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아 폭행과 보육료 부정수급 등 어린이집 문제가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 체류 중인 아동을 어린이집에 허위 등록하는 수법으로 정부 보조금을 챙겨 온 어린이집이 양산에서도 적발됐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1천300곳을 점검해 모두 772곳에서 1천346건의 보조금 수급에 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에 어린이집이 적발된 건수는 모두 28건으로 부정수령액은 8천3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어린이집들은 교사를 허위로 등록하거나 원아 수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부정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원아허위 등록의 경우 장기해외체류나 장기입원 등으로 원아가 없는데도 있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이 주를 이뤘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행정처분 명령을 내리고 부당수급한 보조금을 전액 환수조치했다. 한편, 아동시설의 비리가 잇달아 드러나자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세 자녀를 둔 이아무개(35, 남부동) 씨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에서 비리가 일어나는 사실에 황당하다”며 “부당하게 받은 보조금은 결국 시민의 혈세인 만큼 시에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수급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엄정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민원제보, 언론보도 등에 의해 신고ㆍ제보된 사례에 대해서는 수시점검과 함께 자체점검을 시행하고, ‘특별점검에 따른 자체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6월부터 부정수급과 특별활동비 등 필요경비, 차량안전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이용 등과 관련한 학부모 불편사항이나 어린이집 운영상 어려운 점에 대해서도 충분히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신속한 지원을 통해 정책 신뢰도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Q1. 치석제거와 부분틀니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데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A1.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Q2. 치석제거는 현재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것은 무엇이 다른 건가요? A2. 현재까지 치석제거는 후처치(치주질환처치)가 있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됐으나, 7월 1일부터는 치석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Q3. 치석제거와 부분틀니는 몇 세부터 적용되며 본인부담은 어떻게 되나요? A3. 치석제거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1회에 한하여 후속처치가 없는 치석제거도 급여가 적용되며, 본인부담은 의원급 기준으로 진료비를 포함하여 1만3천원 정도입니다. 부분틀니도 완전틀니(2012년 7월 1일 시행)와 마찬가지로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만 75세 이상부터 적용되며, 본인부담은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50%로 의원급 기준으로 진료비를 포함해 약 60만8천원(잇몸 당) 정도입니다. Q4. 부분틀니를 걸기 위한 지대치를 금속재료 등으로 씌우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되나요? A4. 아닙니다. 올해 7월 1일부터 보험이 적용되는 부분틀니는 클라스프(고리) 유지형이며, 부분틀니를 걸기 위한 지대치는 자연치 유지만을 포함합니다. 금속재료 등으로 씌우는 비용은 비급여입니다. 국민건강보험 양산지사 1577-1000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 아래에서 노동부 장관을 지낸 로버트 라이시 (R. Reich, 전 하버드대 교수)는 어느 날 기자들을 모아 놓고 노동부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폭탄선언에 놀란 기자들이 왜 사표를 내느냐고 물었다. 그때 라이시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내 삶을 찾고 싶다. 내 가정으로 돌아가서 두 아들과 사랑하는 아내하고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장관을 그만 두려는 것이다” 이런 기사가 토픽으로 나갔을 때, 웃기는 사람이라고 흉본 사람들도 꽤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간단히 볼 일이 아니다. 라이시는 현대문명의 왜곡된 진행에 경종을 울린 것이다. 그의 생각은 속 깊은 철학적 성찰을 내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The future of success(부유한 노예)’에서 “나는 권력의 실세의 자리에 있을 때 너무나 기뻤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는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래서 퇴근하는 것이 싫을 정도로 돈과 권력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런데 1년, 2년 지나다 보니 관계하던 사람들과 단절되고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지고 자식들과 관계도 금이 가기 시작했고 친구들과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나는 성공이 무엇인가? 