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용준)는 지난 2007년 지역 봉사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는 자원봉사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협의회가 창립했다. 82개 단체가 회원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협의회는 현재 100여개가 넘는 단체가 소속돼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양산시의회가 수년째 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60호선 신기나들목 구간에 방음터널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경남도에 전달했다.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을 대상으로 원전주변지역 전기요금 차등요금제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하고 담당 정부부처에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양산시의회는 먼저 “국지도60호선 도로 건설에 따른 주변 지역 시민 요구사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최소 길이 193m 규모 방음터널 설치를 건의 및 촉구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의회는 국지도60호선 1단계 구간 개설 공사가 우여곡절 끝에 현재 97% 공정률을 보이고 있지만 도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요구는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양산시의회는 “도로 개통 때 직접적인 소음과 매연피해를 입게 될 주변 아파트 주민 요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방음효과가 없는 방음벽이 아닌 소음저감에 효율적인 길이 193m의 방음터널을 설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양산시의회는 당초 노선이 주변 주민과 충분한 협의 없이 설계 변경됨에 따라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소음과 매연 피해가 충분히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시점에서 다시 노선을 변경한다는 것은 사실상 무리인 만큼 대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산시의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 총 사업비 협의 과정에서 방음터널 사업비가 과다 소요된다는 이유로 사업비를 감액했는데, 결과적으로 국민 행복과 안전이 돈보다 우선된다는 것이냐”라며 “현재 설계된 방음벽은 높이 3m로 사실상 소음방지 효과가 거의 없다”고 덧붙이며 방음터널 설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과 정부의 신고리 5ㆍ6호기 건설 승인에 이어 지난달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5.0 규모 지진으로 울산은 물론 반경 30km 내에 있는 양산
양산우체국(국장 최조열)과 양산시노인복지관이 2016년 따뜻한 겨울나기 ‘우체국 행복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6일 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은 공공부조 지원이 부족한 사회계층 지원을 통해 우체국의 공적 역할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두 나무꾼이 열심히 도끼로 나무를 벌목했다. 한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일했고, 한 사람은 1시간 일하고 10분 쉬는 것을 반복했다. 결국 누가 더 많이 벌목을 했을까? 당연히 일과 쉼의 균형을 이룬 사람이었다. 그 사람에게 쉬는 동안 무엇을 했냐고 물었더니 도끼를 갈았다고 했다. 즉 재창조를 위해 충전하고 준비하는 것이 쉼이다.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모두 5건의 조례가 의결됐다. 먼저 이정애 의원(새누리, 비례)이 발의한 <양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견 없이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특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 관련 규정을 상위법령에 맞도록 개정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내용이다. 이를 이번 조례 개정으로 출석위원 가운데 최다선 의원,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인 경우 그 가운데 연장자를, 다선 의원이 없을 경우에는 최고 연장자가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 지난 정례회에서 심사 보류된 박대조 의원(더민주, 서창ㆍ소주)의 <양산시 거리공연 활성화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에서 수정 의결됐다. 조례는 양산시장이 거리공연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ㆍ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해당 조례는 지난 143회 정례회 검토 당시 양산지역은 거리공연이 활성화되지 않아 앞으로 전망과 규모, 공연 장소 등 구체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지원 기준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심사 보류했다. 심사 보류 결정으로 이번 임시회에서 다시 심의하게 된 조례는 의원들이 지원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 공연 규모와 장소 등을 명확하게 하는 형식으로 수정 의결했다. 거리공연 조례와 함께 심사 보류됐던 <양산시 장수수당 지급 조례 폐지조례안>은 결국 원안 가결됐다. 지난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수당을 받는 어르신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지켜야 한다는 점과 조례 폐지에 대한 부정적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심사 보류했다. 하지만 조례를 폐지하지 않을 경우 정부정책에 따라 기초연금 예산 국가부담비율이 10% 삭감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통과시켰다. 차예경 의원(더민주, 비례)이 대표발의한 <양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조례는 제1, 2, 3종 일반주거지역 내 제조업소 건축제한 규정을 완화한 이후 소규모 공장이 난립하자 학교 반경 200m 이내 지역에는 건축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의원들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판단, 원안 가결했다. 축산업에 따른 악
“제 조그만 힘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보탬이 돼 행복합니다” 지난달 27일, 양산에서 4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이 배출됐다.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양산지회 장동렬(56, 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회장이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것이다. 장 회장은 15년 전부터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3천109시간을 봉사활동으로 썼고, 지난 5월에만 14회, 51시간을 봉사했다.
