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최근 경남도 주관 2003년도 지방세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양산시에 따르면 경남도가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 및 민원편의시책 등 4개 분야 세정운영 전반을 23개 항목으로 나눠 분석한 이번 평가에서 효율적인 민원편의시책 추진은 물론 공평과세를 통한 자주재원확보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납세편의 도모를 위한 신용카드 및 인터넷 납부제 실시,인터넷 과오납 창구운영,태풍 피해주민에 대한 적기 세금 감면,사이버 홍보 등 민원편의시책의 적극적인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리적인 공평과세를 통한 자주재원확보를 위해 지난해 체납세 줄이기 기동팀을 운영하고 고질 체납차량 및 별장용 건물/대형공사장 현장 사무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내실있는 세무업무를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고지서 송달률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지역 고지서를 직접 교부해 1천만원 상당의 우편료를 절약하고 고지서 뒷면을 이용한 각종 시책홍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3월 2일 도청에서 개최되며,시는 이번 평가에 대한 부상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 한해 지방세로 도세와 시세 포함 총 1천4백64억4천5백만원을 징수해 목표액 1천2백73억3천1백만원을 15% 초과 달성했다.
환경부는 23일 원동면 대리 일대 신불산 고산습지 30만여㎡를 25일자로 습지보전법 제8조에 따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우수한 자연환경과 지형. 지질학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불산 습지는 해발 730~750m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한반도 남동부 내륙지방의 전형적인 고산습지로 보호야생종인 삵, 담비, 조롱이 등과 끈끈이주걱, 이삭귀개 등 희귀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늪 주위는 식생과 이탄층이 발달되어 정화기능ㆍ생산성ㆍ생물의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뛰어난 귀중한 자연자원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신불산 습지는 2002년 발견된 이후 국립환경연구원의 현장조사와 관계부처 협의,자치단체와 토지소유주에 대한 의견 문의를 거쳐 이번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이번 신불산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대해 천성산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내원사 지율스님은 "양산은 지역적으로 고산 늪을 안고있는 축복 받은 곳이다. 늪이 있다는 것은 생태계가 다양하다는 증거며 늪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은 인간의 생존과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늪은 자연적인 아름다움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계곡과 강의 발원지로서 생명력의 첫 시작이기도 하다"며 "늦은감이 있지만 이번 신불산 습지가 습지보호지역에 지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습지보호지역은 습지 중에서도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하게 되는데 이번에 지정하는 신불산 고산습지를 포함하면 우리나라의 습지보호지역은 모두 13개 지역 185.518㎢로 늘어났다.
앞으로 환경부는 신불산 고산습지에 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습지 안내판 등 관리시설의 설치와 습지보호지역 보전계획을 수립,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천성산을 비롯 27여개의 고산 습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양산시의 향토문화축제인 삽량문화제의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연구팀이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를 분리하고 축제 시기를 5월로 조정, ㆍ'북과 불'을 테마로 개편할 것을 제안 향후 삽량문화제 변신 정도에 귀추가 주목된다.
양산시와 양산문화원,삽량문화제제전위원회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삽량문화제 재정비 용역 보고회를 열어 용역을 맡고 있는 영산대지역발전연구원(원장 전주범 교수)으로부터 연구결과를 보고 받았다.
용역연구팀이 문화원 등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연구팀이 제안한 삽량문화제의 기본 개편방향은 △축제중심으로 재편 △축제자원의 통합 운영 △축제와 체육행사의 분리 △축제시기 5월로 조정 △축제기간 조정 △지역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등 6개안으로 집약된다.
문화제 중심의 삽량문화제 행사를 볼거리ㆍ즐길거리ㆍ먹을거리가 있는 축제중심으로 재편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여건을 조성하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는 행사를 위해 지역의 대표적 축제자원인 통도사ㆍ이원수ㆍ박제상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 석가탄신일이 끼어있고 봄꽃의 만개시기인 5월에 개최해야 외래 관광객의 방문 동기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
용역팀은 또 양산의 축제자원은 역사ㆍ종교적 테마로 제한되어 있어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지역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하나로 엮는 새로운 축제비전과 테마 발굴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용역팀은 새로운 축제비전을 '신라 이래 고양됐던 양산의 위상을 계승하고 시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양산의 미래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시민대축제'로 제시하고 이와 연계된 테마로 ㆍ'북과 불'을 제시했다. 북과 불은 열망ㆍ역동ㆍ화합의 강렬한 메시지를 가진 소재로 타 지자체의 축제소재와 차별화되고 가족단위의 불화살쏘기, 쥐불놀이 경연, 통도사 법고 및 들소리패 북공연 등 전국적 관심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시와 양산문화원 등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수렴 및 내부조정 등을 통해 3월까지는 최종안을 확정하고 올해 행사계획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총선을 채 50일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양산도 총선 정국이 자못 뜨겁다.
