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대학 시절 장학금은 저에게 생명줄과 같았습니다. 양산에서 한의원을 개원한 20년 동안 시민의 과분한 사랑으로 기반을 잡았으니 은혜를 되돌려드리는 것은 당연하지요”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양산한의원 이우헌 원장(53, 동국대 한의학과 겸임교수,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지난 23일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한 것. 이 원장은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심하던 중 문득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됐던 장학금, 이 원장도 힘든 날을 보내는 청소년에게 힘이 돼 주기로 했다. “저도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계속했기에 향학열(배움에 뜻을 두고 그 길로 나아가려는 열의)에 불타지만 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래서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위해 쓰기로 했습니다” 양산고, 동국대, JS 장학재단 등 장학금뿐 아니라 봉사도 ‘열심’ 이 원장의 장학금 전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9년부터 모교 동국대에 장학금을 보내기 시작해 올해까지 4천만원을 기탁했고 아들의 모교인 양산고등학교와 부산 JS 장학재단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회봉사에도 열성이다. 지난 2007년 양산시한의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10여명의 한의사와 함께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2012년부터 양산시드림스타트 사업에도 참여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감기 예방 프로그램인 ‘삼복첩’(한약을 고약으로 만들어 밴드에 발라 등, 가슴의 경혈에 2~4시간씩 10일 간격으로 3차례 붙이는 것)을 해오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기술로 이웃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 좋을 뿐입니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양산에 왔지만 제가 여기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제2의 고향, 양산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특히 이 원장은 지역에서 봉사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한의학 연구ㆍ개발로 그만의 한의술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한방 감기 예방법인 ‘삼복첩’을 비롯해 암환자에게 산삼약침, 왕뜸으로 기력을 회복하고 고통에 시달리지 않는 치료법,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성인병 치료를 위해 해독 발효 한약을 개발ㆍ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한의학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한의학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실증적인 연구를 이어 갈 것이며, 10여년 후에는 양산부산대병원 인근 신도시에 한방요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합니다” 한편, 경북 의성에서 가난한 집안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원장은 의사의 꿈을 가지고 공부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려고 했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기 위해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며 스스로 학비를 벌려고 했으나, 당시 정부에서 과외 금지령을 내리는 바람에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꿈을 위해 눈 딱 감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려 했으나 공대에 다니는 2명의 형 뒷바라지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니 도저히 그럴 수 없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로 진로를 바꿨다. 3년 동안 사회복지를 공부했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전공분야에 회의를 거듭하다 자퇴를 결심하고 다시 공부해 동국대학교 한의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동국대에서 석사ㆍ박사를 거친 이 원장은 모교에서 일하라는 권유를 뿌리치고 지난 1994년 한의원을 개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enws.co.kr
신문기사를 읽다 보면 우리를 제대로 웃음 짓게 하는 기사를 만나기가 힘들다. 중앙 일간지라고 해도 대부분 비슷한 기사들로 채워져 있는데 독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언지 모르고 만드는 소식들 같다. 아니 그런 뉴스밖에 생산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암울한 것인지도 모른다. 국정감사 기간이라는데 정치판은 민생 걱정은커녕 패거리 모아 권력투쟁 벌이기 일쑤다. 국회의원이 세월호에 묶여 변변한 법안 처리도 못 하더니 국회 문을 열자마자 정국 주도권 차지 싸움을 벌이는 통에 국민은 넌더리가 날 지경이다. 경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중국의 생산과 소비시장 점유율이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고 있음을 다양한 채널로 경고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안일한 대응과 후진적인 관행으로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 판단이다. 