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통근버스가 생긴다. 청년 취업자를 위한 3D 프린트 활용 마케팅 교육도 진행한다.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양산시가 3개 사업이 선정된 것이다. 양산시는 이번 공모에서 ‘무료 통근버스 운행사업’, ‘3D 프린트 활용 마케팅 사업’, ‘회계(ERP)사무보조 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사업’ 등 모두 3개 사업에 선정됐다. 3억4천600만원 가운데 3억1천1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과 인정자원개발 교육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돕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4일 고용노동부와 사업주체인 양산시, 양산시상공업연합회, 양산상공회의소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무료 통근버스 운행사업이 시행되면 어곡산단과 북정산단 근로자 출ㆍ퇴근이 편해져, 공단 고용촉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3D 프린트 활용 마케팅 교육(교육생 50명)과 회계 인력 양성교육(교육생 40명)을 통해 구직자 직업 능력개발은 물론 기업체의 맞춤형 인력 확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료 통근버스 공모사업을 기획한 차예경 시의원(새정치연합, 비례)은 “부산시는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에 통근버스 효과를 입증해 이미 상당히 활성화돼 있고, 현재 정관까지 확대한 상황”이라며 “양산은 우선 2대로 출발하지만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웅상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산시와 경상남도, 경상남도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도내 중소기업 관련 기관들이 양산시를 찾아 올해 중소기업 지원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이들 기관은 지난 3일 오후 3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기관별 올해 중소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경남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신용보증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더불어 안전보건공단과 NH농협 양산시지부, 경남은행 등도 참석했다. 이날 양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기술ㆍ정보사업, 국내ㆍ외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설명했다. 특히 기업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와 원스톱 공장설립 등 자금지원 외 공장 설립에 대한 행정 지원도 자세하게 안내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R&D분야 저변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책과 벤처ㆍ창업분야,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유망기업에서 현장근무 후 창업하는 창업인턴제와 수출초보기업 R&D, 뿌리기업 공정 R&D 지원 등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경상남도 역시 기업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중소기업육성 지원을 토대로 경영안정자금, 시설설비자금, 지식재산 권리화 창출,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설명했다. 더불어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맞춤형 골목슈퍼 코디네이터 운영지원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 지원제도를 통한 인력지원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지원,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지원에 대해 설명했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정책자금 보증과 함께 나들가게, 장애인, 청년전용 창업 등 맞춤형 특례 보증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기타 지원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설명회에 앞서 나동연 시장은 “올해 기관별로 기업 지원 시책이 바뀌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달라지는 정책에 대해 기업에 설명도 하고 건의도 받으며 실제 좀 더 나은 기업을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유익한 시간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덧붙여 “고용창출과 세수 증대를 만들어주는 여러분이 대한민국 최고 애국자”라며 “어려운 경기에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행정 등 관계기관들이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서창동(동장 양동욱)은 지난 3일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예교실 주관으로 서창동 주민의 대길(大吉), 다경(多慶)을 기원하기 위한입춘방 무료로 써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준규)는 지난 3일 웅상고를 비롯한 학교 3곳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주민자치위는 2012년부터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평산동 사진제공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이 지났지만, 여전히 몸을 움츠리게 하는 칼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도 이곳만은 피해간다. 물금읍 범어리에 있는 ‘마실’ 이야기다. 이곳은 나물과 산야채의 향긋함과 고향 집 같은 따뜻한 분위기로 이른 봄을 느낄 수 있다.