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타워에는 시민의 소원을 담은 ‘소원나무’가 있다. 가족 건강, 영원한 사랑, 로또 대박까지 다양한 소망이 담긴 나무에 한 아이는 자신의 작품을 걸어놓는다. 알 수 없는 그림과 삐뚤빼뚤한 글씨로 글을 적은 아이는 동생과 자기 모습을 동물로 표현했다며 올해처럼 동생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깊은 뜻을 알려주고 엄마에게 달려갔다.
새해가 밝았다. 201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잡는 시기. 달라진 각오만큼이나 우리 주변 각종 제도들도 달라졌다. 최저임금이 오르는 만큼 각종 물가도 어김없이 오른다. 별 수 없다. 아는 것이 힘이라 했으니 팍팍한 가계살림, 현명한 경제활동으로 야무지게 준비하는 수밖에. 올해 달라진 각종 제도를 정리해 본다.
칼바람이 부는 겨울이다. 가정과 직장에서는 한파를 피하기 위해 개인 난방용품 사용이 늘고 있다. 대표 난방용품인 전기장판, 온수매트, 전기난로, 핫팩 등은 고유가 시대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난방용품으로 인한 저온화상에 걸릴 수도 있다. 난방용품 주의점과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옴니채널(Omni channel) 옴니채널이란 ‘모든 것, 모든 방식’ 등을 뜻하는 접두사 ‘옴니(omni)’와 유통경로를 뜻하는 ‘채널(channel)’이 합쳐진 신조어다. 인터넷, 모바일, 백화점, 마트 등 기존에는 별도로 영업해온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로써 소비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하지 않는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 분야 기업과 제조ㆍ유통기업의 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두 분야의 공동 성장을 이끈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고객이 매장으로 들어오면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해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전단, 영수증, 할인쿠폰 등을 전송받을 수 있다. 진열장에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칩을 부착하고 스마트폰을 대면 해당 홈페이지로 자동 연동되는 서비스가 가장 대표인 옴니채널 활용 사례다. 헝그리 어답터(Hungry adopter) 헝그리 어답터는 신제품 구매 능력이 부족한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 제품이 출시될 때 가장 먼저 사 평가를 한 뒤 주위에 제품의 정보를 알려주는 성향을 가진 소비자군)로 자신이 사용하던 제품을 팔아 새로운 제품을 사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경제적 여력이 좋지 않음에도 남들보다 새로운 제품에 대한 열망이 높다. 하지만 제품 소유보다는 체험에 비중을 두는 성향이 많다. 그래서 최신 제품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에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중고품을 사기도 한다. 제품 교체 주기는 보통 3~5개월 정도로 아주 짧다.
청소년기, 누구나 여러 이유로 말 못 하는 가슴앓이가 있다. ‘어쩌자고 난 이렇게 생겼을까?’, ‘학원 빠지고 싶은데 무슨 핑곗거리 없나?’하는 일상 고민부터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문턱에서 찾아드는 묵직한 질문까지.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이 어쩌면 엎드려 읽는 소설 한 편에서 나올 수도 있다.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인 관계, 미래, 콤플렉스를 주제로 엮은 단편집 중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관계의 온도’는 친구, 가족, 이웃뿐만 아니라 얼굴도 모르는 제삼자와의 관계 속에서 나부끼는 인물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집 앞에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불청객 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가족, 타임머신을 타고 간 미래에서 마주친 내 남편과 또 다른 남자들, 매일 교문 앞에서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찾는 검정 파카와 꼭꼭 숨어 버린 친구를 기다리는 소녀 등 사람과 사람, 감정과 감정, 그 얽힌 관계 사이로 들어가는 인물의 이야기가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지난주 정답] 을미년 [지난주 당첨자] ■ 농산물상품권(웅상농협) 조영림(010-9692-****), 하늘소망(010-6612-****) ■ 도서교환권(세종서관) 임재열(010-7749-****) ■ 꽃동네화원 허브화분 교환권 허재은(010-8885-****) ■ 교통카드((주)세원) 박민지(010-4039-****), 김한빈(010-5679-****)
양산을 대표하는 댄스팀 G.N.B 댄스스튜디오(대표 민정욱)가 오는 1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Volume up Dance concert’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댄스 콘서트는 G.N.B만의 댄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블락비, 빅스, 엑소, AOA 등 인기 있는 아이돌의 커버댄스 무대와 비보잉, G.N.B만의 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민정욱 대표는 “유치부부터 성인까지 모든 G.N.B 가족이 열심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양산시민을 위한 환상적인 무대를 계획하고 있으니 다 함께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에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문의 381-2889. 김민희 기자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그는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피난을 왔다.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 남동생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는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평생의 동반자 ‘영자’(김윤진)를 만난다. 