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와 양산시생활체육회, 경남신문이 주최ㆍ주관하고 경남도와 양산시의회 등이 후원한 제11회 양산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 대회장인 나동연 시장은 “마라톤은 우리와 친숙한 대중 생활체육으로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은 물론 성취감을 고취시켜 생활 활력을 불어 넣는 스포츠”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천여명이 넘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3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앞으로 우리 시는 각종 산업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문화ㆍ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대도시 수준의 편리하고 윤택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쪼록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아름다운 양산천변을 달리며 서로 소중한 우정을 꽃피우는 아름다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하프구간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영대교를 건너 양산천변을 달려 상북면 상삼마을 입구에서 돌아왔고, 10k m는 효충교 앞을 반환점으로 했다. 5km는 종합운동장 출발해 영대교를 건너 양산교를 건너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 결과 남자 하프코스에는 장성연 씨가 1시간10분50초, 여자 하프코스에서는 류승화 씨가 1시간20분35초의 기록으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10㎞ 남자부는 33분26초를 기록한 박홍석 씨가, 10㎞ 여자부에서는 38분00초의 이민주 씨가 1위에 올랐다. 5㎞ 남자부에서는 손진수 씨가 18분3초로, 여자부에서는 이연숙 씨가 20분10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편 선수 부상을 막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양산소방서 응급팀과 양산시보건소, 베데스다병원, 홍익요양병원, 서울요양병원, 유성요양병원 의료팀과 사이클패트로팀, 대한소생협회 응급구조팀이 주로에서 선수들을 지원했다. 또한 양산경찰서, 양산모범운전자회, 양산해병전우회, 양산헌병전우회, 교통지도연합회, 상북교통봉사대, 아마추어교통봉사대, 아마추어무선연맹 등은 교통 안내를 통해 참가 선수 안전을 챙겼다. 장정욱 기자
오는 21일 동계훈련대비 강화훈련 통해 연습 본격 시작 지역 축구계 숙원이던 고교 축구부가 드디어 첫 창단했다. 지난 4일 범어고등학교(교장 김주만)가 2층 강당에서 지역 최초로 고교 축구부를 창단하고 200여명의 손님을 초대해 팀 창단을 알렸다. 창단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김점성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물론 경남과 울산 등 인근 지역 대학 축구팀 감독과 실업팀 선수, 프로 선수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특히 유상철 전 국가대표(현 울산대 감독)가 후배 축구선수들을 격려하고 축구부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김주만 교장은 “전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스포츠 축구를 교기로 지정받아 지역 우수 축구인재들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재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애교심을 고취시켜 학업에 더욱 열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축구부 창단 의의를 설명했다. 김 교장은 “사람들은 넘어지지 않고 잘 달리는 사람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달리는 사람에게 더 큰 박수를 보낸다”며 “본교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명문고를 향한 열정에 힘입어 머지않은 장래에 전국 축구 명문고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범어고 축구부 창단은 지역 내 유망주 발굴 육성 노력이 모아져 큰 결실이 된 것”이라며 “우리 축구부 선수 여러분은 앞으로 범어고등학교 역사와 함께 할 것이고 본보기가 되는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알리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범어고 축구부는 지난 5월 양산시와 양산시축구협회 등으로부터 축구부 창단 제의를 받아 9월 창단추진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전교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 회의 등을 거쳐 올해 4월 경남도 교육청에 교기지정을 신청했고, 5월 교기지정을 승인받아 7월 감독을 선정했다. 축구부원은 10월 한 달 동안 원서 접수와 서류ㆍ실기전형을 거쳐 지난 10월 29일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훈련은 오는 21일부터 통영에서 동계훈련대비 강화훈련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초대 지휘봉을 잡은 김기남 감독은 봉래초와 진주중, 울산현대고를 거쳐 울산대를 졸업했다.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울산현대프로축구단에서 활약했으며, 19 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 본선 국가대표로 발탁돼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 U-16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4AFC U-16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기도 했다. 포지션별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손영성, 최성환 ▶미드필더 양영진, 김재경, 이세중, 김태헌, 조유민, 오형주, 박진수, 김성훈 ▶수비수 김근영, 이현승, 서지형, 이동준, 박상현, 남정현, 현승원, 박병구, 김우현 ▶공격수 이영진, 전해창, 박찬영, 문규식, 윤승민, 손제민
미술가 김헌주 개인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미술가인 김헌주 서양화가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김 작가는 ‘우리 지역의 길’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인생의 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5시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제22회 정기연주회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을 비롯해 모차르트 교향곡 31번 라장조 ‘파리’, 그리그 피아노협주곡 A단조, 슈베르트 교향곡 3번 라장조 등 차분하고도 조용한 선율의 클래식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문의 386-0890~1. 나누우리 국악봉사단 주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 나누우리 국악봉사단(단장 황영임)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 오후 5시 덕계동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나누우리 국악봉사단은 화관무, 부채춤, 굿거리춤, 살풀이춤 등 전통무용을 비롯해 경기민요, 뱃노래, 모듬북 등 국악 공연까지 선보인다.
