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은 지 몇 개월 안 된 초보 엄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온종일 아이에 매달려 있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지치게 되고,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돼서 우울증까지 생기기도 한다. 이런 어려움을 겪는 양산의 초보ㆍ예비 엄마들을 위한 공간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해피 양산맘’ 온라인 카페다. 카페는 예비엄마와 아기엄마들뿐 아니라 양산의 주부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와 편안한 수다방, 무료 문화강좌 소개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는 커뮤니티이다. 어느새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다음커뮤니케이션 카페 ‘해피 양산맘(이하 양산맘)’에는 개설 2년 만에 양산 엄마들 6천600여명이 모여 활발히 소통 중이다.
2014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전 교과가 선택과목으로 개설돼 학생들이 수준별로 선택해 배울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 12월 고시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을 확정, 고시했다.
내원사와 홍룡사, 무지개폭포 등 양산지역의 주요 계곡은 수려한 경치와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양산은 물론 인근 부산과 울산 시민의 피서지로 사랑받고 있다. 가족 혹은 연인, 친구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더위를 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밀려드는 인파는 곧 무질서로 이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옛 선비정신과 전통문화, 예절교육을 통해 부모 공경과 효도의 마음을 실천할거예요” 양산향교(전교 류득원)가 실시하는 청소년 인성교실이 학부모와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된 ‘청소년 인성교육’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과 중학생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는 보건계열 가운데 핵심과목이라고 할 수 있는 간호과 정원을 10명 증원해 내달 8일부터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양산대는 2009년 신설된 안경광학과에 이어 지난해 간호과를 개설하면서 보건의료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해 가고 있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난해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떠난 양산지역 학생은 모두 240명으로, 이 같은 부적응 학생들을 품을 수 있는 대안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지가 학교 전반의 주요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양산지역 초ㆍ중ㆍ고교 58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학교를 떠난 학생은 고등학생 117명, 중학생 82명, 초등학생 41명으로 모두 2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소속 리틀심포니에타(지휘 박승희)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캠프에서 함께 연습을 하며 하반기 정기공연에서 아름답고 고운 선율을 시민에게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비어 있던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위원장 공모에 조문환 현 의원과 윤영석 미 하바드대 객원연구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조기 임명은 어려울 전망이다. 당 지도부에서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선정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표의 측근인 조문환, 김성동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 4명이 당협위원장 공모에 응함으로써 지역구를 선점하려 한다는 지적에 대한 보류 결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현역 의원이 공천 탈락하면서 와해되다시피 했던 조직 관리를 위해 당협 위원장이 임명되기만을 기다려 왔던 한나라당 당원협의회는 연내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상북청년회(회장 차정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북면 대석리 홍룡폭포 계곡 일대에서 매주 일요일 행락객을 위한 교통 통행 안내와 피서지 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덕)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저소득 한부모가족 40여명과 함께 통도아쿠아환타지아와 도자기공원 등을 방문해 여름캠프를 가졌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상북면지역에 문화 갈증을 해소해줄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대우마리나아파트에 들어선 옹달샘작은도서관은 대석 휴먼시아 아파트 내 햇살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문 연 공공도서관으로 문화적 인프라가 적은 상북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참여로 선정된 ‘옹기종기 모여서 달콤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의 옹달샘작은도서관은 대우마리나아파트 관리사무소 3층 82㎡ 면적으로 1천5백여권의 도서를 갖추고 있다. 아파트운영위원장이기도 한 백경임 관장은 지난 12일 개관식에서 “지역적 위치 때문에 즐길 거리가 부족했던 만큼 옹달샘작은도서관이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이며 “POP, 풍선아트, 서예 등 주민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주민자치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 양산지점(지점장 성명환)은 지난 10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닭죽을 무료로 대접했다.
하북면민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올해 초 양산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내ㆍ외부적 행사가 취소되어 함께 화합할 기회가 없었던 만큼, 지난 14일 열린 ‘제52회 하북면민체육대회 및 면민노래자랑’은 많은 면민들의 참여 속에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다양한 식전행사로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입장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다. 대회 중반부 갑작스럽게 내린 비도 면민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경기에 참가한 면민들은 비를 맞으면서도 마을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했다. 한 시간가량 오락가락하던 빗줄기도 면민들의 열정을 이기지 못했는지 빗줄기가 가늘어 지더니 이내 햇살이 다시 나와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가 양산지역에 문을 열었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양산지부(지부장 김영진)는 지난달 말 양산종합운동장 내 사무동 사무실에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양산지소’ 개소식을 갖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 제정 공포된 경남도의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립됐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지난해 말부터 시와 재향군인회는 제대군인복지회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해왔다. 재향군인회의 요청에 의해 국비인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시비와 도비를 확보해 재향군인회 사무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춘 제대군인복지회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확보된 국비 15억원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건립에 전용돼 필요한 예산 22억원 가운데 올해 당초예산에 시비 5억원과 도비 3억원을 편성한 바 있다.<본지 368호, 2011년 2월 22일자>
부모의 경제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소외당하고 있는 아이들의 복지를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의 한 청소년수련기관이 손을 잡았다. 해운청소년수련원(이사장 박상준)과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이인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소속한 아이들의 복지증진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한 것.
서창동 택지지역은 1998년 준공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로 활성화가 지연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전부터 원룸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으나 가로등이 충분치 않아 어둡고 곳곳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나대지나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들이 있어 강력절도나 범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거동을 못하는 노인 가족을 돌보는 가족요양보호사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폭 삭감됐다. 부당청구가 많다는 이유인데, 그동안 부당청구를 하지 않고 묵묵히 일해 온 가족요양보호사들은 엉뚱하게 생계를 위협받게 됐다. 거동이 불편한 96세 친정부모를 수발해 온 가족요양보호사 박아무개(56, 평산동) 씨는 한달에 55~60만원 정도 요양급여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1일부터 급여가 24만원 정도로 절반 이상 줄었다. 보험급여로 인정해 주는
원도심권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차원에서 추진되던 ‘북부ㆍ중부 도시개발사업’이 무산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시는 ‘양산 북부ㆍ중부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를 고시했다. 북부ㆍ중부 도시개발사업은 북부동 천일고속 정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