무엇을 위한 권력인가? 무엇을 위한 출세인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나는 성공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고 일 중심, 성공 중심 보다는 관계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미련 없이 그 좋은 자리를 내 놓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그가 장관 시절에 취업전선에 뛰어든 320만 명의 미국 대학 및 고교 졸업자들을 위해 5가지 성공비결을 내놓아 화제가 됐다. 이것을 ‘라이시 법칙’(Reich 法則)이라고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컴퓨터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경쟁력을 갖도록 하고 경쟁력의 요소가 되는 자신의 장점을 갈고 닦아라. 얼마만큼 버느냐는 것은 얼마만큼 배우느냐에 달려 있다. ▶사다리를 버리고 거미줄을 잡으라. 직장에서의 경력을 사다리로 생각하지 말고 거미줄로 생각하라. 거미줄에는 중심은 있으나 톱(Top)은 없다. 올라간다는 생각(승진만능주의)은 잊어라. 현명한 직장인은 사다리를 오르지 않고 거미줄을 따라 움직인다.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라. 기술과 지식을 갈고 닦고 자신의 거미줄을 넓히는 최상의 방법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산업과 직업 전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사람들과 연결되도록 하라. 정보는 미래를 여는 열쇠다. ▶팀워크의 중요성을 잊지 말라. 갈수록 더욱 더 많은 사람이 팀을 이뤄 일하게 된다. 팀메이트들은 단지 전화나 팩스 또는 인터넷 주소로만 아는 사이일 수도 있다. 팀에는 또한 더 많은 여성과 다른 인종의 사람들이 포함될 것이다. 어떤 포지션을 맡기더라도 해낼 수 있는 법을 배워라.
페이퍼 컴퍼니 (paper company)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지 않고 서류상에만 존재하는 회사. 기업에 부과되는 세금을 줄일 수 있고, 기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드는 경비도 줄일 수 있어 탈세 목적으로 설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업상 편의를 위해 만드는 경우도 있어 그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예를 들어 상당수 선박 회사는 선박 운항 수입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박 주소지를 자국이 아닌 라이베리아, 파나마 등 법인세를 물리지 않는 나라로 하고 있다.
한여름처럼 태양은 뜨거운 열을 쏟아낸다.온 몸이 열기에 달아 오르다 초록 자연이 주는 꿀맛같은 그늘 아래서 한숨 돌린다.
풍진은 피부의 발진을 동반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풍진은 공기 중에 흔히 떠다니는 ‘토가비리데과’에 속하는 루벨라바이러스가 원인으로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전염성 질환이지만 급성은 아니다. 감염되더라도 약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감염 5~7일부터 혈액에서 검출된다. 주로 5~6세 정도의 어린이에게서 잘 발생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작은 수포로 전달된다. 증상은 감기와 같거나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임신 3개월 전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백내장, 심장질환, 귀머거리, 지능박약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풍진은 생후 15개월이면 예방 접종을 하게 되는데 한 번 접종하면 20년 이상 면역이 지속돼 항체가 유지된다. 여아는 13~15세에 재접종해 가임기에 대비해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친 경우 결혼 전 풍진 예방접종을 다시 해야 한다. 그러나 임신 중에는 절대 풍진 바이러스 접종을 하면 안된다. 접종 후에도 2개월 동안은 임신이 안되도록 유의 해야 한다. 임신초기(8~10주) 풍진이 모체에 감염되면 심장기형, 백내장, 귀머거리, 소두증 등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날 확률이 높다. 태어난지 얼마 안되는 아기의 심장병은 선천성이 대부분이며, 그 중 풍진 등 환경적 요인이 약 20%에 해당된다. 발진은 감염 후 약 2주경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감기몸살처럼 열이 나고 온몸이 쑤시고 얼굴에서부터 나타나 가슴과 배 및 사지로 퍼지는 연분홍색의 발진은 대개 1~3일 정도 지속된다. 귀바퀴 뒤쪽이나 목뒤, 후두부의 림프절이 부어올라 아프며 침을 삼키면 목안이 아프고 음식물을 먹기도 불편하다. 눈이 토끼눈 처럼 발갛게 되기도 한다. 합병증은 관절염이나 관절통이 대부분인데 성인여성에서만 발생하고 어린이나 성인 남자에게서는 생기지 않는다. 수지침에서는 부은 림프절의 상응부위에 서암봉이나 T봉으로 자극을 주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J1, D1에 강자극을 준다. 그리고 기본방과 비기맥, 심기맥에 특상 황토서암뜸을 하루에 5~6장씩 떠 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신실증이 많아 심허, 소장승, 폐승에 의해 외부로부터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잘 감염돼 잔병치레를 잘 하게 된다. 심장기능이 허약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신체의 영양공급이 불충분해진다. 폐승에 의해 산소흡입에 문제가 발생된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아이체형에 맞는 수지음식을 이유식으로 먹이면 장부의 허승이 없는 튼튼한 아이로 건강하게 된다. 허약한 아이는 비정방과 심정방을 이용하면 더욱 좋다.