한나라당은 현역의원인 나오연 의원이 공천 탈락되고 김양수 유림건설 회장이 단수 우세후보로 확정됨으로써 나 의원은 물론,경선을 대비했던 조문환 씨와 신진기 씨 등의 반발이 드세다. 경선지역으로 확정돼 박인,송인배 두 후보간의 경선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됐던 열린우리당도 경선비용에 대한 양 후보간의 의견 차이로 경선 성사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중앙당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 반해 새천년민주당은 영입케이스로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된 전덕용(65ㆍ소설가/전 개운중 교장) 씨가 비교적 느긋한 심정으로 본선을 대비하고 있고 민국당 대표최고위원직을 사임,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될 김동주(60ㆍ전 의원) 씨 또한 공천과정으로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타 후보들에 비해 한결 홀가분한 입장으로 표밭을 갈고 있다.
나오연 의원은 경남지역 현역의원 가운데 제일 먼저 공천 탈락된 케이스로 지난 4년간 한나라당 후원회장을 지낸 자신을 공천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유구무언이다"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고 25일 낮 지구당 당원ㆍ당직자 명의로 낸 '양산지구당 당원ㆍ당직자와 양산시민은 낙하산식 공천결정을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한나라당 양산시 공천심사 결과 발표에 접한 우리 당원ㆍ당직자는 참으로 허탈하고 황당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이는 또한 전 양산시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며 단수 우세로 발표된 김양수 씨에 대해 "양산시와는 일말의 연고도 없는 사람이며 더군다나 부산진(갑) 지역에서 이미 낙천된 경쟁력 없는 무자격 후보"라고 비판했다.
외부인사 영입설이 나돌던 초기부터 이에 거세게 반발해 온 조문환(45ㆍ새양산미래포럼 소장) 씨는 일단 입장 표명을 유보한 채 향후 행보를 모색 중이다. 역시 공천 신청을 했던 신진기(62ㆍ한국평생교육평가원 이사장)씨는 "양산이 쓰레기하치장이냐 바르고 깨끗한 마음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려는 나 같은 사람을 정치권에서는 알아주지 않는 것 같다"며 언짢은 감정을 드러냈다. <관련기사계속>
김동주 민주국민당 대표최고위원이 대표최고위원직을 사임하고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산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26일 낮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결심을 밝힌 김동주 씨는 "당리당략에 치우쳐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은 외면하고 불법정치자금 수수와 원칙 없는 공천 등, 기존 정당의 행태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분노는 이미 극에 달했다"며 자신은 "이번 총선에서 민국당 대표최고위원으로서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정당과 정파를 떠나 지역구 3선 의원으로서의 김동주에 대한 경륜과 국민 여러분의 냉철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적으로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유능한 무소속 후보들과의 교감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정치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경제안정과 민생안정을 이룩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덕용- 새천년민주당 양산시지구당 공천자
다른 당이 아직 후보 확정을 못하고 있는 사이 그는 일찌감치 중앙당의 영입케이스로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을 따냈다.
1939년생,우리 나이로 예순 여섯. 다른 후보군에 비해 나이가 적지 않은 편이나 그래도 그는 정치판에서는 햇병아리다.
웅상읍 개운중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웅상지역에서 오롯이 교직에만 30년 세월을 보냈다.
그래서 그의 출마는 다소 뜬금없는 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일.
"한마디로 싸우기 위해서입니다. 개판이 되어버린 세상,썩어 문드러진 세상,정치싸움으로 해가 뜨고 날이 저물어 밤을 지새우는 진절머리 나는 세상,삼십년 사십년이 가도 지역감정에 기대어 권력을 누리고 민족혼과 겨레의 단결을 산산조각 결단을 내어버리는 세상,세기가 흐르고 두 세대가 지나도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분단국가 두 동강이 조국,이 참담한 역사 앞에 선전포고를 하기 위해,있는 힘을 다해 싸우기 위해,이 추악한 현실을 뒤집어엎어 버리기 위해 시대의 부름에 응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는 지난날,4.19혁명,6.3한일회담반대,삼선개헌반대,유신군사독재반대투쟁의 현장을 지켰던 열혈 투사였다. 그러고 보면 ‘싸우기 위해서 나왔다’는 말은 이번 총선에 임하는 그의 심경을 가장 적확하게 내비친 말인지도 모르겠다.
- 쉽지 않을 텐데요. 현실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양강구도로 가고 있고 상대적으로 민주당의 입지가 좁을 것으로 보이는데…
"압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것을 압니다. 그렇다고 무서워 떨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내가 계란으로 치면 내 뒤를 잇는 누군가가 돌멩이로 치게 될 것이고, 그도 안 되면 또 다른 누군가가 쇠뭉치로, 그것도 어려우면 다이너마이트로 바위를 깨부수겠죠."
전남 함평이 고향인 그가 양산에 온 것은 73년,그 엄혹했던 시절의 권력의 칼날을 피해 숨어 온 곳이 바로 양산의 웅상이었던 것이다. 그를 아끼는 지인의 도움으로 개운중 국어교사로 분필을 잡은 세월이 어언 30년. 전라도 깽깽이가 경상도 문둥이가 다 된 세월이었다. 그래서 그의 양산사랑과 웅상사랑은 남다르다.
