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양산경찰서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손정근 경찰서장(사진)이 지난 23일로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손 서장은 양산경찰서에 취임 후 지역 치안 상태를 살펴보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 신도시 조성 등으로 치안 수요가 급증했지만 경찰관 1명이 900명의 치안을 책임져야하는 등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손 서장이 가진 계획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4. 29 재보선이 박연차게이트로 출발한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조사와 장자연 문건 수사로 인해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가까운 울산과 경주에서는 한나라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총출동해 주말 대규모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도 텃밭인 전주와 완산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여야 모두 승리에 대한 장담을 하지 못하면서 최근의 악재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여론 조성을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민심은 냉담하기만 하다.
어린이는 늘 새로운 희망을 나타낸다. 어른들의 걱정, 근심에도 아랑곳 않고 환한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또 한 번 희망의 증거를 찾아본다. 따사로운 봄햇살 아래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외치는 아이들이 어느 때보다 사랑스럽다. 아이들의 응원소리에 우리 모두 힘을 내길 기대해본다.
올해 역시 자영업자의 한숨소리가 깊다.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4월 말 현재 폐업한 식당이 무려 9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시작한 미국발 금융위기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아 소자본으로 창업했던 영세상인이 매출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음식점이 밀집해있던 구도심 상권은 지난해 7월부터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상권으로 부각 받던 신도시마저 지난해에 이어 상권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폐업한 음식점은 93개로, 지난 한 해 동안 170여개가 폐업한 것을 감안했을 때 벌써 절반을 넘어선 수치다. 건물 주인만 바뀌는 형태인 명의변경 신청도 벌써 167개에 달한다. 어려운 살림에 권리금도 없이 건물을 넘기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
시가 신규고용 창출로 지역투자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에 대해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 신규투자로 신규 고용인력을 창출한 업체에 한해 신규 고용인원 1인당 매월 60만원씩 최대 1년간 지방기업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매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 기업은 경남도내에서 3년 이상 제조업 또는 제조업 지원 서비스업을 하는 기업으로 기업규모별로 최저 5천만원 이상 신규투자를 하고 1명 이상 신규인력을 고용한 업체이다. 신규 투자 범위는 건축비, 기계·장비 구입비, 연구개발비 등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개편으로 인해 행정서비스 향상과 주민편의증진을 위해 마련된 각종 공공청사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각 지자체에 오는 9월까지 공공청사 신축을 보류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 10월 현재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사업비 88억원, 연면적 6천258㎡, 지상 6층 규모로 별관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었다.
상북지역에 대규모 공업용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해득실에 따라 각각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시는 ‘2020 양산시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상북면 2곳에 추가로 공업용지를 확보하겠다는 시가화예정용지(공업용지) 개발방안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다. 용역에 따르면 상북면 상삼, 좌삼, 외석, 내석리 일대 652만6천㎡ 규모의 좌삼지구와 상북면 대석리, 석계리 일대 420만㎡ 규모의 대석지구를 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것. 시는 이같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 지역에 대해 3년간 건축, 토지형질변경 등 각종 개발행위를 제한키로 했다. 문제는 2곳의 공업용지 개발지역에 포함된 자연마을 주민들이 공업용지에서 자신들의 마을을 제외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서면서부터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낯익은 카피처럼 병을 고치는 것은 의사의 몫이다. 병을 잘 고치는,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한 의사를 우리는 '명의'라 칭한다. 각 분야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분들에게 붙여지는 '명장'의 칭호와 다름 아니다. 대구 소재 경북대학병원 모발이식센터의 김정철 교수는 모발이식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까닭에 역시 그런 호칭으로 불린다. 모발이식은 국소마취로도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 바로 활동해도 되는 특징이 있다.