가뜩이나 더운 여름, 더위를 피해 찾은 무지개폭포 계곡에서 황당한 소리를 듣고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지개폭포 계곡에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렵게 발걸음을 하고 어이없이 돌아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양산시에는 해마다 피서철이면 무지개폭포 계곡 입장료 징수와 관련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차예경 의원(더민주, 비례)이 웅상실내체육관 건립과 관련해 장소에 관한 적정성과 건립 필요성에 대해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차 의원은 “웅상실내체육관 건립 필요성과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입지, 접근성, 활용 측면에서 시민 요구에 부합하는 시설인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웅상실내체육관은 주진동에 모두 200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6천100㎡, 3천석 규모의 체육관을 건립하는 공사다. 차 의원은 “웅상지역 각종 체육ㆍ문화 시설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지 못하는 상황에 체육관보다 기존 시설 리모델링이 나은지 따져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청문집 ‘노닥노닥 가족데이’ ㆍ일시 : 8월 20일 오후 2~4시 ㆍ대상 : 20명(초등학생 3~6학년 1명, 가족 1명 총 10팀) ㆍ내용 : 보드게임으로 창의력 향상, 스트레스 해소, 가족 소통의 장 마련 ㆍ신청 기간 : 8월 12일까지 ㆍ신청 방법 : 이메일(seulaa@korea.kr), 방문 ㆍ문의 : 392-5996~7 ■물금읍보건지소 이동 건강검진 ㆍ일시 : 8월 25일 오전 8시 30분~11시 30분 ㆍ검사 항목 :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일반 검진 ㆍ검진 대상 :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로서 올해 검진대상자(짝수년도 출생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지역가입자 8만6천원 이하, 직장가입자 8만7천원 이해) ㆍ검진 기관 :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ㆍ검진결과 문의 : 052-273-4436 ■시립도서관 ‘들려주는 영어 동화’ ㆍ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ㆍ장소 : 1층 어린이자료실 ㆍ대상 : 영유아부터 가능 ㆍ내용 :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아이들을 위한 영어 동화를 읽어주는 프로그램 ㆍ문의 : 392-5900 ■지역 도서관 ‘스탬프 투어’ 진행 ㆍ일시 : 8월 21일까지 ㆍ대상 : 초등학교 1~6학년 ㆍ참여 방법 : 기간 내 양산시립ㆍ웅상ㆍ상북ㆍ영어도서관을 방문해 스탬프 카드와 설명서를 받고 도서관 별 미션을 수행해 도장을 받는다. 각 도서관 미션을 다 수행하면 소정의 선물이 있으며 4개 도서관 투어를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 독서대 증정.
올해 여름 유독 덥게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일은 아닌 듯하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사고가 벌어지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사는 세상인지라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리려 해도 최근 사회면을 가득 채우는 우울한 소식을 듣고 있노라면 절로 혈압이 오르기 일쑤다.
이종희 의원(새누리, 상북ㆍ하북)이 웅상과 원동을 잇는 지방도1028호선 노선 변경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노선변경 검토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에서 지난 2005년 지방도1028호선 계획구간 변경을 경남도에 건의했는데 변경 노선은 지방도60호선과 중첩 구간이 많은 등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도로 개설 효용성과 상ㆍ하북 발전을 위해 처음 계획대로 진행하거나 현재보다 위쪽으로 올라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1028호선은 평산동을 출발해 상북 대석마을 홍룡사 입구를 거치게 돼 있다. 이 의원은 1028호선이 최초 계획대로 건립된다면 동부 양산과 서부 양산이 더욱 화합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웅상 주민이 KTX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박하정)는 8월부터 연금제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보험료 지원제도인 ‘실업 클레딧’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업크레딧은 실직 후 고용보험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에게 국가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75%를 지원해 실직 기간에도 보험료를 내 가입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양산시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초ㆍ중 서민자녀교육지원사업 대상자 가운데 학교장 추천과 일반 선착순 신청을 받아 부산 글로벌 빌리지에서 영어학습캠프를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새마을회와 새마을문고 양산시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내원사 계곡을 방문한 시민이 책을 볼 수 있도록 ‘여름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운영한다. 김다빈 기자
긴 여행이 아버지의 구두를 저토록 닳아 야위게 했다 빛나던 구두는 자작나무 숲과 민들레 핀 작은 동네를 돌아 지금은 메마른 강으로 선반 위에 누웠다 강아지와 고양이, 아이들 친구들도 잘 따르던 구두였는데 친숙함도 부러움도 날려 보내고 거친 숨 몰아쉬며 햇살의 주름을 숫자로 헤아리다가 깜빡 깜빡 자꾸 잊는다 노래하는 청년이 배고픔은 싫다고 군화발로 떠날 적에도 홀로 남은 까만 구두는 삼백예순날을 그렇게 울더니 울던 기억조차 잊고 발가락 자리에 노란 양지꽃 피운다 굽 닳은 아버지의 까만 구두는 담 낮은 작은 동네를 오늘도 꿈에서나 걷는다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이 다양한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창업과 관련된 직업 교육부터 문화 강좌, 인문학 강좌,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이 있는 강좌라면 신청 기간을 꼼꼼하게 확인하도록 하자. 또 프로그램에 따라 수강료와는 별개로 재료비나 교재비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공지사항을 잘 살펴보자.
쿠쿠사회복지재단(이사장 구자신)은 지난달 28일 신입사원 15명과 함께 웅상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쌀 200포대를 후원했고, 어르신 급식 배급을 도왔다. 웅상노인복지관 사진제공
양산시의회(의장 정경효)가 지난달 28일 열린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모두 41억1천139만3천원을 삭감했다. 양산시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열린 임시회에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양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더불어 자율형 공립고 육성 재정지원 협약체결 동의안, 원전주변지역 전기요금 차등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2건과 완전한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양산시의회는 추경안 심사를 통해 모두 17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전액 또는 부분 삭감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살펴보면 우선 의회사무국 예산이 대폭 줄어들었다. 의회 청사 전기설비 교체 관련 공사 예산 3건 3억1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실시설계비 2억원 역시 예산편성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국도비 보조사업 비율 부적정을 이유로 미타암 화장실 건립과 통도사 비로암 조사각 건립 사업 역시 각각 3억원과 2억원씩 삭감했다. 양방항노화 의생명 R&D센터 구축지원 사업비 역시 사업내용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요구액의 절반(3억원) 수준으로 삭감했다. 양주도시계획도로 소1-25호선과, 양산중부도시계획도로 중2-7호선은 시급성과 공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4억7천만원과 10억원을 각각 삭감했다. 석산도시계획도로 소3-32호선은 사업비 3억원 전액 삭감했다. 이 밖에도 삼감마을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양주지하차도 등 13곳에 있는 꽃다리 철거ㆍ재설치를 하는 등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3일 아파트 소방시설 완공검사 현장을 찾아 R형 수신기 작동원리와 점검 방법에 대한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