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건강한 지역신문을 육성,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하 지역신문법) 일몰 시한이 2016년 말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신문법> 연장이나 개정을 통해 지역신문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지역 언론계는 물론 다수 국회의원이 법 개정이나 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신문업계를 담당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인 교육문화체육위원회(이하 교문위) 박주선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주간지선정사협의회(회장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와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 임원을 만나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신문법> 개정과 연장에 관심을 두고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간지선정사협의회 이안재 회장은 “지난 2005년 250억원으로 시작한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올해 여유자금 25억원만 남아있는 상태로, 내년 사업예산을 정부가 편성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기획재정부는 내년을 법이 끝나는 일몰 해로 지원을 끝내려고 해 특별법 개정이나 특별법을 연장하는 법이 연내 확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회장은 “2013년 윤관석 국회의원이 발의한 특별법 기한 조항을 없앤 개정안과 지난 17일 황주홍 국회의원이 발의한 특별법 기간을 10년간 연장하는 개정안이 나와 있는 상태”라며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역신문 사업예산이 확보 가능한 상태에서 특별법 시한조항을 없애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문위 박주선 위원장은 “특별법 개정 중요성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지역 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각 주체가 적극 나서서 개정 작업에 힘을 보태나가자”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정부 입장 때문에 현실적으로 시한조항을 삭제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9월 정기국회가 열리고 법 개정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에 맞춰 개정작업을 하려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들은 이어 교문위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신성범 의원실을 방문하고 <지역신문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이 자리에서 신 의원은 지역신문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별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 계류 한편, 지난 2004년 지역균형발전정책 차원에서 여야 합의로 제정한 <지역신문법>은 지난 2010년 한 차례 연장된 가운데 2016년 일몰 시한을 앞두고 두 개 법안이 계류 중이다. 먼저 2013년 11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이 기존 법안 부칙에 명시된 ▶유효기간을 폐지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 재원을 다양화하며 ▶지역신문위원회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현행 6년 한시법으로 된 법안 시한을 없애는 것을 비롯해 기금 재원 마련 다양화와 위원회 전문성 제고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이 법안은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2년 가까이 상임위에서 계류 중인 가운데 지난 7월 14일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이 <지역신문법> 시한을 현재 2016년에서 2026년 12월 말까지 10년 더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지역신문은 주민의 눈과 귀와 입이다. 주요 일간지만으로 지역 현안을 자세히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특별법이 이대로 내년에 폐지된다면, 지역 여론이 반영될 창구가 사라지고 수도권과 지방 간 정보 불균형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강조한 뒤,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을 연장하고, 더불어 정부의 안정적인 기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또 6월 16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역신문의 건전한 발전과 여론 다원화 등을 위해 오는 2016년 시한이 종료되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의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학입시에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실기 전형에서 요구하는 서류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입시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 소개 자료를 말합니다. 많은 학교가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일부 주요 대학에서 학교 소개 자료를 요구합니다. 따라서 논술전형이나 교과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수험생이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아니고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서류입니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에서 정한 공통 3문항과 대학에서 정하는 자율 1문항으로 이뤄진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문항을 자세히 살피면 고등학교 1, 2학년은 학교생활의 중심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 보입니다. 다음 글에서 항목별 작성법을 이어가겠습니다. 문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천자 이내)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천500자 이내) 3.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천자 이내) *<자율문항> 지원 동기 등 학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데 필요한 경우 대학별로 1개의 자율문항을 추가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글자 수는 1천자 또는 1천500자 이내로 하고 대학에서 선택) 작성 시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기소개서는 지원자 본인이 작성해야 하고, 사실에 근거해 정직하게 지원자 자신의 능력이나 특성, 경험 등을 기술해야 합니다. 2. 자기소개서에 기술된 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을 요청할 경우 지원자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3. 제출된 자기소개서는 표절, 대리 작성, 허위사실 기재, 기타 부정한 사실 등 검증을 위해 유사도 검색을 하고, 해당 사실이 발견될 경우 불합격 처리되며 합격 이후라도 입학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4. 자기소개서에 다음 사항을 기재할 경우 서류 평가에서 ‘0점’(또는 불합격) 처리됩니다. 1) 공인어학 성적(상세내용은 생략) 2) 수학ㆍ과학ㆍ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상세내용은 생략) * 위에서 열거한 항목 외에도, 대회 명칭에 수학ㆍ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문)ㆍ외국어(영어 등) 교과명이 명시된 학교 외 각종 대회(경시대회, 올림피아드 등) 수상실적을 작성했을 경우 ‘0점’(또는 불합격) 처리. ** ‘교외 수상실적’이란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대회 수상실적을 의미하며, 학교장의 참가 허락을 받은 교외 수상실적이라도 작성 시 ‘0점’(또는 불합격) 처리. 5. 학생부 위주 전형의 자기소개서는 공교육 내에서 이뤄진 활동을 작성하는 취지이므로, 위에서 제시되지 않은 항목이라도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교외 활동(해외 어학연수 등)을 작성했을 경우, 해당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습니다.