그는 가족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선장’이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접고 다시 한 번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한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는 아버지. ‘괜찮다’고 웃어 보이고 ‘다행’이라며 눈물 훔치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 아버지 이야기를 ‘국제시장’에서 만나보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올해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지방중기청은 오는 13일 김해시를 시작으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를 연다. 이와 별도로 8일과 23일 광역권 단위 종합 시책설명회와 R&D분야 시책설명회를 경남중기청 대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양산지역은 내달 24일 오전 11시 웅상경제인협회 사무국에서 웅상경제인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계획돼 있다. 이전에라도 설명회에 참석하고 싶은 기업관계자는 설명회 날짜(표 참고)에 맞춰 해당 장소로 방문해도 된다. 설명회 내용은 지원기관별 중소기업 시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애로상담 등을 주로 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장정욱 기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 식품 제조ㆍ가공업체에 대해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기술을 지원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 식품 제조ㆍ가공업체 대상 분석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생성될 수 있는 각종 유해물질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과 과정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업체는 매실주, 감자튀김, 숯불구이, 장류, 액젓류 등이다. 하지만 기술 지원을 희망하는 일반 식품업체도 신청 가능해 사실상 모든 식품업체가 기술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저감 기술 현장 지원과 품목별 검사항목 분석비용 지원 등이다. 모집은 다음 달 12일까지며,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다음 달 21일 개별 통보한다. 장정욱 기자
경남 겨울스포츠 인구들이 양산을 찾는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15년 경상남도 동계축전’이 창원 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과 원동면 에덴밸리 스키장에서 열린다. 경남스키협회와 경남빙상협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확정을 기념하고 경남지역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했다. 이번 대회는 빙상과 스키 2개 종목으로 나눠 열리며 양산지역에서는 알파인 스키와 스노우보드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15일 오후 1시 알파인 스키와 스노우보드 대회전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6시 개회식과 환영만찬, 7시 30분 야간스키 등이 열린다. 다음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알파인 스키와 스노우보드 대회전 2차전이 예정돼 있으며 오후 3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하게 된다. 경남도에 따르면 양산지역에는 모두 2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초ㆍ중ㆍ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경남스키협회는 “경남은 동계종목 불모지나 다름없지만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일반인도 동계축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경남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경남 동계스포츠 붐 조성과 우수 선수 발굴 육성을 위해 성공적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경남이 미래 동계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동계축전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따른 관심 고조와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양산은 지난해 제3회 경남 동계축전을 치른 바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상남도는 도내에 있는 젊고 유망한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유망예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비 1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기성 예술인에 비해 경제ㆍ사회적으로 자립기반이 약한 젊은 예술인의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마련한 제도다. 모두 10명을 선정하며 2016년까지 1명당 작품제작, 현장 체험, 전시ㆍ공연 장소 임차 등에 쓸 수 있는 창작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만 35세 이하(198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경남도민으로 공연ㆍ시각ㆍ문학 분야에서 최근 2년간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전문예술인이다. 