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가 보유한 소방차량 노후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유 차량 30%가량이 앞으로 1년이 지나면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것으로 조사돼 교체 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양산소방서 차량 보유 현황’에 따르면 양산소방서는 지휘차와 화재조사차, 중ㆍ대형 펌프차, 굴절사다리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39대를 운용하고 있다. 차량 특성상 운행거리와 관리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중앙소방본부가 규정한 내구연한(장비를 원래 상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차량은 화재조사차와 대형승합차, 경화학차, 중형펌프차 등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량은 내구연한을 1년 경과했으며, 이 가운데 대형승합차를 제외한 나머지 3대는 올해 교체가 확정돼 있다. 하지만 내구연한이 올해로 끝나거나 불과 1년 남은 차량은 지휘차와 순찰차, 구급차 등 12대에 이른다. 올해 교체가 확정된 3대를 제외하면 내년에 교체가 필요한 차량은 13대로 전체 보유 차량의 3대 중 1대꼴인 33%다. 때문에 인구 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확대되고 있는 양산시 시세와 인구 규모에 걸맞은 소방차량 추가 확보와 노후 차량 교체를 위한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성현 기자
경남도가 ‘2015 일자리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올해 1조1천894억원을 들여 청년과 서민일자리 8만4천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남도는 17일 홍준표 도지사 주재로 경상남도 지역고용심의회를 열고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라는 기조 아래 안정적 청년일자리 확보와 서민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남도 일자리 종합대책 주요 재정지원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18개 사업에 576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5천937개를 창출할 계획이며,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주문식 교육사업 등 청년취업 프로그램 강화로 청년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민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사업, 여성일자리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장애인일자리 사업, 사회적 일자리 사업 등 76개 사업에 3천791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5만5천385개를 만들 계획이다. 기계ㆍ로봇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 중소기업 일자리 늘리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국내ㆍ외 기업투자 유치 등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과 기업투자 확대를 위해 18개 사업에 7천514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1만2천956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사업으로 도내 19개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도ㆍ시군 합동 권역별 채용박람회, 대학생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통한 적극적인 청년층 취업 유도와 공공부문과 연계한 지역일자리 사업 등 5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 1만330개를 만들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ㆍ학ㆍ관 협업을 통한 ‘경남형 기업트랙’을 본격 추진해 협약기업의 도내 대학생 채용비율이 협약 전보다 3.1배 높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올해는 도내 대기업, 향토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트랙협약을 강력 추진해 대학생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트랙 협약체결 확대와 동시 ‘경남형 기업트랙’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전 대학 트랙선발 인원이 실제 채용과 연결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강화한다. 아울러, 경남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5+1 전략사업’으로 사천ㆍ진주국가산단,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항노화, 로봇 산업 등 신성장 전략사업을 본격화해 획기적으로 도민 일자리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경남도 일자리 역점 정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제단체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올해 청년과 서민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안정적 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1억6천만원을 들여 벼 육묘에 필요한 농자재인 상토, 부직포를 전량 무상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양산시에 주소를 두고 양산지역 농지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가다. 