"해방이후 웅상에 이렇다할 인물이 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인구비례로 보더라도 한 사람쯤 쓸만한 인물이 나와야 할 텐데 내가 그 길을 트려고 합니다. 내가 지나가고 난 뒤를 후배들과 제자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그래서 그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줄곧 사회변혁과 지역분할구도 타파를 외칠 것이라고.
"양심이 괴로워서 참을 수 없습니다. 한때, 함석헌 선생을 모셨던 사람으로 행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함석헌 선생의 <씨알의 소리> 편집장을 맡았던 그는 어쩌면 선생의 행동하는 철학을 이 양산 땅에서 실현하고픈 지도 모를 일이다. 그런 그를 보면서 ‘이 이는 정작 금배지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면 기자의 독단일까? 그래서 조심스럽게 총선 후의 행보를 물어 본다.
- 혹 선거에 실패하시면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실 건지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현실정치는 더 이상 참여할 수 없겠죠. 글 쓰는 일과 말로써 현실개혁에 앞장 설 생각입니다. 이제 어떤 이념으로 정신을 긴장시키던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따라서 현실에 뿌리를 둔 제3의 인류운동 내지는 인간운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산이 그를 필요로 하는 것은 총선 이후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의 그의 활약상이 자못 기대된다.
오는 28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양산지구당의 국회의원후보 경선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20일 지구당 사이트에 고지된 우리당 양산시지구당의 공지시항에는 지구당선관위가 정한 후보마감 시한인 20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한 결과 송인배 후보가 단독등록 하였음을 알리고 박인 후보는 등록서류 미비로 미등록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로써 양산지역의 경선은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 이 지역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펼쳐질 상향식공천에 큰 기대를 걸었던 시민들은 허탈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경선 참여의사를 물어오면 망설이지 않고 참여하기로 했다"는 웅상읍 소주리의 주부 임모씨는 "열린우리당 지구당선관위가 양 후보간의 마찰을 잘 조정해 일정을 변경하더라도 반드시 경선을 치러 타당에 대한 비교우위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경선의 최대 걸림돌은 경선비용. 박인 후보가 중앙당 규정대로 후보당 2천만원을 주장하고 있는데 반해, 지구당선관위는 후보당 2천만원을 합친 4천만원으로는 현실적으로 경선을 치를 수 없다고 보고 후보당 4천5백만원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이 조정안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돈 안 드는 선거를 하자면서 과다 경선비용 이 웬말이냐"며 중앙당 규정대로 2천만원을 기탁,후보등록을 하려했지만 접수를 거부당했다. 지구당 선관위가 중앙당이 규정한 후보기탁금 2천만원을 초과해 한 후보당 4천5백만원으로 결정, 규정대로 기탁금을 준비한 자신을 서류미비라는 구실로 후보등록을 거부한 것은 공정경선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지구당 선관위 관계자는 "당규에 선거인단 선정경비,선거공보 발송경비,경선장소 임대비,여론조사 비용 등 선거관리비용으로 사용될 후보기탁금은 지구당 후보자끼리 협의해 정할 수 있어 최근 지구당 선관위가 양 후보가 제출한 예상경비지출 서류를 취합해 실질적인 경비를 산출,4천5백만원으로 결정한 것이다"면서 "박인 후보가 지구당선관위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경선관련 자료제출시간을 어기거나 후보등록서류마저 구비하지 않아 접수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난처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송인배 후보는 "이는 후보 간의 다툼이 아니라 박 후보와 선관위간의 문제"라며 자신은 "지구당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경선준비를 차질없이 수행해 왔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마당에 이제는 중앙당의 판단에 따를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송 후보 측 관계자 또한 "송 후보가 마치 경선을 기피하고 있는 것처럼 비치고 있는 것이 유감"이라며 "송 후보는 이미 링 위에 올라와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데 상대 후보가 링 밖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쨌거나 지금으로서는 양쪽이 다 수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조정안이 마련되지 않는 한,경선실시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경선이 불발되었을 경우의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열린우리당 중앙당이 규정한 1인당 후보기탁금은 인구 15만이하 1천500만원, 인구 15만~20만 2천만원,25만이상 2천500만원으로 이는 후보군이 많은 경우에는 현실성이 있는 지침이나,양산처럼 후보가 둘 밖에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실제 사용될 비용에 턱없이 모자란다는 분석이다.
우리는 올해로 여든 다섯 번째의 삼일절을 맞는다.
85년 전 3월, 우리의 선열들이 일제의 압력에 항거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만세"를 목 놓아 불렀으니, 우리 양산에서도 양산장터를 중심으로 거리거리에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를 계기로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독립의 열기가 불타오르고 전국 경향 각지와 적지인 일본 땅, 그리고 만주 벌판과 중국 땅에서 끊임없이 펼쳐진 독립투쟁 끝에 마침내 우리는 1945년의 광복을 맞이하였다.
그러기를 85년,2004년 오늘에 맞는 삼일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가?
그 옛날,선열들의 그 뜨거웠던 나라사랑의 마음과 민족혼을 짐작이나 하고 있는가?
삼일절 아침에 태극기 내다 거는 일조차 소홀히 하고 있는 오늘의 우리들이고 보면, 감히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입밖에 꺼내는 것마저 부끄럽다.