이런 판국에 사회 불안요소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위계(位階)가 생명인 군대 내부의 썩은 상처가 드러나 병역의무의 신성함을 훼손하고 있으며, 인간성 상실을 우려하는 말기적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예컨대, 가족이 한패가 돼 조직적으로 저지르는 보험사기 급증이나 어린 자녀의 패륜적 타살, 범죄인식도 없이 만연되고 있는 성범죄 사례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다 보니 신문을 펼치기도 두려운 지경이다. 마지못해 찾는 것이 문화ㆍ예술에 관한 지면이다. 오랜 시간 한 우물을 파며 거장 반열에 오른 배우의 공연이나, 인생 명암을 고스란히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내는 예술가 작품을 보는 것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얼마 전 한 일간지 전시ㆍ공연란에는 보기에도 누추한 옛 여인숙 모습 사진이 기사와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오래된 여관 건물을 이용한 다양한 설치작품을 통해 가족 의미를 되짚어보는 전시회를 열었단다. 실재하는 조그만 객실과 통로, 계단과 복도 등에 10명의 작가가 그림과 영상, 설치 작품들로 구성한 전시는 ‘잡화점’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다. 기사를 읽어내려가던 중 전시를 기획한 사람의 인터뷰가 눈에 확 꽂혔다. “요즘 가족을 보면 아이는 게임, 엄마는 쇼핑, 아빠는 경제 등 각각 소비 영역 주체들이 집이라는 공간만 공유하는 것 같다”고 했다. 아마도 상실해 가는 가족 의미를 되살려보자는 전시 취지를 설명하는 내용이었겠지만, 지금 세태를 신랄하게 꼬집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이고 심각한 문제인 불통 즉, 소통 부재(疏通不在)를 떠올리며 한동안 먹먹해진 가슴을 만질 뿐이었다. 돌이켜보면 스마트폰 시대는 전광석화처럼 우리에게 찾아왔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4천만명에 육박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는 그야말로 전 국민의 스마트화를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IT 천국 또는 IT 강국의 뒤안길에서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문명의 이기(利器)에 인해 오히려 소통의 부재를 걱정하는 아이러니를 겪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신주처럼 모신다. 기기 품질에 목을 매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게임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알면서도 짐짓 모른 체한다. 밖에서 사고치고 다니는 것보다는 방안에 틀어박혀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 차라리 낫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에게서 스마트폰을 떼어놓기란 불가능하다. 그렇게 자란 세대는 어른이 돼도 게임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많다. 어린 자식을 방에 홀로 두고 게임방에 가 밤을 새우다가 굶겨 죽인 사례도 있다. 스마트폰과 게임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살리기에 커다란 공헌을 한 블루오션 산업임에 틀림이 없다. 세계 경제시장에서 상위를 점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내 산업이다. 따라서 계속 성장을 시켜야 함은 자명한 일이다. 문제는 왜곡된 이용실태를 조장한 정부와 사회, 그리고 그런 병폐를 막는데 등한시한 학교와 가정에 있다. IT의 생활화는 문명의 진전을 가져오지만 인간성을 상실한다면 그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 지금 상황을 방치한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물론 나라의 미래도 없다. 교실에서, 놀이터에서, 거리에서, 전철 안에서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은 채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있는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고 밝은 세상으로 끄집어내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가치관을 상실한 어둠의 시대로 흘러가고 말 것이다.
양산을 대표하는 도예가 신한균(55) 사기장이 달항아리를 주제로 내달 10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갤러리 본점에서 ‘달항아리 전’을 연다. 서울 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지난 22일 개막했으며 백자 달항아리, 분청 달항아리, 회령 달항아리, 동유 달항아리, 사발, 도판 등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주제가 달항아리인 이유에 대해 신 사기장은 “한국 여인의 치마 곡선을 떠올리게 하는 달항아리에서 느낀 따사로운 한국적 미감을 여러 사람에게 나눠 주기 위해 전시 주제를 달항아리로 잡았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유명 화랑과 미술관에 한국 대표로 초대받아 우리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는 신 사기장은 故 신정희 선생의 전승자로, 하북면 통도사 인근 신정희 요에서 전통도자기의 대를 30년째 잇고 있다. 신 사기장의 아버지 신정희 선생이 최초로 우리 조선 사발을 재현했다면, 신 사기장은 이렇게 재현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정리했다. 특히 그는 도자기 만드는 일과 더불어 사발의 한국적 미학을 찾고자 옛 사발을 찾아 직접 차를 마시고 손으로 만지면서 그 사발에 관련된 옛 기록물을 확인하는 등 사발과 소통하는 일을 25년 전부터 계속 해오고 있다. 맥 끊긴 전통 그릇 복원에 힘써 “한국인이 쓴 도예사전 준비 중” 신 사기장은 “도자기는 그릇이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그릇에 그치지 않고 그 시대 사람의 삶과 문화를 담고 있다”며 “특히 차인이 애용하는 사발은 그 시대 사기장의 정성과 우리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그릇”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사발은 임진왜란을 전후로 일본으로 들어가 일본 이름을 가지고 일본 국보와 보물이 되기도 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떠올리며 우리 사발을 일본이 국보와 보물로 지정한 이유를 찾고, 한국적 미학으로 우리 사발의 진면목을 연구해왔다. 신 사기장은 “세월이 지난 지금 일본 국보 기자에몽 이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바쳤다는 일화가 있는 일본 중요문화재 쓰쓰이쓰쓰 이도 등은 원산지가 모두 한국이지만, 한국에서 이도는 그저 막사발로 불리며 제대로 된 이름조차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사발을 만들고 연구하며 조선의 달항아리도 꾸준히 만들고 있다. 신 사기장의 달항아리는 우리나라 도예계에서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다. 신 사기장은 “앞으로도 좋은 사발, 좋은 달항아리를 만들고 특히 한국인이 만든 ‘도예백과사전’을 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nsews.co.kr