청소년동반자는 지금 위기를 겪고 있거나 이대로 두면 머지않아 위기 상황에 빠질 것 같은 10~24세 미만 청소년을 찾아가 상담과 활동연계를 지원하는 위기사례전문 상담자입니다. ‘위기청소년, 위기가 뭐지?’ 하고 갸우뚱하실 겁니다. 2005년 시작해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통해 만났던 위기청소년의 대표 사례를 소개합니다. 우리 동네에도, 아이 학교에도 있는데 하며 떠오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Q. 학년 담임입니다. 우리 반에 한 아이 때문에 문의를 드립니다. 또래보다 덩치가 조금 큰 편인 아이는 등교는 하지만 수업시간에 잠을 자거나 엎드려 있으며 또래 친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학급 아이들 장난에도 공격적인 행동으로 대처해서 다툼이 되기도 합니다. 비행 행동이 있거나 하지는 않으며 착한 아이로 보이는데 도와 줄 방법이 있는지요? A. 관심 있게 지켜보고 적절한 도움을 찾아주려 애쓰는 교사를 통해 만난 향이(가명)는 이혼 가정에서 동생, 엄마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덩치가 또래에 비해 큰 편이지만 늘 위축돼 있고 무기력합니다. 학업에 대한 의지도 없으며 미래에 대한 꿈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합니다. 큰 덩치 때문에 친구에게 놀림을 많이 받았고 그로 인해 공격적 성향이 커지면서 가끔 표출하는 행동이 다른 친구와의 거리를 더 멀게 만들었습니다. 이혼 후 가정경제를 끌어가기 위해 엄마가 늦게까지 일을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힘든 상태입니다. 향이를 처음 만났을 때는 학업을 중단하려고 등교 거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상담도 거부했고 어머니 또한 지쳐있으신 상태에서 만나기를 거부했습니다. 여러 차례 방문으로 어머니와의 관계를 이어갔고, 향이 또한 지속해서 상담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동반자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심리ㆍ정서적 지원은 물론, 청소년사회안전망(CYS-Net)을 통해 부모 상담을 통한 어머니 격려하기, 명절 선물 나누기, 용돈ㆍ학업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또래 관계 어려움으로 늘 싸움닭 같았던 향이가 매년 진행하는 청소년동반자 캠프를 통해 또래 관계 회복과 자신감을 향상했고, 현재 대학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의 의미를 향이를 통해 실감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의 향이 가정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중학교 1학년을 넘기기도 힘들겠다 싶었던 아이에게 꿈이 되고 희망이 됐습니다. 물론 향이처럼 성공적인 사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05년에 비해 지역사회에서 위기 청소년에게 손을 내미는 어른이 많아져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무척 감사합니다. 이렇게 따뜻하게 내미는 손이 많아질수록 위기를 맞았던 청소년도 행복을 얘기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꿈을 주는 마을의 한 어른이 될 것입니다. Tip. 위기 청소년이란? 1. 지각이 잦고 무단결석이나 가출, 부모의 늦은 귀가, 부모의 잦은 알코올 섭취로 인한 방치. 2. 잦은 지각과 무단조퇴 무기력한 모습 그리고 교사에게 반항적인 태도 등 학교생활 부적응. 3. 학습능력이나 대인관계 형성이 어려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으나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못해 학습부진아 또는 왕따(학교폭력 피해자)가 되는 경우. 4.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무난하게 지내는데 고학년이 되면서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무리를 이루거나 선배와 교류가 잦아지며 일탈행동을 보이는 경우.