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외관과 맞게 이곳의 밥상 또한 고향을 생각나게 하는 ‘집밥’이다. 마실을 대표하는 메뉴는 산채 비빔밥. 널리 알려졌듯 산채는 우리 몸에서 해독작용을 한다. 겨우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도 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미네랄 성분을 공급한다. 풍부한 섬유질은 장 청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건강에 그만이다. 사실 산채 비빔밥이라 하지만 특별한 산나물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콩나물, 무생채, 도라지, 고사리 등 가정에서 익숙한 재료다. 거기에 제철에 나는 나물 한두 가지가 추가돼 그 계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취나물이 올라가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돋워준다. 다양한 채소에 조정화 대표가 직접 담근 고추장을 넣고 비비면 알록달록한 자연색이 군침을 돌게 한다. 새빨간 색과 다르게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착한 밥’을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화학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아요. 화학조미료 대신 제가 직접 담근 발효액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죠.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만들기 때문에 이왕이면 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밥상을 준비하려고 애써요” 음식 재료 역시 조 대표가 일요일마다 전국 장터를 돌아다니며 직접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보고 선택한 것이다. 좋은 밥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우리 농산물이어야 한다는 고집 때문이다. 일주일에 단 하루 쉬는 날에도 발품을 파는 것이 힘들만도 하지만 조 대표는 그것마저 즐겁다며 웃었다. 산채 비빔밥만큼 인기 있는 연잎 수제비 역시 인공미가 아닌 자연의 거칠고 소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연잎 가루로 색과 건강을 더한 수제비에 개운하고 깔끔한 국물이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가게 한다. 여성 손님에게 인기 만점인 훈제오리 샐러드 역시 마실의 대표 메뉴. 양상추, 파프리카, 오이 등 채소와 함께 훈제오리가 듬뿍 올라가 샐러드만으로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거기에 조 대표가 직접 담근 매실청, 오미자청, 감식초로 만든 소스는 오리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채소의 상큼함을 더한다. 식사 후에는 한 잔의 차로 마실의 여유로운 분위기까지 즐겨보자. 하동 녹차, 지리산 수제 발효차부터 조 대표가 직접 만든 생강, 매실, 유자, 대추, 오미자, 블랙베리, 석류차 등 다양한 차를 음미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재료로 손님에게 잊지 못할 밥상을 대접하고 싶다고 말한다. “많은 분을 만족하게 할 건강한 맛을 선보이고 싶어요. 이왕이면 양산에서, 경남에서 나는 것들로요. 지금도 양산에서 나는 매실로 효소와 청을 만들어 활용하고 있지만 더 다양한 농산물로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요. 또 제 음식으로 우리 이웃들이 이런 훌륭한 농산물을 키우고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고요. 제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손님에게도 우리 양산에도 도움이 되는 그런 음식을 만들고 싶습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웅상종합축제(가칭) 명칭을 공모한다. 오는 5월로 예정돼 있는 웅상지역 범시민 지역축제인만큼 명칭 공모부터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웅상출장소는 웅상지역 종합축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명칭을 오는 12일까지 공모한다.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이면 된다.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고 우편(양산시 진등길 40 웅상출장소)이나 팩스(392-6159)로 신청하면 된다. 상금은 최우수는 20만원, 우수 10만원, 장려 5만원이다. 그동안 삽량문화축전을 비롯해 대부분 축제가 서부양산에 집중돼 있어 동부양산에도 웅상주민은 물론 범시민을 아우르는 지역축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이에 웅상종합축제(가칭)는 그동안 웅상지역에서 추진해 왔던 철쭉제, 다문화축제, 4개동 체육대회 등을 한 데 모아 범시민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열릴 예정으로, 2억5천만원의 예산이 확보돼 있다. 웅상출장소는 “지역축제는 경제 효과뿐 아니라 문화ㆍ관광역할과 지역 정체성을 찾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 10만 인구인 동부양산권을 알릴 수 있는 축제다운 축제가 없는 실정”이라며 “웅상종합축제는 웅상지역 4개동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웅상지역 이미지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명칭이 정해지면 하루빨리 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웅상출장소 주민복지과 문화체육담당(392-6181~3 )으로 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웅상정수장 내 전(前) 오존처리시설이 준공됐다. 웅상정수장은 전ㆍ후(後) 오존처리시설을 모두 갖춘 셈인데, 웅상주민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산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웅상정수장 내 전 오존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모두 32억(국비 22억, 시비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3년 9월에 착공했다. 