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내륙에 위치한 도시 ‘볼로냐’는 이탈리아에서 사업체가 가장 많다. 빈민의 도시에서 중소기업 천국이 된 볼로냐는 인구 10명당 사업체 1개가 존재한다. 볼로냐 인근 지역까지 포함한 인구 100만 명 가운데 실업률은 2009년 말 기준으로 2.7%에 불과하다. 2009년 말 이탈리아 평균 실업률이 7.7%임을 감안하면 볼로냐 시의 실업률은 3분의 1 수준이다. GDP도 3만5600여 달러로 이탈리아 평균(2만5861달러) 보다 1만달러가량 많으며 여성 노동참여율도 이탈리아 평균 46.6%를 훌쩍 뛰어넘는 65%를 기록하고 있다. 변변한 대기업이 하나도 없지만 볼로냐 시 시민들이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배경은 작지만 강한 공방형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지만 강한 공방형 중소기업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배우 현빈(김주원 역)이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든…”이라고 표현했던 장인기업이다. 작은 공방형 기업들은 CNA(장인국가연합)라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세계 경제 무대에서 기획, 홍보, 마케팅을 펼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인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인도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용을 절감하려는 젊은 층의 배낭여행객이 많이 늘어나면서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인도 생활은 안전하다고 하는데 여행은 왜 위험할까? 인도에서 일상생활은 우리나라보다 안전하다고 볼 수도 있다. 주재원들이 생활하면서 인도를 경험하고 여행을 다니는 경우에는 별로 위험하지 않다. 그러나 인도를 잘 모르는 여행객들 특히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여행 내내 항상 위험이 뒤따라 다닌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여기서 위험하다는 것이 로마나 파리처럼 사람을 다치게 하고 가방이나 소지품을 날치기한다는 식의 위험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인도 사람들은 어찌 보면 순박하고 친절해서 그런 위험은 없다. 인도에 주재하는 한국인들은 인도생활이 별로 불안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오히려 주위의 다른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7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교토의정서의 시한을 2017년까지 5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중국 등 교토의정서상 온실가스 의무 감축국에서 빠진 국가들도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의정서를 2020년 출범하기로 했다. 교토의정서는 지구온난화 규제와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이다.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ㆍ발효됐으며, 선진국은 2012년까지 온실가스를 평균 5.2% 감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EU)을 비롯 38개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여했을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 등은 빠져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근 20년을 장애인복지에 관여하여 일한 사람으로 나름 다양한 일을 경험했으나 영화 ‘도가니’가 우리의 하는 일에 준 영향은 참으로 크다 하겠다. 먼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장애인복지에 관련하여 일하는 한 사람으로서 장애인들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에서 일련의 부도덕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공동의 책임감을 느끼며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도가니’로 인해 그동안 장애인 복지에 대해 소원했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지고 대중적 소통과 공유의 가능성을 인식시켜 준 점은 긍정적으로 생각된다. 대중의 관심과 여론의 반응으로 정부와 관계 당국에서는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을 고쳐 족벌 위주의 운영체제를 바꾸기 위한 공익이사제 도입, 장애의 특성을 고려하여 ‘항거불능’ 조항 성폭력특례법에서 삭제, 도가니 방지법 제정, 사회복지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사례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등 제2의 도가니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기존의
한 귀족의 아들이 시골에 갔다가 수영을 하려고 호수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발에 쥐가 나서 수영은커녕 물에 빠져 죽을 것 같았다. 귀족의 아들은 살려 달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들은 한 농부의 아들이 그를 구해 주었다. 귀족의 아들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 준 그 시골 소년과 친구가 되었다. 둘은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웠다. 어느덧 13살이 된 시골 소년이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귀족의 아들이 물었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으니?”,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집은 가난하고 아이들도 아홉 명이나 있어서 집안일을 도와야 해. 둘째 형이 런던에서 안과 의사로 일하시지만 아직은 내 학비를 대어 줄 형편은 못돼서…” 귀족 아들은 시골 소년을 돕기로 결심하고 아버지를 졸라 그를 런던으로 데려왔다. 결국, 그 시골 소년은 런던의 의과대학에 다니게 되었고 그 후 포도당 구균이라는 세균을 연구하여
Q1.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제도란? A1. 임신부의 임신과 출산에 관련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험급여로 임신 기간에 지원 신청한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Q2. 2011년 임신ㆍ출산 진료비 지원 내용은? A2. 임신 1회당 지원액은 40만원입니다. 단, 2012년 4월 1일 이후 신청자부터 50만원 적용 예정입니다. 1일 사용한도액은 6만원이며, 분만을 위한 입원진료시에는 1일 사용한도가 예외적용됩니다. Q3. 고운맘 카드 사용 범위는? A3. 지정요양기관에서 임신(산전진찰 등)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에 사용 가능합니다.
매일 되풀이되는 나쁜 습관이 만성병을 만든다. 유전되는 병도 좋은 생활습관으로 20년 이상 늦출 수 있다. 미국의 전 대통령 아이젠하워의 주치의였던 하버드대학 의학부의 폴 화이트 교수는 말하기를, “80세 이전에 심장병으로 죽는 것은 신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상당한 고령이 되면 여러 가지 병에 걸리는 것은 피할 도리가 없다. 그렇지만 30대, 40대, 50대에 성인병에 걸리는 것은 자기의 그릇된 생활습관이 저지른 결과라는 얘기다. 그래서 종래의 ‘성인병’을 요즘은 ‘생활 습관병’, 혹은 ‘습관병’이라는 사람이 많다. 이처럼 스스로 만들어내는 병이라는 얘기는, 뒤집어 말하면 스스로 만들어내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병이라는 것이다.