스마트폰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악세사리의 합성어로,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 보다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제품군을 말한다. 기존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케이스, 보호 필름 등 주로 보조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앱세서리는 앱과 연동해 스마트 기기의 활용 영역과 생산성을 더 높여준다. 앱세서리는 스마트시계, 활동추적기, 모바일 포토 프린터, 홈 모니터링, 교육용 장난감, 의료기기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적용ㆍ확대되고 있다.
치질은 항문이 심장보다 낮게 있는 사람에게 발생한다. 동물은 심장과 항문과 위치가 비슷하기 때문에 치질이 생기지 않는다. 직립생활을 하는 인간은 복부와 항문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 항문부위에 혈액순환장애를 일으키기 쉽다. 인간에게 주어진 산물인 치질은 성인 중 약 50%가 크고 작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병을 일컫는 말이지만, 흔히 치질이라 할 경우는 주로 치핵(항문질환의 70%)을 의미한다. 이 외에 치열, 치루, 가려움증 등이 치질에 포함된다. 치핵은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항문탈출, 항문점막탈출, 탈항 등으로 불리기도 해서 환자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도 많다. 치핵은 항문 속에 있는 항문혈관(치핵정맥)이 부어오르거나 터지면서 항문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나온 것을 말하며 내치핵(암치질)과 외치핵(수치질) 두 가지가 있다. 치핵이 생기는 원인은 만성 변비나 설사, 과음,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생활습관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또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배변습관, 임신, 간 경화증과 가족력 등도 요인이 된다. 내치핵은 배변 때 새빨간 피가 뚝뚝 떨어지거나 쭉 뿜기도 하지만 통증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점점 진행돼 배변 때 치핵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 분비물이나 피가 묻어 지저분하게 되고 따끔거리는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치질(치핵)은 그 정도에 따라 1도에서 4도 치질로 구분하며 1도 치질의 경우에는 항문출혈 이외 증상은 없다. 치질로 나타나는 출혈은 선홍빛을 띠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배변과 연관되어 배변 끝 시기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치열은 항문 하부 피부가 찢어지는 병을 말한다. 배변 때 항문 근육이 긴장해 항문이 충분히 열리지 못하여 생기는 병으로 변비나 예민한 성격, 내치핵이 심한 경우 등이 원인이다. 항문의 앞쪽과 뒤쪽에서 잘 찢어지며 찢어진 부위의 안쪽과 바깥쪽에 혹이 생기게 된다. 치루와 항문주위 농양은 쉽게 말해 항문주위에 고름이 생기는 것이다. 항문 속에는 배변 때 항문 벽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미끈미끈한 점액을 만들어내는 항문샘이 10개 정도 있다. 이 샘 속으로 대변이나 세균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항문주위에 고름 주머니를 만들게 되는데 이것을 항문주위 농양이라 한다. 이 고름이 점점 많아지면 항문주위에 약한 곳으로 퍼져 나가 조그만 구멍이 생기고 진물이나 고름이 조금씩 나오게 된다. 치루는 큰 고통이 없기 때문에 10년 이상씩 방치하는 경우가 있으나 드물지만 항문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항문가려움증(소양증)은 항문이 가려워서 심하게 긁다 보면 항문의 피가 짓물러서 분비물이 나오게 되고 피부는 점점 두껍게 된다. 특히 밤이나 배변 후에 극심해진다. 수지침요법에서는 항문의 상응 부위인 B1에 다침하거나 6호 T봉이나 금봉 은색 중형을 항상 붙여주고 특상 황토 뜸을 기본 방과 상응 부위에 하루에 10장 정도 떠준다. 악성 변비인 경우에는 주로 신실증 체형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삼초기맥을 제하고 심장과 비장을 도와주는 수지음식을 먹으면 빠른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희망을 꿈꾸게 하는 한마당축제가 열린다.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공두관)는 내달 1일 오전 11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양산시 지역아동센터의 날’ 행사를 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450여명의 아동이 한자리에 모여 신나고 즐겁게 웃고 떠들고 함께 뛰어 놀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특히, 양산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가 모두 참여하는 연대와 화합의 자리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격언처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웃이 함께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알리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18세 