지난해 9월 준공하고 3개월 간 시운전을 거쳐 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오존처리시설은 맛과 냄새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사전에 제거하고 적은 양의 유해물질도 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색도 유발물질과 철, 망간 등 중금속을 제거하는 시설로 각종 조류(물속에서 생장하며 동화색소를 갖고 독립영향생활을 하는 식물군, 녹조류, 홍조류 등) 발생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이로써 웅상정수장은 전ㆍ후 오존처리시설을 모두 갖췄다. 지난 2001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인 후 오존처리시설을 도입해 수돗물을 생산ㆍ공급해 오다 이번에 전 오존처리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수돗물 생산 초기단계부터 원수를 오존처리하는 공정을 추가하게 됐다. 양산시는 “웅상지역 각 가정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하고 안전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돼 주민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웅상지역에 최고 품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남발전연구원에서 ‘경남 식수 취수 현황’이란 보고서를 통해 낙동강 물이 밀양댐이나 남강댐보다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와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웅상주민의 우려를 샀다. 양산지역은 전체 취수량의 60%를 밀양댐에서, 나머지 40%를 낙동강에서 취수하고 있다. 낙동강 취수는 대부분 어곡, 산막, 유산 등 산업단지 용수로 쓰고 있다. 대부분의 주민 식수는 밀양댐을 사용하지만, 웅상지역만 유일하게 낙동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아무개(49, 덕계동) 씨는 “전 오존처리시설이 시범가동하고 있을 때인 지난해 김장철에도 물에서 약품냄새가 과도하게 발생해 배추를 씻기도 어려울 정도였다”며 “단순히 안전하다는 말이 아닌 웅상주민이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분석해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아현 기자
홈퍼니는 가정을 뜻하는 ‘home’과 회사를 의미하는 ‘company’의 합성어로,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가족과의 시간을 보장하는 등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가정과 직장업무를 조화시킬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집에서 일하는 것처럼 일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육아와 출산 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확대, 부드러운 회사 분위기 조성 등이다. 최근 일부 기업에서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까지 활성화해 ‘가족 같은 회사’를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직원 삶의 질 향상으로 업무 효율과 기업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업 운영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도 해외에서는 이미 큰 흐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들어 대기업과 공무원을 중심으로 시범 시행하고 있다.
물금읍에 자리한 한국디자인연구원 부설 미래디자인융합센터 개원을 앞둔 지난 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디자인 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지방살리기포럼 at 양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회 지방살리기포럼(대표의원 이철우ㆍ김영록) 주최,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주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양산시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이병석 전 국회 부의장, 이철우ㆍ유재중ㆍ안효대ㆍ신의진 의원 등 국회의원 12명과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통한 양산-동남권 균형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회 지방살리기 포럼에 소속해 활동하고 있는 윤영석 의원이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역할과 이를 통한 양산과 동남권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개회식에서 “양산은 지리적 입지와 자연환경이 뛰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이자 교통 요충지로, 많은 제조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장자원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양산을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윤영석 의원을 비롯한 집권 여당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포럼은 창조경제 핵심인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잘 활용해 양산과 동남권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영석 의원(사진 오른쪽)은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역할로서 디자인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자인 연구개발을 통해 첨단 신성장동력으로 동남권 지역산업 발전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에 설립되는 미래디자인융합센터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상생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양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선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윤 의원은 양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분야로 미래디자인융합센터를 전략 지원해왔다. 