경기침체로 부동산매매를 의뢰하는 매도인은 많은데 집을 살려는 매수인을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양산지역 공동주택에 거주하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해야하는데 살고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금액과 취ㆍ등록세를 포함해 프리미엄은 붙이지지 않고 부동산사무소에 매매를 의뢰하지만 집을 살려는 매수인들은 반응이 없다.
어느 중학교 여학생이 백혈병에 걸려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다 빠졌고 가발을 쓰고 학교를 다녔다. 그런데 모두는 아니지만 반 친구들이 가발을 벗기며 놀려댔다. 가발을 쓰면 벗기고, 또 벗기고… 그 여학생은 학교 가기를 거부했고 병이 더욱 깊어가자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다. 같은 학교 남학생 중에 뇌종양에 걸린 학생이 있었다.
매순간 단 한시라도 거짓된 마음을 품지 않는 자가 어디 있을까. 언제나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며 거짓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린 천사가 연주하는 청아한 하프연주이리라. 하프연주에 이끌려 거울 너머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생선진열대 얼음조각 위 바다를 제일 많이 닮은 고등어 가지런히 누워 있다 못다 한 바다의 삶 접어둔 채 무방비로 누운 고등어 멀뚱한 동공 사이 바다의 출렁임이 얼핏 엿보인다 바다를 향한 그의 그리움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다 아까부터 푸른 물무늬 원피스의 바다를 닮은 여자 그를 흥정하고 종업원은 대양大洋의 내장까지 다 덜어 내 소금을 뿌릴 태세인데 아서라, 부질없는 그리움 따윈 그 가슴에 담아두지 마라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우종철)는 6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금융감독원 기업재무개선지원단 중소기업현장금융지원반 전갑석 반장을 초청해 은행 대출 거부와 보증제도, 기보ㆍ신보 보증 주선 등 지역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지원 관련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을 주문했다.
지역 경제ㆍ노동관련 기관들이 산업재해 줄이기 총력전에 나섰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각 사업장에서 재해예방과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소홀해지고 있기 때문. 더구나 양산지역의 경우 영세사업장이 많아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김봉한)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 김해, 밀양지역에서 2천806건(재해율 1.14%)의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는 2007년 2천738건(재해율 1.09%)에 비해 4.59% 늘어난 것. 특히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 가운데 75%가 근로자 수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시는 이달부터 청소년 경제교육 체계 확립을 위해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경남도 지역경제교육센터의 경제관련 전문 강사를 초청해 관내 초등학교 1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 모두 17개 학교에서 교육을 개최한다. 21일 물금초를 시작으로 상반기는 초등학교, 하반기는 중등학교 교육을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실물경제 흐름 교육, 진로교육과 병행한 경제금융교육, 합리적 소비습관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 FTA 대응 등 국제 경제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주제로 실시된다.
노사 간 고통분담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공황 수준의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회사부터 살리고 보자'는 노사협력과 양보교섭이 크게 늘고 있는 것. 노동계 전반에서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경기침체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경영사정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경영위기와 고용불안 속 대량실업을 극복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
늘어나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도입한 '청년인턴제'가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입맛이 달라 업체와 구직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 2월 양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도'를 도입, 기업체가 지불해야할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양산지역 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 청년실업자들과 지역 중소기업을 연계해 월 100만원의 임금 가운데 80만원을 양산시가 보전해주기로 한 것이다.
72년생 가만 있으면 아무런 변화도 기대할 수 없으니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60년생 검증되지 않은 방법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48년생 상하좌우의 조화가 멋들어지니 추구하는 일도 쉽게 해결되는 운세다. 36년생 무지몽매한 사람과의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제가 도박을 하다가 돈을 많이 잃어 도박판에서 돈을 많이 딴 사람에게서 높은 이자를 주기로 하고 돈을 빌려, 다시 도박을 하다가 모두 잃었습니다. 도박판에서 돈을 빌려준 사람은 돈을 갚으라고 협박까지 하고 있어 너무 괴롭습니다. 도박판에서 빌린 돈도 갚아야 하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