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부·울·경이 하나로 힘을 모은다. 오는 21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가 공식출범하고, 부산·울산·경남 3개 광역자치단체 주요 인사들이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게 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 가운데 핵심사항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의 사전 단계가 아니냐는 논란을 빚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양산에서 시작된다. 최근 정부는 경제 활성화와 홍수 방지 등을 이유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전국 7개 지역을 선도지구로 지정, 올해 1천4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가 선도지구로 지정한 곳은 낙동강의 경우 양산, 김해, 안동이며 한강은 충주, 금강은 연기, 영산강은 나주, 함평 등이다.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 책임 있는 일을 맡게 되니 두 배의 노력을 더해야 한다. 때에 따라서는 궂은 일도 맡아야 하고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 그 대가를 기대하기보다는 미래의 발전을 위한 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라. 언행이 경솔하면 사고의 위험이 따르니 유의하라. 72년생 6월과 8월에 진급이나 큰 성사가 기대된다. 60년생 개인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사회적 기반을 고려해야 한다. 48년생 안정적인 투자와 과욕을 절제해야 함을 명심하라. 36년생 왠지 모르게 답답할 때는 속내를 내보일 수 있는 친구를 만나보는 것이 좋다. 음력 8월에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추진하는것이 좋겠다.
流星 유영호 막 눈을 뜨려할 때 본 것은 지독한 암흑이었어 목덜미를 움켜쥐는 절망은 심장이 터지도록 발버둥 쳐도 항상 앞에 있었어 바람이 크지는 않았지만 바다와 뒤엉켜 꿈틀거렸어 검붉은 쇳물처럼 끓어오르며 처절한 변신을 했어 어둠이 파란 하늘로 열리며 파도는 지칠 줄 모르고 제 몸을 바위에 던져 잠든 세상을 깨우고 있었어 긴 어둠에 흠신 얻어맞고 난 뒤에 찬란하게 떠오른 너를 보았어 푸른 바다에서 솟은 태양은 갈라지고 깨어져 만신창이가 된 세상에 온기와 빛을 주며 살아야 할 의미를 주었어 己丑年 새해 새아침 지치지 않는 소처럼 묵묵히 다시 시작 해야겠어 우린 아직 기회가 많이 남아 있어
正論編珠 - 옳고 바른 언론을 아름다운 구슬같이 펴낸다
영산대(총장 부구욱)에서 세계태권도 역사상 최연소 외국 국가대표 감독이 탄생됐다. 영산대 태권도학과 3학년인 김민수(26, 사진) 씨가 오스트리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것.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성적이 부진했던 오스트리아 태권도 국가대표팀에서 우수한 감독을 물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영산대가 오스트리아 측에 김 씨를 추천했다. 이에 2007년 독일에서 열린 국제태권도 대회 때부터 세계의 관심을 받았던 김 씨 였기에 오스트리아측은 그의 우수한 성적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선정하게 된 것이다.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문협)의 조정화 회원이 월간 모던포엠으로 등단했다. 양산시민백일장 출신으로 문협회원으로 활동해 온지 4년 차인 조정화 회원(사진)은 ‘고향’ 외 2편의 시로 등단하게 됐다. ‘고향’은코흘리개 동무들과 개울가에서 다슬기와 가재를 잡고 노래를 부르던 시절을 그린 작품이며, ‘나무딸기 내 어머니’는 비탈밭 언저리에서 굽은 허리 펴지도 못한 채 곡예 하듯 딸기를 따던 어머니의 모습을 담았다. 짙푸른 가을 하늘 아래서 느끼는 외로움을 그린 ‘가을 하늘’ 역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 지역형사 4팀 김동엽 경장(29, 사진)이 지난 한해 동안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범인 검거율을 보여 포도왕에 선정됐다. 도내에서 강도와 절도범 검거율 1위를 차지한 김 경장은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포도왕에 선정돼, 지난달 31일 경남지방경찰청에서 포도왕 뱃지를 수여받고 한 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누렸다.
소외받고 외로운 이웃의 홀로서기를 돕는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 사람들이 한데 모여 1년간의 성과를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08 양산자활 가족 송년한마당 및 센터장 이·취임식’을 가진 것. 1년간 함께 ‘홀로서기’를 위해 고생해온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자리이자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그동안 경남양산지역자활센터를 이끌어 왔던 이보은 센터장의 뒤를 이어 곽영식 신임센터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2009년 새해 첫 날 천성산에서 만난 덕계성심병원 소속 정남희(51)ㆍ김원각(34) 씨. 이들은 2천여명의 해맞이객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와 녹차를 나눠주며, 희망의 2009년을 함께 맞이했다.