짧은 봄이 지나고 5월의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느끼는 뜨거운 나날입니다. 유독 행사가 많았던 5월, 가정의 달이라고 특별히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을텐데 어떠셨는지요?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이라고 뭔가 이벤트는 해야겠는데 뭐가 좋을지, 다양한 행사가 많은데 참여하다 보면 정작 가족끼리 대화나 오붓한 시간은 적어지는데, 어떻게 하면 즐거움과 오붓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을지 부모님들이 고민입니다. Q.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입니다. 평소에 아이들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자고 여러 번 얘기해서 아내와 의논해서 큰 맘 먹고 예약을 했습니다. 좋아할 아이들을 기대하며 기분좋게 알렸더니, 친구들과 약속이 있다며 물어보지도 않고 예약한 제 탓이라고 오히려 큰소리입니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까요? 이럴 때 저는 아이한테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싼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일부러 예약하고 이 김에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선약이 있다’는 아이의 한 마디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서운한 마음이 크셨겠습니다. 만약 아이가 친구와의 약속을 변경하고 외식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문득 얼마 전 식당에서 장면이 떠오릅니다. 음식점 식탁에서 한 가족이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길래 식사 전 기도를 하는 줄 알았는데 한참을 그렇게 있길래 자세히 봤더니 각자 스마트폰과 소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세인 요즘, 다른 장소에서도 낯설지 않은 풍경이지요.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평균 3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럼 가족끼리, 친구끼리 서로 마주하고 대화하는 시간은 얼마가 될까요? 한 설문조사에서 ‘가족이나 친구보다 스마트폰 사용이 즐겁다’라고 한 응답이 52%에 이른다고 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도 가끔 활용할 수 있겠지만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는 하루 20분이 소통에서는 더 의미가 있습니다. 밥상 교제, 하루 20분 밥상머리 대화를 반복하게 되면 A학점 받을 비율은 2배로 높아지고, 청소년 비행 확률은 2/1로 떨어진다는 컬럼비아대학의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책 읽어주기에서는 140개 단어를 습득하고 식탁 대화에서 1천개 단어를 배운다는 하버드대학 연구결과에서 아이들은 식탁대화에서 어휘력, 독해력, 학업성적이 더불어 상승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100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일주일에 10회 이상 가족 식사를 한 학생과 가족 식사를 아예 안하는 학생으로 나눠 가족식사와 성적을 조사한 결과도 유사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은 관계 소통에서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충분조건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소통에서 충분조건은 무엇일까요? 심리적 교감과 돌봄, 그리고 상호작용입니다. 언제 같이 밥을 먹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떻게 함께 준비를 할지 등 함께 의논하고 맛있는 고민을 나누면서 가족대화를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일상에서의 상호작용, 아이들은 매일 사랑이라는 마음밥을 먹고 자랍니다. “오늘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것은 오래 전에 나무를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 워렌 버핏
혼자 시작했지만 커다란 민중이었다 강자에겐 강하고 싶었고 약자에겐 한없이 무너지고 싶었다 끝없이 도전하며 포기를 몰랐던 야문 바윗돌이었다 그가 남아있는 이 자리 그가 남겨놓은 노래는 푸른 나무로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고독한 여정을 접어야 했던 오월 하늘도 동동 발을 구르며 애달픈 눈물 흘렸다 바보꽃을 피우고 그 꽃만큼 외로웠던 사람 평화로운 마을엔 바람개비 여유롭고 도전으로 맺은 꿈은 슬픔을 넘어 이제 희망으로 노란 물결 되어 피어난다
20세기가 관료주의에 근거한 피라미드식 학교교육의 시기였다면, 21세기는 파트너십에 기초한 네트워크 평생학습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의 평생학습은 지식경제시대가 요구하는 인적자본 확충을 통한 경제적 경쟁력의 제고, 시민사회가 요구하는 사회적 자본 확충을 통한 정치적, 사회적 긴장 완화제로서 각광받고 있다. 세계를 움직이는 OECD, UNESCO, EU, ASEM, APEC, G7 등 국제기구도 21세기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발전을 통한 삶의 질의 유지향상을 위한 지렛대로서 평생학습을 전략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의 경우처럼 전통적인 학교교육 체계를 재검토하는 것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는 포괄적인 문제다. 지금까지의 교육개혁은 의무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유아교육과 후기 중등교육 및 고등교육으로 확대시켰을 뿐, 교육 기회균등의 측면과 사회의 변화에 대응한 질적 향상의 개혁은 지속되지 못한 한계를 안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배경으로 인하여 평생학습이라는 개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평생학습’과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적 정의에 대한 논의의 여지는 남겨두고, 여기서는 동일한 의미로 사용했다. 