지난해에도 그랬고 지지난해에도 그랬지만, 삼일절에 태극기를 게양한 집이 아파트는 한 동에 한 두 세대가 고작이었고 전체적으로도 국기 게양률이 채 10%도 되지 않았다. 이러고서야 어찌 삼일정신이 살아있다 하겠으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랴. 삼일절을 단지 쉬고 노는 날로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올해는 삼일절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이어져 있어 더 없이 좋은 일이겠지만, 사흘 내내 먹고 즐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순간이라도 옷깃을 여며 3월 하늘을 우러러보고 85년 전 그날의 그 함성에 귀 기울여 볼 일이다. 그리고 오늘의 우리 모습이 어떠한지를 겸허한 마음으로 생각해 보았으면 싶다.
나라가 독립이 되었다고는 하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일본말 찌꺼기가 우리네 글살이와 말살이를 어지럽히고, 이도 모자라 서양말 나부랭이와 국적도 알 수 없는 요상한 말들이 우리 국어를 더럽히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도 뼈아픈 반성이 따라야 할 터이다.
젊은이들이 우리 것은 홀대하고 무턱대고 서양 몸짓을 흉내 내는 것을 개탄만 하고 있을 일이 아니라 자식들에게 민족정신과 국가의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게으름을 탓해 보는 것도 삼일절을 맞는 마음가짐의 하나일 것이다.
올해 삼일절은 제17대 국회의원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여느 때와는 또 다른 마음으로 맞아야 하겠다. 이번 총선은 과거의 그릇된 정치관행을 타파하고 정치개혁을 통한 새로운 정치문화를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는 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
따라서 지난날의 선열들이 잃은 나라를 찾기 위해 목 놓아 독립을 외쳤다면, 오늘의 우리들은 다시 찾은 나라를 어엿하고 반듯하게 세우려는 마음으로 총선에 임해야 하겠다.
그러므로 이번 삼일절 아침에는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다 걸며, 저마다 나라의 주인된 마음으로 총선에서 어떤 일꾼을 뽑아야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이 될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행여 금요일 오후나 토요일 아침에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있다면, 미리 태극기를 걸어 놓고 나가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하여 삼일절 아침에는 우리 양산의 온 집집마다 마을마다 태극기가 휘날리게 하자.
양산시 천성산 경부고속철도 착공 금지 가처분 소송(도롱뇽소송) 4차심리가 20일 울산 지법 111호 법정에서 민사 10부(재판장 김동옥 부장판사)주재로 열렸다.
새로운 재판부 구성으로 공판기일이 한 차례 연기되기도 했던 4차 심리는 1시간 30분 동안 원고 측과 피고 측의 열띤 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피고 측 증인인 대덕연구단지의 황학수씨의 심문으로 이어졌다.
피고 측 증인은 "시추 등의 정밀조사 없이도 완벽한 설계와 공법으로 원고 측이 주장하는 안전과 지하수 유출, 생태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증언했고 이에 대해 원고 측 이동준 변호사는 증인 심문을 통해 "증인이 전문가로서의 전문적 소양 없이 시추 불가론과 지하수 누출등 지극히 정밀한 자료와 조사가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 논하는 것은 객관적 타당성이 없고 고속철도 공단의 논리를 대변 하는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재판 중 변호인 측의 상식적인 질문에 대해 증인이 모호하고 지리한 답변을 이어가자 재판부로부터 제지를 받기도 했으며 방청객들로부터는 야유를 듣기도 했다.
심리가 끝난 후 지율스님은 "금정산은 33번의 시추를 했지만 천성산은 시추가 없었다"며 "고속철도 공단에서 무리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리에 앞서 45일간 목숨을 담보로 한 단식을 펼쳤던 지율 스님을 비롯한 '도롱뇽 친구'들은 이날 아침 9시30분 법원 앞에서 "환경영향평가에서 사라져 간 생명들"이란 제목의 퍼포먼스를 열고 고속철 천성산 관통 저지를 다짐했다.
양산경찰서는 23일 건설현장에 침입해 현금과 덤프차량 2대 등을 훔친 최모씨와 조모씨 등 일당 5명을 격투 끝에 검거. 이들을 특수 절도 및 장물 알선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최모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 4명은 일정한 직업이 없는 사람으로 덤프트럭을 훔쳐 팔아 그 대금을 나누기로 공모하고 지난 2월 7일 밤 11경 양산시 동면 가산리에 있는 '(주)D골재산업' 사무실에 창문을 통해 침입 캐비넷에 있던 스카니아 덤프차량 2대의 보조키와 현금 500만원 상당을 들고 나와 그 곳에 주차중인 덤프차량 2대(시가 2억원상당)를 절취한 혐의다.
또 알선책인 김모(47,경주)와 심모(48,부산)씨 2명은 경북 포항시에 있는 한 건설기계매매상사에 처분을 알선한 혐의다.
