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마련한 ‘전통상권활성화 주민간담회’가 재래시장 상인들의 화를 돋웠다.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개장으로 당장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인들에게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자, ‘뜬구름 잡는 소리 마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양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양산을 만들어갑시다” 지난 9일 한국행복복지양산포럼(이하 양산포럼)이 창립대회를 가지고 지역 내 복지분야 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 양산포럼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책연구ㆍ토론회 등을 대안 제시, 복지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현안사안 토론, 사회봉사활동, 복지분야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닭 쫓던 개, 지붕 쳐다 보는 꼴’ 부산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설 사업에 양산나들목을 설치해야 한다는 요구가 끝내 묵살됐다. 지난 7월 도로공사는 시가 제시한 대안노선을 검토한 결과 사업 타당성이 없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종합운동장 사거리에 성탄트리가 불을 밝히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점등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김종대 시의회 의장, 김진우 경찰서장과 윤정배ㆍ김건수ㆍ강대희 목사, 시민이 참석해 다가오는 성탄을 축복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양산~부산 노포) 사업을 놓고 신중론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의 전제조건인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문제 삼으며 자칫 시의 재정부담을 가져올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시가 보다 다각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신중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영호 의원(무소속, 상ㆍ하북)은 “양산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만 봐도 타당성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는데 정치적인 영향으로
서울대가 발표한 201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명단에는 양산제일고, 효암고, 웅상고, 경남외고에서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는 배성영(제일고, 인문학부, 지역균형선발), 구목우(효암고, 사회과학부, 지역균형선발), 김아영(웅상고, 소비자아동학부, 기회균형선발), 강동현(경남외고, 사회과학부, 기회균형선발) 학생이다.
시는 내년까지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줄이기 감량 특수시책을 추진하여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TF팀을 구성한 뒤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27만 시민의 안녕과 화합, 지역발전을 염원하기 위해 양산시등산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전 5시 30분 참가 시민에게 소원성취 떡국을 나눠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양산향교의 발원제와 CT밴드의 공연이 진행되고, 해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7시 31분에는 2012년을 의미하는 2012개의 소망풍선을 하늘로 날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웅상도서관(팀장 주창술)이 1층 로비에 설치한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웅상도서관은 이밖에 인형극 ‘북풍마녀와 루돌프 사슴’과 ‘임진년으로 3행시 짓기’, ‘책 제목을 찾아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삽량초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주공7단지아파트 정문 앞 도로가 무단횡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파트 입구와 떨어진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수시로 무단횡단을 일삼으면서 이를 지켜보는 아이들 역시 무단횡단을 따라해 사고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어른들의 잘못된 습관이 아이들의 위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현재 주공7단지아파트
‘등잔 밑이 어둡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난 수질정화공원(옛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이 무허가 건축물과 버려진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특별한 대책 없이 방치가 장기화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8년 11월 동면 금산리 수질정화공원 인근 3만6천641㎡ 부지를 문화시설로 도시계획을 변경했다. 이곳은 故 오근섭 전 시장이
생색내기에 그치고 말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통도사톨게이트 개설 사업의 대안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본지 394호, 2011년 8월 30일자> 지난 2005년 경부고속도로 확장 사업과 함께 기존 통도사나들목이 언양 방면으로 4km 이전하면서 나들목이 폐쇄됐다. 나들목 이전 후 하북 주민들은 부산, 울산 등에서 통도사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감소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봄만 되면 날아드는 꽃가루때문에 살 수가 없다” 시가 북부천 제방에 심은 버드나무가 주민들에게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시는 5천여만원을 들여 북부천ㆍ호계천 일대에 버드나무 200여그루를 심었다. 동면 가산리 일대 4대강 정비사업지구에 자라던
“도로 하나 개설하는 데 30년 걸릴 지도 모를 일이다” 상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지방도1028호 확장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기약 없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북면 상삼리에서 내석리까지 연결하는 지방도1028호는 산업물동량 대비와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경남도가 시행하는 지방도 확장 사업 가운데 하나이다. 모두 52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지방도1028호 확장 사업은 상삼~좌삼 구간 2.78km, 좌삼
최근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놀란 사실이 있다. 학교 행사를 진행하는데, 학생들은 어떤 지시가 있지 않으면 전혀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이를 보다 못해 어떤 일을 시켜도, ‘왜 다른 아이는 하지 않는데 하필 자신을 시키느냐’는 듯이 불공평하다고 토로했다. 순간 놀랐다. 예전에 우리가 학생 시절에는 선생님이 어떤 일을 시켜주시는 것이 마치 나 자신을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대가 변했다. 사회가 변했다 등등의 말들은 자주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변했기에 불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졌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이러한 일은 대학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다. 최근 주변의 사람들을 보더라도 자기가 가진 것을 유지하고 더 채우려 전전긍긍한다. 주택의 쓰레기 문제조차도 서로 내 미락 네 미락으로, 자기 집 앞만 아니면 상관없이 버리고 쌓아두고 있다.