소요 농자재는 상토 2만5천80포(40ℓ), 부직포 1천180롤(1롤 70m)로 마을단위로 공급하며, 마을에서는 농가에 4월 중 배분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또 지력 증진으로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 예산 6억4천만원을 마련해 유기질비료 29만7천353포(20kg), 토양개량제 6만2천731포(20kg)를 2월부터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시기에 농자재를 지원해 줌으로써 적기 영농추진과 고품질 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지난해 시정 최우선 목표로 추진한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 시책이 경남도 내에서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동안 경남도와 도내 18개 시ㆍ군이 일자리센터(사진)를 추진한 결과, 실적 총계가 구인등록 1만2천223건, 구직등록 1만2천845건, 취업알선 1만9천638건, 취업성사 8천335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양산시는 구인등록 1천440건(11.8%), 구직등록 2천647건(20.6%), 취업알선 5천520건(28.1%), 취업성사 1천351건(16. 2%) 등 모든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기존 2곳에서 운영하던 일자리센터를 5곳으로 확대해 시청과 웅상출장소에 일자리센터, 범어민원사무소와 양주동ㆍ서창동주민센터에 일자리 발굴창구를 운영했다. 그 결과 구인ㆍ구직 등록과 상담, 취업알선, 취업성사 건수 모든 면에서 2013년 대비 평균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해 상반기 삼성동과 평산동주민센터에도 일자리 발굴 창구를 마련,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자 심층상담과 구인업체 현장방문을 통한 일자리 발굴에 나서는 한편, 취업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웅상출장소를 비롯한 전 읍ㆍ면ㆍ동에 취업정보게시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현장 중심 주민밀착형 취업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도 오는 5~6월 14회, 9~10월 14회 등 모두 28에 걸쳐 진행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이번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성과 분석과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대형마트와 다중집합시설 등으로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일자리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구인ㆍ구직자 간 부조화현상이 해소되면서 안정적인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고 발전 초석이 돼 주신 분이죠” 양산고등학교 박규하 교장(사진)은 무진강업 김창일 대표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 대표 역시 양산고 출신이다. 2012년에는 학교운영위원장까지 맡으며 양산고 일이라면 언제나 발 벗고 나섰다. “양산고가 자율형공립고로 지정되는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해 주신 걸로 알고 있죠. 더욱이 학교가 46억원 그린스쿨사업을 유치하는 데도 김 대표님 도움이 상당했어요. 아직도 생각나요. 김 대표님이 ‘우리 같이 발로 뛰어봅시다’라고 얘기하신 후 관계 기관 방문은 물론 시ㆍ도의원을 만나 설득하고 부탁하는 일까지 직접 나서주셨죠” 현재는 양산고장학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47명의 후원인으로 지난해 8월 창립했는데, 장학후원회가 만들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든 것 역시 김 대표였다. “해양산국밥 조성백 대표님과 함께 양산고장학후원회를 만들자고 결의한 후 정말 일사천리로 후원인을 모았어요. 지역민과 학부모, 동창까지 모두 47명으로 장학회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김 대표님 노력 덕분이었죠” 박 교장은 양산지역 교육자로서도 김 대표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양산고장학후원회가 조성될 때 김 대표님 최종 목표는 이같은 후원회가 원도심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게 하자는 것이었죠. 장학회 문화를 만들어 양산교육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죠. 현재 양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까지 맡을 정도로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지원사업에 늘 앞장서 주시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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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북부시장 인근 북부동 147-36번지 일대 부지 1천365㎡(약 413평)를 매입,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시장 이용고객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주차장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13일 국비 9억6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16억6천500만원으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6년 예산 2억900만원 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그동안 북부시장은 침체일로에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먹자코너(사진)와 시장 바닥 하수구 정비 등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이번 주차장 설치사업으로 편의성이 높아져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러한 양산시 노력으로 기반시설이 마무리되면 특화된 업소 입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시장은 양산 대표 전통시장이었으나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가 빠져나가면서 상권이 침체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양산시 원도심 활성화 지원, 양산시청 제2청사 설치 등을 바탕으로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홍성현 기자