당신은 무슨 일로 / 그리 합니까? /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 파릇한 풀포기가 / 돋아나오고 /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 가도 아주 가지는 / 않노라시던 /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 (…) 마치 가을이 오지 않을 것 같은 날들이다. 하지만 지금 이 뜨거운 여름도 언젠가 떨어지는 나뭇잎과 함께 우리 곁에서 멀어져 갈 것임을 우리는 안다. 그렇게 기다리는 계절 가을. 그 시작을 시와 노래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양산시민을 찾아온다. 본지 창간 12주년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시노래 가수 박경하 씨의 콘서트 ‘가을 詩作(시작)’이 내달 10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본지가 기획하고 <생각나무기획>이 연출을 맡은 본 공연은 ‘바위섬’과 ‘직녀에게’로 유명한 가수 김원중 씨와 러브엔젤스중창단이 특별손님으로 함께해 가을밤을 어루만질 예정이다. 일반 가수와 달리 기존에 발표된 시(詩)에 곡(曲)을 입혀 노래를 하는 ‘시노래’ 가수 박경하 씨의 노래는 ‘시노래’라는 양식이 다소 낯설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글(시)에 아름다운 선율(곡)을 입힌 만큼 그 감동은 그 어떤 노래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 씨의 조용하면서도 울림 깊은 음색이 시와 곡에 깊이를 더해준다는 평가다. 박 씨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첫 음반에 담긴 개여울(김소월 시), 꽃뫼(백창우 시), 동행(이원규 시), 들꽃(구광렬 시), 무명화(김광석 시), 해바라기(이원수 시)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리움만 쌓이네(여진 작곡)’, ‘홍시(나훈아 작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 선율도 함께해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 손님으로 출연하는 김원중 씨 역시 자신의 대표곡인 ‘바위섬’ 등을 통해 가을밤 양산시민의 감성을 한껏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앞두고 박 씨는 “그동안 서울과 부산, 울산 등 전국 대도시에서 많은 공연을 했지만 정작 제가 사는 양산에서는 제대로 된 공연을 선보이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이렇게 우리 이웃들과 함께 호흡하며 시와 음악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정말 반갑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 씨는 “저는 시노래라고 해서 특별한 장르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노랫말과 음악이 있어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노래면 모두가 시노래”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양산시민에게 시노래의 아름다움과 옛 추억 가득한 가을밤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 씨는 “양산시민에게 시노래를 제대로 선보일 기회를 준 <양산시민신문>과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어 줄 <생각나무기획>, 그리고 큰 후원으로 이번 공연이 있게 해준 양산상공회의소와 양산문화원, (주)화인테크놀리지에 정말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은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한 차례 열리며 입장료는 2만원(자유석)이다. 예매를 원하는 경우 362-6767(양산시민신문)로 문의하면 된다.