윤 의원은 특히 19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예산 178억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에는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2015년 연구비와 운영비 예산 65억원을 반영하기도 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우여곡절 끝에 준공했다. ‘삼신교통 차고지 이전’ 문제가 불거진 지 5년여만에 매듭을 짓게 됐다. 양산시는 지난 4일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용당동 731-2 일대 7천289㎡ 부지에 시내버스 64대와 마을버스 15대 규모다. 사업비는 36억원이고, 지난 2일 준공을 마쳤다. 웅상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왕래가 잦은 부산지역 시내ㆍ마을버스도 차고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고지 내 차량정비와 세차시설, CNG 충전소와 주유소, 휴게실, 식당 등도 갖춰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신교통 차고지 이전문제는 2010년 서창 용암마을 입구 삼거리에 있는 삼신교통 차고지와 가스충전소 부지가 회야강 하천정비사업에 편입되면서 시작됐다. 아파트 밀집지역인 명동으로 차고지 이전을 추진하려 하자 소음과 먼지는 물론 가스충전소 위험성을 이유로 예정지 인근 아파트 입주민이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삼신교통은 양산시에 차고지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양산시는 민원 등을 이유로 허가를 반려했고, 이에 불복한 삼신교통이 울산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다툼을 벌였다. 이후 양산시가 삼신교통에 용당동 공영차고지 부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2012년 소송 취하를 이끌어 냈다. 이 과정에서 양산시는 민원을 돈으로 해결했다는 시의회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부지가 절대농지(농업진흥구역)인데다 토지보상도 순탄치 않아 또 다시 2년간 지연돼다 지난해 7월 첫 삽을 뜨고, 올해 2월에 준공에 이르렀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행복한 동행 선도 양산’ 발령을 받고 첫 출근 때 눈에 들어온 슬로건이다. ‘동행’이라는 단어가 신선하다. 어쩌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목표로 유권자, 후보자, 시민 등 다수 사람이 함께 가야 하는 ‘선거’ 특성과도 닮아 보였다. 전국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오는 3월 11일에는 이곳 양산에서도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깨끗한 조합 운영은 지역경제와 시민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기에 조합원 스스로 대표자를 선출하는 조합장선거는 공직선거 못지않게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 깨끗하고 공정한 조합장선거 핵심 성공 요인은 ‘조합원으로 구성되는 선거인명부 철저한 정비’와 ‘돈 선거 근절’에 있다 할 것이다. 전국 일부 조합이 조합원 정비를 제때 하지 않아 무자격 조합원을 방치하고 이들 수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줘 재선거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다. 선거권이 없는 사람이 투표해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면 누가 수긍을 하겠는가. 오는 2월 20일부터 선거인명부가 작성된다. 지역 내 전 조합은 지금부터라도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무자격 조합원 정비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깨끗한 선거로 향하는 첫걸음을 내디뎌야 하고 조합원 상호 간에도 무자격 조합원에 대한 정비 분위기를 유도해야 한다. 또한 ‘돈 선거’라는 오명은 마땅히 사라져야 한다. 전국에서 일부 후보자가 조합원에게 금품ㆍ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되는 부적절한 사례가 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나 이곳 양산만큼은 시민 모두가 금품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후보자와 유권자인 조합원 그리고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다. 후보자는 후보자 자신만의 선거가 아니라 그 후보자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 모두의 명예와 관련한 선거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가족에게 존경받는 가장으로서 명예, 조합에서는 조합원 자긍심을 책임지는 리더로서 명예, 나아가 신뢰받는 시민대표로서 명예도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유권자인 조합원은 깨끗한 선거만이 조합운영이 투명해지고 신뢰가 쌓여 조합원들이 행복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한다. 특히, 선거 기본을 무너뜨리는 ‘돈 선거’ 등 불법행위는 신고ㆍ제보해 조합 주인인 조합원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조합원이 아닌 일반 시민 역시 시민명예를 갉아먹는 불법행위에 눈감지 말고 주변 모두에 알려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후보자만의 선거는 없다. 후보자, 유권자인 조합원, 시민 모두의 선거인 것이다. ‘행복한 동행’을 꿈꿔볼 만한 선거였으면 좋겠다.