경남도가 도내 축산 농가에 사료구매자금 340억원을 지원한다. 사료구매자금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농가 또는 법인이 대상이다. 농가당 최대 9억원을 1.8% 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2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올해 지원하는 자금으로 신규 사료를 구매하거나 기존 사료 외상금액을 상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 가축 등 13개 축종이다. 축산업등록제 대상이 아닌 말, 토끼, 꿀벌과 15㎡ 이하 닭, 오리, 메추리, 타조, 꿩 사육업도 포함한다. 희망 축산농가는 시ㆍ군 축산담당부서 심사를 통해 ‘농가 사료구매자금 선정ㆍ추천 통보서’를 받아 지역 농ㆍ축협에 제출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양산지역 주택분양시장 열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착공된 주택건설사업 현장은 모두 22개 단지 1만7천515세대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14개 단지 1만2천87세대 가운데 분양된 세대가 1만1천650세대로, 96.4%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6개 단지 4천92세대가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에 있어 앞으로 계속해서 인구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신도시만 놓고 보면 모두 55개 단지 4만6천843세대 가운데 53개 단지 4만5천828세대가 준공이 끝났거나 착공(승인 포함) 중에 있어 앞으로 2∼3년 안에 공동주택단지 건설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양산시의 경우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공동주택건설 붐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런 현상은 살기 좋은 지역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는 양산지역이 인근 부산, 울산과의 인접 위치에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주거지가 형성돼 인구 유입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본지(대표이사 김명관)가 지난 1월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데 이어 경남도가 지원하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이는 정부와 경남도로부터 ‘신문 품질’을 인정받은 셈으로, 본지는 다시 한 번 자타공인 양산을 대표하는 지역신문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됐다. 경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경남신발위)는 도내 소재한 지역신문 경쟁력 강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일 본지를 포함한 15개사를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경남신발위가 올해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한 언론사는 경남신문과 경남일보, 경남도민일보, 한남일보 등 일간지 4곳과 양산시민신문, 한산신문, 거제신문, 남해시대신문, 주간함양, 고성신문, 새거제신문, 김해뉴스, 한려투데이, 양산신문, 뉴스사천 등 주간지 11곳이다. 본지는 지난 2011년 경남도가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래 한 차례로 빠지지 않고 5년 연속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고 있다. 경남신발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려면 1년 이상 정상 발행되고 광고 비중이 지면 50% 이상을 넘지 않는 등 필수 지원조건과 우선 지원조건을 갖춰야 한다. 김명관 대표이사는 “정부와 경남도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동시에 선정된 것은 ‘최우수 지역신문’이라는 검증을 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독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경남신발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됨에 따라 2개 분야 11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사업 세부 내용은 ▶기획취재 지원사업 ▶인턴사원 지원사업 ▶취재ㆍ편집환경 개선사업 ▶우편발송료 지원사업 ▶세미나ㆍ교육사업 ▶자유공모사업 등 역량강화사업과, ▶지역주민참여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지원사업 ▶지역축제 활성화사업 ▶NIE 시범학교 교육사업 ▶NIE 경연대회 지원사업 등 지역성 구현사업이다. 한편, 경남도는 2011년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해마다 5억원 이상 도비를 투입해 열악한 지역신문 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경남도를 벤치마킹해 부산시와 충청남도에서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홍성현 기자redcastle@ysnews.co.kr
지난 2012년 경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병철) 뒤편에 골프장 조성 계획이 수립되면서 학교와 학부모는 물론 시민단체까지 가세해 거센 반발을 불러왔던 어곡동 골프장 논란이 재점화됐다. 