평생교육이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세계적인 관점에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유네스코의 ‘평생교육’ 교육이념의 재정립 활동에서 비롯됐다. 1972년 동경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제3차 성인교육 국제회의에서 평생교육이 교육이념으로서 정식으로 채택됐으며, 1973년 8월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평생교육의 기본이념과 건의서가 채택됐다. ‘교육’이라고 할 때, 일반적으로 ‘교육’을 학교교육과 동의어로 이해해 왔고 그렇게 사용해옴에 따라 학교교육이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받는 ‘교육’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교교육이 ‘교육’의 전부인 것처럼 인식돼 왔다. 따라서 평생교육이라는 개념은 학교교육을 포함해 전 생애에 걸쳐 받는 교육이라는 개념으로서 포괄적인 의미로 정립되게 됐던 것이다. 우리나라도 1999년과 2000년에 걸쳐 평생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평생교육’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됐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 사회는 지식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고등교육을 일생의 어느 한 시점에서만 받고 끝나는 시대는 지났으며, 일생을 살아가면서 반복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해야만 경쟁력 있게 살아나갈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한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평생교육이 강조되고 있으며, 현대사회는 평생학습사회로 변화되고 있다. 평생교육의 기본철학은 전통적인 학교교육에 대한 의문에서 제기됐으며, 사회변화, 수명의 주기 및 삶의 질적 수준의 변화와 계속교육이라는 측면에서 평생교육의 이론적 틀을 찾을 수 있다. 평생교육은 인간의 신체적, 인격적인 성숙과 개인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인 성숙을 전 생애에 걸쳐 발전하게 하는데 있으며, 시간적, 공간적, 방법론적 제약을 받지 않고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회적 인식의 준거에 근거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 5항에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라고 함으로써 평생교육 진흥을 국가의 헌법상 의무로 규정하고 있으며, 제31조 6항에는 “학교교육 및 평생교육을 포함한 교육제도와 그 운영, 교육재정 및 교원의 지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라고 돼 있다. 이런 평생교육에 대한 헌법적 정신은 교육기본법의 국민의 평생학습권 선언과 1999년 제정된 평생교육법이 2000년 3월 시행됨으로써 구체화된 것이다. 현행 평생교육법은 1982년에 제정된 사회교육법이 사회변화에 따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인식에 따라 1999년에 제정돼 2009년 8월에 일부개정을 통해 지금에 이르는 법이다. 평생교육법은 교육개혁의 차원에서 진행된 이른바 교육3법, 교육기본법, 초ㆍ중등교육법, 고등교육법의 제정에 이어 제정된 법으로서 새로운 평생교육체제의 구축에 기여했다. 글로벌 지식경제시대에서 평생학습은 국가차원의 평생교육 정책수립 및 집행과 관련된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평생학습을 지휘하는 부문의 기능을 강화하는 추세에 있다. 현재 분산된 각양각색의 유사 평생학습 활동과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평생학습’이라는 거대한 하나의 이념으로 결집시켜 국가적 힘으로 발전시켜야 우리나라의 세계10위권 인적자원 강국진입이 가능하다. 이러한 평생학습의 필요성은 거시적으로 두 가지 관점에서 조명해 볼 수 있다. 우선 외적인 필요성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경제구조 및 사회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개인의 생활양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직업구조의 변화와 여가시간의 증가이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경제문해교육, 원격교육, 학점은행제, 선취업 후진학 등 다양한 평생학습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둘째는 지식과 기술의 폭발적 증가와 인간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말미암아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이다. 셋째로는 고도 산업 사회에 따라 인간소외, 비인간화 경향 등 심각한 사회문제의 대두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들을 보완해 줄 평생학습의 역할이 요구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내적인 필요성이다. 내적인 필요성 중 가장 근본적인 것은 평생학습이 교육기회의 제한성과 불평등성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는 학교교육의 운영상의 경직성과 폐쇄성의 개선을 위한 하나의 개선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평생학습이 의무교육의 지식편중 교육에 의한 전인교육의 왜곡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염소고기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임산부, 허약체질인 사람에게 보약으로 통하고 있다. 