영산대는 3월 3일부터 4월19일까지 7주 동안 법무대학원에 신규 개업 예정 변호사와 보수 교육을 원하는 변호사를 대상으로 '변호사 연수 과정'을 국내 처음으로 개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변호사 연수 과정'은 소송 업무에 필요한 각종 전문 지식, 소송 기법, 변호사로서의 덕목 그리고 사무실 운영과 관련된 세무에 이르기까지 보다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능력을 키워 변호사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전문지식과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주마다 월·수·금 사흘 저녁 7~10시 세 시간 동안 열리며, 교수진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판·검사 출신의 변호사들로 구성된다.참가 문의는 055-380-9071
가정에서 발생되고 있는 폐형광등은 인체에 유해한 수은이 함유되어있다. 이에 환경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자 폐형광등 분리ㆍ수거를 이번 해부터 실시한다. 폐형광등 배출은 상시배출(공동주택)인 경우 수거함 설치장소(재활용품분리수거함 옆 등)에 정기배출(일반주택)은 매주 목요일 재활용품 배출시 하면 된다. 폐형광등은 종이, 비닐 등 외피는 제거하여 파손되지 않도록 배출해야 한다. 분리수거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면 환경미화과(☏380-4481~5)로 연락하면 된다.
양산경찰서(서장 최영봉)는 최근 발생한 부천초등학교 및 포천여중생 살인사건 등 미아ㆍ실종자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관련기관과 지역 인사들을 초청해 미아ㆍ가출인 발견과 예방대책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5일 양산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관, 시청ㆍ교육청등의 관계기관, 지역 시민단체 인사 등 24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미아ㆍ가출인 예방대책으로 초ㆍ중ㆍ고등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육강화 등 효과적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 등에 대한 각종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인사들은 양산시외버스터미널 및 중부동 일대에서 미아ㆍ가출인을 가정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양산시가 시민의 향토애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양산사랑운동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26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양산사랑운동의 실천 주체로 참여하게 될 관내 각급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실무자와 지원부서로 참여하는 시의 각 부서 관계자, 시 의원 등 참석했다.
한편 시는 양산사랑운동의 주요 테마로 △우리양산 바로 알고 널리 알리기 △지역경제 키우기 △푸른 숲의 도시 양산 가꾸기 △기본이 바로 선 양산 만들기 등 네가지로 정하고 각 테마별로 네가지씩의 실천 과제를 마련하는 등 추진계획을 확정해 두고 있다.
시는 6월 이전까지 양산사랑 실천 덕목이 적힌 각종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등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친 뒤 시민사회ㆍ종교단체와 대학, 언론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협의체로 양산사랑운동본부를 발족, 운동의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신희범 시장권한대행은 "양산사랑운동은 시민 모두가 양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양산을 소중히 아끼고 베푸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살맛나는 내고장으로 가꾸고자 하는 지역사랑운동"이라며 "시민과 각급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경남도로부터 '세정시책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시 세무과 27명 공무원들의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대민봉사의 서비스 정신이 깃든 땀의 결과다. 시청 세무과를 찾아 취ㆍ등록세 담당 박윤범 계장을 만나봤다.
◆이번 선정에 의미를 둔다면?
"우리 양산의 경우 타 시ㆍ군에 비해 인구이동이 심하고 영세한 중소업체의 도산이 적잖은 지역 여건에서 이 분야의 상을 받는 다는 것은 그다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세무과 27명의 직원들이 다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 주는 일입니다."
◆특히 어떤 점이 인정을 받았는지요?
"4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였는데 민원편의시책추진, 합리적이고 공평한 과세, 이를 통한 자주재원확보로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재택업무처리를 확대해 시민들이 세금을 내더라도 되도록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 6개월 동안은 고지서 송달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고지서를 전달함으로써 체납세 정리실적도 올리고 공공요금도 연 1천만원을 절약했다고.
"과제연산발표회, 과제우수사례발표회 등을 통해 12개의 과제를 도출해 내고 이를 피드백하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이 세금 내는 일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리하게 과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전화 한통을 받는 일도 세심한 배려를 했지요."
이제 막 50고개에 들어 선 박 계장은 "마땅히 할일을 한 것을 가지고 스스로 공적을 내세우는 것 같아 민망하다"면서 "시민들이 양산사랑 차원에서 낸 세금이 양산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시민들이 인식,적기에 세금을 내 주었으면 고맙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 주부 독서지도교실 개설
- 모집대상 및 인원 : 양산시민, 30명(선착순)
- 모집기간 및 장소 : 2/3~3/6일, 웅상도서관 1층 사무실
- 강좌기간 : 3/10~5/31 (3개월)
- 개강일 : 3월 10일
- 강좌일시 : 매주 수요일(10~12시 까지)
- 문의 : 웅상도서관 사무실 ☎386-6603~4
♣ 어린이독서회 회원 모집
- 모집대상 및 인원 : 관내 거주 초등학교 4, 5학년, 15명(선착순)
- 모집기간 : 2/25~3/12일
- 모집방법 : 본인 또는 부모가 도서관에 직접 방문 신청
- 문의 : 양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 ☎385-7056 강혜숙
♣ 독서회 운영 안내
- 일시 :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3~4시30분
- 장소 : 양산도서관 2층 다목적실
- 활동내용 : 독후 활동 및 작가 연구, 문화유적지 답사, 독서신문 만들기, 시ㆍ수필 쓰기, 시화 전시 등
♣ 2004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 접수
- 청기간 : 3/8 ~ 3/13일
- 시행기간 : 4/5 ~ 6/26일
- 구비서류 :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의료보험증, 장애인수첩, 휴학증명서 사본 등
- 문의 : 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 ☎055-380-4353 / 읍면동사무소
♣ 양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모집
- 구성 : 총 15명 내외
- 대상 : 양산시 청소년(9세부터 24세까지)
- 위원위촉 : 시장(임기1년, 1회 연임가능)
- 위원구성 :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홍보,문화,봉사분과 각 4명씩
- 선출방법 : 홈페이지 공고에 따른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시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의사결정
- 지도간사 : 사회복지과 청소년담당,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지도사
- 문의 : 청소년문화의집 ☎386-3580
지루한 겨울 가뭄의 끝자락에 내리는 반가운 빗방울을 맞으면서 자연의 소리,새 생명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바람을 가지고 길을 재촉했다.
