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중학교 야구부 창단을 위한 움직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산시야구협회(회장 박치병)에 따르면 원동중학교(교장 김주만)는 11명의 기본적인 선수구성을 마치고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출신 신민기 감독 지도하에 1월 3일부터 부산대1구장에서 연습을 시작했다.
양산등산교실(학감 이상배)은 지난 16일 지리산으로 동문정기산행을 다녀왔다. 이날 영하 26도, 체감온도 영하 40도의 기온에도 불구하고 중산리를 거쳐 천왕봉, 장터목, 백무동으로 이어지는 13km 산행을 8시간에 걸쳐 42명이 완주했다.
시는 지역 내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양산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0일 저소득층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덴벨리스키장에서 ‘스키캠프’를 운영해 겨울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예천에 위치한 천문과학문화센터에서 ‘역사문화순례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양산시가 최근 날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의 여파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소비가 현격하게 줄어듦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한 기관단체 간담회를 갖고 유통되는 고기의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
물금읍과 삼성동 체육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이 새로 출범했다. 지난 15일 물금읍사무소 2층에서 열린 물금읍체육회 회장 이ㆍ취임식에서는 김영철 회장이 이임하고 유재욱 부회장이 신임 1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유재욱 신임회장(사진 왼쪽)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하고, 지역주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언제나 사랑받는 체육회로 태어나겠다”며 “임원단과 읍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등학력의 특급호텔 총주방장, 32세에 시작한 중ㆍ고등 검정고시, 47세에 방송통신대학 졸업, 52세에 대학교수로의 변신…. 흡사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삶을 살아온 주인공은 바로 양산대학 호텔외식조리계열 학과장 강무근 교수(61)다.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초등학교 학력만으로 국내 유수의 호텔 총주방장을 거쳐 만학도의 꿈을 불태우며 대학교수로 변신, 후학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고 있는 그의 40년 조리인생을 들여다본다.
양산시민산악회(회장 김영식)는 지난 9일 천성산 원효암 앞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산악회에서 준비한 제물을 서로 나눠들고 천성산에 올라 산신령께 올해 산행의 안전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시는 지난 4일 ‘구제역 차단 긴급 대책 위원회’를 열고, 공동방제단 확대 운영과 이동통제초소 근무인력 보강 등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했다. 구제역 종식 때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동방제단을 기존 10개에서 2배인 20개로 늘려 매주 3회 양산지역 축사 내외부와 축산농가 입구도로 등에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백년가약작은도서관(관장 권정숙)이 개관 3년 만에 처음으로 독서회원 11명에게 다독상을 수여했다. 권정숙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더욱 책을 많이 읽기를 바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열)은 양산지역에서 학원이나 교습소를 운영하다 문을 닫았지만 폐원 신고를 미처 하지 않은 대상자에 대해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교육청의 무단 폐원 학원ㆍ교습소 일제정비를 위한 자진신고기간 운영 방침에 따른 것으로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이 201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양산대학은 지난 3년 동안 장학금 지급률, 총 장학금 금액, 1인당 교육비 환원율이 높게 나타난 상황에서 지역 전문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년 등록금마저
“다들 열심히 노력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는 어렵잖아요?” 최근 수험생들에게 불고 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이공계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자 지난 14일 보광고등학교(교장 이정호)에서는 서울대 이공계열에 재학 중인 김은희(서울대 식품영양1년) 학생과 김예경(서울대 의예과 본과1년) 학생을 초청하여 선ㆍ후배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서창동주민센터 2층에 있는 물구나무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문화강좌를 연다. 다문화 가정들의 문화뿐 아니라 한국에서 적응해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알게 해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20일 오후 1시에는 ‘함께하는 행복, 다문화체험- 몽골편’ 공연이 진행돼 참가학생들은 몽골친구들과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다.
신도시의 얼굴은 무엇인가. 쭉쭉 뻗은 도로, 고층건물 사이로 푸른 숨을 쉬는 녹지공간들, 활기찬 인파로 넘쳐나는 상가야말로 신도시의 활력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신도시의 모습은 반은 성공이고 반은 실패다.
몽골에 거주하는 한국인을 대표하는 한인회 회장으로 양산 출신 인사가 선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몽골에서 열린 2011년 신년맞이 하례식에서 재 몽골 한인회 10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호성(54, 사진 오른쪽) 신임회장은 신기동 출신으로 양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성년이 된 후 무역업을 통해 몽골과 인연을 맺은 박 회장은 지난 1995년 몽골 이민을 결심하면서 한국의 생필품 등을 몽골에 유통하는 북방통상을 설립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단 한 마디도 내뱉을 수 없을 만큼 고통이 밀려왔지만 행복했다. 함께 달렸기 때문에. 함께 마라톤을 통해 취미생활을 즐기는 부부가 있다. 교동에 사는 박영철(59), 황기아(51)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2005년 4월 합천마라톤을 시작으로 함께 입문해 올해로 7년째 달리는 마라토너 부부이다. 박 씨 부부는 양산마라톤클럽 소속으로 활동하며 국내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박 씨는 풀코스만 26회를 완주했고, 울트라마라톤도 100km를 4회 포함해 총 6회를 완주했다. 황 씨 역시 남편과 함께 울트라마라톤 50km 3회를 포함해 총 4회를 도전해 완주했다. 단기 마라톤 출전 횟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를 350억원으로 결정, 상반기는 오는 2월 1일부터 하반기는 7월 4일부터 신청을 받기로 했다. 자금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업체당 최고 2억원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지점장 김낙찬)이 소상공인 등 서민 생활안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1천66건(139억4천만원), 연장 927건(204억500만원) 등 모두 1천993건(343억4천500만원)을 보증 공급했다. 특히 서민 전용 대출인 햇살론의 경우 지난해 188건(17억6천5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 2009년 10월 사할린동포 박귀복(67) 씨는 남편과 함께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와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국민임대아파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정부의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사업에 따른 것으로 박 씨 부부를 포함해 모두 80명의 동포가 정부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지자체의 도움으로 양산으로 오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