“우리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붓을 안 잡는 아이가 없었고 먹을 갈지 않는 아이가 없었어요. 지금은 붓은커녕 펜도 잘 잡지 않는 세대로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같은 노년 말고 청소년과 젊은이가 붓 잡는 모습을 보기 힘들더라고요. 서예가 잊힐까 안타까운 마음에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해서 모였습니다” 2001년, 서예문화 발전에 뜻을 같이 한 이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게 바로 상북서도회(회장 이광자)다. 당시 상북면 향군사무실에 연습실을 두고 모이게 돼 이름도 상북서도회라 지었다. 회원 대부분이 상북면에 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상북면민만을 대상으로 하진 않는다. 배영수 총무는 “대부분 상북면인데, 물금에서 오시는 분도 있고 부산에서 저희와 함께하는 분도 있다”며 “초급반, 고급반으로 나뉘어 있어 초보자도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함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북서도회 구성원 대부분은 60대 이상 어르신이다. 나이가 지긋한 이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상북문화의집에 모여 부드럽고도 단호한 일필휘지의 붓글씨로 잡념을 털어낸다. 퇴직 이후 무료한 일상을 ‘서예’라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채우고 있다. 우농 배효 선생 가르침 받고 지역에도 서예문화 알려 상북서도회 중심에는 서예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는 우농 배효 선생이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배효 선생은 지난 2009년까지 서도회 강습을 맡은 곡천 우국태 선생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광자 회장은 “양산을 넘어 전국에서도 서예로 뛰어난 배효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저희도 선생님처럼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렇게 배운 바를 지역에도 돌려주고자 노력한다. 상북면 정월대보름 행사에 해마다 참가해 소원 글귀를 시민에게 써주고 입춘이 되면 상북면 내 기관에 입춘방을 전달해 시민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것. 이에 그치지 않고 상북서도회는 창립 14년만에 시민을 위한 첫 전시회를 계획했다.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상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상북서도회전’을 개최하는 것. 전시를 기획ㆍ준비한 배 총무는 “회원 대부분이 서예대전 등 공모전에 출품해 상도 많이 받았고 작가로 활동하는 이도 있는 만큼 이제는 전시를 할 만한 실력이 된 것 같아 작품을 모아봤다”고 말했다. 상북서도회는 이번 전시에서 예서, 전서, 해서, 행초서, 한글, 사군자,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서예 작품 80점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장은 “문화단체로서는 이제 첫걸음을 내디딘 상북서도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우리의 활동이 전통서예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북서도회에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374-4764, 010-3866-5555로 연락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청각장애를 뛰어넘고 지역을 대표하는 한국화가가 된 최영진 화백이 ‘제33회 한국미술대상전’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최 화백은 (사)한국현대미술협회(이사장 정일환)가 주최하는 ‘한국미술대상전’에서 ‘황금 돼지 다섯 마리 키우는 행운’(사진)이라는 작품으로 초대작가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작품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최 화백은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은 모든 어려움을 잊게 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작품을 그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 화백은 여섯 살 때 장티푸스를 앓아 청력을 잃었음에도 장애를 딛고 아산 조방원 선생과 허만욱 선생에게 한국화를 사사한 뒤 1988년 첫 개인전을 열고 한국화가로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00년 국제종합미술대상전 특별상과 2013년 한ㆍ중ㆍ일 우수작가 500인 특별초대전 우수상을 비롯해 국제종합미술대전,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또 한국미술제전 초대 심사위원과 한국예술제전 초대 심사위원, 한국현대작가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희 기자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는 지역 내 기관ㆍ단체와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지난 3일 배추 3천500포기를 김장해 지역 내 소외 이웃 500세대에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은영)는 지난 2일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중앙동 사회기관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이 김치 1천4포기를 담가 지역 내 18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86세대에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양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 양주동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이재익ㆍ김봉희)는 지역 내 기관ㆍ사회단체 회원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배추 1천포기로 김장을 담가 소외이웃과 경로당 등 120여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상북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윤일섭, 권정자)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직접 재배한 배추 700포기와 양산세관이 지원한 고춧근루로 김장김치를 담근 상북면 내 홀몸 어르신 등 소외 이웃 100세대에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지난 1일과 2일, 소주동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김상범ㆍ최신연)가 주관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가 15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용)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직접 재배한 배추 1천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생활이 어려운 150여세대와 서창동 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능기)와 덕계동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장기동ㆍ김말순)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담근 700포기 김장김치를 저소득층 230여세대와 경로당에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물금읍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윤춘대ㆍ박정희)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새마을회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600여포기를 사용해 김치를 담가 물금읍 내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동면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회장 김영도ㆍ김성경)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동면 내송과 가산 유휴농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400여포기로 김장을 담가 홀몸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 40세대,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예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춥고 긴 겨울을 나기 위해 많은 양의 김치를 미리 담그는 문화를 가졌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이웃과 나누며 겨울을 준비해왔다. 