지원 신청서는 경상남도 홈페이지(ww w.gsnd.net)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경남도는 “대상자 예산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간모니터링과 결과보고회를 통해 사업 성과도 확인할 것이며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예술인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그들의 예술 활동이 도민 생활문화를 풍성하게 만들도록 하겠다”며 도내 역량 있는 젊은 예술인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문화예술과 예술진흥담당(211-4725)으로 하면 된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남도 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ㆍ개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문화예술공모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진흥원이 진행하는 사업은 ▶신작 창작, 예술 서적 발간, 생활예술ㆍ일반예술 활동 등을 하는 단체와 개인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 육성지원’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주민참여형 공연이나 지역 특화 축제 등에 지원하는 ‘시ㆍ도 기획지원’ ▶레지던스(예술창작 활동을 위해 전문 시설과 장소, 지원 조직 등을 제공하는 것) 시설을 갖춘 전문예술단체를 위한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등 모두 다섯 가지다. 단체는 설립 3년 이상이며 단체등록증 발급을 받고 연간 1회 문화예술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개인은 3회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도내 거주 예술인이며 문학인의 경우 문단등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사업과 대상자별로 지원금은 차이가 있다. 진흥원은 각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와 단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진흥원 홈페이지(www.g ca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 w.nca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와 진흥원 문화사업부(213-8040)로 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양산문화원(원장 박정수)이 한 해 동안 양산문화원의 발자취와 양산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양산문화 통권 25호’를 발간했다. 이번 양산문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 판형과 한자 중심 편집에서 탈피, ‘참여와 소통’할 수 있는 책으로 만들었다. 또 문화원 회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ㆍ예술인이 직접 참여해 양산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14년 문화원 활동을 돌아보는 ‘사진으로 만나는 양산문화’를 비롯해 박정수 문화원장 인터뷰, 양산문화원 동아리 탐방, 사진으로 만나는 회원 작품 등이 있다. 특집으로 양산시립박물관 신용철 관장이 쓴 ‘통도사 가람배치에 대한 고찰’이 실려있으며 향토사 연구 코너에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엄원대 교수의 ‘박제상 관련 영사향부 고찰’, 신한균 사기장의 ‘일본 보물 고려다완, 그것은 양산 법기리에서 생산됐다’, 양산시립박물관 이지은 학예연구사의 ‘시립박물관 소장유물’ 등 지역 문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원 회원의 시, 수필, 기행문 등을 만날 수 있는 ‘회원 문단’, 양산 2천년 역사, 미타암, 충신 박제상과 백결 선생 등에 대해 쓴 ‘회원 논단’ 코너가 마련돼 있다. 양산문화원은 “양산에 있는 소중한 문화와 그것의 가치를 발견하고 알리기 위해 지난 한 해 쉼 없이 달려왔고 그 노력의 하나로 이번 양산문화도 새롭게 꾸며봤다”며 “2015년에도 문화원이 양산 문화를 알리고 계승ㆍ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전국 6천2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양산시가 B등급을 받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체면을 구겼다. 경남도에서는 함양군이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기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5월부터 전국 6천2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알아보는 ‘기업체감도’ 조사를 진행해 지난달 공개했다. 기업체감도는 규제 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공무원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을 토대로 기업체가 느끼는 지방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의미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분야별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매긴 후 S(상위 5%), A(5~30%), B(30~70%), C(70~95%), D(95~100%)로 등급을 나눴다. 양산시는 먼저 전체평가라고 할 수 있는 기업체감도 부분에서 창원, 김해 등과 함께 B등급에 머물렀다. 함양은 S등급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의령, 창녕, 밀양, 고성 등이 A등급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경제활동 친화성에서도 양산시는 창녕, 밀양 등과 함께 B등급에 그쳤다. 경남지역에서는 산청이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함양과 함안, 창원, 남해 등이 A등급을 받았으며, 진주, 김해는 C등급에 머물렀다. 양산시는 공장설립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은 산청과 함께 이 부문 S등급을 받았다. 하동이 D에 머물러 경남도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창원, 의령, 거창, 함양, 창녕 등이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유치지원과 중소기업창업지원에서도 중간 등급에 머물렀다. 해당 분야는 S와 A, B 세 등급으로 구분했는데 양산은 모두 A등급에 속했다. 이 밖에도 양산시는 음식점 창업 C, 다가구주택 신축 C에 머물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거뒀다. 장정욱 기자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을 떠나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오랜 경기침체로 구조조정에 나서는가 하면 새로운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지역 인력이 빠져나가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산업용 와이어(wire) 제작 기업 고려제강(사진 위)이 본사가 위치한 부산으로 양산지역 인력 200여명을 이동시키기로 했다. 