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WCA(회장 도말순)은 학생들에게 환경의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EM(유용미생물군)과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14일 ‘어린이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연약해 보이는 가느다란 선(線) 하나가 때로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다. 선 너머의 바다가 강렬한 원색의 푸름이라면, 선 안쪽의 바다는 시원한 파스텔톤 푸름이다. 선 너머의 바다가 광포한 파도라면, 선 안쪽의 바다는 잔잔한 물결이다. 선 너머의 바다가 힘겨운 도전이라면, 선 안쪽의 바다는 평온한 안식이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양산천 신기교에서 수질정화공원까지 5.1㎞ 구간을 명품 산책로로 조성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 시는 현재 제방 아래 녹지공간에 일부 공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연결성을 갖지 못하고 있어 이러한 점을 해소하고 새로운 여가공간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경남 양산과 김해, 밀양지역의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전체 재해는 모두 2천568건으로 이 가운데 전도(넘어짐) 재해는 498건(19.4%)이었다. 이는 감김ㆍ끼임 재해 701건(27.3%)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6.2 지방선거가 끝났다. 돌이켜보면 올해 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선거 열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히 기억 속에서 잊혀 가고 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4년마다 한 번씩 열린다.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지방선거의 오늘을 되짚어 보고 새로운 축제의 의미로 지방선거를 되돌아본다.
여름철에 가장 친근하게 느껴지는 술이 맥주인가 싶다. 그런데 맥주를 마시는 사람과 마시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해서 심장병 발병률의 차이를 조사한 보고가 있다.
양산문화원은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어 향후 4년을 이끌어 갈 제7대 원장에 현 문화원 감사인 정연주(70) 전 양산시 총무국장을 선출했다. 150명의 회원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김영돈 현 원장과 정연주 씨가 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거친 끝에 86대 64, 22표 차이로 정연주 씨가 당선됐다. 또 감사에는 최양두ㆍ정대근 씨가 선출됐다.
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각종 사업장에 보관ㆍ방치하고 있거나 처리 중인 폐수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집중호우 시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을 오염시키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는 25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후 28일부터 장마가 끝날 때까지 환경오염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단속 키로 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 재활센터 신용일 교수가 지난 4일 캐나다 퀘벡시티에서 열린 제4차 캐나디언 신경조절학회(Canadian Neuromodulation Society 4th Annual Meeting)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6.2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끈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를 누르고 경남도지사로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이장에서 장관을 거쳐 도지사까지 이른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무엇보다 한나라당의 텃밭이라 불려온 경남지역에서 진보성향의 김 당선인이 도지사에 당선된 것은 이변이라 부를 만 하다. 참여정부 시절 장관을 지내면서 한나라당의 집중 공격을 받아온 ‘리틀 노무현, 김두관’은 다시 도지사로서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들과 도정을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본지는 김두관 당선인과 인터뷰를 통해 경남도민, 양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과 도정 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보았다.
‘중국 아세안 자유무역협정(China-ASEAN Free Trade Agreement)’의 줄임말로 중국과 아세안, 곧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사이에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말한다. 아세안 10개국은 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필리핀ㆍ타이ㆍ싱가포르ㆍ브루나이ㆍ캄보디아ㆍ라오스ㆍ미얀마ㆍ베트남이다. 협정의 내용은 7천445개의 품목에 점진적으로 관세를 인하, 폐지하는 것이다.
채권자가 채권을 회수하기 위하여 법원에 경매신청을 함으로써 공적기관인 법원의 힘을 빌려 채무자의 부동산을 강제적으로 환가하여 그 매각대금으로 채권을 충당하는 절차를 말한다.
양산은 도·농복합도시지만 도시화와 산업화의 바람이 거세 농업이 위축되고 있는데다 4대강사업 추진에 따른 농경지의 감소로 농가의 근심이 늘어가고 있다. 이에 지역 농업의 살길은 지역 도시 소비자가 찾는 다품종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직거래를 통해 싸고 신선하게 공급하는데 있다. 이를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으로 확산시켜 양산지역만의 친환경 먹거리 유통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시가 추진하는 농산물유통센터의 건립과 때를 같이해 농업과 인간과 지역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로컬푸드란 무엇이며 그 중요성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어보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 운동이 활성화되어 있는 국내ㆍ외 사례를 8회에 걸쳐 보도하고자 한다. 첫 번째 순서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학교급식 식자재로 제공하자는 일종의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 당진군을 찾았다.
6월은 보훈의 달이다. 현충일과 6.25 전쟁 기념일 있는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리며 내일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기억이 옅어질수록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이도 줄어들고 있다는 안타까운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6.25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천안함 사태로 인해 안보의 중요성은 새삼 남다른 의미로 다가서고 있다.
미래의 영화계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제10회 양산청소년영상제’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것.
오봉초 태권도부 학생들이 6월 동안 출전한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 ‘여성부장관기 태권도대회’, ‘경남태권도협회장기 대회’ 등 모두 3개 대회에서 순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박희태 국회의장이 의장 당선 후 처음으로 양산지역을 찾아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지난 18일 양산을 찾은 박 국회의장은 저녁만찬을 마련, 지역 기관 단체장과 경제계ㆍ교육계ㆍ언론계ㆍ여성계 등 주요인사 20여명에게 양산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정 당선자가 미국 소재 퍼시픽 예일고등학교를 졸업해 양산대학 토목학과에 입학한 것이 문제다. 이 후보는 정 당선자의 고등학교 학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인정하지 않는 학위라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양산대학이 허위학력에 대한 검증 없이 입학자격을 부여한 것을 두고 선의의 피해자가 생겨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당선자가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무수행 준비에 들어갔다. 나 당선자는 지난 14일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임시집무실에서 기획예산담당관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업무보고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양산교육공동체 양산어린이창조학교(교장 이영남)는 매곡마을회관에서 ‘매곡마을 단오잔치 단오야 놀자’라는 단오절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설날, 추석, 한식과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절을 맞아 전통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맛난 먹거리와 전통놀이 배우는 취지를 마련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