사업시행사인 (주)아시아드티앤디가 지난달 어곡동 산283번지 일원 94만4천여㎡에 18홀 규모 대중제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양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접수한 데 이어 지난 18일 주민설명회를 열면서 경남외고측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 경남외고 학생회(회장 양석희)는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습권을 침해하는 골프장 건설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학생회는 “건설 예정인 골프장은 학교에서 가까운 경계는 불과 5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아 교육환경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 바로 뒷산에 골프장이 건설되면 공사 중 끊임없이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으로 학습권이 침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골프장) 운영과정에서도 농약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문제, 수목 훼손으로 인한 산사태 우려, 어디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골프공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 여러 문제로 학교 교육환경을 황폐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그럼에도 (사업시행사는) 피해 당사자인 학생, 학부모, 학교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학생회는 앞서 지난 15일에는 교내에서 골프장 조성 반대 집회를 하기도 했다. 현재 경남외고는 학생 700여명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교ㆍ직원을 포함한 850여명이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어곡동 골프장 사업과 관련해 학생들이 직접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외고는 그동안 학부모와 총동문회, 학교 교사 등이 반대활동을 벌여왔으나 더 이상 사태를 지켜볼 수 없었던 학생회가 스스로 권리 찾기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성과 막말 오간 주민설명회 지난 18일 강서동주민편익시설에서 열린 양산대중골프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는 시행사 임ㆍ직원, 경남외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했지만 서로 첨예한 대립 속에 고성과 막말이 오가는 등 입장 차만 재확인했다. 설명회에서 시행사측은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골프장 조성 공사와 운영으로 인한 대기질과 수질, 소음, 진동, 토양오염 우려에 대해 여러 저감방안으로 학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경남외고측은 조사 결과 신뢰성에 의문을 나타내며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도 경남외고측은 골프장 조성으로 인한 학습권과 생활권 침해, 자연환경 훼손 등 문제점은 물론 골프장 조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나서면서 시행사측과 몸싸움 직전까지 이르는 등 설명회 내내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행사ㆍ학교ㆍ주민, 3자 간 입장 차 어곡동 골프장을 둘러싼 시행사와 경남외고, 주민 등 3자 입장은 모두 다르다. 시행사는 친환경 골프장 조성을 통해 낙후된 야산 개발에 따른 유휴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주민 소득과 세수 증대를 통해 양산시 재정에 이바지할 수 있으며,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경남외고는 앞서 언급한 대로 학생 학습권과 생활권을 이유로 무조건 반대 입장이다. 지역주민 입장은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다만 무조건 반대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골프장 주변에서 농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일부 주민은 골프장 농약으로 농산물 판로가 막힐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다수 주민은 지역사회와 학교, 골프장이 상생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현재 골프장 조성 사업은 실시계획 인가 전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는 단계”라며 “주민설명회와 열람공고 기간 동안 제출된 의견 등에 대해 사업시행자에게 면밀히 검토 후 반영하도록 해 학습권 침해나 환경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처음 열린 원동 미나리축제에 다녀왔다. 청도 미나리축제는 한 번씩 갔었는데, 양산에서 올해 첫 미나리축제를 한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갔다.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무려 한 달간 열린다고 하니 미나리축제장 근처에서 열리는 원동 매화축제도 볼 겸 미나리축제도 같이 즐기면 좋을 듯하다. 우리는 이날 미나리축제를 즐긴 것만으로 만족. 순매원에는 아직 축제 기간이 아님에도 벌써 교통대란이! 사람이 어마어마하다. 원래 계획대로면 우리도 순매원에 들러보려 했는데 아직 꽃도 활짝 피지 않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그냥 미나리만 즐기기로 했다. 참고로 원동 매화축제는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고 한다. 이때면 매화꽃도 활짝 핀다고 하니 가족끼리 가는 분은 딸기 따기 체험, 미나리축제까지 즐기면 좋을 것 같다. 축제장에서 보이는 비닐하우스에서는 전부 미나리를 판매하거나 삼겹살과 같이 미나리를 먹을 수 있게 식당같이 돼 있다. 미나리 시식은 마음껏, 미나리 한 단엔 9천원! 싱싱한 미나리가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점심 겸해서 우리도 삼겹살에 미나리를 먹기로 했다. 분명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분위기가 조금 할랑해 보였는데, 비닐하우스는 벌써 다 만원. 그래서 건너편 일반 음식점에 들어갔다. 여기도 몇 테이블 빼고 다 꽉 차있다. 자리를 잡고 미나리 한 단과 삼겹살을 시켰다. 그냥 먹어도 미나리는 참 맛있다. 어렸을 땐 미나리의 독특한 향 때문에 잘 먹지 못했는데, 지금은 아삭아삭하면서 향긋한 봄 내음이 입안에 퍼지는 느낌이 참 좋다. 먼저 고기를 굽고 주위에 미나리를 얹어서 미나리도 같이 구웠다. 그냥 쌈으로 먹는 것보단 같이 구워 먹는 게 부드럽고 더 맛있다. 한 번 가보니 앞으로 더 기대된다. 1회라 조금 부족한 면도 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원동 미나리축제가 됐으면 좋겠다. 원동 미나리축제를 찾아간다면 내비게이션에 함포마을회관이라 찍고 찾아가면 된다. 함포마을회관 중심으로 미나리축제가 열린다.