이하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보호, 교육, 문화, 연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1부 화합의 장과 2부 꿈과 열정의 장으로 나눠 열리는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릴레이 등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일꾼,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아동들의 활발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함께 확인하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우리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이 곧 지역의 미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뜻 있고 정이 있는 어른들 관심이 아이들의 오롯한 성장에 눈길이 맞춰진다면 더 밝고 활기찬 미래가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인터뷰] 공두관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아동만의 잔치 아닌 어른 관심 필요” ▶지역아동센터의 날 개최 이유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지역아동센터의 날은 양산에 살면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우리 아동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하루지만 마음껏 뛰어 놀며, 즐겁고 행복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준비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땀 흘려 묵묵히 수고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아동들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멋진 잔치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에게 바라는 점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모든 양산시민이 관심을 가져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양산시민, 양산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하고 응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이상선) 2학년 학생들이 대회 수상 후 받은 상금 전액을 어려웃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지난 2일 경남지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학생 4명이 대회 부상으로 받은 상품권 20만원을 강서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권역응급의료센터 삼성창원병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경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열렸다. 이 대회에서 심화정ㆍ오채연 학생이 최우수상을, 서진주ㆍ최성미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한 것. 학생들은 학교 동아리인 응급처치부 활동을 하며 평소에도 의료봉사에 남다른 자긍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배우는 게 더 많고, 기회가 된다면 해외의료봉사활동도 꼭 해보고 싶다”며 “수상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독일사람 란게이이히바움이라는 사람이 서양 천재 78명을 조사했다. 그런데 그중 83%가 육체적, 정신적, 가족 관계 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소크라테스, 잔 다르크, 미켈란젤로, 루터, 파스칼, 뉴턴, 루소, 괴테, 하이네, 바그너, 비스마르크, 릴케 등 천재라고 하지만 모두 약점이 있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약함으로 인해 절망과 좌절에 빠지곤 한다. 어느 심리학자 조사에 의하면 사람 중에서 95% 정도는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거의 모든 사람이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어떤 사람은 공부는 잘하는데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있고, 어떤 사람은 능력은 있는데 가문이 좋지 않아 열등감이 있다. 또 외모는 자신이 있는데 머리가 좋지 않아 열등감이 있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무언가 하나씩은 다 열등감에 시달린다. 사람은 다 걱정, 근심이 있게 마련이다. 이처럼 대부분 사람은 약점이 있다. 시인 바이런은 기형아였고, 줄리어스 시저는 간질병 환자였고, 베토벤은 청각 장애인이었고, 나폴레옹(155cm)과 등소평(150cm)은 키가 작았다. 모차르트는 폐병 환자, 루스벨트는 소아마비 환자였다. 문제는 약점이 있고 없느냐가 아니다. 그 약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문제다. 대부분 약점을 처리하는 방법은 투사를 하거나 가학하는 것이다. 키가 작은 사람은 키 큰 사람을 허우대만 멀쩡하다고 비아냥거리고 눈이 작으면 눈 큰 사람을 괴롭힌다. 가난하면 못을 가지고 다니면서 좋은 차를 긁고 다니는 것이다. 학벌이 낮으면 학벌 좋은 사람을 시기하거나 질투한다. 그러면서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그것으로 인생을 망치는 경향을 본다. 그러나 약점을 승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베토벤은 귀머거리가 됐을 때 가장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고,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는 소아마비였지만 국민 추앙을 받아 4선 대통령, 미국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집권한 대통령이 됐다. 1967년 이스라엘 총리로 연립내각을 이끌면서 중동평화를 위해 애쓴 여성정치가 골다 메이어는 12년 동안 백혈병을 앓았다. 그는 얼굴이 못생겼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이렇게 말했다. “내 얼굴이 못난 것이 다행이었다. 내가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공부했다. 