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지난해 12월 평산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다 정아무개(27, 여, 덕계동) 씨의 지갑과 옆에 놓여있던 현금 21만원을 훔쳐 달아난 김아무개(54, 여, 덕계동) 씨를 지난 17일 김씨 아파트에서 검거했다.
여름 피서철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온 내원사 진입도로가 숨통을 튀울 수 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시는 가지산도립공원계획 변경신청에 따른 사전환경성 검토 주민설명회를 하북면에서 가지고, 오는 2012년 12월까지 신설도로 개설과 기존도로 확장을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 개설된 내원사 진입도로가 내원사와 계곡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해 혼잡한 상태에 있어 신설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것. 따라서 시는 현재 개발 중인 용연도시개발사업지구와 연결되는 길이 700m, 폭 10m 규모의 2차선 도로를 개설하고, 내원사 입구 앞 140m 기존 도로를 폭 12m로 확장키로 했다. 또한 기존도로와 신설도로를 연결하는 교량 1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김봉한)이 지역 내 18개 건설현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20억원 이상으로 ▶붕괴 등 위험요인이 있는 현장 ▶안전보건조치 소홀로 산업재해가 발생했거나 위험상황 신고 현장 ▶기타 추락이나 낙하 등 재래형ㆍ반복형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현장 등이다. 점검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합동으로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 동안 계속된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필두로 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14명을 위촉했다.
덕계와 명동을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 균형개발과 국도7호선 우회도로 역할을 위해 2006년 4월부터 전체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길이 2천394m, 너비 10~20m에 이르는 덕계~명동간 도시계획도로 착공에 들어갔다. 매곡동 웅상농공단지 입구에서 명동 에이원CC 입구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도로포장을 모두 끝내고, 도로안전시설물과 건널목, 신호등 등을 설치하며 개통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구매시점 광고, 판매시점 광고로 분류되며 시각화된 문자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직접 구매에 이를 수 있게 하는 광고인 POP(Point of purchase advertising). POP광고는 시각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가장 오래된 광고표현 가운데 하나이지만 최근에는 'POP예쁜글씨'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특히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고, 프리랜서 활동도 가능해 POP디자이너는 전문직을 선호하는 여성들과 주부들의 관심 대상으로 떠오른 동시에 취미생활로도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실내장식 소품 등으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고, 환경미화 등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 이하 청소년문화원)이 '2008년 청소년봉사활동 우수터전'으로 선정돼 지난 10일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로부터 우수터전 인증패를 받았다. 청소년문화원은 이번에 경남지역에서 우수터전으로 선정된 5곳 가운데 유일한 비영리단체로, 어르신 말벗돼 드리기, 공원지킴이 활동, 회야천 살리기 등 봉사활동과 내고장 역사탐방, 청소년국제교류 등 체험활동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낡고 오래된 시설로 불편을 겪었던 덕계종합상설시장 주차장이 산뜻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는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억6천만원을 들여 덕계동 754-1번지 일대 덕계종합상설시장 주차장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가 오는 6월 완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지하주차장 내부 도색과 소방시설 정비, 안내간판 설치 등 환경을 개선해 주차장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새학기를 앞두고 통학로 안전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과속과 신호위반을 일삼는 차량 때문이다. 특히 도로가 잘 닦여 있는 곳일수록 오히려 상황은 심각하다. 속도위반은 예사고 보행신호를 지키는 차량이 이상해 보일 정도다. 모처럼 단비가 내렸던 지난 19일 서창택지에 있는 대운초등학교 앞은 파란색 보행신호가 무색할 정도다. 보행신호가 들어온 뒤 속도를 줄이고 슬금슬금 건널목을 지나가는 차량은 그나마 양심적인 편이다. 일부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도 않고 그대로 건널목을 통과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계속되는 지원확대 요구에도 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남지역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지난해 12월보다 821억원 늘어 0.3% 증가하는데 그쳤다.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지방은행이 398억원, 기업은행, 농협 등 특수은행이 843억원 대출을 늘렸지만 시중은행이 대출을 421억원 줄였기 때문이다.
시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능력 배양과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러시아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시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협조를 받아 파견하는 러시아 무역사절단은 오는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해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등에 나서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시청 경제기업과 팩스(055-392-2309)나 이메일(dwlee22@korea.kr)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지원하는 '2009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연수생을 오는 3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이공계 대졸자 가운데 미취업생으로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이다.
시가 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시는 오는 27일까지 실업자, 비진학청소년, 군전역(예정)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장애인, 농어민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 35명을 선발하며, 6개 기관 5개 업종에 대한 기술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기관과 내용은 덕계컴퓨터학원(사무자동화), 웅상요리직업전문학교(한ㆍ양식 조리기능), 양산간호조무사학원(간호조무사), 양산평생교육원(미술심리치료), 양산컴퓨터학원(사무자동화), 명성요리직업전문학교(제과ㆍ제빵) 등이다.
.
양산지역 산업재해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사망만인율이 큰 폭으로 늘면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산업안전보건센터(소장 박수덕, 이하 경남동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지역 산업재해율은 0.9로 2007년 0.8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산업재해자 수는 696명으로 전년 776명보다 80명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2007년 16명에 비해 50%가량 급증했다.
오는 3월 3일, 개원 100일을 맞이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병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편의시설 기공식과 검진버스 전달식을 가지고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4일에는 통도사와 협력해 지역복지 활동을 모색하고, 상호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협력서 조인식을 가진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통도사는 환자와 가족, 직원들의 종교활동을 지원하고,종교를 통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통도사 정우 주지 스님은 이날 병원 법당 개원 기념 법회를 가지고, 생명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불교 이념과 병원 이념을 하나로 엮어 지역에 보다 나은 상생의 관계를 마련해갈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스쿨존을 지키기 위한 학부모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지난 16일 신기초 스쿨존에 불법 주ㆍ정차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했던 불법 주ㆍ정차 택시와 일반차량들이 학교 앞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 것. 이는 2년여 동안 '스쿨존 사수'를 위해 시, 교육청, 경찰서 등에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밤낮으로 안전캠페인을 펼쳐왔던 학부모들의 노력이 거둔 성과다.
지역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인 부산 지하철 연장 사업을 위해 시가 사업 추진 당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가 진행 중인 부산 도시철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노포역에서 양산선 양산역~북정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이 우선 순위에 포함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할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주민설명회를 가지고, 양산선 양산역~북정 구간 개설보다 우선 노포역~양산역~북정 구간 경전철 도입을 추진키로 하고,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용역은 그에 따른 후속조치인 셈이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에서 2009학년도 유아학비 지원금을 신청 받는다. 유아학비 지원제도는 유치원 취원 아동을 가진 학부모들에게 유아학비 부담을 덜고, 양육부담을 감소시켜 유아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초등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였던 오근섭 양산시장이 양산지역의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어 대학교 명예졸업장까지 받는 기쁨을 안았다. 영산대는 지난 20일 개최된 제11회 영산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오 시장에게 명예 행정학사 학위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