고즈넉한 산비탈을 끼고 돌고 돌아 도착한 곳은 상북면 소석리에 위치한 '삼우목장' 이다. '삼우목장'이라는 입간판이 걸려있는 입구에서 고개 들어 올려다보니 언덕위에 자리잡은 서너동의 축사가 눈에 띄었다.
그동안 지역의 낙농업은 우유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고비용 저소득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늘어만 가는 실정이다.
지역에서 전진낙우회 회장직을 맡아 축산농가 발전에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면서 젓소 150여두와 동고동락 하며 살아가고 있는 류재호 회장을 만났다.
낙농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여가 시간을 전혀 낼 수가 없다면서 낙농업에 발을 디딘지가 어느덧 20여년이 되었다는 류재호 회장의 말이다. 류 회장의 안내로 이번에 젓소를 대리모로 우량 한우를 인공 수정하여 태어난 두 쌍의 암소 4마리와 수소 1마리가 태어난 아기송아지들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에는 우유 생산에만 전념해 오다가 인공수정란 이식을 시도해 성공을 거두었다면서 류 회장 얼굴엔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보통 인공수정란 이식 성공률이 30~40%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70%정도의 성공률을 거두는 큰 성과를 얻었단다. 이번에 성공한 한우 인공수정란 이식의 성공은 앞으로 우리축산농가에 희망의 빛을 느끼게 한단다..
그동안 검증되지 않은 높지 못한 성공률의 불안한 점도 없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축산농가의 살길을 개척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디어 내 성공으로 이룬 값진 선물이란다. 한우 인공수정란을 이식해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정성이 많이 가고 여러 가지 신경 쓸 일이 많아 고통스럽고 힘든 점도 많았지만 앞으로의 전망을 낙관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낙농업은 우유의 대량 생산과 우유 소비의 감소로 비용은 많이 들면서도 소득은 자꾸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우유의 생산량은 줄이면서 젓소를 대리모로 이용하여 한우 인공수정란 이식을 통한 질 좋은 한우 생산으로 인해 얻어지는 농가의 소득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19년 3월,우리 양산에서도 만세소리가 울려 퍼졌다.
양산의 만세시위를 주도했던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85년 전 양산의 3월로 되돌려 본다.
◆ 이상환(1897. 4. 17~1943. 2. 20) 선생
1897년 4월 17일 양산 동면에서 태어난 선생은 지역청년회 활동으로 청년들에게 민족의식과 반일감정을 불어넣었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파고다공원에서 시작된 3.1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을 때 이곳 양산에서는 선생이 청년회 간부인 엄주태, 전병건, 박삼도 등과 만세시위를 계획,1919년 3월 27일 양산장날 거사할 것을 결의하고 독립선언서 등사와 태극기 제작 등 비밀리에 거사준비를 진행해갔다.
마침내 거사날인 3월 27일 양산장날 아침, 선생을 비롯한 주동청년들은 장터에 잠입, 각처에서 장꾼들로 가장 붐비는 오후 1시를 기해 독립선언서, 공약서 등을 배포하는 한편 대형 태극기를 장터 한가운데 세우고 독립만세를 선창하였다. 이에 운집한 3천여 장꾼들이 일제히 호응하여 독립만세를 불렀다. 선생을 비롯한 주동청년들이 고조된 군중의 기세를 선두에서 지휘하며 시가행진을 함으로써 만세시위의 열기가 한층 고조될 즈음, 시위 소식을 접한 일경들이 황급히 달려왔다. 출동한 일경들은 엄주태, 전병건, 박삼도 등을 체포하였으나 선생은 일단 놈들의 체포망을 피했다.