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됐다” 이런 이야기도 있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토스카니니는 눈이 나빴다. 연주할 때 악보가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악보를 다 외워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지휘자가 오지 않았다. 단원들은 악보를 다 외우고 있는 그를 지휘대에 세웠다. 그 일이 토스카니니를 세계적인 명지휘자로 만들었다. 약점이 우리를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 나가게 할 수 있다. 이번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은 금메달 67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75개 등 모두 19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확정 지었다. 그들이야말로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한 위대한 인간승리인 것이다.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통도사가 나섰다. 지난 24일 통도사 자비도량에서 통도사 자비원 주최로 ‘홀몸 어르신 돕기 일일찻집ㆍ바자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통도사 불자부터 일반 시민까지 많은 이들이 모여 홀몸 어르신을 위한 작은 정성을 모았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 행사에서는 부추전, 도토리묵, 유자차 등 음식을 판매한 일일찻집과 옷, 주방용품 등을 저렴하게 파는 바자회로 진행됐다. 한명지(54, 하북면) 씨는 “지역을 대표하는 통도사가 나서서 지역 어르신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길래 친구들에게 연락해 이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며 “좋은 취지로 열린 만큼 오늘 모인 성금이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도사는 “일일찻집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먼 걸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 모인 돈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꼭 사용하겠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신문에 웃음과 행복이 실렸다. 물론 생각과 진지함도 묻어있다. 내가 만든, 우리가 만든 신문은 가족과 또래, 학교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신문만들기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학교문화,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신문활용교육(NIE) 활성화를 위한 가족ㆍ또래 신문만들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대회로 개최된 만큼 치열한 예선전이 치러져 본선진출 참가자들의 실력도 높았다. 제5회 전국 가족ㆍ또래 신문만들기 대회 본선이 지난 2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본사가 주최ㆍ주관하고 경남도교육청,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와 양산시의회가 후원한 것으로 예선을 거친 46개팀이 한 자리에 모여 현장에서 직접 신문을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의장, 한철성 교육장을 비롯해 정재환ㆍ성경호 도의원, 이호근ㆍ임정섭ㆍ차예경ㆍ이상걸ㆍ이기준ㆍ박대조 시의원, 송인배 새정치연합 양산지역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을 응원했으며, 강창덕 경남민언련 전 대표와 남성봉 리더스경제 기자, 유영호 시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올해로 5회째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심사의 질적 향상도 꾀해 보다 더 내실 있는 대회 만들기에 노력했다”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들은 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기에 경쟁이라는 생각보다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예선에는 모두 463개팀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가족신문 부문 15개팀, 또래신문 초등부 15개팀, 또래신문 중등부 8개팀, 또래신문 고등부 8개팀 등 모두 46개팀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발휘했다. 본선대회에서 가족신문은 ‘우리가족은 이렇게 통한다’, ‘여행이 추억을 쌓는다’를 주제로, 또래신문은 ‘20년 후 나는?’, ‘힐링, 나의 스트레스 치료법’, ‘자유학기제와 선행학습금지법 시행’, ‘오늘은 과거의 미래! 역사에서 배운다’ 등을 주제로 주어진 시간에 신문을 만들었다. 심사가 끝나고 수상자가 발표될 때마다 기쁨과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같이 참여했던 친구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도 연출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창덕 전 대표는 “부모의 솜씨에 의존한 신문보다 학생들의 생각과 손때가 묻은 신문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또래신문 역시 판형이나 편집의 세련미보다는 내용에 더 비중을 둬 학생기자의 자발적 참여도와 창의력, 참신성 등을 중점으로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시장부터 어린아이까지 모두 하나가 돼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화합을 다졌다. 