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흉물로 남으면서 함께 방치된 타워크레인이 주변 건물을 위협하고 있다. 더구나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관리가 되지 않아 주위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종합운동장 맞은편에 있는 이 건물은 2007년 착공했지만 공사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오다 사업주가 공사업체에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해 2009년 12월부터 공사업체가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국지도 60호선 양산구간은 부산시 기장군 월평리에서 신기동까지 11.43km 1단계 구간과 신기동에서 김해시 상동면에 이르는 7.46km 2단계 구간으로 나뉘어 사업이 추진 중이다. 5월 현재 공정율 88.35%를 달성했지만 남은 구간에 대한 사업이 예산부족과 민원, 소송 등의 원인으로 진행이 더뎌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27일 양산YWCA는 지역 내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내고향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걷기문화의 확산에 따라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과 같은 장소가 각광을 받으면서 양산지역에서도 걷기 좋은
복지는 시혜를 베풀고 수혜자가 그것을 겸연쩍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수혜자의 자존감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즉, 수혜자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가 시행하는 아동 급식전자카드는 ‘수혜자 존중’이라는 점이 고려되지 않아 알맹이 빠진 복지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무료로 급식을 지원받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존 지급하던 상품권 대신 ‘희망양산카드’라는 이름의 급식전자카드를 도입해 이달부터 시행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이 영남권 최대 뇌신경전문진료센터 구축에 나섰다. 지난 16일 양산부산대병원 뇌신경센터(센터장 김대성교수, 신경과)는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연면적 4천900여㎡에 지하 1층 지상 4층 47병상을 갖춘 뇌신경센터는 뇌파검사실, 뇌혈류 초음파실, 신경인지검사실, 근전도, 전정기능검사실
여성발전기금은 5년간 20억의 기금을 조성해 그 이자로 여성정책개발과 연구, 그리고 여성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여성발전기금 조성의 근거가 되는 <여성발전기본조례>가 2005년 제정됐고, 시는 2007년부터 매년 4억원씩 기금을 출연했다.
“집에선 사먹지 말라고 하는데 맛있으니까 친구들이랑 자주 사먹어요” 지난 17일 오후 물금에 있는 한 초등학교 앞. 수업을 마치고 무리를 지어 나오는 아이들이 학교 앞 슈퍼에서 진열된 과자를 고르고 있었다. 이들이 고른 건 유통기한이나 상표 이름조차 제대로 적혀있지 않은 사탕이나 젤리였다
양산대 박희숙 교수(유아교육)가 지난 4일 산청군 경호강변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하나로 열린 경남향토식품개발경연대회 다류개발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 교수는 KBF(주)한방식품연구소 최미애 소장과 팀을 이뤄 생강나무 꽃인 황매화로 2번 이상 찌고 말리는 방법으로 차를 개발해 선보였으며 지역연계성과 소비자의 기호도, 시장성, 기능성 등울 인정 받았다. 이에 박 교수는 ‘산인제다’라는 브랜드로 황매화차의 상표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양주동이 작년 2월 중앙동과 분동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호응을 끌었다. 지난 12일 양주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경로잔치는 양주동 양주공원에서 열렸으며,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이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가 펼쳐졌고, 점심 식사 이후엔 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 무대와 노인 가요열창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웠다.