본초강목에는 염소고기가 원양을 보하며 허약을 낫게 하고 피로와 추위를 물리치며 위장의 작용을 보호하고 마음을 평안케 한다고 나와 있다. 철분은 빈혈을 막아주며, 칼슘은 임부가 태아에게 빼앗긴 칼슘을 보충하고,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에게는 직접 필요한 영양소가 되는 것이다. 특히 흑염소 고기는 근육섬유가 연해서 소화 흡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함량도 쇠고기의 절반가량 밖에 안들어 있어 소화가 잘 된다. 또 비타민 E가 많은 것이 특색이다. 비타민E 즉, 토코페롤은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불임을 막아주는 작용도 하므로 흑염소가 보약으로 전래된 것도 이 때문이다. 염소고기는 옛날부터 보혈작용과 함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소의 간에는 비타민A가 다른 동물의 간보다 월등히 많아서 야맹증과 노년기의 시력감퇴에 유효할 것이다. 염소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 염소고기와 인삼,아몬드를 배합하면 철분과 단백질의 흡수를 상승시킬 수 있어서 음식궁합이 잘 맞는다. 음양곽,마늘,부추 등과 배합하면 양기를 늘리고 속이 허하고 냉한 데 아주 효과적이다. 특히 염소고환과 녹용을 배합해 가루 내어먹으면 정액의 양과 정자활동을 늘려서 남성불임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염소고기와 궁합이 맞지 않는 식재료 그러나 염소고기와 메밀,콩장,식초 등을 배합하면 안 좋다. 또한 염소고기와 죽순을 함께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으며 이상이 있을 시 쌀뜨물이나 미음을 끓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슴고기의 성질은 달고 따뜻하며 무독해 비경, 신장경에 작용한다. 1.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고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100% 알카리성 완전식품이다. 2. 건강과 정력, 오장의 기능을 왕성하게 한다. 또 젖 분비가 되지 않을 때 삶아 복용하면 젖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 계통을 도와 영양흡수를 촉진하므로 전신의 기능을 왕성하게 해 준다. 3. 특히 비타민B군이 많이 들어 있으며 균형 있는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피부를 윤택하고 탄력 있게 가꾸어준다. 4. 어린이의 발육 성장과 수험생의 건강식, 노인의 노화방지에도 유익하다. 5. 철분이 많이 들어 있고, 체내 흡수율도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한다. 특히 사슴이 생산하는 녹용은 재생 불량성 빈혈, 즉 백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고, 골수내 조혈기능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사슴고기와 궁합이 맞지 않는 식재료 사슴고기는 꿩고기나 새우와 함께 먹으면 부스럼이 생기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굴피 차가루와도 맞지 않으며 오가피와도 잘 맞지 않는다. 사슴고기를 먹을 때에는 생야채에 쌈을 한다거나 생나물과도 잘맞지 않는다. 말고기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좋아서 소화가 잘되며 맛도 뛰어나지만 융점이 높아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기 쉽다. 반면 말고기는 융점이 낮아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성인병 걱정이 덜하다. 또 말고기는 고혈압, 신경통,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왕조 ‘태조실록’에는 ‘제주에서는 매년 섣달에 암말을 잡아서 건마육(육포)을 만들어 조정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연산군일기’에는 ‘연산군은 말고기가 양기를 돕는다 하여 즐겨 먹었다’고도 적혀 있다. 일반 백성들에게는 금기시 하면서도 뛰어난 맛 때문에 왕가에서는 말고기를 쉬쉬하면서 먹었다는 이야기다. 요즘은 달라졌다. 말고기의 맛과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말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말고기 전문점도 많이 생겼다. 말고기의 효능 말고기의 약효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말고기가 신경통과 관절염, 빈혈, 척추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최근에는 말고기의 의학적 기능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에서 발간한 ‘말고기 요리’ 소책자에 따르면 말고기에는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인 팔미톨레산이 돼지고기와 쇠고기보다 2~3배나 더 많다. 팔미톨레산은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의 주요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며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 말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 말고기는 배, 마늘, 부추, 각종 버섯류와 궁합이 잘 맞으며, 앙파 감자 등과도 잘 어울린다. 하지만 생강, 매실과는 서로 맞지 않으며 파무침과도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참고문헌: 식료본초, 동의보감, 약선재료학(강무근 최미애 외), 약선조리 이론과 실제(한복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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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지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다. 