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치된 웅상출장소를 놓고 그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최영호 의원(무소속, 상ㆍ하북)은 웅상출장소 개청 이후 웅상지역 행정수요 급증에도 불구하고 출장소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주민들에게 만족스러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 당초예산에 웅상출장소 신축 예산 10억원이 편성되었지만 시의회가 정부의 청사 신축 보류 방침과 출장소 기능 재검토 등을
본사는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난 1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두 기관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산학협력에 따라 두 기관은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과 활용 ▶학술적 자문과 연구지원, 공동연구 수행
“추운 날에도 누군가 옷을 입혀주지 않으면 혼자 추위에 떨고 있었는데, 이제 점퍼도 스스로 입고 지퍼도 척척 올립니다. 일반아동을 둔 부모님은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저희 같은 장애아를 둔 부모는 우리 아이가 하나하나 일깨우고 스스로 해내었을 때 받는 감동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재가장애인 대상 부모 사업평가회에서 승희(가명) 어머니는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하는 것이 많아졌다고
세계 9번째 무역 1조달러 달성을 기념해 지난 12일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양산지역 기업 20곳과 개인 11명이 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개인은 철탑산업훈장 넥센타이어(주) 이현봉 대표이사, 포장 (주)오토닉스 양산공장 구성회 상무이사, 대통령 표창 대한정밀공업(주) 김오곤 대표이사와 스테코(주) 권재일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 (주)일광엠씨티 김주익 기장, 넥센타이어
시의회(의장 김종대)가 정례회를 통해 2012년 당초예산안을 심사하고 일반회계 5천635억원 가운데 70억7천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전환했다. 지난 16일 제119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 심의 보고서를 채택했다. 삭감된 주요 사업은 웅상출장소 신축공사 10억원, 금촌마을 공공청사 부지 매입비 10억원, 재활병원 건립 10억원, 원동역사 스토링텔링 사업 5억원, 홍룡폭포 주차장
“변화의 희망을 담는 그릇이 되겠습니다” 민주당 예비후보로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이 4번째 국회의원 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 2009년 18대 국회의원 재선거 등 세 차례 도전 끝에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다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위기는 위험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회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예비후보등록 첫 날, 처음으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곧 현충탑 참배에 이어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김 후보는 오는 4.11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한나라당에 새로운 가치와 활력을 불어 넣은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라는
7대양이 끝나는 곳, 수백 년간 잠들었던 전설이 깨어난다! 특종기자 ‘틴틴(제이미 벨)’은 우연히 유니콘이 박힌 모형배를 손에 넣고 위험에 휩싸이게 된다. 틴틴은 누군가 침입한 흔적과 함께 사라진 배에서 떨어진 비밀 지도를 발견하고, 그 지도에는 ‘삼형제가 모이면 정오의 태양을 향해 함께 항해하는 세 개의 유니콘호에서 광채가 나리라!”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다. 메시지를 확인하는 그 순간, 틴틴은 정체 모를 괴한들의 습격을 받는다. 납치된 배 안에서 만난 주정뱅이 ‘하독 선장(앤디 서키스)’과 함께 탈출을 감행하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와 모래바람이 거센 사막을 표류하면서, 그 지도가 17세기경 보물을 싣고 난파한 해적의 왕 ‘레드 라캄(다니엘 크레이그)’의 배 ‘유니콘호’의 위치를 가리키는 지도임을 알게 된다.
헌책방에 들어서면 빼곡히 꽂힌 책에 시선이 닿기도 전에 헌책 특유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층층이 쌓여 있는 헌책의 냄새는 먼 길을 돌고 돌아온 우리 기억이다.
양산박사진동우회(회장 김영조)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국민체육센터 1층 로비에서 열 번째 정기전을 열고 있다. 사진은 운동하러 국민체육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생각지 못한 이색 사진전이 신기한 듯 둘러보고 있는 모습.
“많은 사람들로부터 ‘왜 하필 양산에서 작품을 하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양산시민인 만큼 양산에서 제 작품들을 더 많은 시민에게 보여줘야 양산의 문화 발전과 문화 의식 향상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서각가이자 서예가인 심재 손영옥 선생이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 심재 선생은 지난 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심재 손영옥전’ 개막식에서 대도시가 아닌 양산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심재 선생은 2003년에는 양산지역 최초로 (사)대한민국 서각대전 초대작가로, 2008년에는 (사)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초대작가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서각과 서예 2개 부문 국전 초대작가로 이름을
아버지가 평생 모은 재산 30억원을 가족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대학에 기부했다면?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것을 안 아버지가 그동안 힘들게 모은 30억원을 고향에 있는 양산 천성산 대학에 전액기부하기로 결심하고 삼남매에게 뜻을 전한다. 그러나 삼남매는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유산을 받아내기 위해 아버지에게 애원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입장에 변화가 없자 삼남매는 어머니를 설득해 이혼을 통해 15억원을 받아낼 요량이었지만 법원은 아버지의 손을 들어주고야 만다. 그러다 아버지는 갑자기 쓰러지고 마지막 유언으로 금고 속에 유언이 있음을 알리고 세상을 뜬다. 겨우 찾아낸 유언은 바로 비디오테이프.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가족들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아버지의 속뜻을 확인하게 된다.
