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선도지구로 지정된 양산1지구(물금읍 물금리ㆍ증산리)에 대한 보상 계획이 공고돼 본격적인 보상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시는 낙동강 양산1지구 생태하천조성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대상 지주에 대한 열람에 들어갔다. 양산1지구는 지난 1일 보상에 앞서 착공에 들어갔다. 공고된 보상계획에 따라 사업대상지 276만㎡ 내 토지 140필지, 지장물 37건, 영농 495건 등에 대해 이달 중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해 오는 5월부터 보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보상과 관련 영농부문 해당자는 오는 20일까지 농산물 계통출하 등 실제소득 입증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 12일 양산지역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합예배를 가졌다. 양산중앙교회에서 열린 제20회 양산시 부활절 연합예배는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복원 목사, 양산순복음교회) 주관으로 포항순복음교회 이호상 목사가 '부활을 바라보는 믿음'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잊혀 가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기독교인의 희생이 바로 부활의 또 다른 의미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기회를 부활절을 맞아 가졌다.
함천태(교통조사계장→경무계장), 김영산(덕계3팀장→생활질서계장), 강도인(보안계장→경비작전계장), 정종화(덕계2팀장→교통관리계장), 안갑석(경비계장→정보보안과 보안계장), 정일창(경무계장→중앙지구대 순찰팀장), 정연도(교통관리계장→덕계지구대 순찰팀장), 최진형(중앙1팀장→덕계지구대 순찰팀장), 한상길(생활질서계장→물금지구대 순찰팀장), 정병택(물금1팀장→교통조사계장), 최광우(교통관리계→정보보안과 정보계), 변재수(교통관리계→물금지구대 순찰요원), 유태완(교통관리계→물금지구대 순찰요원), 박휘제(교통관리계→상북파출소 순찰요원)
물금 양산소방서 앞 지하차도 개통이 5월 중순으로 또 연기된다. 게다가 인도를 파헤친 채 도로확장 공사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어 가뜩이나 교통체증과 자갈, 먼지 등 생활환경오염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양산시에 따르면 양산신도시와 물금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사 중인 '양산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지하차도 5호선'이 당초 지난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파일공사 지연 등의 이유로 이달 초로 미뤄졌다가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한 달여간 또 다시 연기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지하차도 마무리 공사와 병행해 도로확장 공사까지 진행하면서 주민 편의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시설을 갖추지도 않고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과 공사 인부들 간 마찰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이 구간은 범어중학교 학생들의 등ㆍ하굣길로도 이용되고 있어 학생 안전사고의 위험도 제기되고 있다.
내원사 계곡에 들어서게 될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환지계획 승인으로 사업 추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하북면 용연리 583-1번지 일원 10만5천713㎡ 부지에 조성 중인 '하북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 김종규)'이 환지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는 것. 용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4월 착공, 내원사 계곡에 300세대 주민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과 공원,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웰빙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아왔다.
교육위원(敎育委員)이 교육의원(敎育議員)으로 바뀐다. 일선 교육청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왔던 시ㆍ도교육위원회가 폐지되고 광역의회에 통합되기 때문이다. 또 선출 역시 광역의원과 동일하게 내년 6월 전국 지방선거에서 주민 직선으로 뽑을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교육위원 선거제도를 규정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달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여성복지센터는 직업기술교육과 시민 교양증진을 위한 2009년 제2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취업에 대비한 직업기술과정과 스포츠ㆍ교양ㆍ취미 등 사회문화과정으로 모두 49과목에 1천40명을 모집한다. 일부 과목에 한해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교육도 하며, 간병인 양성을 위한 아동ㆍ노인 케어복지사반도 운영한다.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오는 27일부터 과목별로 개강해 7월 24일까지 과목에 따라 주1ㆍ2회 수업한다.
본지 독자평가위원회(위원장 이복우)는 8일 삼호동 양지가든에서 회의를 열고 본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더욱 발전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판조 부위원장을 비롯해 임재춘, 이윤대, 정영옥, 이주연 위원과 본지 박성진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함께하지 못한 김민정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보내왔다. 임재춘 위원은 "올해 웅상지역 청소년 관련 행사가 많이 축소됐고,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열려 호응을 얻었던 웅상청소년문화축제는 아예 폐지돼 청소년들의 실망감이 크다"며 "언론에서 이런 부분을 지적하고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배려했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수한 수영선수 육성을 위한 범어중(교장 김경진) 수영부가 지난 8일 창단했다. 경남도교육청과 양산시체육회 지원으로 창단된 수영부는 조은희 감독교사, 김경석 코치가 지도를 맡고, 이대일ㆍ김명훈ㆍ박주은 학생 3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1학년 박주은 학생은 접영에서 경남대표로 선발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진대영)가 '소방소', '소방대' 등으로 잘못 표기된 소방기관 명칭에 대한 수정작업에 나섰다. '119-소방 바로알기 캠페인'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업은 생활정보지, 전화번호부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에 틀리게 표기된 명칭을 찾아내 바로잡는 것으로, 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모니터링을 시행해 해당 매체에 수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소방기관의 중요성에 비해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친근한 소방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 캠페인은 시민에게 올바른 소방기관의 명칭을 알리고, 보다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서려는 전략 홍보사업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10여점만 남은 고려불화 중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수월관음도가 14년 만에 고국을 찾는다. 이 작품은 수월관음도(선재동자가 관음보살에게 불도를 구하는 장면을 형상화환 불화) 중 가장 오래된 국보급 불화로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관장 범하스님)의 특별전에서 공개된다. 1310년 충선왕의 비인 숙비가 발원해 제작했으나 14세기 왜구가 약탈해 현재 일본의 국가지정 중요문화재다. 일본 규슈 가가미 신사로부터 이 수월관음도를 위탁 보관 중인 규슈 사가현립박물관도 1년에 최대 38일만 공개할 정도로 보기 힘든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5년 호암미술관의 '대고려국보전' 때 전시된 적이 있다.
