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따뜻한 사랑과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가정과 사회의 울타리에서 소외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평산교회가 나섰다. 평산교회는 기아대책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교육과 보호, 희망과 용기를 주고 꿈을 심어주기 위해 '평산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센터장 강진상 목사)'의 문을 열었다. 6일 평산교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성계관 도의원. 이채화 시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산교회와 기아대책의 협약식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 바이러스가 양산 전역으로 퍼져가고 있다. 생명나눔의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가 장기기증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시민단체와 결혼이주여성들이 앞장서 펼친 장기기증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랑을 실천키로 약속한 것. 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은 지난 6일 남부시장 일대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장기기증 실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펼쳤다. 장기기증은 기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인 만큼, 양산지역에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뜻을 담고 있는 행사였다. 황신선 회장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한사람도 참여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실망하지 마라'는 말을 전했지만, 운동을 펼치고 한 시간 만에 무려 11명의 시민이 장기기증에 서약했다"며 "뜻밖의 많은 참여에 회원들 모두 가슴 뭉클함을 느꼈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자랑스러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물금지역 주민들이 물금IC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시에 따르면 물금신도시에서 물금IC를 연결하는 양산물금지구 ICD 노선 224m를 이달부터 임시개통한다. 지난 2007년 3월 착공한 이 도로는 물금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에서 양산ICD 방향으로 가다 금오대교(가칭) 아래의 터널구간을 지나 양산ICD를 거쳐 물금IC로 진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백의의 천사들이 사랑의 날개를 활짝 펼쳤다. 지난 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은 중앙진료동 앞 분수대 쉼터에서 입원 중인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행복을 나누는 바자회'를 열었다. 그 동안 병원 직원들과 환자, 지역 업체 등의 기증을 통해 받은 물품을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한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였다.
통도사 서운암에 봄을 맞은 들꽃들이 상춘객(賞春客)들을 유혹하고 있다. 봄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장독들과 어울린 들꽃들은 서운암만이 보여주는 색다른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주말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자연과 어울리는 서운암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봄이 가까운 곳에서 손짓하고 있다.
시는 지방세에 대한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 관허사업을 제한키로 했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50만원 이상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한 지역 내 사업자는 모두 272명으로 체납액이 22억6천300만원에 이른다는 것. 시는 고질체납자에 대해 세금 납부를 독려하는 한편 인ㆍ허가 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각종 허가를 제한함으로써 체납액을 징수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세청에 이어 우체국을 사칭한 전화사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8일 양산우체국에 따르면 국세청 등 주요 국가기관을 사칭해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범죄가 최근 우편물 발송 등을 이유로 우체국을 사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지난 3월 개학기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전화사기는 우체국 명의로 소포가 발송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을 안심시킨 후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 정보를 묻는 전화를 통해 유출된 정보로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을 빼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각종 정보에 어두운 어르신과 부녀자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웅상수석회(회장 이창진)가 창립 17주년을 맞아 웅상농협 파머스마켓 전시실에서 제14회 회원전을 열었다. 9~10일 이틀에 걸쳐 열린 회원전에는 각 회원이 그동안 전국을 돌며 수집한 작품 43점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웅상수석회 구득회 부회장은 “수석은 자연의 축소판이자 모든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는 응축미가 있다”며 “수석을 보면서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는 동시에 치열한 생활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수석인의 행복”이라고 설명했다.
삼호동에 있는 ‘나눔의 집(대표 이화진)’이 어버이날을 맞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화진 대표는 6일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무료로 점심을 대접하고, 서창시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경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햇살을 머금고 연분홍 물결이 일렁이는 천성산 철쭉군락지. 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봄의 끝 자락을 붙잡듯 화려하게 핀 철쭉이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푸른 신록을 자랑하는 천성산과 온천지를 태울 듯 피어난 철쭉, 그리고 그 향기에 이끌려 온 등산객. ‘자연과 꽃과 사람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해마다 열리는 천성산철쭉제가 8~9일 이틀 동안 웅상초등학교와 천성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펼쳐졌다. 천성산철쭉제추진위원회(위원장 도재율)가 주최하고, 양산철쭉회가 주관한 천성산철쭉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우종철)는 지난 10일 어곡지방공단관리자협의회, 양산공단총무.노무실무자협의회, 시청 경제기업과, 양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신기산성에 오르는 경제단체합동산행을 했다.
물금지역 선ㆍ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온 선ㆍ후배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물금초 지난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68년 동기회(회장 우정식)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15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북부시장번영회(회장 황순태)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시장 주변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번영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인들의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지난 9일 양주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마련한 재활용품과 개성있는 물품을 사고 파는 알뜰마당이 펼쳐졌다. 지난해부터 매달 실시되고 있는 알뜰마당은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잡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따낸 값진 태극마크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양산농아인협회 소속 회원인 정정연(36, 청각장애 2급, 물금읍) 씨가 지난달 18일자로 농아인 볼링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것. 4년 전 취미로 볼링을 시작한 뒤 볼링의 매력에 흠뻑 빠져 틈틈이 연습했던 것이 국가대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 번도 정식으로 볼링을 배워본 적이 없는 정 씨가 국가대표가 되자 주위에서는 모두 '타고난 볼링선수'라며 박수를 보냈다.
지난 5일 한 중학생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25분께 신기주공아파트 현관 옆에서 박아무개(15, 남, 상북면)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김아무개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박 씨는 추락 당시 충격으로 현장에서 즉사했다. 유족은 경찰에게 “아들이 평소 다른 학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힘들어 했다”며 부검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지난달부터 학교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해 경찰조사 중이었으며 가족에게 수차례 전학을 시켜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29일 가출한 상태였다. 경찰은 학교폭력 외에 가정문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고 경위를
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선도지구로 지정된 낙동강 물금ㆍ동면 지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지만 '통과의례'에 그쳐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본지 270호, 2009년 3월 3일자> 지난 8일 물금읍사무소에서는 낙동강 생태하천(양산ㆍ김해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려 대상지인 물금지역 이장들과 농민회 간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양산시, 국토관리청, 시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비 대상지인 물금읍 물금리 4.1㎞ 하천유역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설명했다.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청소년 흡연과 음주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정신보건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공동체 협약식을 지난 11일 센터에서 가졌다. 2007년 양산지역 초ㆍ중ㆍ고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생활실태조사 결과 약 29%가 음주경험이 있고 이 중 77%가 음주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청소년약물남용예방과 치료재활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산대(총장 부구욱) CT대학 구자현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두 곳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올렸다. 구 교수는 영국음향학에 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영국IBC에서 발생하는 세계인명사전 '탁월한 지식인 2천명 2009~2010판'에 편집이사호
"교사의 질이 교육의 질을 좌우한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교실수업개선 의지를 갖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수업개선 연구회를 대상으로 '좋은 수업을 여는 교사 동아리' 7개교를 선정, 올 한 해 동안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