최근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가 놀란 사실이 있다. 학교 행사를 진행하는데, 학생들은 어떤 지시가 있지 않으면 전혀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것이다. 게다가, 이를 보다 못해 어떤 일을 시켜도, ‘왜 다른 아이는 하지 않는데 하필 자신을 시키느냐’는 듯이 불공평하다고 토로했다. 순간 놀랐다. 예전에 우리가 학생 시절에는 선생님이 어떤 일을 시켜주시는 것이 마치 나 자신을 인정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대가 변했다. 사회가 변했다 등등의 말들은 자주 하지만, 도대체 어떻게 변했기에 불과 몇 년 사이에 ‘이렇게 달라졌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이러한 일은 대학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다. 최근 주변의 사람들을 보더라도 자기가 가진 것을 유지하고 더 채우려 전전긍긍한다. 주택의 쓰레기 문제조차도 서로 내 미락 네 미락으로, 자기 집 앞만 아니면 상관없이 버리고 쌓아두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ct.go.kr)를 통해 매월 15일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5일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주공7단지는 올해로 주민 입주가 시작된 지 3년을 맞이했다. 여느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주공7단지도 1천200여세대에 주민들이 입주하면서 부녀회도 탄생했다. 다른 아파트와 달리 주공7단지 부녀회는 경제적인 외부 지원 없이 부녀회원 스스로 발품을 팔아 살림을 꾸린다.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이다. 민영아파트 부녀회가 입주자대표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임대아파트는 임대법상 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탓이다. 그래서 지난 3년간 자체 행사를 추진하기보다 부녀회의 활동기반을 닦는 데 열중해왔다.
스위스 정부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투자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혁신프로그램인 ‘레지오 플러스(Regio Plus)’를 추진했다.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EU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스위스 판이라고 할 수 있다. 레지오 플러스는 민관이 연합한 추진단을 만들고, 지역에서 결정한 사업을 중앙정부가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었다. 특히 연방정부 차원에서 대학교수, 법률가, 마케팅 전문가 등 각계인사 98명으로 인력풀을 구성하고 지역의 참신한 프로젝트에 대해 자문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스위스 정부는 2007년 7월까지 레지오 플러스 사업에 모두 5천700만 달러를 투입했으며, 전체 99개 프로젝트가 거의 완료됐다. 이 프로젝트로 스위스 국토의 80%가 구조변화를 하고 있으며 농가 인구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 스위스 정부의 분석이다.
2012년은 60년에 한 번 돌아온다는 임진년 흑룡띠의 해다. 용은 용기와 비상, 희망을 상징하는 동물로 물에서 사는 용은 힘찬 상승의 기운을 가지고 있어, 흑용띠 출산을 계획 중인 예비맘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변화로 아무런 준비 없이 무턱대로 임신부터 하는 것은 엄마와 태아에게 모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은 계획임신을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아이낳기 좋은 세상 양산시 운동본부와 (사)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양산시지부가 지난달 29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특강교실’을 마련했다. 하나산부인과 구선영 7과원장이 제안하는 미리 챙겨야 하는 임신ㆍ출산 상식들을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