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에서 나이지리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이 탄생됐다. 지난 2009년 최연소 외국 국가대표 감독으로 오스트리아 감독을 배출한데 이어 두 번째다. 주인공은 영산대 태권도학과 금시환(26, 사진) 씨. 금 씨는 영산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하고 시간강사로 활동하며 후배양성에 노력해오다 나이지리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수락하고 9월 초 나이지리아로 떠날 예정이다.
양산고 농구동아리(사진 위)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거제시에서 열린 ‘제13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부 결승전에서 거제고를 상대로 시부 우승을 차지한 양산고는 군부 우승팀인 대성고와의 경기에서도 승리해 11월에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이 2005년부터 시작된 여자프로배구 역사에서 실업배구단에서 프로구단으로 선수를 진출시킨 첫 번째 팀이 되었다. 양산시청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2011~2012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 유희옥 선수(사진)를 참가시켰다.고교 졸업 예정자 혹은 대학 졸업 예정자가 대부분인 가운데 유희옥 선수는 실업배구단 소속으로는 유일했지만 당당히 전체 2라운드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부름을 받게 됨으로써 3년 전 실패의 설움을 떨쳐버렸다.
[양산시민시문배 사회인야구리그]
시는 지난 1일부로 웅진교통에서 운행하는 12번 마을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했다. 노선조정 전 12번 마을버스는 푸르지오 앞 정류장에서 소주공단을 거쳐 대동아파트까지 왕복 운행하는 노선이었다. 그러나 지난 1일부로 변경된 노선에 따라 12번 마을버스는 대동아파트에서 소주공단을 내려와 3개 아파트 단지 앞 도로로 진입하지 않고 웅상출장소를 지나 서창(삼용)까지 운행한다.
은퇴 이후 수려한 자연과 함께 전원생활을 보내기 위해 배내골에 터를 잡은 한 노년이 그곳에서의 생활을 시로 엮은 시집을 펴냈다. 주인공은 배명수(70) 씨. 마산 출생으로 부산에서 33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하다 지난 1999년부터 배내골에서 생활해온 배 씨가 펴낸 ‘소리가 녹아 있는 풍경’이라는 제목의 시집은 배내골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겪으면서 한 편, 한 편 써 온 시를 모아 엮은 것으로 ‘배냇골의 사계’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배냇골의 사계’와 ‘심상(心像)’, ‘여로의 낙수’, ‘참회’ 등 모두 4부로 구성된 시집에 실린 159편의 시는 놓쳐버린 젊은 날을 배내골의 풍광 속에서 찾아가는 여유, 과거와 현재를 묶어 미래로 향하고 있는 자연과의 합일, 여행 중에 보고 느끼는 일상의 삶과 서정, 참회록 같은 신앙시편을 담았다.
잘생긴 늙은 호박 하나 따는 일 쉬운 게 아니더라.
화이부동 인문강좌는 ‘서로 다름을 인정해 조화를 이루면서도 자기중심과 원칙은 잃지 않는다’는 뜻의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의미를 담아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게 한국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주도적 삶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인문ㆍ문화적 소양 함양과 다문화에 대한 문화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금 공석 중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안철수 교수가 출마할 것인가를 놓고 매스컴이 시끌벅적하다. 어느 가게에서 물건 값을 계산하던 중에 그의 출마설에 대한 TV 뉴스가 보도되었다. 아마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하는 내 말에 대하여 가게 주인은 “대한민국 남자는 누구나 돈이 있고 어느 정도 명예가 있으면 정치를 하고 싶어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남자가 다 그러고 싶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철수’는 그러고 싶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에 하늘소리 앙상블이 찾아온다. 청소년단원 40여명으로 이뤄진 문화단체 하늘소리 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이 오는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창작동요와 유아동요, 뮤지컬 모음 등 어린이들의 순수함이 돋보이는 무대로 채워진다. ‘기분이 좋은 날’으로 시작해 전반부에서는 창작동요 아침의 노래’, ‘숲속의 아침’ 등을 들려준다. 중반부에서는 유아동요 메들리를 합창으로 선보인다. 이어 Astor Piazzolla(아스트로 피아졸라)의 Libertango(리베르 탱고) 등을 플루트로 재해석한다. 후반부는 지킬앤하이드의 ‘Once Upon a Dream’, 캣츠의 ‘Memory’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넘버로 장식한다.
지난 1일 개학을 맞은 신명초등학교 학생들이 개학식이 끝나고 새로 개설된 통학로를 이용해 하교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봉우아파트를 우회하는 251m 길이의 통학로를 개설했다.
소주동이 모처럼 북적이고 있다.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937가구)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5월 입주한 신원아침도시 이후 3년 넘게 인구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소주동이 오랜만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과 울산 미술가들이 만난다.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양산 미류회(회장 최현미)와 울산 미사랑이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작품 교류전을 연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양쪽 회원 30명이 서양화와 한국화, 공예작품 등 60여점을 전시한다. 미류회 최현미 회장은 “울산을 시작으로 밀양 등 가까운 지역의 문화단체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창립한 미류회는 창립과 동시에 울산 미사랑과 어울림전을 열고 있다.
희랍 신화에는 이런 유명한 우화가 있다. 디오니소스라는 신이 미다스 왕에게 말하기를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해주겠으니 소원을 말하라”고 하자, 이에 욕심이 많은 미다스 왕은 신에게 “내가 만지는 것은 황금이 되게 해 달라”고 했다. 신은 그 요청을 쾌히 승낙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완규)이 노래교실부터 스포츠 댄스, 통기타, 피아노교실, 예쁜글씨(POP), 오감발달교육, 천연아로마 화장품, 비누 만들기 등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무료한 삶에서 여유를 찾기 힘들다. 그러나 가끔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나무들이 빼곡히 있는 곳을 찾아서 맑은 공기를 힘껏 들여 마시고, 하늘을 한 번 쳐다보는 여유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양산8경의 하나로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홍룡폭포의 명칭 유래가 일부 홍보물에서 엉터리로 소개되고 있어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주요 포털에서 떠도는 자료에도 잘못된 내용이 광범위하게 퍼져 적극적인 시정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시가 발간한 홍보책자 등에서는 홍룡폭포의 유래에 대해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데 그 형상이 선녀가 춤을 추는 것 같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하여 ‘무지개 홍(虹)’ 자에 ‘용 룡(龍)’자를 써서 홍룡폭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는 설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향토사연구소(소장 정동찬)는 최근 이 같은 설명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자료를 시에 보냈다고 밝혔다.
시니어클럽 스팀세차사업단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008년 시니어클럽이 경남도로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스팀세차사업단은 사업내용의 우수성과 사업주체의 견실성, 지속적인 고용창출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9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 같아라’는 속담처럼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명절 중 하나인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친지와 함께 보내는 풍속에 따라 많은 사람과 차량이 이동함으로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일부 우량주에 그치지 않고 시장을 움직이는 우량주 전반에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시장의 성격이 바뀌고 있다. 그 증거는 우리 시장의 하락폭이 급락의 원인을 제공하였던 미국이나 유럽보다 크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