G.N.B 댄스스튜디오(대표 민정욱)가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이 K-POP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국제커버댄스페스티벌 퍼포먼스 대결에서 우승의 열매를 맺었다. 지난 4일 열린 대결에는 마카오,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6개국과 국내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해외 본선 진출 6팀과 한국대표 4팀으로 모두 10팀이 만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G.N.B는 청소년과 성인 20명으로 구성해 포미닛의 미쳐와 태양의 링가링가 두 곡을 선보였다. 오랜 노력과 열정으로 꾸며진 G.N.B 팀의 무대 결과 쟁쟁한 해외, 국내 팀을 넘어서 우승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민정욱 대표는 “입상을 기대하지 않고 즐기기 위해 무대에 섰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해외 팀도 출전한 국제적인 대회에서 입상해 기뻤고, 이를 발판으로 다른 지역 대회에 많이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G.N.B는 내달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중부동 이마트 건너편 사거리에서 댄스 버스킹을 진행해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해커의 신분이나 해킹 위치를 역추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취약점을 드러낸 채 설치된 가상의 컴퓨터 시스템을 말한다. 크래커를 유인하는 함정을 꿀단지에 비유하면서 붙은 이름이다.
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맑고 고운 목소리가 물금 워터파크를 뒤덮었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 중창단이 ‘한여름밤의 동요 여행’을 통해 어른들의 잊고 지내던 동심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겐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제공했다. 지난 8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 ‘러브 엔젤스와 떠나는 한여름밤의 동요 여행’은 오후 6시 30분과 8시 30분 1, 2부로 나눠 두 차례 공연했다. ‘엄마는 아빠를 좋아해’라는 동요로 첫 문을 연 공연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독창), ‘연어야’(독창), ‘반달’(중창), ‘피노키오’(중창) 등 모두 12곡을 소화하며 관객들로부터 박수와 함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앵콜곡으로 선보인 ‘웃어요’와 ‘착한 사람들이 지구를 지켜요’는 관객들이 노래를 함께 불러 공연을 더 빛나게 했다. 공연을 이끈 박수연 지휘자는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른 단원들 가운데 2/3가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6기 아이들이었지만 좋은 공연을 선보여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산시민이 우리 공연을 관람하며 응원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재해는 그동안 안전점검과 캠페인, 안전보건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감소해 산업재해율 0.53%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장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은 OECD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산업현장의 많은 사고는 낮은 안전의식으로 인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데서 기인했다. 보호구 미착용, 작업 때 안전수칙 미준수 등으로 인한 사고가 바로 낮은 안전의식으로부터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작업 전 안전점검 활성화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 실천 습관화로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기를 기대한다. 작업 전 안전점검으로 지킬 수 있는 생명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과 대형재해 대부분은 작업 전 안전점검 미실시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2009~2013년) 발생한 재해를 분석한 결과 사망재해자 4천923명 가운데 작업 전 방호장치, 보호구 점검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재해가 43.3%를 점유했다. 작업 전 안전점검만 했더라도 2천133명을 지킬 수 있었다는 얘기다. 작업 전 안전점검 4대 수칙 작업 전 안전점검이란 매 작업 전 발생 가능한 위험요인을 파악해 제거 후 작업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수칙에서부터 시작한다. 4대 필수 안전수칙은 첫째, 사업주는 작업에 적합한 보호구를 지급하고, 근로자는 이를 착용해야 한다. 둘째, 위험장소, 설비 등에는 안전보건표지를 부착해 작업자 주의를 요구한다. 셋째, 위험요인, 안전작업방법을 인지하도록 안전보건교육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넷째, 위험요소가 있는 공정에 안전작업절차를 마련하고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
