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금읍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도읍 육성사업 경남 예비심사에서 2005년에 이어 탈락의 고배를 마시자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내년 사업 신청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지난 6일 박정문 시의원(한나라, 물금ㆍ원동)은 올해 소도읍 육성사업에 대한 경남도 예비심사를 통과한 사천시를 방문, 사천시가 특성화한 '항공테마공원' 등에 대한 준비 과정을 살폈다.
지난 8일 양산시와 한국국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상호이해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한편 양산시는 1997년 양산대학과 2004년 영산대학교와 관·학 협약을 체결한 이후 3번째로 대학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산업용지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한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산산막산업단지(주)는 산막ㆍ호계동 일원 99만5천382㎡의 부지에 산업ㆍ지원용지 및 공공부지를 갖춘 산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내달 가진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산막일반산업단지는 그동안 밀려드는 산업체에 비해 부족한 산업용지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추진을 한 결과 지난 9월 경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저소득 아동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발달지원계좌(CDA)사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사업명을 공모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는(CDA)는 저소득 아동에게 후원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아동이 만18세 이후에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동자립을 위한 프로젝트다.
양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가 부산, 울산, 경남의 공동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양산에 유치하기 위한 유치방안 연구 용역에 착수하고, 양산에 사무국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심야시간대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피의자가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함아무개 씨 등 2명은 지난달 26일 밤 10시께 경부고속철도 13-1공구 터널 공사현장에 침입, 보관 중이던 세파볼트 등 건축자재 2톤가량을 훔쳐 트럭에 싣고 달아나는 등 심야시간대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공사현장 두 곳에서 모두 5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지역 내 고물상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도난당한 건축자재를 발견하고 추적을 거쳐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농원에서 방을 빌려 수천만원대 도박을 벌인 여성 전문도박단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아무개 씨 등 22명은 지난 6일 하북면에 있는 한 농원의 방을 빌려 밤 9시께부터 10시 30분까지 판돈 2천4백여만원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지역형사팀 전원을 비상소집해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열쇠수리공을 동원하는 한편 농원에 선발대를 보내 건물구조와 도박정황을 파악한 뒤 현장을 급습해 도박단 전원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6.25전쟁 당시에 업은 자와 업힌 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부상자였던 업힌 자는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아왔지만 부상자를 업고 뛰었던 용사들은 그동안 국가로부터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명예를 보상받으니 기쁩니다" 13일 열린 6.25참전용사 국자유공자증서 전수식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 이삼걸(사진) 회장은 명예를 보상받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양산지역 참전용사들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가 전수되면서 지역 내 780여명의 참전용사가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게 됐다.
시는 상ㆍ하수도 요금의 체납요금에 대해 일률적으로 3%의 가산금을 징수하는 가산금 제도를 개선하고, 사용자들의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마련했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양산시 수도급수 조례>와 <양산시 하수도 사용료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오는 11월부터 개정된 조례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천성산 일대에 자연생태박물관 조성이 추진된다. 지난 8일 시는 시의회 의원협의회를 통해 모두 285억원(부지매입비 제외)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자연생태박물관을 상북면 대석리 산 197번지 일대 25만8천여㎡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당초예산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용역비 10억원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부산 노포~양산역~북정 구간 경전철 사업에 대해 북정주민들이 조기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을 지지하고 나서 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지난 8일 시는 양산지역 지하철 건설 사업 구간 가운데 부산 지하철 1호선과 양산선을 연장하는 부산 노포~양산역~북정 구간 경전철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삼성동주민센터에서 가졌다. 주민들은 부산 노포~양산역~북정 순환노선은 쇠락하고 있는 구도심 상권인 북정일대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완공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산천을 가로지르며 양산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새들교가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나 몸살을 앓고 있다. 거미줄과 비둘기 배설물이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새들교는 지하철 양산역과 신도시에 조성될 워터파크 예정지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다리로, 길이 260m, 폭 8m 규모로 한국토지공사가 조성해 지난 5월 개통했다. 새들교는 다리 위쪽에 나뭇잎을 주제로 한 상징물을 설치했고, 야간에는 달빛을 머금은 푸른 잎의 신비로운 조명을 연출하며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시의회 조례 심의를 앞두고 '도서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각됐다. 지난달 12일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시는 최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개최, 입법예고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따라서 시는 오는 27일부터 예정된 시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본격적인 공단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공단 설립 조례안에 대상 사업으로 정해진 양산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종량제봉투판매사업, 유산폐기물 매립장 등 6개 사업 가운데 '웅상도서관'의 공단 사업 포함 여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민주평통양산시협의회 위원들과 유관기관 공무원, 기자 등이 포함된 47명의 베트남 통일연수단이 4박 6일의 일정으로 지난 주말 호치민시로 떠났다. 이들이 김해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트랩에 오를 시간에 국내외 미디어의 주요 이슈는 온통 '글로벌 금융위기'에 관한 것이었다. '미국 다우지수 5년만에 9천 선 무너져', '주가 폭락, 금리 급등,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 등 국제뉴스에 이어 '1천5백원에 육박한 환율 공포', '일감 줄고 돈줄 끊긴 서민들 주름살', '여당 대표, 숨겨놓은 달러 모으기 발언' 등 세계적 금융위기에 따른 기업과 서민들의 어려움과 해결책 마련에 전국이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봄이면 하얀 꽃을 피워 한해 풍년을 꿈꾸는 이팝나무 아래 여름을 이겨낸 나락들이 가지런히 가을 햇살을 즐기고 있다. 풍성한 가을을 꿈꿔온 이팝나무의 꿈이 현실로 나타나는 순간 가을 하늘은 더욱 높아만 가고, 사람들의 희망도 무르익어 간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시는 <양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 조례안(이하 교통약자지원조례)>을 지난 6일 입법예고했다. 지난해 장애인단체들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며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약속받은 지 꼭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이어서 장애인을 비롯해 일반시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산을 동남권 경제벨트 혁신 클러스터 지역으로 포함해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특화 육성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9일 허범도 의원(한나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국정감사에서 현재 12개 산업단지 클러스터 외에 양산을 추가 지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현재 동남권 경제벨트 중 혁신 클러스터는 울산의 자동차, 창원의 기계, 부산의 조선기자재로 각각 특화되어 있다”며 “하지만 양산은 이들 클러스터 지역에 인접한데다 1천400여개의 대·중소 부품소재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양산을 이들 클러스터 지역과 연계된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특화·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행정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설계 변경으로 논란이 되어온 새마을 회관 사태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새마을회관 문제는 2005년 새마을회에서 동면 석산리 일대 2천158㎡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새마을회관을 건립하려 했지만 2006년 새마을회에 시의회와 사전협의도 없이 지상 5층 규모로 불법 증축을 계획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시의회가 지역 내 사설공원묘원들이 허가 지역 외에 시유지 등에 불법으로 묘지를 조성했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지난 8일 시의회는 ‘사설공원묘원 허가와 사회복지시설 및 새마을회관 건립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열고 사설공원묘원의 불법 묘지 조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이미 2년전 사실로 확인된 상북지역 ㅅ공원묘원의 시유지 불법 점유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역 내 다른 사설묘원 대부분 역시 허가된 묘지 지역 외에 불법으로 조성된 묘지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삽량문화축전 기간 동안 본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10일 마감된 공모전에는 모두 29건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 박성진 편집국장, 이현희 취재팀장, 진보현 편집팀장으로 구성된 내부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마추어 대회로 진행된만큼 사진 기술보다는 축전의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사진을 주요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본사가 마련한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