■ 양산시보건소 -인원: 1명 -소재지: 삽량로 169 -직종: 기간제근로자 -업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학력/경력: 무관/간호사 또는 물리치료사 -임금: 월 160만원 -전화번호: 055-392-5153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철학적 사고’를 키워라! 철학 에세이 ‘심야 라디오’의 저자 오가와 히토시는 직장인, 프리터(아르바이트나 파트타임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사람), 공무원 생활을 거쳐 철학자가 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시민을 위한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겪는 고민 40가지에 대한 철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고민에 대해서 질문을 던지면 그는 철학적 해석을 내리고 설명한다. 짧고 간결하게 이뤄져 있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감정 때문에 잠들지 못할 때,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이 고민될 때, 평범한 일상에서 소소한 의문이 들 때, 불현 듯 추상적 개념이 머릿속을 괴롭힐 때,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울 때 등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눴다. 행복, 불안, 희망 같은 인생의 큰 고민부터 내일 입을 옷차림 같은 일상의 소소한 고민까지…. 저자는 우리가 어떠한 철학적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슈퍼히어로 ‘버드맨’으로 할리우드 톱스타에 올랐지만 지금은 잊힌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그는 꿈과 명성을 되찾기 위해,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한다. 재기에 대한 강박과 심각한 자금 압박 속에, 평단이 사랑하는 주연배우(에드워드 노튼)의 통제 불가 행동, 무명배우(나오미 왓츠)의 불안감, SNS 계정하나 없는 아빠의 도전에 냉소적인 매니저 딸(엠마 스톤), 연극계를 좌지우지하는 평론가의 악평 예고까지…. 설상가상 버드맨의 환영은 초능력으로 톰슨의 머릿속을 헤집으며 그를 마음대로 조종하려 든다. 버드맨의 환영 때문에 기행을 일삼으며 흔들리고 괴로워하는 가운데, 정식 공연도 아닌 기자를 상대로 한 프레스콜부터 공연 첫날까지 사흘 동안 톰슨은 공연 도중 반라로 거리를 활보하는 등 죽음의 문턱에 수시로 스스로를 몰아넣는다. 과연 톰슨은 모든 걸 이겨내고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가던 길 멈추고 꽃핀다 잊거나 되돌아갈 수 없을 때 한 꽃 품어 꽃핀다 내내 꽃피는 꽃차례의 작은 꽃은 빠르고 딱 한번 꽃피는 높고 큰 꽃은 느리다 헌 꽃을 댕강 떨궈 흔적 지우는 꽃은 앞이고 헌 꽃을 새 꽃인 양 매달고 있는 꽃은 뒤다 나보다 빨리 피는 꽃은 옛날이고 나보다 늦게 피는 꽃은 내일이다 배를 땅에 묻고 아래서 위로 움푹한 배처럼 안에서 밖으로 한소끔의 밥꽃을 백기처럼 들었다올렸다 내리는 일이란 단지 가깝거나 무겁고 다만 짧거나 어둡다 담대한 꽃냄새 방금 꽃핀 저 꽃 아직 뜨겁다 피는 꽃이다! 이제 피었으니 가던 길 마저 갈 수 있겠다
해마다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나 이젠 30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양산이다. 타 도시에 비해 젊은 세대가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해 젊고 활력 가득한 도시로 자평하고 있다. ‘액티브 양산’이란 구호는 그래서 나온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양산이 과연 젊음의 도시인지 회의가 느껴질 때가 많다. 이 시대 젊은이의 위상은 청년실업의 암울한 경제 상황에 처해 있지만 여전히 재기발랄하다. 세계적인 IT 강국 젊은이답게 ‘스마트 라이프’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주머닛돈을 아끼면서도 영화 관람이나 자신의 외모나 지적 교양을 넓히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한때 내핍과 저축으로 장래를 꿈꾸던 경향이 보수는 적으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자신을 위한 소비를 지나치게 억제하지 않는 신세대 풍조로 바뀌고 있는 것은 시대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그렇다면 이런 젊은이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우리 양산에 얼마나 조성돼 있는가. 