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답곡리, 일명 솥발산이라고 불리는 정족산(鼎足山) 북서쪽 자락에 공원묘원이 있다. 1979년 착공해 1991년 완공한 이 사설 공원묘원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우리 근대사의 아픔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솥발산공원묘원은 영남권의 노동현장에서 노동운동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영원한 안식처다. 1991년 부산 구덕고 국어교사로
종이접기란 말 그대로 한 장의 종이에 꿈을 담아 귀여운 동물이나 아름다운 꽃 등을 접는 것으로 종이접기의 즐거움과 매력은 접어본 사람만이 안답니다. 종이접기는 이제 전세계에 보급되어 여러 나라에서 종이접기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됨이 없이 남녀노소 그리고 노인과 신체장애자에게는 재활요법(rehabilitation) 효과 등 교육적, 예술적, 의학적 가치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통도사 서운암 일대 들꽃 군락지에 금낭화가 만개하면서 들꽃축제가 열린 지난 주말 서운암을 찾는 불자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은은한 들꽃 향기와 함께 들꽃길을 따라 열린 사진전과 시화전도 눈길을 끌었으며, 화창한 날씨는 햇살에 반짝이는 장독과 함께 어우러진 서운암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했다.
양산시청여자배구단(감독 강석진)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개최된 ‘2011년 1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라이벌 팀들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18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2011년 1차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양산시청은 수원시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20)으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수원시청은 지난해 7월 양산에서 펼쳐진 ‘2010 한국실업배구연맹전’에서 양산시청에게 결승전 문턱에서 패배를 안겨준 팀이라 이번 승리는 더욱 값진 의미가 있었다. 양산시청, 수원시청, 대구시체육회, 경북체육회 등 4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양산시청은 첫 경기에 대구시체육회를 맞아 세트 스코어 3-0(25:21, 25:19, 25:22)으로 기분은 좋은 출발을 맞았다. 경북체육회와 치른 2경기에서 양산시청은 1ㆍ2세트를 따며 손쉽게 승리하며 우승의 문턱에 다가서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진
“소중한 문화유산 대대로 물려줍시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가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되는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목조문화재 22곳을
예산확보로 난항을 겪고 있는 어곡초 이전 문제에 시의회가 나섰다. 지난 18일 김효진 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ㆍ강서)은 “학교 인근 공해공장 등으로 학생들이 학습권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대체 부지를 확보해 어곡초등학교를 쾌적하고 통학이 쉬운 주거 밀집지역으로 이전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어곡초 이전 건의안’을
지난 21일 어곡동에 위치한 양산노인요양원에는 노란색 옷을 맞춰 입은 봉사자들이 어려운 형편에 처한 어르신들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많은 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어울려 있었지만 말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들이 봉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지원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 지원보조금이 한정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대상 공동주택과 사업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나면서 고민에 빠졌다. 시는 지난 2005년 제정된 <양산시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에 따라 해마다 공동주택관리에 필요한 단지 내 도로, 상ㆍ하수도, 공중화장실
제19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는 현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장인 박희태 의원의 재출마 여부다. 박 의장은 지난 2009년 10월 실시된 재선거에서 당선, 정치적 재기를 이루었다. 이후 국회의장으로 선출되면서 다시 정치 무대에서 중견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박 의장의 잦은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 11일, ‘제30회 한ㆍ일 교환 초등학생 사생대회’가 양산워터파크에서 열렸다. 해마다 양산청년회의소(회장 남성진)의 주최로 열린 이번 사생대회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1, 2, 3학년은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4, 5, 6학년은 ‘운동회에서 생긴 일’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공정한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입장할 수 없었으며 학부모들은 행사장 밖에서 아이들을 응원했다. 남성진 회장은 “이번 사생대회는 학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라며 “마음속 깊이 담겨있는 꿈과 희망을 도화지에 맘껏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양산시 배드민턴연합회(회장 장세경)가 주최ㆍ주관한 ‘제12회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양산시연합회장기대회’가 열렸다. 지역 내 21개 클럽과 경남도 6개 연합클럽 등 총 선수 611여명이 참여해 20~60대 연령별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3개 파트로 나누어 경합을 벌였다. 이날 대회는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배드민턴연합회의 단결력과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회였다. 대회에 출전한 동호인들은 매 경기마다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이며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실내체육관 곳곳에서는 클럽별로 응원석을 이뤄 자신들의 클럽 소속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관람하며, 승부가 날 때마다 탄성과 환호를 보내며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성숙한 문화를 보여주었다.
지난 24일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연합예배가 실시됐다. 부활절을 맞은 기독교인들은 예수의 부활이 지닌 신앙적 의미 외에도 사회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며 지역과 국가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봄꽃이 만발한 4월 봄의 한가운데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가 봄의 향연을 펼친다. 웅상지역 청소년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웅상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자 이용하)는 오는 30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다섯 번째 신춘음악회를 선보인다.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플롯 등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는 봄을 주제로 모두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봄을 노래하는 음악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비발디의 사계 ‘봄 1악장’으로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포스터의 메들리와 오펜 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 작가 미상인 ‘오리지널 딕시랜드’와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곡이자 말그리트 모노가 작곡한 ‘사랑의 찬가’를 연주한다.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서비스 APT2you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물금신도시 30블록에 공급한 우미린은 평균 2.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우미린은 지난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순위 청약에 들어갔으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580가구(특별공급 140가구 제외) 모집에 1천318명이 신청해 평균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9747㎡형은 396가구 모집에 1천15명이 몰려 2.56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59.9768㎡형은 86가구 모집에 208명이, 59.9915㎡형에는 98가구 모집에 95명이 신청해 1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됐으며, 남은 3가구도 다음날 2순위 청약에서 79명이 몰려 완전 마감됐다.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1년 반 만에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어곡동 산 200번지 일대 23만㎡ 부지에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4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최대 조합원인 (주)지산을 차주회사로, 삼표산업개발(주)를 시공자로 하여 2007년 2월 기공했지만 (주)지산이
시가 남부시장, 북부시장, 북부동 상가 등 중앙동 일원을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중소기업청에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20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권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 중앙동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평생학습축제는 평생학습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의 평생학습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배움의 샘, 지혜의 숲 양산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0여개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가 양산을 찾아 가정의 달 5월, 효(孝)의 의미를 되새긴다. ‘엄마를 부탁해’는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로 170만부가 팔리는 등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2009년 문화계에 ‘엄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발간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연극 ‘엄마를 부탁해’는 원작소설의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 90%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010년 최고의 히트 연극으로 떠오른 작품이다. 엄마의 실종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딸과 아들, 남편의 기억을 통해 무심코 지나쳐버린 엄마의 인생과 사랑을 추리소설 기법으로 하나씩 복원해가며 가족 내면의 이야기를 절절하게 그려간다. 작품 곳곳에서 만나는 엄마에 대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6년 1월부터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한 실거래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정보공개사이트(http://rt.moct.go.kr)를 통해 매월 15일 전월 실거래가격을 공개하고 있으며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