이웃 마을, 천수 어르신 /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 송곳 꽂을 땅 한 평 남한테 주지 않더니 // 송곳이 아니라 / 바늘 꽂을 땅 한 평 / 갖고 가지 못하시고 /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다. // 무슨 구경거리라고 / 동네 참새들 다 모였다.
“나는 본촌 사람으로 우리 부친 안맹하여 세상을 분별 못하기로 평생 한이 되어 하나님 전 축수하더니 몽운사(夢雲寺) 화주승(化住僧)이 공양미 삼백 석을 불전에 시주하면 눈을 떠서 보리라 하되 가세가 지빈하여 주산할 길이 없압기로 내 몸을 방매하여 발원하기 바라오니 나를 삼이 어떠하오. 내 나이 십오세라, 그 아니 적당하오…” 일방적으로 주책없이 공양미 삼백석을 약속해버린 심봉사에게 한 마디 원망도 없이 몰아적(沒我的)인 효(孝)를 실행하고 있는 심청이가 살아 있다면 부모님께 문안인사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쫓기는 듯 살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을 준엄하게 꾸짖을지도 모를 일이다. 효는 덕행(德行)의 본질로 인식되어 왔던 선조들의 영향이 아니었더라도 누구나 속죄하는 마음을 가질 터인데 특히나 해마다 연말연시를 맞으면서 느끼는 감정으로 흘러가버리는 안타까움이 있다. 감사하는 마음, 부모, 스승, 친지, 동료, 선후배간 은혜로움을 간직하는 작은 사랑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아닐는지.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12월 13일 ~ 12월 19일
영화 <홀리데이>의 ‘모질이 재소자’란 역으로 전주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하고 있을 무렵,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생순) 오디션을 보러갔다. 오디션 내용은 첫 사형집행을 하고나서 자신이 누른 버튼 때문에 사형수가 죽었다고 하며 슬퍼하는 신참교도관 역할이었다. 5분 동안 상황에 대해 집중한 뒤 눈물 콧물 범벅이 돼 연기를 시작했다. 배우들은 오디션이 끝나면 100%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한다. 이후 연락이 없어 마음을 비우고, 다음 출연작인 영화 <사생결단>을 부산에서 촬영하던 중 캐스팅이 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뛸 듯이 기뻤다. <사생결단> 촬영이 끝나면 바로 <우생순>에 출연해야 하기에 머리는 계속 삭발해야 했다. 드디어 두 달이 지나 촬영에 들어갔다. 맡은 역할은 사형시키는 ‘신참교도관’으로 잘 생긴 배우 ‘강동원’과 매력 있는 배우 ‘오광록’ 선배를 교수대로 끌고 가는 운명이었다. <우생순>은 세상을 원망하고 죽음만을 떠올리는 남녀가 교도소 ‘만남의 방’에서 만나 변하는
연말을 맞아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 오기 전에 미얀마에서 한국 영화 많이 봤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영화에서 사람들이 이야기한 것 너무 부드럽습니다. 듣기 좋았습니다. 저는 대학교 끝나서 나이도 어리니까 외국에 가서 그 나라의 모습, 전통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을 골랐습니다” 1년 넘게 한글교실을 통해 한글을 배운 수태원(29, 미얀마) 씨가 직접 쓴 원고를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다. 진솔함이 묻어나는 이야기에 200여명의 관객은 집중했다.
1976년에 출범한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양산지회(회장 장동렬)의 회원 90여명 모두 3년 이상 무사고로 사업용 차량 종사자이다. 이 가운데 절반은 택시를, 나머지 반은 트럭이나 버스 등을 운전하고 있다. 이들은 조를 편성해 정기적으로 교통봉사와 방범순찰, 청소년 탈선지도를 돕고, 더 나아가 경찰서와 연계해 교통 개선안을 제시해 교통 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사)대한주부클럽 양산지부(지부장 황신선)가 서창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소비자정보전시회장은 소비 정보를 찾는 주부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주부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는 일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으로 해마다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정보전시회로 인근 경남지역 소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제일하모니는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마다 씨동무작은도서관을 찾는다. 제일하모니는 양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봉사가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탬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봉사 정신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 창단한 동아리로 ‘하모니(harmony)’는 지역에서 봉사하며 모든 계층의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화합을, ‘제일’은 학교 소속을 뜻한다.
1 중국 산둥성(山東省) 서부에 있던 늪. 험준한 곳이어서 예로부터 도적과 반란군의 근거지가 되었다고 한다. 중국 4대 기서중 하나인 수호지의 무대. 양산O 3 목민심서를 쓴 정약용의 호(號) 4 생고무나 합성수지로 만들어 탄력이 있고 수분을 잘 빨아들인다. 6 경주시 동북쪽에 있는 못. 신라 문무왕 때 임해전 앞에 신라의 지도 모양으로 판 못이다. 7 목소리로만 연기하는 배우 8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집 문 앞이 시장을 이루다시피 함을 이르는 말. 문전OO 10 근대의 역사
‘심’성을 닦고 ‘사랑’을 나누자는 뜻의 심사랑 나누미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양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다. 15명의 멘토들은 방학을 제외하고 한 달에 두 번씩 복지관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의 영어 공부를 도와준 것. 지난해 창단해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가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멘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기를 우선 목표로
이는 기업이 경영 일선에서 겪는 자금과 주변 인프라, 기술지원, 마케팅, 타 기관 우수시책 등 기업 활동에 관한 모든 분야에 대해 기업이 인터넷과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상담이나 건의사항을 신청하면 시청 기업지원과를 중심으로 현장 확인과 지원방안 등을 검토해 기업에 가장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해 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가 최근 시장실을 163㎡에서 98㎡로 축소하면서 생긴 65㎡ 공간을 방문객 상담실을 겸한 지역기업 우수제품 홍보전시관으로 단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