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가 ‘제13회 화재 및 자연재해 예방 체험수기 현상공모전’ 작품을 내달 16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공용차량 신규구입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차량 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차량배치를 조정하고, 공동 배차차량을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부서별로 배치한 차량 가운데 운행실적이 떨어지는 차량은 2개 부서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조정했다. 이에 따라 남는 차량 8대를 공동배차용으로 배치해 신규 구입비용 1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100년 된 종이지적도면이 디지털로 전환된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는 일본에 의해 종이로 만들어진 도면으로 실제 토지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해 건물 신축이 어렵거나 명확하지 않은 경계로 토지소유자 사이에 분쟁을 초래하는 사례가 잦았다.
시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복지시스템 구축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로당 복지시스템이란 지능형 IT기술을 접목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어르신 스스로 혈압ㆍ혈당ㆍ소변검사 등의 기초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경로당마다 혈압ㆍ혈당 측정 및 소변검사 시스템을 설치해 어르신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고 그 데이터는 건강도우미 컴퓨터로 곧바로 전송된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양산시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일반주거지역 내에서 330㎡ 이하의 제조업소를 건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 내용이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에 의거해서 처음 건축허가가 이루어졌는데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심상치 않다.
44년 전통의 서울 대림시장이 결국 문을 닫게 됐다. 1968년 문을 연 이후 전성기 시절 200여개의 점포들이 빼곡히 시장을 채웠다. 최근 민주통합당 김두관 대선 후보의 큰누나가 이곳에서 생선 장사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남은 점포는 30여개. 제1야당 대권 후보의 명성도 쓰러지는 전통시장을 살려내진 못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이 한 차례 휴업 이후 제동이 걸렸다. 대형마트와 SSM 대표들로 구성된 ‘체인스토어협회’가 전국 지방법원에 제기한 ‘지방자치단체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 이하 새일센터)에서 파티플래너 20명이 배출됐다.
2012년 여름방학을 맞아 ‘제5기 양산시청소년국토대장정 양산청소년원정대’가 꾸려졌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라산(1천950m)을 오르고, 야영 캠핑 활동,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에서의 카약 체험을 하는 일정이다. 이번 원정대에는 중·고등학생 청소년 25명이 참여하고 안전한 야외수련활동을 위해 청소년회관 청소년지도사와 등반전문가 5명을 포함, 모두 30명으로 구성하였다.
냉장고에 대한 무한 신뢰가 여름 위생의 구멍이 되고 있다. 냉장고 속은 행주, 쓰레기통과 더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 중 한 곳이다. 또한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 등 일부 병원성 세균은 냉장실 온도(4, 5℃)에서도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는 절대 안심구역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 냉장고를 만능창고처럼 음식을 보관해 오히려 식중독균 배양기로 한순간 탈바꿈시킨다. 우리 가족이 먹을 음식을 냉장고 속에서 오염시켜, 세균을 양념 삼아 요리를 내놓는 꼴이 되기 싫다면 지금 당장 우리 집 냉장고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8월 14일 ~ 8월 21일
[재미로 푸는 십자말풀이] 441호
무더운 여름철 가볼 만한 곳으로 TV에 소개된 적이 있는 경남 양산의 홍룡사. 여느 곳과는 다른 이색적인 풍광으로 오래전부터 여행지 목록에 집어넣고만 있다가 7월 12일(목) 가볼 기회가 생겼다. 삼보사찰인 통도사, 계곡이 좋은 내원사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가서 보니 중학교 때 운동화 신고 올랐던 천성산(922m) 자락이었다.
얼마 전에 제가 쓴 시를 영어로 번역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짧은 저의 영어 실력도 문제지만 우리말의 다양한 표현을 영어로 번역하려니 마땅한 단어가 없었습니다.
오봉산(五峰山)은 물금읍과 원동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해발 530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다. 그러나 낙동강을 끼고 있어 산과 강이 어울려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워 옛날부터 많은 문인들이 이를 배경으로 시를 남겼다. 원동면 서룡리에 사셨던 지암(旨庵) 김우권(金禹權) 선생의 문집에 보면 원동 화제리의 아름다운 풍경 8경(八景)을 노래했는데 그중 한 구절이 “오봉귀운(午峰歸雲)”이었다. 즉 남쪽봉우리에 구름이 감아 도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내용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오봉(午峰)이 오봉산(午峰山)인 것이다.
8월 11~12일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제12회 양산청소년영상제 출품작을 공모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하 청소년(개인 또는 동아리)으로 다큐멘터리, 극영화,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광고 등 장르에 관계없이 자유 주제로 이달 31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지역을 대표하는 동양화가 안창수 화백이 시립도서관에서 청소년을 만났다. 지난 10~11일 시립도서관이 운영하는 ‘자양분’(자랑스러운 양산을 분석한다) ‘향토인물과의 만남’ 프로그램에 안 화백을 초청한 것.
하북에서 나고 자라 25년 산속 생활을 하며 산속 식물과 버섯에 대해 연구해온 솔뫼 송상곤 선생(사진)이 ‘우리몸에 좋은 버섯대사전’(동학사)을 발간했다.
희망나무 상담치료센터 부설 양산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홍혜숙)가 여성집단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