호젓한 새벽기운 머금은 초저녁 푸른 빛 물든 강변따라 늦은 조퇴하던 날 어디서 많이 보던 늙은 바람이 다가와 여름밤 냄새를 건네주었다 예닐곱 살의 내가 쫓던 맵싸한 소독차와 지루했던 18년 묵은 장마의 비릿한 여운으로 나를 감싸주고는 너도 많이 컸다고 말을 건넸다 다리 위에 질주한 검푸른 저녁 품에서 늙은 강바람과 늦은 조퇴하는 길 나는 바람따라 여름밤 냄새따라 어릴적으로 돌아가려는데 나의 10대는 저물고 있었다 바람을 따라 나도 늙어있었다 이제 다시 머리위로는 예닐곱 살의 내가 저녁먹으러 집에 갈 때의 보랏빛 유경
아침 신문에서 세종대왕의 리더십이란 글을 보았다. 장남도 아닌 22살의 어린 세종이 신흥 국가인 조선의 4대 임금이 되었을 때 아버지 태종은 상왕으로서 군사권과 인사권을 쥐고 있었고, 망한 고려에 대한 충성심을 아직도 가진 신하들이 조정에 많이 있었다. 세종이 자신보다 연륜과 경륜이 훨씬 높고 호의적이지도 않은 신하들의 마음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가진 몇 가지 장점 때문이라고 한다. ‘열린 귀’, 지적인 탁월함과 겸손, 신하들을 대할 때에 인간적으로 대하며 감성적 접근을 한 것, 상대방의 강점을 인식하여 최대한으로 활용한 것이 그것이다. 이런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었을 그의 재위 기간에 안정과 많은 발전이 있었다. 우리가 아는 세종대왕의 최대 업적은 우리글 훈민정음을 만든 것이지만, 그 외에 제도의 정비와, 경제적, 대외적, 문화적 발전과 과학적 발달 등이 그의 시대에 이루어졌다.
양산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12일 성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생과 지도교사 85명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다.
양산시와 영산대학교는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양산지역 기업체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베트남ㆍ코리아 비즈니스 메치데이’란 주제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봄. 바야흐로 걷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제주 올레를 시작으로 걷기 열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TV에서도, 신문에서도 걷기예찬론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지역마다 시민을 위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있어 이젠 멀리 가지 않아도, 따로 경비를 들이지 않아도 주변에서 걸을 만한 곳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너도나도 일단 걸음을 떼긴 했다. 하지만 ‘걷기’라고 모두 똑같은 ‘걷기’는 아니다. 걷기 열풍에 휩쓸려 남들 따라 걷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다. 잘’ 걷는 방법을 알아야 건강은 물론 재미도 모두 맛볼 수 있는 법.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담당 한백열 운동처방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잘’ 걷는 방법을 정리해봤다.
서남초등학교(교장 김명환)는 지난 7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교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남 가족 등반대회’를 실시, 체력을 단련하고 가족 간 화목을 다지는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경상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과 형주노인요양원은 지난 14일 600명의 가족과 어르신에게 병원 산책장에서 뷔페를 제공하는 등 가족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우산의료재단은 연 6회 면회의 날을 열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얀 피부, 우리와 다른 색의 눈을 가진 이방인, 누가 봐도 양산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정서를 배우고 알며, 우리말을 하고, 양산을 사랑하는 이방인은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니다. 마퓨 제임스 랜드리콤(Mattew James Landricombe, 26)은 덕계동 주민이다. 사랑하는 여자와 살기 위해 양산을 찾았고, 3년 전 그녀와 결혼해 양산에 정착한 양산사람이다. 5년 이상 거주해야 귀화 신청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정식으로 한국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마퓨는 양산이 ‘제2의 고향’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재미로 보는 주간운세] 5월 17일~5월 23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상규) 산하 7개 협회가 양산예술제를 통해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지난 13~15일 신도시 워터파크에서 열린 제13회 양산예술제와 제9회 청소년예술제는 ‘양산의 예술문화를 꽃피우자’는 취지에 걸맞게 사진과 문학, 미술, 무용, 음악, 국악, 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 예술인과 시민이 참여해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상규 회장은 “지역 예술문화단체가 분야별 전문 예술인들과 함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예술 본연의 질적 수준 향상과 각 전문분야의 상호 관련성과 정보의 공유를 통해 탄탄한 문화적 토대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는 하북면의 활약이 돋보였다. 하루 동안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하북D팀은 13개 읍ㆍ면ㆍ동에서 참가한 24개팀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