확인하고 31일 오후 5시 이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02-380-2928)으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
24일 웅상경제인협회 사무국에서 열린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에는 경남도와 양산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물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FTA활용지원센터, 부산세관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병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직원과 시민 건강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강증진병원으로 체계를 갖추기 위한 특별행사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병원 내원객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의료진 금연 상담 ▶흡연 유해성 폐해 알리는 포스터 전시 ▶폐활량 검사 ▶금연 관련 동영상 상영 ▶금연 도전 흡연자 성공 기원 응원 문구 붙이기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행사로 흡연에 따른 건강위험을 강조해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도록 금연을 독려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병원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양산 갑)과 서형수 당선자(더민주, 양산을)가 양산지역 경제인들에게 한국경제 미래와 고령화 사회에 관해 강연했다. 24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는 회원 기업 대표와 임원진을 초청해 CEO 조찬강연을 열었다. 강연에는 지역 기업 관계자와 주요 기관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2월 부서별로 제안된 118건 가운데 사업추진을 위해 국비지원이 필요한 55건, 314억원에 대한 추진상황과 예상 문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중앙 부처에 신청한 사업은 전액 확보를 목표로, 부처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세울 방침이다.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으려고 해요” 고등학교 1학년 아이를 가진 한 학부모가 아이가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했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상담을 요청했다. 센터 전문상담사는 학부모에게 아이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학업중단숙려제’(학업중단 의사를 밝힌 학생에게 학교장 권한으로 2~3주 숙려 기회를 부여하고,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제도)를 추천했다. 이후 아이는 학교를 그만뒀고, 검정고시를 준비해 대학에 갔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추하)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전하는 다양한 문구를 깃발로 전시하는 ‘꿈을 찾는 청춘예찬 깃발서예전’을 오는 30일까지 물금 워터파크 일대에서 진행한다. 서예협회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전시했으며 깃발서예전에 대한 시민 반응이 좋아 30일까지 물금 워터파크 일대로 장소를 옮겨 서예전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양산시민에게 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연우여성합창단(단장 이숙현)이 물금 워터파크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양산문화원 소속 관설당서예협회(회장 박정수)와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양두)가 지난 20일 양산문화원 2층에서 ‘제2회 관설당서예협회 작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첫 대회에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격려, 호평을 받을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 이번 대회 성공은 오롯이 양산시와 자원봉사자 덕분입니다” 참가 선수와 가족까지 1천여 명이 함께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양산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이번 대회는 잘 정비된 경기 코스에 황산문화체육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더해지며 참가자들로부터 기억에 남을 대회, 다시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