지방자치제 시행의 가장 큰 취지는 중앙집권적 구조를 지방으로 분산, 전국적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전국 시ㆍ도지사협의회는 “21세기는 국가 간 경쟁이 아닌 지역 간 경쟁시대이므로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정당의 지방분권추진기구 설치, 지방재정확충, 지방자치 제도 개선,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등 4대 분야의 지방분권 공약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제의 성공 여부는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에 있다. 특히 정부의 사무가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교부되는 분권교부세와 연계해서 본다면 더욱 심각해진다. 지난 2000년 지방이양위원회가 설치된 이후 작년 말까지 지방이양을 확정한 중앙권한은 총 3천101건이며, 이 중 63.9%에 해당하는 1천982건이 이양 완료됐다. 지방이양 이후 총사업비는 연평균 16.8%나 늘어났으나 분권교부세는 6.9% 증가에 불과, 순수 지방비 부담액만 매년 23.5%씩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지방으로 이양되는 사무 중 대부분이 사회복지사업이며 현재 사회복지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지방정부의 재정여건이 어려워지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러면 양산시의 경우를 살펴보자. 2013년 현재 정부로부터 분권교부세를 받고 있는 경상적 수요사업은 크게 25개 사업에 34억3천483만7천원이다. 이 중 사회복지사업에 해당하는 것이 15개 사업에 20억347만5천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양산시 예산대비 사회복지 예산은 2013년 당초예산 5천638억7천847만7천원 중 1천481억7천171만4천원으로 26.28%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15.33%가 증가했다. 이는 전체 예산이 전년 예산 5천630억6천682만2천원보다 0.14% 증가한 것에 비하면 사회복지예산 증가는 엄청난 증가다. 중앙정부의 사무가 지방으로 대폭 이양되면서 그에 합당한 예산은 지원되고 있지 않은 현실은 지방의 발전을 통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기한다는 지방자치제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중앙집권적인 시스템으로 역행하는 오류를 범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통해 지방자치제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본다. 첫째, 중앙과 지방간 사무재배분 원칙을 마련해 이에 따른 재원분담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사회복지 기능과 수요에 대한 중앙과 지방간 역할배분과 재원배분의 원칙이 세원배분과 적절히 연계돼야 한다. 둘째, 무상보육 등의 국고보조에 대한 지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고보조율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서울 20%, 지방 50%인 것을 서울 40%, 지방 70%로 인상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데, 이는 국세와 지방세 간 현저한 차이를 가지는 세입비율(8:2)을 고려하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방재정건전성담보를 위해서 자체 재원 발굴 노력과 공공운영경비 절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오는 6월 중에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위원회에서는 ‘지방분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제시해 ‘무늬만 자치’라는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필라테스(Pilates)는 요가의 정신적 요법과 호흡법을 서양의 운동에 결합시킨 운동이다. 소매틱폼롤러를 이용한 필라테스는 ‘자가근막이완기법’으로 운동선수들과 일반인들이 스스로 긴장된 근육을 쉽게 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목적에 따라 재활치료, 자세 교정, 운동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야생 진드기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 사례가 두번째로 확인됐다. 또 24일엔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시간이 갈수록 전국적으로 의심환자 발생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번 사태가 야생 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시민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인구 30만 시대를 앞당깁니다” 시가 내년도 인구 30만 돌파를 목표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구증가 시책 제안을 공모한다. 시는 저예산으로 인구유입 증대와 유출 방지, 그리고 출산율을 높여 실질적으로 인구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시책을 공모한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시책을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구 3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편과 방문신청은 물론 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와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등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단 응모는 공고일 현재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한 사람에 한한다. 심사는 우수제안심사위원회(시정조정위원회)에서 한다. 