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요, 사람을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웅상보건지소는 웅상 주민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단한 질병 진료는 물론, 금연 교육, 모자보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민의 든든한 건강 지킴이인 웅상보건지소를 지금부터 살펴보자.
양산 명궁들이 쏜 화살이 우승에 명중했다. 양산시궁도협회(회장 이태홍) 소속 춘추정(사두 신용해)이 지난 10일 거제시 금무정에서 열린 ‘제54회 옥포대첩기념제전 제16회 거제시장기 전국 남ㆍ여 궁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룸바, 차차차, 왈츠…. 화려한 발놀림과 섬세한 손끝으로 그려내는 우아한 곡선. 춤이 주는 모든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춤의 향연이 펼쳐졌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2회 경남도지사기 전국 댄스스포츠대회가 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와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경남도 댄스스포츠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시 댄스스포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대회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체육진흥공단과 경남도의회, 경남도체육회,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8월 기획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두 편을 준비했다. 먼저 내달 6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윤범과 함께하는 파워클래식, 슈베르트 편’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연은 낭만파 작곡가 슈베르트가 남긴 가장 뛰어난 선율로 평가받는 ‘현악사중주 13번 2악장, 로자문데’를 시작으로 ‘현악사중주 D.87 3악장, 토끼를 위하여’와 ‘콰르텟자츠’, ‘죽음과 소녀’ 등을 콰르텟엑스가 연주하고 조윤범 씨가 해설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케어협회 장애인건강관리지원센터(센터장 하계근)와 양산시장애인건강관리협회 양산시지원센터(센터장 서정우)가 ‘2016년 장애인건강관리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장애인 200명은 고건호 강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강의를 듣고 혈압, 당뇨, 치매 무료 검진도 받았다. 장애인건강관리지원센터 사진제공
양산여자중학교(교장 신수균) 우쿨렐레(4개의 현이 있는 기타처럼 생긴 현악기) 동아리 ‘울랄라’(회장 박원, 지도교사 손서연)는 지난 9일 동의대 예술종합 콘서바토리 전국 음악 콩쿨 생활음악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양산시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용준)가 학생에게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양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가 미니 박람회를 열었다.
김해수 신임 원동남성의용소방대장(사진)이 취임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13일 원동면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 각 기관ㆍ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원동면 원동문화체육센터에서이ㆍ취임식을 열어 김동찬 전임 대장 노고를 위로하고, 김해수 신임 대장 취임을 축하했다.
초복을 맞아 양산 곳곳에서 나눔 행사가 이어졌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과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대접 행사를 진행한 것.
허준의 후예들이 ‘동제의료봉사단’이란 이름으로 지역 주민에게 인술을 펼쳤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이병렬)과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원동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없어 방황하는 아이들을 위해 양산YMCA( 이사장 허석규)가 나섰다. 지난 15일 이마트 후문 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야간놀이터 with 십대라면’을 진행한 것.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지휘 박수연, 트레이너 김은결)이 지난 9일 서울 예원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주최 ‘제11회 우리동요콩쿠르 중앙대회’서 중창부문 동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 제3지역(지역 부총재 조척래)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이 상호협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 ㆍ일정 : 8월 11~12일 ㆍ대상 : 초등학교 4학년 20명 ㆍ내용 : 팔만대장경과 탁본 문화 ㆍ신청 기간 : 7월 26일부터 ㆍ신청 방법 : 홈페이지(lib.yangsan.go.kr) ■국민체육센터, 주민편익시설, 웅상문화체육센터 여름방학 수영 특강 ㆍ신청 기간 : 7월 21일까지 접수 후 22일 추첨 ㆍ운영 기간 : 7월 27일~8월 26일 ㆍ대상 : 초ㆍ중ㆍ고등학생 ㆍ문의 : 379-8650(국민체육센터), 379-8630(주민편익시설), 379-8585(웅상문화체육센터) ■보건소,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ㆍ일시 : 7월~12월 마지막 주 목요일 ㆍ대상 : 치매환자가족 10명 ㆍ신청 방법 : 방문, 전화(392-5133) ㆍ목적 : 치매 이해하기, 치매환자 간호, 치매환자와 의사소통법, 간호 방법, 뇌졸중ㆍ심혈관 질환 예방 관련 치매환자 가족 간 정보 제공과 경험 공유 ■시립박물관 여름방학교실 운영 ㆍ강의 주제 : 지역 예술가 공방에서 예술 배우기 ㆍ일시 : 8월 10일, 12일 2회 ㆍ대상 : 지역 초등학생 10명씩 ㆍ수강료 : 무료(재료비 별도) ㆍ신청 기간 : 8월 7일까지 ㆍ신청 방법 : 홈페이지(www.yangsan.go.kr/ museum) ㆍ강의 주제 : 경주로 역사현장 탐방하자! ㆍ일시 : 8월 17일, 19일 2회 ㆍ대상 : 지역 초등학생 30명씩 ㆍ참가비 : 1만5천원 ㆍ신청 기간 : 8월 7일까지 ㆍ신청 방법 : 홈페이지(www.yangsan.go.kr/ museum)
“무슨 일을 하든 제 마지막 직업은 ‘만화가’라고 생각했어요” 웹툰작가 이공(35, 평산동) 씨는 아직 대중에겐 생소한 이름이다. 이 씨는 이제 막 일본어 번역 일을 정리하고 웹툰 작가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08년 지역 미술계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탄생한 양산청년작가회(회장 박동화, 이하 청작)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8회 양산청년작가회 회원전’을 진행했다. 청작 회원 13명과 명예회원 2명까지, 15명은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다.