한여름의 휴가철 고속버스터미널, 여행 가는 사람들 사이에 옥수수 파는 할머니가 자리를 깔고 앉았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찜통더위에도 할머니는 뜨거운 옥수수를 찾는 사람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지난달 9일, 시민을 음악에 취하게 한 양산시립합창단(객원지휘 최상윤)이 다시 한 번 그 날의 흥겨움을 재현한다.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5 정기연주회, 그땐 그랬지 앙코르 공연’을 펼치는 것. 양산시립합창단은 이날 과거와 미래, 소통과 교감이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정기연주회를 다시 시민에게 선보인다. 1부는 세련되고 색다른 현대합창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도 등 세계 각국 민속 음악을 공연한다. 2부는 터보 ‘트위스트 킹’, 봄여름가을겨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음악을 기반으로 한 합창 음악극 ‘그땐 그랬지’가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립합창단의 음악과 함께 이채원 & 박정현 댄서의 라틴 댄스와 한국 최고 프로 타악 앙상블팀으로 알려진 ‘경북타악기앙상블’이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문의 392-2542.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 1947년과 1950년 서윤복, 함기용 그리고 이봉주가 2000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우리와는 인연이 깊은 대회다. 2013년 117회 대회에서는 결승점 부근에서 폭탄 테러로 3명이 죽고 200명 가까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유서 깊은 마라톤 대회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 시가 지난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 활동을 전격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L.A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등 미국 내 다른 도시와 경쟁 끝에 공식 유치 후보 도시에 선정된 바 있는 보스턴이 올림픽 유치라는 범세계적인 이벤트 유치를 스스로 포기한 배경에는 시민을 우선 생각하는 그들의 공익적 행정 마인드가 자리 잡고 있다. 시 당국이 올림픽 개최를 위한 도시 기반시설과 교통시설 공사에 130억달러 상당 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 알려지자 시민의 비난 여론이 쇄도했다. 보스턴시 1년 예산의 5배가 넘는 거액을 한 번의 이벤트를 위해 쓰려 한다는 비난에 직면하자 시장이 직접 나서 납세자에게 위험 부담을 떠안게 할 수 없다며 포기 방침을 밝힌 것이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임기 중에 유치계획을 수립했지만, 박 대통령 사후 전두환 정권이 군부독재에 대한 비난 여론을 희석하고자 적극적으로 밀어붙인 끝에 일본 나고야를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4년마다 개최되는 올림픽은 그 규모나 권위, 대외선전 효과에 이르기까지 국가 브랜드 광고 효과가 대단한 단일 이벤트다. 하지만 보스턴의 마티 월시 시장은 올림픽 유치가 장기적으로 큰 이득이지만 시 재정을 담보로 할 만한 것은 아니라며 6개월 만에 뜻을 접었다. 가슴에 와 닿은 부분은 시민 혈세를 쓰는 데 대한 그들의 책임의식이다. 선출직 정치인이기에 민심의 흐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지만 빚까지 끌어대 선심성 사업을 남발하다 시 재정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도 아무런 책임지지 않는 우리 지자체 단체장의 일탈 사례를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타산지석이 아닐 수 없다. 민생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닐까 싶다. 민생(民生)은 말 그대로 일반 국민의 생활이다. 우리나라 정치인이 가장 많이 내세우는 단어가 민생이다. 여야 간에 죽어라고 싸우다가 상대를 걸고넘어져야 할 때 주장하는 구호다.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걸핏하면 민생을 내세우지만 정작 국민의 삶을 걱정하는 것 같지 않은 게 문제다. 정부 고위 공직자나 대기업 오너 일가의 뜬금없는 일탈 행위와 무감각한 탈법 사례를 보고 들으며 많은 국민이 위화감을 느낀다. 흡사 구름 위에 사는 존재마냥 서민의 삶을 알지 못하고 또 알려고 하지 않는 그들의 부와 지위에 부러움보다 경멸의 눈초리를 보낼 때가 더 많다. 20년이 넘은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많은 지자체에서 부실한 재정 운용이 도마 위에 올랐고, 부정과 비리로 적지 않은 단체장이 사법처리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자의적인 예산 집행으로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무리한 부채를 끌어댐으로써 자신은 업적을 남기지만 시민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지휘관도 없지 않다. 이런 일이 자행될 수 있는 것은 견제 장치인 의회가 한통속이 될 때 가능하다. 양산천을 가로질러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일명 학다리는 중앙 일간지의 혈세 낭비 사례에 첫손가락에 꼽혀 알려진 명물이다. 수십억원을 들여 운동장과 춘추공원을 연결한 다리지만 지금껏 하루 평균 이용객이 100명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효용 가치가 낮은 사례다. 이와 유사한 예산 낭비 사례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불요불급한 토지 매수 비용, 시유지 무상 제공으로 인한 세수 누락, 특정 단체의 회관 건립 지원과 외부 예술행사의 과도한 유치 지원 등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예산 누수 현상은 시의회의 철저한 검증과 시정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올림픽 대회 개최라는 엄청난 이벤트를 유치할 기회를 시민 부담이 가중된다는 이유로 포기한 보스턴 시장의 결단을 전해 들으면서 우리 지자체도 이제는 외적 명분에 현혹되지 않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보람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민생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하고 싶다.