지난 25일 금산근린공원에서 동면문화체육회(회장 한진기)가 주최한 ‘제10회 동면 면민의 날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도ㆍ시의원과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동면문화체육회는 20개 마을 주민을 위해 풍물패 공연과 난타, 축하가수 공연, 댄스팀 공연을 준비해 행사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날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이 직위를 내려놓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주민과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진기 회장은 “동면이 멋지게 변하고 있는 만큼 문화체육회도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은 동면 면민이 주인공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사할린동포 80여명이 양산시민으로 살게 된 지 5년을 맞았다. 영주귀국 5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의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4일 사할린동포회(회장 박장녀)는 상북면 휴먼시아 햇살마을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들을 초청해, 화합을 위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이종희 시의원, 김영숙 적십자봉사회장, 이상복 주민생활지원과장, 안종학 상북면장 등이 참석해 사할린 동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장녀 회장은 “귀국 초기 한평생 러시아문화 속에서 러시아어를 써오며 살아왔기 때문에 낯선 환경과 언어장벽으로 힘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한글교실, 노래교실, 다도교실 등을 열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차츰 적응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으로 세월호 참사 등 국가위기에 조금이나마 성금을 보내고, 지역사회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때 힘을 보태왔다”며 “앞으로도 남은 여생을 한국인으로 그리고 당당한 양산시민으로 잘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인)이 내달 20일까지 병원 내 2, 3 층 복도에서 스마트폰 사진전을 연다. 사진전 주인공은 최윤미 전공의로, 최 전공의는 지난 8월 크로아티아 지역을 여행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15점을 액자에 담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최 전공의는 “유럽의 대표적 풍경인 붉은 지붕의 모습과 투명한 바다를 담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구성했다”며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과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지역 퇴직공무원이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지식을 지역 사회 나눔에 활용하기 위해 모였다. 지난 22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퇴직공무원 24명이 모여 ‘상록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록자원봉사단은 양산지역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과거 공직에서 쌓아온 풍부한 지식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날 회원들은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로서 마음가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원봉사자간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자원봉사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으며, 이날 남경필 씨가 단장으로 선정됐다. 남경필 단장은 “이제 시작하는 봉사단인 만큼 우리 상록자원봉사단이 양산시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초대 단장으로 믿고 지지해준 동료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드림스타트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험활동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 가족을 위해 행복한 추억을 선물했다. 양산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32명이 지난 18일 울산장생포 고래박물관을 체험 여행을 떠난 것. 참가자들은 고래 수족관, 해저터미널, 4D 영상관, 체험동물원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에 동참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바빠서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좋은 경험이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양산시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이 문화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 양산지점은 이날 참가자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지원했으며 계속해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외식문화 체험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의용소방대원이 기술경연으로 화합하는 ‘제5회 양산시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지난 22일 하북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가 주최하고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조찬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나동연 시장과 한옥문 시의회 의장, 정재환ㆍ박인 도의원과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각종 재난현장 대응요령 향상과 각 지역 의용소방대원간 유대관계 다시 한 번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의용소방관들은 단체줄넘기와 소방호스 끌기(남자 50m, 여자 30m), 수관연장하고 방수 자세, 400m 혼성계주,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특히 소방호스 끌기와 수관연장하고 방수 자세 종목은 일각을 다투는 화재상황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소방기술이어서 각 참가 소대는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양산의용소방대가 5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수난ㆍ산악 전문의용소방대와 하북 의용소방대는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종합우승을 차지한 양산의용소방대 최용석 대장은 “평소 소방호스 끌기 등 다양한 소방기술을 꾸준히 연습한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또한 여성 대원도 남자 대원들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됐다. 