지난 1일 제17대 농협 양산시지부 신임지부장으로 김종민(52, 사진) 전 남해군지부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지부장은 사천 출신으로 대아고등학교와 경상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2007년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을 거쳐 남해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희망’이라는 말은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한다. 모두가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 곁엔 여전히 꿈을 이루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유망주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서 희망을 본다. 그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기 때문이다.
2009년 새해가 밝았다. 또 한 번 출발선에 섰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가 시작되면서 기대와 소망이 함께하지만 우리는 지금 럭비공같이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들 때문에 그 누구도 자신있게 내일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피해 갈 수 있는 왕도는 없다.
중풍이라고 흔히 말하는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률 질병 순위로는 2위를 차지하며 노인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환중의 하나이다. 고령화 사회로 변화되면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의 하나가 중풍이다. 막연한 두려움에 떨지만 말고 자신이노력을 다하면 많은 부분에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 중풍이다.
한 어린아이가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버지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고 묻자 "달을 바라보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아버지는 "왜 그렇게 달을 바라보고 있느냐"고 다시 묻자 아들은 "아버지, 언젠가 저 달나라에 가보고 싶어서 달을 보고 있어요"라고 대답했다. 아버지는 "아들아, 넌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야. 네가 지금의 꿈을 잃지 않고 끝까지 기도하고 나아간다면 너는 능히 하고도 남을 거야"라고 아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30년 후 그 어린아이는 달나라에 갈 수 있었다. 그 아이가 바로 제임스 어윈이었다. 어린아이의 꿈과 아버지의 따뜻한 격려가 꿈을 성취하게 했다.
바람에 춤도 추고 굽이굽이 돌아가도 경經 읽던 동박새가 반야암 없다더라 침묵은 숲에 잠들고 난 향기에 취한 절 때로는 안개 빛에 가려진 생각 끝 쯤 촉각세운 문답들이 와르르 쏟아지고 면벽의 숨은 그림자에 찬바람이 일고 있다
새벽 5시, 살을 에는 듯한 추위와 싸우며 겨우 오른 천성산 정상. 그렇게 2시간여를 또 기다리고 기다리다 오전 7시 33분께 힘차게 솟아오르는 2009년 첫 태양을 만났다. 얼마나 대단한 소원을 빌기 위해 이렇게 힘들게도 기다렸나…. 하지만 우리의 소원은 언제나 소소하다. 소원을 비는 것은 꼭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갈망하는 것보다 실행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렇게 한해를 착실하게 살았고, 또 한해를 신실하게 살아갈 것이다.
양산을 대표하는 충신열사 박제상 유적지 정비 사업이 애초 계획대로 올해 안에 끝날 수 있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업추진에 필요한 35억원 중 2억원만 확보된 것으로 알려지자 효충사 일대를 재정비해 양산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충효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반면 망부석과 은을암이 있는 울산시 울주군의 경우 치산서원을 관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난해 63억원을 들여 박제상기념관을 개관했다. 올해에는 박제상 문화제까지 추진하는 등 박제상을 울주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산업기반으로 조성하고자 전력투구 중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양산시의 거북이걸음이 계속되다가는 고향의 봄 배경을 창원에 빼앗긴 선례를 다시 밟을지 모른다는 지역 문화계의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
올해 양산중심지역인 중앙ㆍ삼성ㆍ강서동은 노후된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명실상부한 양산의 중심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해 사업을 시작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은 민간투자방식(BTL)으로 모두 4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011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착공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은 북정, 중부처리지구 84km 구간에 걸쳐 하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관거 매설과 함께 펌프장 2곳, 배수설비 3천74곳이 설치된다.
웅상포럼이 지난달 29일 양지가든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개편했다. 이날 총회에서 웅상포럼 회장에는 김지원(사진) 현 회장이 유임하기로 했으며, 수석부회장에 김판조, 부회장에 최혜자, 사무국장에 김주은 씨를 각각 선임했다. 웅상포럼은 또 김은점 씨를 감사로 선임했으며, 엄선자, 최재진, 조미혜, 박경애 씨가 새롭게 이사진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