최근 정부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관련, 정치적 영향력에 의해 공정성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원칙'에 근거한 입지선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허범도 국회의원은 답변자로 나선 한승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선정 과정에서 특별법 취지에 부합되는 공정한 선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IT 등이 융합될 수 있는 우수의료기관과 인력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국내외적으로 의료수요가 부합되는 지역을 선정해 특별법 취지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가 식약청 조사결과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 8개 업체 12개 품목의 판매와 유통을 차단한 데 이어 석면이 검출된 화장품에 대해 추가 유통차단에 나섰다. 시는 7일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화장품 판매업소 2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로쎄앙 휘니쉬 훼이스파우더 ▶로쎄앙 더블 쉐이딩콤팩트10호 ▶로쎄앙 더블 쉐이딩콤팩트20호 ▶로쎄앙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로쎄앙 퍼펙션 훼이스 칼라 등 5개 품목을 판매금지했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가 손정근 서장의 취임과 함께 올해 역점사업을 발표했다. 손 서장은 7일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의 방문과 겸해 가진 주민치안보고회에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계침해범죄 근절, 법질서가 바로 선 안전한 사회분위기 조성,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상 확립, 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만들기 등 4가지 역점시책을 보고했다.
지난 9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과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역 내 상공인과 근로자들을 위한 의료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건강교실, 건강상담, 산업단지 순회 진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질환예방은 물론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국민연금액이 이달부터 지난해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4.7% 인상된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김용태)에 따르면 현재 양산지역에서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수급자는 노령연금 8천671명, 장애연금 420명, 유족연금 1천810명 등 모두 1만901명이다. 올해 연금수령액이 4.7%에 인상됨에 따라 매월 50만원을 받던 연금수급자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연금수령액이 2만3천500원 인상된 52만3천500원을 받게 된다. 연금수령액은 개인의 가입기관과 그 기간 중의 평균소득, 국민연금 전체가입자의 평균소득에 의해 결정된다. 김용태 지사장은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장하기 위해 과거의 소득을 현재의 가치로 환산해 평균소득을 계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한지 내 적치물 자진 철거하세요" 서창동과 평산동이 각종 생활쓰레기와 주민들의 경작으로 인한 폐비닐 등으로 몸살을 앓던 택지지구 내 공한지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서창동은 내달 말까지 평산동은 오는 20일까지 각각 삼호동 택지지구 등 4곳, 평산동 111번지 등 2곳을 대상으로 도심미관을 해치는 택지지구 내 공한지의 환경정비를 추진하기로 하고, 공한지 내 경작을 위한 고무물통, 농막, 폐비닐, 울타리 등 적치물을 철거할 방침이다. 이번 공한지 정비는 봄맞이 환경정비와 함께 모기 등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해 쾌적한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재직했던 최근율 씨가 임명됐다. 올해 1월 제정된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에 따라 결성된 이사장추천위원회는 1월 29일 첫 회의를 열고 이사장 공개모집안을 확정한 뒤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이 결과 시청 전ㆍ현직 국장급 인사 2명과 외부 인사 2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하지만 신청자들이 지역인사 위주로 편중돼 처음 출범하는 시설관리공단의 보다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단위 인사 모집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재공모가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시 관계자는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면서 전국 단위로 유능한 후보자를 좀 더 검토하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라고 했지만 추천위원회가 거부하지 못할 윗선에서의 요구가 있었던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계절의 여왕 봄이다.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겨우내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서로를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만개한 유채밭 사이로 가족과 연인이 거니는 모습과 운동하기 좋은 날씨를 맞아 곳곳에서 펼쳐진 체육대회는 건강도시 양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했다.
최근율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오는 7월 설립되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13일 오근섭 시장은 최근율 전 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 업무 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율 초대 이사장은 1950년생으로 1974년 양산군 당시 지방농촌지도사로 임용한 뒤 1990년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명예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