동원과기대는 앞으로 5년간 해마다 정부 지원금 최대 20억원을 받게 된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 스위스식 도제제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도입한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다.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우수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과 실업자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장기간(1~4년) 체계적인 현장실무교육과 이론교육을 병행하면 해당 산업계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자격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원과기대는 ‘듀얼공동훈련센터’를 개설해 지역기업 육성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평생직업 교육대학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역 밀착형, 기업 맞춤형 대학으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은 (주)동화티씨에이, (주)티에프텍, (주)소셜미디어99 등 33곳으로 180명의 학습근로자를 약정했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홍보를 통해 연말까지 협약기업 50곳을 확보하고, 오는 27일부터 기업별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제에 학습근로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을 희망하는 기업은 동원과기대 듀얼공동훈련센터(370-834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9월 30일 능력중심사회 여건 조성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학습병행제’(한국형 도제제도) 제도화를 위해 근거 법률인 <산업현장 일ㆍ학습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통해 ‘고용률 70% 로드맵’의 청년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핵심과제로 일학습병행제 도입방침을 정하고, 2017년까지 1만개 기업, 7만여 청년에게 일학습병행제를 지원하는 ‘한국형 듀얼시스템 도입계획’을 확정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에덴밸리리조트가 겨울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아르바이트와 실습생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스포츠영업, 객실, 시설, 영업관리, 기타 등 5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임금은 하루 8시간 기준 최소 4만1천680원이며, 내년 1월 1일 이후부터는 최소 4만4천640원이다. 기타 근무시간 연장수당과 야간 수당을 지급하며, 원거리 거주자를 위해 무료 기숙사와 식비도 지원한다. 출퇴근 근로자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물금지역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잔여세대 분양을 시작한다. LH경남지역본부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물금2 41블록(물금동아중학교 인근)에 들어설 공공임대아파트 잔여 113세대에 대해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주(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주)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9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동과 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접수는 LH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 사무소에서 한다. 세대별로는 74㎡는 총 18세대를 신청 받으며, 84㎡는 A, B, C형 각각 56, 11, 28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74㎡는 계약금 9백20만원 포함 4천600만원이며 85㎡는 계약금 1천100만원 포함 5천700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74㎡ 45만6천원, 84㎡는 46만2천원이다. 자금에 여유가 있는 경우 보증금을 높여 임대료 부담을 낮춰도 된다. 전환보증금은 74㎡의 경우 8천700만원(임대료 25만1천원), 84㎡의 경우 9천900만원(임대료 25만2천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경남지역본부 양산사업단(370-1597~8)로 하면 된다. 한편, 공공임대아파트는 임대사업자(LH)가 임대의무 기간인 5년 또는 10년간 임대 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해 입주자가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임대아파트 형태다. 공공임대아파트는은 해당 주택 임대 거주자가 차후 일반분양 전환 시 우선권을 갖게 되는 장점이 있다. LH에서는 공공임대아파트와 함께 국민임대아파트를 운영 중인데 국민임대아파트는 LH가 20년 또는 30년 등 장기간 아파트를 임대해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형태다. 최근에는 국민임대아파트 보다 단기간에 내집마련과 거주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에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