칡넝쿨이 개복숭아 나무를 휘어 감고 있다 라디오에선 외국의 왕실에서 로열베이비가 탄생했다고 뉴스를 전한다 오늘 하루 경축일이 되는 나라 널리 이 소식을 전하고 잡목 치는 일은 묘하게도 유용하다 개복숭아 나무를 살리고자 칡넝쿨을 친다 우성이 정해지자 도끼 자루가 칡넝쿨에 닿았다 뉴스가 끝나자 로열베이비 효과가 이슈가 됐다 땅 속을 파헤치면 칡넝쿨의 뿌리가 박혀있다 줄기가 나무를 휘감아 올라가는 동안에도 뒤엉킨 뿌리의 영역은 땅 속이 되지 못하고 더 깊게 뻗어 나가는 길을 찾지 못했다 칡넝쿨의 뿌리를 뽑아들자 개복숭아 나무가 도끼 자루 쥔 내가 로열베이비가 뿌리의 빈 집에서 길을 잃었다 뻗어나간 것 만큼만 뿌리는 영역을 소유했으므로 뿌리의 빈 집엔 더 이상 바람이 들지 않았다
제27회 양산전국사진공모전에서 박영남(경기) 씨의 작품 ‘당신을 존경합니다’(사진)가 금상을 받았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설병갑)가 주최한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1천145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사진협회는 지난 1일 공개심사를 열고 출품된 작품 중 금상 1점과 은상 1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36점을 선정했다. 한편, 수상작품은 오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한송예술촌 전시실에 전시하며, 시상은 9월 5일 오후 3시다. 수상 결과. ▶금상 당신을 존경합니다(박영남) ▶은상 켈리의 호기심(장유정) ▶동상 공중회전(강신옥), 북소리(명철용), 기도(윤인준) ▶가작 개구쟁이들(강선미), 스님과 감나무(강종민), 연인(박문섭), 노을(박숙자), 가족외출(이태남) ▶장려 봄1(공영배), 동심(유도산), 울재롱이(임삼진), 미소(최국현), 어머님(최상조)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우슈부가 최근 개최된 전국 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영산대 창조인재대학(학장 부남철)은 우슈부가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학생우슈쿵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학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우슈쿵푸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우슈쿵푸협회, 김천시우슈쿵푸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ㆍ도 7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우슈쿵푸는 연기종목인 투로 권술과 병기술, 대련 종목인 산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산대 학생들은 산타부문에 8명이 대학부 5개 체급에 참가했다. 그 결과 모두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해 대학부 종합우승을 거머줬고, 경남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특히 영산대에서 형제로 함께 출전한 진민제(-65㎏, 동양무예전공4) 씨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진민섭(-56kg, 동양무예전공3) 씨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나란히 수상의 감격을 맛보았다. 중학교 때부터 우슈에 입문한 이들 형제는 입문과 동시에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우슈부 사령탑을 맡고 있는 고철진 감독은 “고른 성적과 근성있는 모습들을 높이 평가해 입학을 권유했는데, 입학 후에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다른 선수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예진(-48kg, 동양무예전공1)ㆍ남지윤(-56㎏, 동양무예전공2), 이호진(-60㎏, 동양무예전공4) 씨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원재(-70㎏, 동양무예전공1)ㆍ김태환(-65㎏, 동양무예전공1) 씨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악과 대중음악 경계를 넘나들며 옛 노래를 부르는 ‘고래야 밴드’가 양산시민에게 토속민요로 우리 것의 정취를 알린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8월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토속민요 프로젝트, 불러온 노래’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고래야 밴드는 옛 고(古), 올 래(來), 끌어당길 야(惹), 즉 ‘옛것으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전해온 감성으로 모든 사람을 끌어당기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뜻을 가진 퓨전 국악 밴드다. 