양산시가 야구도시를 향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양산시는 강민호 야구장 설립을 기념해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 우수중학 초청 야구대회’를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물금읍 범어 1구장과 3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청된 10개 중학교 야구팀이 풀리그 형식으로 경기를 펼쳐 우승을 가리게 된다. 대회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와 양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양산시체육회와 양산시의회, 양산시 생활체육회는 후원을 맡았다. 박기대 양산시야구협회장은 “오늘같이 경기하기 좋은 날씨에 전국에서 초청받은 우수 중학선수 10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초청대회인 만큼 승패에 지나치게 연연하지 말고 서로 다치지 않게 양보하고 배려하는 경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야구는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 단결력과 개인 실력이 합쳐져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야구의 희망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 역시 축전을 통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양산시와 양산시야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어떠한 부상도 없이 뛰어난 스포츠 정신과 동료애 속에서 잘 진행돼 모두가 바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양산시를 대표해 참가한 원동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7일 열린 부산 센텀중학교와의 개막전에서 5대 1로 패한데 이어 다음날 경남 마산중과의 경기에서도 2대 4로 져 2연패했다. 8일 현재 충북 청주중과 경기 수원북중이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서울 성남중, 이수중, 자양중, 부산 센텀중, 경남 마산중, 경기 매송중이 각각 1승 1패를 거뒀다. 대구 경운중은 원동중과 함께 2연패로 현재 공동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와 감성을 충족시킬 고품격 공연이 몰려온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 기획공연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2015년 기획공연 추진계획을 마련, 11편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기획공연은 뮤지컬과 클래식, 연극,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48회로 대폭 늘리고 입장료를 낮추는 등 프로그램 확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지난 7일 2015 첫 기획공연인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이 무대에 올랐다. ‘만원의 행복’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 공연은 저렴한 관람료로 시민 문화생활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연을 비롯해 4월 11일과 6월 13일, 8월 8일, 9월 19일, 11월 14일 등 모두 6회 공연한다. 3월에는 성스러움의 상징인 수녀들이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뮤지컬 ‘넌센스’와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을 추모하는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가 예정돼 있다. 4월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뽀로로’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가족 뮤지컬 ‘뽀로로의 드림콘서트’가, 5월에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 인순이 콘서트가 열린다. 6월과 12월에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아동극’이, 7ㆍ8월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선정한 우수공연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0월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리고, 11월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 계획돼 있다. 이어 12월에는 한 해를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하는 ‘송년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연 횟수를 크게 늘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79-8550.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제2회 양산교회배 탁구대회가 지난 7일 신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과학을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창의 체험교실’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범운영한 창의 체험교실은 제3대 기술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팅 체험’, 어린이에게 친근한 로봇을 이용한 유비쿼터스와 무선 센싱 기반의 로봇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만들어보는 ‘로봇 만들기’와 ‘3D프린터 과정’을 기당 10명 4주 과정으로 7차례 진행해 다문화가족 자녀 등 70명이 수료했다. ‘3D프린팅 체험교실’은 3D산업 전반적인 내용을 수업을 통해 손쉽게 체험하고 알아보는 과정으로 1회성 수업이 아닌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해 3D프린터 작동원리 이해와 3D모델링 수정, 3D스캐너, 손으로 그리는 3D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했다. 특히, 3D프린터를 이용해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와 자신의 얼굴을 3D스캐너를 이용해 직접 제작해 3D프린터로 출력하면서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또한 ‘로봇 만들기 체험교실’은 로봇의 기본 원리부터 무선동작까지 로봇곤충, 포크레인, 자동차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을 직접 만들어 작동원리를 체험했고, 만들어진 로봇으로 토너먼트식 로봇 대전도 개최해 재미있고 유쾌한 과학수업을 제공했다. 한 초등학생 부모는 “아이들 방학인데도 직장 때문에 같이 놀아주지도 못해서 항상 미안했는데, 3D과학체험관에서 창의 체험교실로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양산에 과학체험관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는 “시범운영이 끝난 지금도 창의 체험교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2월 중 3D영화를 볼 수 있는 3D영상관과 함께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내ㆍ외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양산시를 국내 최고의 과학체험문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정보통신과 도시정보담당(392-2362) 또는 3D과학체험관(392-5608)으로 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나동연 시장이 올해 첫 현장행정에 나섰다. 지난 6일 새벽부터 진행된 현장행정에는 관리자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원과 이ㆍ통장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해빙기 공사장과 준공예정 사업장 점검을 위해 어곡제2일반산단 조성 현장과 산막공단 진입도로 개설 현장, 북정동 공장부지 조성 공사 현장, 양산천 횡단자전거도로 설치 현장 등 4곳에서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한정길)는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국민감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속임수나 그 밖의 불법ㆍ부당한 방법에 의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와 관련된 모든 유형에 대해 신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문요양이나 목욕도움을 제공하지 않고 청구하거나, 제공한 것보다 시간을 부풀려 청구하는 경우가 불법이다. 또 노인요양시설의 요양보호사나 간호사 등으로 등록된 종사자가 실제 근무하지 않거나, 근무시간을 부풀려 신고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신고방법은 방문, 우편, 인터넷으로 공단(지사, 지역본부, 본부)에 하면 된다. 유선상담 때 신고 전용전화(02-390-2008)를 이용하면 공단 본부 담당자와 직접 연결되며,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신고 해당 여부와 신고절차 등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신고포상금은 장기요양기관 내부 종사자는 최고 5천만원, 수급자 또는 그 가족과 일반인은 최고 500만원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하얀 깃털을 자랑하는 고니 떼가 지난 7일 양산천을 찾았다. 도도한 자태로 물 위를 유유자적하며 겨울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는 듯하다. 고니는 오릿과에 속한 겨울철새로 우리나라에는 10월 하순에 왔다가 이듬해 4월에 되돌아간다.