불행히도 ‘무대책’ 수준임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젊음을 발산하고 청춘을 만끽할 장소도 시설도 시스템도 정책도 없다. 그래서 그들은 편리한 교통편을 이용해 인근 부산이나 울산으로 향한다. 굳이 살피자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부산대학교병원 맞은편 이른바 ‘범신(범어신도시의 줄임말)’이나 이마트 주변의 상업지역도 그런 곳이다. 가 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그곳에는 즐비한 카페와 주점, 하나뿐인 영화관과 쇼핑몰, 옷가게 몇 곳, 그리고 특색 없는 음식점이 전부다. 그나마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다. 한나절 돌아다닐 정도는 될지 모르지만 청춘의 낭만과 여유를 구가할 그들만의 문화거리가 되기에는 역부족이다. 양산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변 젊은이에게 물어봤다. 공통된 답변은 ‘양산은 중년이나 노인을 위한 도시’라는 인식이었다. 그동안 시에서는 많은 돈을 들여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과 웰빙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렸다. 하천 변마다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마을마다 주민센터가 속속 들어서 평생교육과 국민체육을 생활화하고 있다. 철 따라 개최하는 축제도 많다. 봄이면 원동지역을 중심으로 고로쇠 축제, 매화축제에 이어 올해는 청정미나리 축제까지 열었다. 5월이 되면 양산천 변에는 유채꽃이나 양귀비, 보리꽃이 흐드러지고, 천성산에서는 철쭉꽃이 만발한 가운데 산신제가 열리기도 한다. 국화축제가 열리는 10월 초가 되면 양산 대표 축제인 삽량문화축전이 3일 이상 지속된다. 웅상지역에서도 몇 개의 축제를 묶어 올해부터 양산 웅상회야제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대부분 젊은이는 축제를 외면하고 있다. 드물게 열리는 젊은이축제도 일부 참가자를 위한 공연에 불과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부족하다는 것이 젊은이를 흡인하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언제까지 지하철 타고 봄 소풍 나온 도시 어르신들로 가득한 전원도시로 만족할 것인가. 젊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전에도 북부동 원도심 일부 상가밀집지역에 ‘젊은이의 거리’를 조성하려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가로(街路) 조성, 업종 조정과 차 없는 거리 정착 등에서 주민 협조를 끌어내지 못한 것이 큰 원인이었다. 테마를 가진 인프라가 아니면 관심을 끌 수 없는 것이 젊은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들의 관심을 사기 시작하면 젊은 세대의 특징인 SNS라는 ‘손안의 무기’를 통해 불길처럼 확산될 수도 있는 파급효과가 있다. 젊은이를 유인하는 인프라 구축은 앞서 말했듯 치밀한 사전계획과 함께 지역공동체와의 끊임없는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당장은 개인영업이나 거주에 불편을 주더라도 장차 더 큰 이익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켜야 가능한 일이다. 벚꽃으로 가득한 진해 낭만의 거리나 부산 경성대와 부산대 앞 젊음의 거리, 김해 장유의 카페거리 등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만한 명소가 만들어져야 이름 그대로 명품도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 머지않아 부산지하철 1호선이 양산 북정까지 연결된다. 대도시 의존 현상이 심화될 우려 속에 무작정 반길 일만은 아니다. 양산의 젊은이가 바깥으로 나가는 통로가 되기보다 인근 대도시 젊은이가 양산을 찾는 통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20년, 30년을 내다보는 정책 변화가 있어야 한다.
