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자랑할 거라고는 부지런하고 어진 것밖에 없는 외삼촌은 산골 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삽니다.
지난달 28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박희태 국회의장, 양산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양산, 10년 뒤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양산시 전략산업 육성 토론회가 있었다. ‘아시아디자인 연구소’, ‘한국전지연구원’, ‘고성능모터기술센터’ 등 대규모 연구기관 유치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 어떤 형태였던 간에 양산의 발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이 모여 논의를 했다는 의미에서 같은 지역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학계열 교수로서 큰 박수를 보낸다.
북인도에서는 여름이 끝나가는 9월이 되면서부터 댕기피버(Dangue Fever)라는 열병이 돌기 시작한다. 알려지기로는 돼지 피를 빨아먹은 모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보면 ‘상한’이라는 열병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더운 여름에 지친 상태에서 가을이 되어 찬바람을 맞으면 발생하기 쉬운 열병을 상한이라고 한다. 원인이야 어디에 있든 여름이 끝나면서 찬바람이 시작될 때 발생하는 열병이라는 점에서는 댕기피버도 마찬가지다. 댕기피버는 우리가 한국에서 접하는 고열이 오르는 정도의 병이 아니다. 유행처럼 번질 때는 델리 중심의 북인도 일대에서 몇 만 명씩 죽어나간다. 인도 국회에서 범정부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정치인들이
미국 켄사스 시티(Kansas City)의 200여명이 모이는 자그마한 교회를 담임하는 윌 보웬(Will Bowen) 목사에 의해서 시작된 ‘불평 제로 프로젝트’ 캠페인이 입소문을 타고 전해져서 오프라 윈프리 쇼, 투데이 쇼, 투나잇 쇼 등 언론에도 알려지면서 미국 전역으로 넘어 세계 80여국의 600만명이 이 운동에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성장했다.
우리 인간은 항시 숨을 통해 공기 중 산소를 빨아들인다. 공기는 산소가 21%, 질소 78%, 기타가스 1%로 되어 있다. 이 중 산소의 양이 줄어들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심각한 사태를 맞이하게 되는데, 18% 정도가 되면 인간은 생활이 어려워진다. 현기증과 답답함을 느끼고 16% 이하가 되면 어지럼과 구토, 근육이완이 되어 움직이기조차 힘들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시간이 지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설사 살아난다 해도 뇌세포가 죽어버려 식물인간이 되기 쉽다.
삼차신경통은 다섯 번째 뇌신경 즉, 삼차 신경의 이상으로 인해서 얼굴 한쪽에 칼로 도려내는 듯 한 통증이나 전기감전과 같은 통증이 발작적, 순간적으로 수초, 수분 간 나타나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삼차신경이란 12개의 뇌신경 중 5번째 뇌신경으로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며, 크게 3개의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가지는 이마와 앞머리에 분포하고, 두 번째 가지는 윗입술, 위뺨, 윗잇몸, 입천장에 분포하며, 세 번째 가지는 아랫입술, 아랫잇몸, 혀의 앞쪽 2/3 부분, 아래턱 부위를 따라 관자놀이 부위까지 분포한다.
북정초(교장 남상호)는 지난달 17일, 24일, 30일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 통합지원팀장 이정희, 뇌 학습지도 연구가 박만지, 부산 동래초등학교 교사 박성철 강사를 초청, ‘좋은 학부모 교실’을 운영했다.
시가 오는 9월 합천군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입장권을 판매한다. 대장경축전은 초조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살아 있는 천년의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보 제32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의 과학적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대장경 축전을 통해 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시공간과 50여가지의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대장경의 신비로움과 문화적 가치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가족음악회가 열린다. 이달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한여름의 가족음악회는 특히 성악가뿐만 아니라 피아노와 클라리넷,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함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부산반주연구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엄정행 테너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와 연주자 14명이 무대에 오른다. 브람스의 ‘Unharische tabze fur Klavier zu 4 Handen Nr 2,3,5(헝가리 무곡)’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Der Hirt auf dem Felsen(바위 위의 목동)’, 변훈의 ‘명태’, 엘비스 프레슬리와 베라 맷슨의 ‘Love me Tender’가 분위기를 이끌어나간다.
‘러프 패치’는 소프트 패치(soft patch)보다 경제상황이 더 나쁜 것을 뜻한다. 소프트 패치는 원래 골프용어인 라지 패치(large patch)에서 나온 말인데 라지 패치는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해 공을 치기 어려운 지점이라는 뜻이다.
강서동 주민센터(동장 신인기)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영훈)는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리마을에 조성된 텃밭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YWCA(회장 김재옥)가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는 지난달 28~29일 초ㆍ중ㆍ고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지수 높이는 부모코칭기술’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양산시새마을회(회장 박기열)는 지난달 29일 양주동 현대아파트에서 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의 녹색실천! 그린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파트 주민교육을 했다.
4월 7일 개관한 시립도서관에 청소년자원봉사단 해사랑이 방문하여 시설 곳곳을 이용해 보았다. 처음 시립도서관 문을 들어서자 세련되고 이국적인 이미지로 깔끔한 실내공간이 느껴졌다. 기존에 있던 양산도서관에 비하면 건물의 규모는 2배 이상으로 무척 컸으며 편의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들이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 중 1층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예쁜 어린이열람실이 눈에 띄었는데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이 함께 책을 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통도사 매표소를 지나 왼쪽 찻길 대신 오른쪽으로 나 있는 숲길로 발걸음을 옮긴다. 눈앞에 아늑하고 고요한 소나무길이 펼쳐진다. 통도사 무풍한송(舞風寒松)길은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소나무길이다. 경남도가 선정한 ‘경남의 걷고 싶은 길 25선’에 포함되기도 했다. 얼마 전 시는 올해 안으로 26억원을 들여 기존 아스콘 등의 포장을 모두 걷어내고 황토로 포장한다고 발표했다. 1㎞에 달하는 무풍한송길에는 서로 다정하게 얘기를 나누는 듯이 마주 보고 있는 노송이 있는가 하면,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처럼 구불구불한 노송들도 있다. 석등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노송도 있다. 그리고 이들 노송은 무언의 붓터치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30일 2011년 클린소방위원회를 개최해 부패ZERO, 소방업무처리 과정 투명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꽃이 나비를 부른다. “나비야 나비야, 내가 맛있는 꿀을 줄테니 내 부탁을 들어줄래?” 나비는 꽃에게 다가와 무슨 부탁인지 듣고 이내 알겠다고 끄덕인다.
양산에 ‘양심자전거’가 달리기 시작했다. 자전거무료대여서비스인 양심자전거는 누구나 신분증만 있으면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추석과 설날,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최대 2시간 탈 수 있다. 시와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7일 양심자전거 협약을 맺고 시범적으로 남양산역과 부산대양산캠퍼스역에 10대씩 비치했다. 이번 협약은 녹색교통수단인
'2011 2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이 지난 1일 부산시체육회와 수원시청 여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해에 이어 양산에서 개막한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는 선수들의 플레이를 눈앞에서 직접 관람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덕계초병설유치원(원장 안현찬)은 지난달 29일 양산지역 공ㆍ사립유치원 15개원 원아들이 함께하는 인형극 공연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