해랑별무용학원이 15번째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6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Shall we dance?’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에 이르는 원생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유치부와 초등부 저학년 무대는 귀여우면서도 발랄함이 묻어나는 공연으로, 초등부 고학년과 중학생 무대는 진지하면서 성숙한 감성을 전달한다. 공연은 모두 2부로 구성돼 있으며 발레와 중국 무용, 현대 창작무용을 비롯해 반고춤, 소고춤 등 한국무용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김윤미 원장은 “원생들이 훗날 추억으로 이 시간을 되돌아볼 때 음악에 맞춰 콧노래 하고, 그 흥에 춤을 출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양산과 한국을 대표할 춤꾼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며, 문의는 385-0962로 하면 된다. 김민희 기자
‘박제상은 신라 제19대 눌지왕 시절, 왜국에 볼모로 잡혀 있던 눌지왕의 아우 미사흔을 지략으로 구하고 대신 붙잡혔다. 왜국의 왕은 박제상을 신하로 삼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회유했으나, 그는 “차라리 신라의 개나 돼지가 될지언정 결코 왜의 신하가 될 수 없다”고 끝까지 충절을 지키다가 마침내 불에 태워지는 참형을 받아 죽었다’ 양산시민이라면 한 번쯤 신라 충신 박제상(朴堤上) 공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양산 출신이자 충절을 대표하는 인물인 박제상 공의 얼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에선 학술대회, 글짓기 대회, 삽량문화축전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양산문화원도 마찬가지다. 양산문화원은 지난 2002년 박제상 공의 호인 관설당(官設堂)에서 이름을 딴 관설당서예협회(위원장 최양두)를 창립했다. 울산이나 충남 공주 등 다른 지역에서 박제상 공을 브랜드화하고 관련 축제를 운영하는 것을 보고 박제상 공이 양산 출신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동시에 신진 서예가 발굴과 지역 서예 문화 활성화에도 앞장서기 위해 ‘서예협회’로 탄생했다. 관설당서예협회는 서예를 통해 조상의 얼을 이어가고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창립한 해에 우국태, 신경찬 등 지역 서예ㆍ사군자ㆍ문인화ㆍ서각 분야 작가들을 주축으로 발기인협회를 발족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관설당서예협회 주된 활동을 꼽자면 단연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을 들 수 있다. 서화예술 잇고 신진작가 발굴해 올해 서예대전 수상자 전시 예정 박제상 공의 충효 사상을 계승하고 서화 예술분야 신진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을 높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관설당전국서예대전은 올해 13회를 맞이한 국내 대표 서예 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이 대회를 통해 서예 문화를 이어갈 역량 있는 서예인을 발굴하고 있다. 최양두 위원장(사진 제일 왼쪽)은 “해마다 500점에 가까운 작품이 전국에서 접수되고 참여하는 분들 모두가 수상 자격이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을 보내는 데 이르렀다”며 “지역 내 많은 문화예술인이 도움을 줘 협회와 서예대전이 이만큼 자리를 잡을 수 있었으며 이 대회가 박제상 공과 양산을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서예대전에서 배출한 대상, 특선 작가들이 200명이 넘기 때문에 이들과 관설당 회원들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대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 작품을 모아 시민에게 우수한 서예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관설당서예대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만큼 전시회에도, 또 관설당서예협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