1차 시위 때 검거되지 않은 선생은 류계문 등과 다시 거사하기로 하고 4월1일 오후 2시 장터에 운집한 군중들과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가행진을 하던 끝에 헌병분견소로 몰려가서 구속동지 석방을 요구하다 현장에서 체포되어 1919년 5월20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6월형이 확정되어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82년 대통령표창,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으며,1998년,선생의 탄신 101주년을 맞아 자랑스러운 우리고장출신 이달의 독립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안덕원(1898. 7. 9~1922. 8. 23) 선생
양산면 산막리에서 출생. 서울 중동학교에서 신학문을 배운 선생은 1919년 3ㆍ1독립운동 당시 22세의 피끓는 청년으로서 거국적으로 일어난 독립만세 운동에 가만히 앉아 있을 수 만 없었다. 마침 향리 양산에서 이상환 선생이 주도한 독립시위운동이 일어났으니,선생은 엄주태,전병건,박삼도,정주봉,이귀수,강재호 등과 함께 만세시위에 가담하였다. 거사 이전 미리 연락을 받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마음에 다짐을 하고 있던 선생은 거사일인 3월 27일 아침 일찍 양산장터로 나갔다. 엄주태,전병건,박삼도,정주봉,이귀수,전병한,강재호 등과 장터 한복판에서 '대한독립만세'라고 크게 쓴 깃발을 높이 든 것을 신호로 목청껏 '대한독립만세'를 불러 군중을 선동하다 일본 헌병에 붙잡히고 말았다. 부산 헌병대로 이송되어 부산감옥에 수감되었고 동년 4월 22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징역 8월의 형을 받았다. 이에 불복한 선생은 동지들과 함께 대구이심법원에 공소를 하여 대구감옥으로 이감되었다. 동년 5월 28일 대구이심법원에서도 일심과 같은 징역 8월의 선고를 받았다. 혹독한 옥고를 치르고 출감은 했으나, 여독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그렇게도 갈망하고 염원하던 조국의 광복도 보지 못하고 1922년 8월 23일 25세의 아까운 나이로 운명하였다.
이밖에도 비록 기미년 3월의 그날, 양산 만세시위 현장의 인물은 아니지만, 우리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독립투쟁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허다하니, 이 자랑스러운 선열들 중에는 작게나마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이도 있으나,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않은 필부필부들은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 기록을 찾을 수 있는 대로 몇 분의 공적을 더듬어 본다.
◆ 김철수(1895. 5. 4~1977. 5. 18) 선생
서기 1895년 5월4일 상북면 상삼리의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일본 경응대학 재학 당시 유학생 모임인 '재동경 한국학생학우회'에 가입,기관지 '학지광' 발간에 참여하였다. 이후 조직된 재동경 유학생의 독립운동기구인 '조선청년독립단'의 11명 대표위원 중 한 사람으로 선출돼 2ㆍ8독립선언식을 주도했으니 이는,조국의 3.1독립운동의 촉매제로 우리민족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었다. 선생은 동지 8명과 함께 반년 이상이나 미결수로 고생하다가 공판에 회부되어 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른 후 1920년 4월 만기 출옥했다. 1926년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유치원을 경영하며 어린 새싹들에게 민족혼을 심어주는 육영사업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태평양전쟁이 한창일 때 일제는 국내 유명인사들을 위협 또는 회유하여 소위 황민화운동에 앞장 설 것을 강요하였으나 그는 끝내 이를 거부하고 산중에 은거하다 1945년 감격의 8.15를 맞이하였다. 해방 후 미군정 입법의원,제2대 경남도지사,자유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고,만년에 주위의 권유로 사단법인 3.1동지회 이사장으로 있다가 1977년 5월18일 별세하였다.
◆ 김말복(1909. 6. 25~1985. 5. 27) 선생
1909년 6월 25일 양산 하북에서 태어난 선생은 양산 통도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항일독립 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애국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하다가 일경에 피체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항시 일경의 감시와 미행 속에서 괴로움을 당하다 광복을 맞이하자 통도사 주지로 임명 받아 수도승의 훈육과 종무(宗務)활동에 수년간 참여하였고,교육보국의 이념을 가지고 다시 교육계에 투신, 1964년 3월 보광중학교(통도중학교 후신) 교장으로 취임하여 정년퇴임 시까지 10여년간 후진양성에 이바지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83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고, 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 윤현진 선생
1892년 동래부윤(東萊府尹)을 역임한 윤필은의 둘째 아들로 양산군 소토리에서 태어난 선생은 소토리 만성제서숙(晩惺齊書塾)에 입학, 한학을 공부했다
나라 없는 민족은 가장 슬픈 존재라는 쓰라린 체험을 통해 백절불굴 (百折不屈)의 투지를 가지고 17세 소년의 몸으로 항일독립 전선에 투신,30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했다.
◆ 윤복이(1884. 1. 22~1932. 3. 17) 선생
1884년 1월 22일 양산 원동에서 태어난 선생은 고향서당에서 학문을 이수하고, 농업에 종사하던 중 1931년 4월 4일 양산 농민조합이 결성되자 조합원으로 활동하였다.
1932년 양산농민조합 사건 때,일경의 무차별 발포로 복부 관통상을 입고 순국하신 분으로 선생의 탄신 115주년 맞아 '자랑스러운 우리고장 출신 이 달의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이들 외에도 김상헌, 김옥태, 박문영, 박세민, 서현준, 손준호, 심상욱, 안병원 선생 등이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독립투쟁사에 길이 이름을 남겼다.