양산 각지에서도 어려운 이웃과 김치를 나누기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올 겨울을 버틸 따뜻한 김치를 전달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신병철)이 ‘한ㆍ양방협진모니터링센터’(센터장 김남권)를 지난 7일 개소했다.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신병철 한방병원장과 노환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 등 부산대 관계자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까지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부산대한방병원이 올해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ㆍ양방협진모니터링센터 운영지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 간 모두 15억원의 지원을 받게 돼 가능했다. 앞으로 한ㆍ양방협진모니터링센터는 한ㆍ양방 협진에 대한 안정성과 효과, 비용효과 등에 대한 연구를 위해 국ㆍ공립 병원을 중심으로 환자 모니터링 연구시스템을 개발ㆍ운영한다. 부산대한방병원은 임상연구 수행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우석대학교 등과 세부과제 협약도 체결했다. 김남권 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의료인에게 협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용측면에서도 한ㆍ양방 협진을 유도해 국가 의료비 절감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는 지난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읍ㆍ면ㆍ동 희망지키미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희망울타리 민관협력 교육 및 우수 지키미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양산희망울타리’는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민ㆍ관 협력으로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발굴ㆍ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각 마을 이ㆍ통장과 자원봉사자, 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희망지키미 510명이 활동하고 있다. 희망지키미는 2015년 3분기 동안 493건의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619건의 공적급여 신청과 민간 자원을 연계해 복지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경남도지사 표창 이민경(동면) ▶양산시장 표창 김상갑(물금읍), 김윤악(원동면), 이병환(상북면), 김지철(하북면), 장태영(중앙동), 고정자(양주동), 김희영(삼성동), 김애희(강서동), 서창모(서창동), 방종순(소주동), 서복자(평산동), 이순우(덕계동) 김민희 기자
하북면 초산리에 있는 복합문화시설 (사)스페이스나무(대표 전수열)가 따뜻한 연말을 위한 자선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이스나무 갤러리에서 열리는 ‘따뜻한 연말 보내기 자선 기부 전시회’는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있는 중증ㆍ희귀질환 환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나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작가가 참여했으며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는 10일부터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며 전시 개막식은 10일 오후 6시다. 개막식과 함께 밴드 ‘브루제이’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374-3500. 김민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는 지난 2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2015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양백두한라예술단 초청공연으로 시작했으며 국립한경대학 안찬일 교수가 ‘김정은 정권 5년 정기권력 및 경제 정책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북한이탈주민 출신 김영옥 강사가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통일 퀴즈, 한 줄 통일 생각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날 자문위원들은 북한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묻고 각자가 가진 통일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소통했다. 전재근 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지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표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은 지난 4일 내년 중학교 전체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에 앞서 ‘2015 양산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합동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자유학기제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을 치르지 않고, 수업을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암기식 수업을 최소화하고 자기주도 진로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수업을 대체해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닫게 돕는다.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런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점수 대신 서술형으로 기재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까지 희망학교를 신청받아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양산지역에서는 물금동아중, 삼성중, 서창중, 신주중, 양산여중, 양주중, 웅상여중, 웅상중, 원동중 등 9개 학교가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를 신청해 자유학기제를 운영해왔다. 이날 9개 학교는 그동안 진행했던 진로탐색, 예술ㆍ체육, 동아리, 주제선택활동 등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진로탐색활동은 학생 개인 특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설계를 위해 진로상담ㆍ검사와 학생 활동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술ㆍ체육활동은 문화ㆍ예술ㆍ체육 전문 강사를 활용했다. 국ㆍ영ㆍ수ㆍ사ㆍ과 교과간 융합프로그램도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를 개설해 활동했고, 학생들 요구를 조사해 5~17주까지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학생들의 요구를 실제 수업 과정에 접목해 능동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자유학기제가 진로탐색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고,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는 등 원래 목적에 부합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교사가 직접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업무가 늘어나 정작 수업에 대한 준비가 소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또한 자유학기제가 기존 진로교육이나 수행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시험을 치르지 않아 입시과목에 대한 상대적 학력 저하가 우려된다”며 “입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유학기제를 선뜻 납득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김점성 교육장은 “이전에는 교사의 가르침에 따라 시험 치고 공부했는데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자유학기제가 자칫하면 재미있게 노는 데 그치지 않게 학생과 교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