시장은 금상 1명(50만원), 은상 1명(30만원), 동상 1명(20만원) 등 총 3명이며 결과는 다음 달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하고 입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한다. 제안은 내달 12일까지며, 1인당 3건 이내까지 가능하다. 동일한 제안은 먼저 접수된 것만 인정한다. 공모한 모든 제안은 시 정책자료로 활용하며 반환하지 않는다. 또한 행정청에서 기존에 발굴한 시책은 심사 제외를 원칙으로 하지만 시행계획 등에서 차별화가 뚜렷한 우수 제안은 선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배정호)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남 15개 시ㆍ군에 이달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3차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양산지역 항공방제 지역은 600ha로, 1차 방제 5월 28~29일, 2차 방제 6월 11~12일, 3차 방제는 7월 9~10일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방제는 오전 5시부터 11시 사이에 진행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과 인접한 민가는 방제헬기 저공비행으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가 ‘2012년도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경남도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 우수기관(행정안전부), 2010년과 2011년 지역일자리창출 우수기관(경남도) 선정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 임기 중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전략을 공시해 일자리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취약계층 공공 일자리사업 확대, 취업알선과 일자리 부조화 해소, 사회적기업 육성,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한 결과, 애초 목표치보다 높은 6천68개의 일자리 창출과 55.1%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또한 시가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디자인 허브도시 구현, 산업단지 조성, 기업 지원과 고용 확대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이를 취약계층 중심의 일자리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내달 10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양산시로 돼 있는 75세 이상(193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보건소나 집 근처 보건지소에 접종 일정을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날짜에 접종을 받으면 된다. 사전에 이ㆍ통장으로부터 예진표를 받아 미리 작성해가면 좀더 빠르고 신속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23가지 항원을 혼합한 ‘다당질23가 폐렴구균백신’으로 OECD국가 7개국에서 단체접종을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것”이라며, “백신의 특성상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서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접종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392-5165)로 하면 된다. 한편, 65세~74세 어르신들은 백신이 추가 확보되는 11월부터는 접종할 예정이다.
시가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토지현장 민원실’이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토지현장 민원실은 지난 4월에는 원동면 선리 장선마을회관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동면을 찾았다. 이날 동면 개곡리 개곡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현장민원실은 정태식 민원지적과장을 비롯해 담당주무관이 직접 참여했으며, 민원지적과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 외에도 당면 현안 시정홍보를 중심으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주민들은 토지관련 사항 외에도 국유지 불하, 도시계획시설(도로) 지정고시 등과 같은 다른 부서 업무에 대해서도 문의했으며, 이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민원을 접수한 담당자가 관련 부서 담당자와 상담한 뒤 주민들에게 전화로 결과를 전해주기도 했다. 이날 주민들은 “각종 시정업무와 민원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상담받을 수 있게 돼 시간적ㆍ경제적 도움을 받게 됐다”며 반겼다. 정태식 민원지적과장은 “시에 궁금한 점이 많지만 직접 시청을 찾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민원을 접수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니 반응이 매우 좋다”며 “처음에는 지적업무 중심으로 계획을 했지만 실제 현장에 나가보니 여타 민원도 많아 함께 접수하고 있으며, 다른 부서에 대한 민원의 경우 관련 담당자에게 자문을 구한 뒤 전화로 연락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토지현장 민원실’은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열리며 마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앞으로 6월 상북 내석마을, 7월 원동 대리마을, 9월 하북면 백록ㆍ진묵마을, 10월 원동 영포마을, 11월 동면 창기마을, 12월 상북면 외석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