이들은 국악연주자, 소리꾼, 무용ㆍ연극 음악감독, 기타리스트, 브라질 민속악기 연주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1년 데뷔해 2012년 서유럽 최대 규모 음악축제인 ‘Sfinks Mixed Festival’에 참가했으며 2014년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받는 등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선보이는 공연 ‘불러온 노래’는 마을마다 삶의 풍경마다 생겨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토속민요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창작해 관객에게 민요의 매력을 알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히 노래만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에서도 쉽게 구경할 수 없었던 토속 악기를 연주해 관객 눈길을 끌 예정이다. 제주 아낙들이 물을 길 때 사용했던 ‘물허벅’, 목화솜을 타던 활을 악기로 활용했던 ‘활방구’, 물바가지를 엎어놓고 두드렸던 ‘물방구’ 등 사전정보 없이 보면 무엇에 쓰던 물건인지 모를 소품이 무대 위에 올라 악기로 변신해 공연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고단함 속에서도 위트로 가득했던 조상의 노래에서 현대의 삶을 꿰뚫는 공감을 만들 이번 공연은 모든 자리 1만원이며, 양산시문화정보포털 홈페이지(www.yangsan art.net) 또는 전화(379-8550)로 예매할 수 있다.
아이 영어교육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엄마들이 있었다.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할 만한 실력이 되고 싶은 것. 이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무료 영어 재능기부자 이시정 씨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수업을 하는 현장을 찾았다. 즐겁고 유쾌한 이 씨의 수업 현장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보통 7월 말 8월 초가 여름 휴가의 절정이다. 하지만 아직 휴가를 즐기지 못한 사람들이 충전의 시간을 가질 곳을 찾고 있다. 이제 막 휴가를 받은 사람들이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서 벗어날 시원한 피서지를 찾고 있는 것. 이동시간도 금쪽같은 휴가에 가까운 곳에서 멋진 자연경관을 느끼고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최근 영남권에서 급부상 하는 양산시로 떠나보자. 양산시는 시민이 여름 휴가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도심의 휴양지 5곳을 추천했다.
삼성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순자) 회원 10여명이 하북정마을 경로당을 찾아 이ㆍ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8일 더위로 활동이 어려운 경로당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시원하게 이ㆍ미용을 해주고, 그들의 말벗이 되기도 한 것. 이날 부녀회 회원들은 이ㆍ미용뿐 아니라 손 마사지, 부녀회 장은주 총무의 건강레크레이션도 진행했다. 장 총무의 건강레크레이션과 흥겨운 노래가 어우러져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모처럼 활력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순자 회장은 “친정엄마께 효도한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수시로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뜨거운 록의 열기가 양주근린공원을 달궜다. 2015 양산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의 일환으로 청소년그룹사운드 록 공연이 지난 8일 양주근린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을 선보인 밴드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열띤 무대를 만들었다. 관객은 공연을 귀와 눈과 몸짓으로 함께 즐기며 한여름 밤 뜨거운 열기를 함께 불태웠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은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사업협약을 통해 ‘우리동네 행복드림’모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복지재단은 CMS(Cash Manage ment Service) 모금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의 기업, 단체, 주민이 스스로 나눔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성숙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모금된 기금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행복드림’모금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7 81-20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