스티렌은 단 냄새나 자극성 냄새가 나는 황색을 띠는 기름성 액체물질이다. 악기 제조업 도장공정, 도료나 인쇄잉크 등 제조업종 근로자에게 노출 농도가 높다. 스티렌은 주로 호흡기를 통해 흡수되는데 흡입 속도가 빠르므로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알아둬야 한다. 스티렌은 호흡기와 피부를 통해 주로 흡수되며, 특히 호흡기를 통한 흡수가 많다. 흡입에 의한 흡수는 신속히 이뤄지며, 흡입된 스티렌 폐 내 흡수는 거의 3분의 2에 달한다. 스티렌은 급성 노출 시 눈과 상기도 점막을 자극해 졸림, 현기증, 두통, 평형 장애 등 중추신경계 역제증상이 나타난다. 고농도 노출 시 인후부를 자극하며 계속 노출되면 만성 기관지염 증상이 발생한다. 또 반복적인 피부접촉은 피부염을 유발한다. 신경계 만성 건강장애로는 신경 전도속도 이상, 색각 이상, 청력 손상, 신경행동학전 변화 등으로 나타난다. 스티렌은 태반을 통과하는 물질로 여성근로자에게 유산, 중추 신경계 기형 발생 위험도 있다. 스티렌이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즉시 많은 양의 물로 씻어내고 안과 검진을 받는다. 피부에 접촉된 경우 세제나 물로 씻고 씻은 후에도 계속 가렵고 염증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 검진을 받는다. 재해가 탱크 내부 등 밀폐된 곳에서 일어난 때는 급히 뛰어들거나 방독면을 착용하고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반드시 송기 마스크를 착용한 후 정확한 방법으로 구조작업을 한다. 어두운 곳에서 재해가 발생한 때는 성냥 등 화기 사용을 금지하고 방폭 구조로 된 전등을 이용한다. 스티렌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취급 근로자에게 일정 시간 이상 안전보건교육을 해야 한다. 채용 시 8시간 이상, 정기적으로 매 분기 6시간 이상, 특별교육 16시간 이상 교육하고 특별교육의 경우 스티렌 성상과 성질, 건강에 미치는 영향, 국소 배기장치와 보호구 사용에 관한 사항 등을 다뤄야 한다. 또 스티렌 취급 근로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게시ㆍ비치해야 한다. 스티렌 용기와 포장에는 근로자 안전ㆍ보건을 위한 경고표시를 부착하고 MSDS 내용을 취급 근로자가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기나긴 겨울이 끝나고 화사한 3월의 봄날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봄을 맞아 오색빛깔 꽃을 보러가는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이 발생한다. 그중 하나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다. 무릎 관절에는 물렁뼈인 연골이 있다. 연골은 말랑말랑해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릎을 많이 사용하거나 나이가 들면 연골이 닳게 되고, 동시에 무릎 관절과 인대에 염증이 생기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주로 무릎 관절이 붓거나 뻣뻣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한다. 무릎을 만졌을 때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거나, 밤에 더 많이 아프기도 한다. 심해지면 무릎관절에 변형이 와서 ‘O자’ 다리로 변한다. 걸음걸이도 쩔뚝이게 되고, 1~2층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고통스럽다. 특히나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명 가운데 8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관절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요법과 비수술(보존적 치료)요법로 분류되는데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는 신중히 고려해야만 한다. 최근 연구 결과(Surger y versus Physical Therapy for a Meniscal Tear and Osteo arthritis. March 19, 2013)에서 보면, 1년간 무릎 연골 손상과 관절염 환자 35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수술 후 물리치료를 하고 다른 한 그룹은 물리치료만 한 결과 이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법은 우선 무릎 관절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 요법을 한다. 또 뭉친 근육을 침과 부항 등으로 풀고 구조적으로 OX 다리 등 뼈 정렬의 문제가 있으면 추나요법을 통해 관절을 교정한다. 그 후 테이핑 요법을 통해 관절 인대와 근육을 보강해주면서 무릎 관절 맞춤 재활 운동을 해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