● ‘부처님의 손’ 사진 특별전 / 관조 스님 ‘부처님의 손’ 사진 특별전에서는 그동안 관조 스님이 촬영한 다양한 부처님의 손 사진 작품 20여점과 우리나라 대표 시인 19명의 시가 전시된다. / 전시 기간 : 11월 22일 ~ 2012년 1월 19일 / 전시 장소 : 통도사 성보박물관 /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입장 마감 오후 4시30분) / 관람료 : 무료 / 문의 : 382-1001
경남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이 천성산을 찾았다. 지난 11일 양산시등산연합회(회장 이성덕)가 주관한 제3회 경남도지사기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천성산 일대에서 열린 것. 이번 대회는 11일 오전 11시 홍룡사 주차장을 시작으로 원효암과 화엄벌, 홍룡폭포를 거쳐 다시 홍룡사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등산연합회는 경남생활체육대회 3연패 트로피를 수상해 양산 등산동호인의 위상을 높였다.
[양산시민신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추운 겨울, 따뜻한 양산 만들기에 어린이들이 나섰다.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양산어린이합창단 제1회 소년소녀가장돕기 사랑나눔음악회’에서는 공연 주제처럼 소년소녀가장과 같은 또래인 초등학생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공연으로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양산어린이합창단(단장 이상열)은 지역 내 초등학생 34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며, 이날 음악회는 시와 교육지원청, 본사 후원으로 황성진 울산KBS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부 공연은 뮤즈음악학원의 설장구 연주와 합창단의 국악동요가 어우려졌으며, 부산 사직교회 지휘자인 이한아 씨의 성악 솔로, 양산음악학원연합회 플롯앙상블 연주가 이어졌다. 특히 관객들을 위해 익숙한 영화음악메들리를 선보이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양산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동호인정기리그전이 지난 10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올해 마지막 동호인정기리그전인 이번 대회에는 모두 9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우승은 이현진(양산클럽)ㆍ이명길(아이클럽) 선수가, 준우승은 최동식(열린클럽)ㆍ김학산(한길클럽) 선수가 차지했다. 양산시테니스협회 동호인정기리그전은 매달 넷째 주 토요일마다 소속이 다른 동호인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양산시테니스협회에 등록된 클럽 회원 가운데 금배, 은배, 동배, 신인부 등록회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양산시볼링협회(회장 홍순양)가 주관한 제23회 양산시볼링협회장기 볼링대회가 지난 11일 베스트볼링장에서 열렸다. 혼성 5인조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양산클럽이 우승을, 퍼펙트클럽이 준우승을, 디딤돌클럽이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이성원(퍼펙트클럽)이, 준우승은 이만기(엘리트 클럽)이, 3위는 이상훈(디딤돌클럽) 선수가 차지했다.
한적한 일요일 오후 남부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는 배드민턴 라켓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 ‘파이팅’, ‘아자’하며 서로를 북돋우는 소리로 가득 찼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삽량배드민턴클럽(회장 서종대) 회원들이다. 삽량클럽은 2002년 양산클럽에서 분리돼 범어지역 회원을 중심으로 창단했으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회원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내년이면 열 돌을 맞는 만큼 규모도 큰 편이다. 현재 80여명의 회원이 몸담고 있으며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연습은 일주일 내내 이어진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에는 3시간, 일요일에는 오후 4시간 동안 실력을 겨룬다. 초보회원들은 대개 코치로부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강습을 받으면서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 삽량클럽은 해마다 열리는 시장기, 협회장기, 연합회장기에도 참가해 부문별로 우승
새해를 앞둔 이맘때, 누구나 하는 결심 중 하나가 바로 ‘내년에는 뭐라도 하나 배우겠다!’는 계획이다. 요가, 서예, 벨리댄스, 중국어….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쏟아지는데 비용도 시간도 만만찮다. 그럴 땐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이웃과 함께 수다도 떨고 운동도 하면서 헬스, 요가,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고 꽃꽂이, 공예, POP 등 취미 생활도 가능하다. 현재 양산에는 중앙ㆍ양주ㆍ삼성ㆍ강서ㆍ소주ㆍ평산ㆍ덕계ㆍ서창동 등 모두 8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50여개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0% 가량이 전시회나 취미교실, 생활체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자치센터 대부분은 2012년 1분기(1월~3월) 수강생을 12월 한 달 간 모집하고 있다.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는 12월 중으로 강좌를 확정짓고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모집 일정은 양산시 홈페이지나 동별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