고려제강은 “그동안 분산됐던 핵심 기능을 부산에 집중시켜 실질적 본사 기능을 부활하기 위해 서울과 양산지역 인력 일부를 부산으로 옮기기로 했다”며 인력이전 이유를 설명했다. 고려제강은 인력 이전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이직률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고려제강과 함께 지역 최대 인력의 넥센타이어(사진 아래)도 일부 직원들이 양산을 떠날 예정이다. 특히 넥센타이어 인력 이동은 R&D연구소 서울 이전에 따른 것으로 가뜩이나 많지 않은 지역 내 고급 일자리가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중앙 연구소가 서울 마곡지역으로 가는 것은 재작년에 결정된 사안”이라며 “다만 아직 공사가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 인력 이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오는 2018년 연구소 이전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비록 연구소가 이동을 결정했지만 본사와 생산 공장이 양산에 있는 만큼 인력 이동은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 R&D 연구소는 현재 연구기획, 제품디자인, 제품개발, 설계해석, 재료개발, 성능평가 등 6가지 직종에 330여명이 근무 중이다. 문제는 이처럼 지역 기업 인력 일부가 양산을 빠져나가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 마련이 힘들다는 점이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다른 지역 이전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양산시로서는 기존 지역 업체에 대해 새로운 지원책을 내놓기는 힘든 현실이다. 양산시는 지역 기업들의 인력 이전에 대해 “기업이 경영을 이유로 인력을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가 손 쓸 방법이 없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노력은 지금처럼 꾸준히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경찰서에서 준비한 ‘4대 사회악 근절 역할극’이 경남지방경찰청 종무식 무대에 올랐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경남경찰청 상무관에서 열린 종무식 행사에서 역할극 공연을 통해 4대악 근절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역할극에 대한 주위 호평이 이어지자 백승엽 경남경찰청장이 직접 종무식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초청해 이뤄졌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전국 4대 사회악 근절 활동 평가에서 경남경찰청이 2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 4대악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했고, 이러한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연극공연을 준비했다”며 “직원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 도내 전 경찰서를 순회하며 공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직접 관람한 백승엽 경남경찰청장은 “직원 연기 실력에 깜짝 놀랐다”며 “역할극 형식으로 4대악에 대해 쉽게 설명해줘서 공감대 형성과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백 청장은 “4대악 근절을 위해 양산경찰이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아 든든하다”며 “앞으로 4대악 근절을 위해 관련 부서를 비롯, 행복한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이갑 양산경찰서장 역시 “역할극을 위해 경찰관들이 열심히 노력했는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4대악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건강재활스포츠사업단(단장 이동갑)이 전국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6년 동안 양산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해 온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서비스’의 우수성을 제대로 인정받은 셈이다. 특히 올해는 산학협력가족회사인 사단법인 한국건강스포츠문화원(원장 이종대)과 함께 경남에서는 단 두 곳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양산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ㆍ임상경험 분석 통해 맞춤형 재활운동서비스 개발 사업단은 2006년부터 펼쳐온 스포츠봉사활동 경험을 발판으로, 2009년 사업공모를 통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 사업단에 선정됐다. 동원과기대 재활스포츠 관련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교수진까지 지역대학 인프라를 십분 활용한 전문사업단으로 출발했다. 이후 양산지역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활운동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사업단 대표사업인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서비스’는 어르신들에게 통증없는 노후와 건강한 삶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지역개발형 사회서비스 사업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산지역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효자 프로그램으로, 어르신 건강 상담과 맞춤형 재활운동을 제공하고 있다. 한경석 기획본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재활운동은 일반운동처방이나 여타 재활운동과는 확연히 다른 스포츠과학 분야”라며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 그리고 다양한 임상경험을 분석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6년 동안 양산 구석구석 어르신들이 있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활동을 펼쳤다. 