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한시법인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지역신문법)을 2016년까지 1회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안이 1일 제출됐다. 장세환 민주당 의원 등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지역신문법 개정안에는 ▶2010년 9월22일 시한이 종료되는 현행 지역신문법을 2016년 12월31일까지 1회 연장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관리·운용 책임을 현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실시된 내년 당초예산안 편성을 놓고 시의회와 집행부가 다른 기준으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이번 논란이 시의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2009년 당초예산 심의 첫 날 시의회는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내년 당초예산 편성에 대한 집행부의 기본 방향과 기준에 대해 질의하면서 집행부와 토론을 벌였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올해 당초예산보다 1천265억원 증액된 6천135억원을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선 문제를 제기했다.
23만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도서관의 대안으로 제시된 작은도서관 설립과 운영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박윤정 의원(민주, 비례대표, 사진)이 발의한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심의ㆍ의결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지역문화의 진흥기관인 작은도서관의 필요성과 설립ㆍ지원기준을 법적 근거로 마련한 것이다.
지역문화단체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위한 시의 법적인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2일 시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김일권 의원(한나라, 중앙ㆍ삼성ㆍ강서, 사진)이 발의한 <양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심의, 수정 의결키로 했다. 문화예술에 대해 갈수록 높아지는 시민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문화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조례는, 내년부터 2014년까지 시가 매년 5억원씩 20억원을 출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의자인 김 의원은 "주5일제 근무와 시민의 생활수준 향상 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는 형성돼있으나 집행부의 지원이 미비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라며 조례제정의 배경을 밝혔다.
제101회 2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09년 당초예산 심의가 펼쳐져 시민의 주목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제4대 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되면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의원들은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감사가 아닌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어느 때 보다 정책감사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또한 미래 양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의원들의 입법발의가 이어지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지역의 곳곳에서 조상의 얼을 찾고 역사적 사실과 자료들을 정리하는 분주한 움직임들이 추위를 잊게 하고 있다. 양산문화원은 영산대학교와 양산대학 등의 교수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양산의 인물'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여기에는 우리가 제일 먼저 내세우는 신라 때의 충신 박제상의 정치적 위상에 대한 고찰이 포함됐으며, 박제상 유적지로서의 징심헌(澄心軒)과 제영시(題詠詩) 고찰이 뒤따랐다. 그 밖에도 고려조의 김원현, 김인훈, 김극종에 대한 사료와 신라 중대 김무력 가문의 지정학적 입지를 설파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아이고, 젊은이 그만 가지고 와도 돼. 이러다 가게 고기 동나겠네”, “어르신, 그런 걱정 마시고 실컷 드세요. 남는 고기는 포장해 드릴께요” 먹음직스러운 삼겹살이 한가득 담긴 접시가 주방에서 연방 나온다. 후한 고기 인심은 받는 이뿐만 아니라 보는 이마저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젊은이가 너무 기특해. 내 손주뻘도 안돼 보이는데 이렇게 베풀 줄도 알고…. 이 집에 오면 배도 부른데, 마음이 더 든든해지는 것 같어” 물금 대동마을 정옥선(74) 어르신이 칭찬하는 젊은이는 다름 아닌 범어택지에 있는 ‘대뽈’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종규(24) 사장이다.
부산지하철 양산선 구간 가운데 개통한 남양산역과 양산역 공공시설 임대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을 져야 할 부산교통공사와 역사 위탁운영업체가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본지 258호, 2008년 12월 2일자> 최근 교통공사는 역사 내 시설 운영을 맡긴 외주업체가 남양산역 필로티 아래 부분 주차장 시설을 가구백화점을 유치하기 위해 신청한 임시사용승인을 허락했으나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임시사용을 위해 설치한 가설건축물 일부를 철거하고, 주차장을 개방키로 결정했다.
국도35호선을 양산을 대표하는 명품도로를 만들겠다는 시의 의지가 지나친 예산 투입으로 과욕이 아니냐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인주)는 지난 도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도35호선 확장구간에 대한 조경비 사용에 대해 의원협의회 결과와도 다른 집행으로 예산 낭비가 이루어졌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시가 늘어나는 공공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4월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립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제101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하 공단 조례안)>에 대해 해당 상임위인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박정문)의 심의를 벌였다. 심의 결과 공단 조례안에 대해 이미 제기된 다양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단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키로 하고 공단 조례안을 승인했다.