서창동에 있는 센텀코리아 웨딩ㆍ뷔페가 지난 16일 ‘행복한 음식 나눔의 날’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음식 나눔 행사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20여명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제공했다. 센텀코리아 웨딩ㆍ뷔페는 “서창동주민센터 협조를 얻어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기 위한 사회환원 차원에서 음식 나눔의 날 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소주동 소남 새뜰마을이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에 출전해 지난 14일, 특별상인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소외계층 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소액 기부를 받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신청한 113개 프로젝트 중 1차 선정된 21개 프로젝트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모금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 시상을 했다. 소남 새뜰마을은 이날 경남을 대표해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소남 새뜰마을은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음식물 쓰레기를 마을 텃밭 비료로 만드는 ‘음식물 공동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펀딩을 시작했으며 목표 금액 197만원으로 추진됐다. 그 결과 목표액의 241%인 474만원을 모금했다. 특히, 부산에 있는 한 음식물처리기기업체가 소남 새뜰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고자 펀딩금액 내에서 대량 음식물 처리가 가능한 약 1천만원 상당 제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소액기부를 한 펀딩 참가자에게 오는 11월부터 친환경 퇴비와 텃밭 상자를 보상품으로 제공한다. 소남 새뜰마을 차인철 새마을지도자(사진 오른쪽)는 “그동안 마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왔는데, 이번 수상으로 마을주민이 더 큰 힘을 얻게 돼 기쁘다”며 “모든 주민이 똘똘 뭉쳐 이번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웅상주민에게 산책ㆍ운동 공간이자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는 회야강 일대에 수생식물이 무성하게 자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회야강 정비사업으로 평산동 경보3차 아파트 앞 장흥교에서 소주공단 입구 주남교까지 6.3km에 이르는 구간에 회야강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 사업으로 휴식 공간이 확충돼 회야강을 아침ㆍ저녁으로 조깅, 산책하는 주민이 늘어났다. 그러나 최근 회야강 내 수생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평산동 선우4차아파트부터 덕계동 경보1차아파트를 지나는 구간에는 수생식물이 이미 성인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자라 있었다. 주민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산책로 이용에도 불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아무개(28, 덕계동) 씨는 “저녁에 운동하기 위해 산책로를 자주 이용했는데, 풀이 너무 자라 이제 내 키를 뛰어넘었다”며 “밤에 가로등이 있다곤 하지만 풀 때문에 음산해 보이고 혹시나 범죄라도 발생하면 어떡하나 걱정된다”고 말했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수생식물이 자라면서 벌레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회야강 인근 아파트 주민은 밤이면 벌레가 들어와 문을 열어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하소연했다. 김아무개(33, 평산동) 씨는 “더워서 창문을 열어놓으면 방충망 구멍보다 작은 날벌레부터 모기까지 들어와 살 수가 없다”며 “풀 자란 것만 보면 정글이 따로 없는데 왜 제초 작업을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경전이든 성경이든 종교에서 주는 교리서의 힘은 대단한 것이다.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늘 머리맡에 두고 구절구절을 읽어 내리며 살아가는 데 유익함을 얻고 순간순간의 길을 찾는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느끼는 대부분의 시작은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허무와 상실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