기초체질검사, 기초체력검사, 체성분검사 등 문진서비스를 기본으로 스포츠마사지, 밸런스테이핑, 레크리에이션, 재활운동 등으로 노화예방과 통증완화를 위한 재활전문관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5년 연속 평균 의료비 55% 절감효과라는 성과를 얻었다. 이에 건강보험관리공단과 연계해 의료비 과다 지출자를 선발해 건강재활운동서비스에 참여시켰고, 85% 이상 의료비 절감효과를 입증하기도 했다. 사업단은 더 나아가 대상자를 어르신에게 장애인까지 넓혔고, 전국가구평균 소득 120% 이하 서민계층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수프로그램에 우수기관까지 선정 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지역 우수사업 사업단은 매년 상복이 터졌다.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서비스’가 2010년 보건복지부 선정 지역사회서비스 분야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더니, 2011년에는 전국에서 11곳만 선정하는 우수기관에 뽑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올해 역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복지정보개발원이 현장평가와 이용도 만족도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629곳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 품질평가에서 전국 14위 성적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우수기관은 현판과 인센티브, 그리고 전국에 제공기관 이름과 사업이 공개되는 영예를 얻게 된다. 특히 올해는 산학협력가족회사인 사단법인 한국건강스포츠문화원과 함께 선정돼 두 배로 큰 기쁨을 안았다. 문화원은 건강스포츠 연구와 전문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한 양산지역 비영리단체로, 사업단과 연계해 다양한 지역사회복지서비스를 함께 펼치고 있다. 이종대 원장은 “문화원은 스포츠과학분야 청년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도자 교육사업을 중점으로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서비스와 중장년 건강힐링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갑 단장은 “그동안 임상경험을 분석해 보면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최소 3년 이상 재활운동서비스를 제공받아야 본인 스스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는 습관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것이 사업단이 찾아가는 건강재활운동서비스를 꾸준히 실천하는 이유이자, 더 확대해 나가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덧붙여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지자체 역시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서는 건강재활운동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중부동 한 정형외과에서 환자의 부러진 다리 대신 멀쩡한 다리에 깁스를 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6일 한 살짜리 남자 아이를 키우는 ㄱ 씨는 놀이방에서 놀다가 넘어진 후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아들을 데리고 중부동 한 정형외과를 찾았다. 해당 병원은 ㄱ 씨 아들을 진찰하고 엑스레이 촬영을 한 뒤 무릎 아래 뼈에 금이 갔다며 오른쪽 다리에 깁스 조치를 했다. 하지만 ㄱ 씨 아들은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도 계속 아파했다. ㄱ 씨는 하는 수없이 아들을 데리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에서 확인한 결과 놀랍게도 아들의 금 간 다리는 오른쪽이 아닌 왼쪽 다리였다. 정형외과에서 다친 다리를 놔두고 멀쩡한 다리에 깁스를 한 것이다. ㄱ 씨는 다음날 해당 정형외과를 항의 방문해 진료비 전액을 돌려받았지만 병원측이 진정성 있게 사과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해당 병원측은 아이가 계속 울고 보채서 경황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에 작은 발전소가 생겼다. 자원회수시설 내 여열발전설비를 준공한 것. 여열발전설비는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로, 연간 8억여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양산시는 지난달 30일 여열발전설비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발전과 전기 판매에 들어갔다. 그동안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소각열은 지역난방공사를 통한 난방수 공급에만 사용했으나, 이번 여열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난방수 공급 외 전기도 생산해 판매할 수 있어 자원순환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여열발전설비 설치사업에는 총사업비 41억9천만원(민자 29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전기 506만kWh를 생산해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연간 8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추가 수입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년 정도 가동하면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산시는 여열발전설비는 지난 2013년 5월에 착공한 뒤 올해 12월 19일 준공하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여열발전설비 설치사업 준공으로 우리 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폐기물공공처리시설 수익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 우리 시도 모든 공공처리시설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전 직원들이 깊은 관심을 두고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