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같은 학년 아이에게 잦은 괴롭힘을 당합니다. 최근에는 옥상에 끌려가서 맞았다고 합니다. 무섭기도 하고, 때린 아이를 당장 고발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심지어 당하고만 있는 아이에게 화도 나요. 아이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요? 가연(가명)이는 순하고 착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아이였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괴롭힘을 당했답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싸우면 안 되니까 참아라’든지 ‘네가 잘못하니까 그렇지’라고 나무라기도 했고, 때로는 괴롭히는 아이들을 집에 초대해서 친하게 지내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괴롭힘은 줄어들지가 않았습니다. 부모의 신청으로 청소년동반자가 상담을 시작했고, 학교에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121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6대 시장 임기 중반을 넘기는 동안 원칙 없이 집행부가 처리해온 업무 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16일 자유발언에 나선 김효진 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ㆍ강서)은 공무원의 징계 처분 규정까지 거론하며 절차와 규정을 무시한 업무 태도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싹(어린이)을 위하는 나무는 잘 커가고 싹을 짓밟는 나무는 죽어 버립니다. 희망을 위해, 내일을 위해,다같이 어린이를 잘 키웁시다” 소파 방정환 선생이 1923년 첫 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해 쓴 글은 90여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 건강한 사회(나무)가 되려면 1년 365일 어린이(싹)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 하지만 학업 스트레스에 학교 폭력까지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래서일까.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더욱 더 5월 5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양산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이미 수명을 다한 고리원전 1호기를 폐기할 것을 주장하고, 원전 인근 지역인 양산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고리원자력발전소의 모든 시설에 대해 전면적인 재점검을 실시하고,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보완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김효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산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그동안 보조금 심사를 위한 심의위원회에 시의회 의원이 당연직으로 포함돼 있던 규정을 삭제, 민간위원이 대체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지난 13일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2012 방과하학교 강사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시 관련 부서가 지난달 입법예고한 <양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가 심의 부결됐다. 상정된 조례안은 교육경비 보조사업 범위에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기숙형고교와 자율형공립고 지원에 관한 사업이 포함돼 있었다. 또 선정기준 논란을 가져왔던 우수고와 학력향상도 지원사업도 추가됐지만 모두 통과하지 못한 것.
양주초등학교(교장 성재호)는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여간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실시해 모은 140만2천600원을 지난 17일 양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13일 우리고장 사랑을 실천하는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학년별로 워터파크, 춘추공원 충원탑, 춘추공원 체육공원, 오봉산 등을 다녀왔다.
서창중학교(교장 김영환)는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2012학년도 과학ㆍ수학ㆍ영어 영재학급 지정을 받아 지난 12일 영재학급 입학식을 가졌다.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 씨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인종차별적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는 아무리 선거판 후유증임을 감안해도 부끄러운 소식임에 틀림이 없다. 더구나 얼마 전 재미동포인 김용 다트머스대학 총장이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세계은행 총재로 추대되었다는 소식에 글로벌 운운하며 호들갑을 떨었던 우리가 아닌가. 재외동포가 그 나라 고위관료나 정계에 진출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례를 볼 때마다 격려의 박수를 보내던 우리가 안방에서 타국 출신 국회의원을 인정 못한다면 어불성설이다. 이중잣대야말로 지구촌을 사는 다양한 계층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사상으로 세계화를 가로막는 비겁한 기준일 뿐이다.
어곡초등학교(교장 최선호)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의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 ‘STEM과 함께하는 어곡 과학축전 201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신 과학이론인 스팀(STEAM, 융합인재) 교육을 기반으로, 전교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기술 문화행사로 열렸다. 스팀교육은 단편적인 지식습득 교육방식이 아닌 탐구, 토론학습, 소통과 협력 등을 강조한 수업방식으로 실험과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과
양산교육지원청과 울산보훈지청이 청소년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MOU체결에 나섰다. 지난 18일 김재실 교육장(사진 오른쪽)과 울산보훈지청 김종규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나라사사랑정신 함양’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선 양산지역 학교와 울산보훈지청간 자매결연을 확대해 상호지원키로 했다. 또 학생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양산천변에 유채꽃이 만발해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산교에서 신기빗물펌프장까지 1km에 걸쳐 2.2ha에 조성된 유채꽃은 4월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유채꽃길과 연결되는 영대교에서 수질정화공원까지 4km 구간에 보릿길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국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해외현장실습 제도’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해외인턴 참여 후 해외취업의 꿈을 이룬 학생들이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외식조리학과에 재학 중이던 송미주(사진 앞쪽) 학생은 지난 학기 양산대 해외현장 실습제도에 발탁돼 호주 전역에 15개 지점을 운영하는 일식전문외식업체 ‘스시베이’에서 인턴으로 생활을 시작했다. 스시베이 셰프로부터 직접
협약에 따르면 경남도는 본사의 온ㆍ오프라인 기사를 경남도보에 게재할 수 있고, 본사 역시 경남도가 제공하는 기사를 온ㆍ오프라인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남도 정책에 대해 본사가 취재를 요청할 경우 경남도는 자료제공 등 취재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사업용 여객(택시),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법규위반사항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2개반 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이마트와 양산역, 남부시장, 덕계상설시장 등 교통 혼잡지역과 차고지외 밤샘주차
경찰을 사칭해 여중생을 유인하려던 피의자를 시민들이 직접 검거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검거된 피의자 강아무개(53) 씨는 지난 16일 밤 10시 40분경 중부동 남부시장 인근에서 학원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인 이아무개(12) 양에게 접근해 자신을 양산경찰서 형사과장이라 사칭하며 이 양을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의 접근에 두려움을 느낀
지난해 말 시는 각종 공공요금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상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까지 공공요금 인상을 자제하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1월부터 시행키로 했던 공공요금 인상이 선거 이후로 미뤄졌다.
오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가 양산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동신문고는 지역현장에서 국민들의 고충을 듣고, 상담하는 제도로, 전문조사관ㆍ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 소통창구이다. 이번 상담반은 행정문화, 복지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