내 머릿 속에 있는 상상의 세계를 눈앞에 펼쳐주는 영화. 해리포터의 마법사 학교도 구경하고 우주여행이나 바다 속 탐험도 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중요 매체인 영화에 대해 아이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게 하고, 직접 제작해 보며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는 아주 특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천성초의 이색적인 교육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자.
72년생 피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정정당당하게 부딪치는 것이 좋다. 60년생 청송이 푸른 이유를 알고 싶다면 경험자를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48년생 양보다는 질을 먼저 생각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재운이 따라다닌다. 36년생 누구를 탓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사람은 인망을 얻을 수 있다.
몇점 놓여있지 않지만 귀의 혹은 상당히 탄력있는 형태. 자, 침입하여 흑을 잡아보도록 하자.
6천만 클릭의 대기록, 강풀 원작의 순정만화가 영화로 돌아왔다. 원작의 설레임과 순수함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긴 순정만화는 앞서 강풀 원작을 영화화해 실패한 <아파트>, <바보>의 수순을 밟지 않았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순수한 마음을 잘 이끌어낸 휴머니즘 만화의 결정판이 영상과 인물의 살아 있는 영화로 재탄생되면서 원작이 주는 감동의 깊이가 더 깊어졌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겨진 사람과 어딘가 모자라 보이는 순수한 아저씨를 바라보는 순수한 소녀와 이상한 소년. 서로가 가진 상실의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해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불어오는 바람결에 메이 아줌마의 숨결을 느끼는 가엾은 오브 아저씨. 그리움에 목이 메어 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걱정하는 서머의 작은 손길은 마냥 떨리고 있다. 사랑을 애타게 갈구하던 서머를 데려다 길러 주신 메이 아줌마는 오월의 햇살 속에 자신이 사랑하는 텃밭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삶이 두려워 주저앉는 사람은 없다. 오로지 인간은 탄생의 비명 아래 치열하게 사소한 하루에 목숨을 걸고 살고 있다. 인간의 탄생을 생각하고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조용한 책이 있다. 죽음에 대한 당황스러운 일들을 일상으로 돌려놓으려는 작은 책이 있다. 사랑의 표현이 이토록 아름다운 문체를 찾아내고 손을 펴고 조용히 읽어보는 책! 그라운 메이 아줌마!
A: 아이참, 너 왜 이제야 오니? 이게 어느 때야? B: 아, 미안, 갑자기 급한 볼일이 있었는데 미처 연락할 시간이 없었어. A: 그래도 그렇지, 너 내가 얼마 동안 기다렸는지 알아? B: 정말 미안하다니까, 딱 이번 한 번만 봐주면 안돼? A: 말하면 말 한대로 해야지, 대강대강 하지 말고.
Of the manufacturing companies, construction companies feeling the worst impact from the housing-market slump have now entered a full-fledged restructuring phase,industry experts say. This has been made possible by the banks agreeing to support the restructuring of only those construction companies with the potential to be revived. (The Korea Herald 2008.11.17)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학리에 있는 학리방파제는 부산지역 대표적인 동네 낚시터면서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학리방파제는 일광해수욕장 안쪽에 있으며, 비교적 다양한 어종이 즐비하다. 잔 씨알은 내만 쪽에 많고, 대물은 외항 쪽이 조과가 좋다. 내만 쪽은 모래밭 지형으로, 도다리가 많이 올라온다. 이밖에 학꽁치, 전갱이, 벵에돔, 노래미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7~8월이 되면 벵에돔 씨알이 굵어진다. 요즘은 대형급 고등어와 숭어가 주를 이루며, 해마다 수산진흥청에서 치어 방류 사업을 하며 매우 다양한 어종이 잡힌다.
회계는 기업에서 발생하는 거래를 기록하고, 기록된 내용들을 요약하고 정리하여 표를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 과정 전체를 말합니다. 사실 인간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어 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명확하게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더구나 기업의 각 부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거래내용들을 기억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록을 하게 되었고 기록된 내용들을 이리 저리 요약하고 정리해 보니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사실들은 과거의 행동들에 대한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판단하게 해 주었고, 미래에 해야 할 행동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십견은 계절적으로는 움직임이 적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겨울철에 발생빈도가 월등히 높다. 오십견은 보통 45세에서 60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여성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의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면서 어깨나 팔까지 저리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 평소에 어깨 결림이 있다가 점점 심해져서 어깨 주변의 조직들이 굳어버린 증상으로 어깨가 바늘로 찌르듯 쿡쿡 쑤시고 양팔을 뒤로 마주 잡기가 어려울 정도로의 통증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어깨 관절을 중심으로 나타나지만, 점차 분포 범위가 넓어져서 손목까지 확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