중등 교원 인사
1. 정년 퇴직
김옥자(삼성중 교장), 엄재주(웅상여중 교장), 이민아(양산중 교사)
2. 장학관ㆍ교장 전보 및 승진
전보 : 김영기(교육국 초등교육과→양산교육청 학무과장)
승진 : 김신오(구산중→웅상여중), 양호석(거제고현중→삼성중), 민영선(창원교육청→양주중), 이상호(창덕중→원동중), 이상근(원동중→창원토월중), 최정대(양주중→김해삼문고)
3. 교감 전보 및 승진
승진 : 이은식(단성고→삼성중), 최현옥(생초고→웅상여중)
전출 : 이혜숙(웅상여중→창원(중), 전영수(삼성중→하동(중)
4. 장학사 전보
전출 : 김용학(양산교육청→김해교육청), 황봉석(양산교육청→교육연수원)
전입 : 이숙희(거제남부중→양산교육청), 김정복(반송중→양산교육청)
5. 타 시ㆍ도 전출
교사 : 전귀정(웅상중→울산광역시), 최윤영(웅상중→울산광역시)
6. 관외 전출 교사
강경준(삼성중→양산고), 강태철(삼성중→남부고), 김지은(삼성중→창원), 박성대(양산중→창원), 박수진(남부중→김해), 박옥자(웅상중→창원), 송현정(웅상여중→창원), 안창섭(웅상중→김해), 유경찬(양주중→남부고), 이태영(삼성중→남부고), 정숙남(수학→교육청), 정인철(삼성중→양산고), 최정은(웅상중→김해), 한혜승(삼성중→남부고), 허경(원동중→창원)
7. 관외 전입 교사
길기현(영운중→웅상중), 김은주(양산고→양산중), 김정심(김해중→삼성중), 김종환(웅상고→양산중), 김준오(진영고→양산중), 문선(신어중→삼성중), 강증수(김해→남부중), 양진희(신어중→양주중), 우정옥(명서중→삼성중), 박성항(김해→양산중), 이미혜(삼정중→웅상중), 이순덕(옥포중→웅상중), 이승기(웅상고→웅상여중), 이태수(양곡중→삼성중), 정숙남(삼성중→삼성중), 장지영(김해→웅상중), 주해옥(웅상고→양산중), 최윤정(한얼중→남부중), 하경숙(경운중→양주중)
8. 관내 전보 교사
이을문(양산중→남부중), 조정효(웅상중→웅상여중), 윤영희(웅상중→원동중), 변경선(양산중→남부중), 최혜숙(삼성중→남부중), 김혜경(삼성중→남부중), 박선양(남부중→삼성중), 박미경(삼성중→남부중), 정미경(삼성중→남부중), 조혜영(양산중→남부중), 안미란(양주중→남부중), 김두선(삼성중→남부중), 이문우(양산중→삼성중), 이영욱(삼성중→웅상여중), 문성숙(웅상중→삼성중), 김주연(남부중→삼성중), 임송희(웅상중→웅상여중), 허정일(웅상중→남부중), 정효정(양산중→남부중), 이혜진(양산중→남부중), 변윤정(삼성중→양산중), 오종환(양산중→웅상중), 황선령(양산중→삼성중), 김희열(양산중→남부중), 정용섭(양산중→남부중)
초등 교원 인사
1. 교장 중임
강호현(양주→양주), 이춘환(양산교육청→창원 유목)
2. 교장 전보
정병균(범어→함양 유림), 심기섭(덕계→신명), 정춘길(서창→덕계), 정소석(중부→서남)
3. 승진ㆍ전직
교감→교장 : 고영문(창원 사파), 배병택(진주 신안→좌삼), 강영주(사천 삼성→범어), 김상재(김해 구봉→화제), 강봉모(양주→소토), 이종만(평산→서창), 조덕길(물금→영천)
장학사→교장 : 김동진(양산교육청→중부)
교장→장학관 : 자혜자(서남→도교육청 교육국초등교육과)
장학관→교장 : 이춘환(양산교육청→창원 유목)
장학관→교육장 : 강수효(도교육청→양산교육청)
4. 교감ㆍ전문직 인사
교(원)감 전보 : 이응환(신기→창원)
승진 : 김동혁(김해금동→상북), 류봉조(하동궁항→어곡), 맹종호(창원동산→신명), 안현찬(서남→신기), 이병호(산청단성→서창), 이재우(진주덕오→화제), 정재만(하동진교→웅상), 차재원(김해한림→하북)
관내 전보 : 정태섭(화제→중부), 김영길(어곡→양주), 박경표(웅상→물금), 구현효(서창→평산)
원감↔교육전문직 : 신영애(밀양밀주병설→양산교육청), 박회자(양산교육청→김해)
교감→교육전문직 : 남상호(중부→거제교육청), 박석기(하북→거제교육청), 김성수(상북→거창교육청)
5. 초등 교사 전보(163명)
조양래(양산→범어), 맹용필(양산→하북), 진옥남(양산→범어), 오선옥(양산→천성), 이미옥(양산→천성), 김옥순(양산→신기), 황선미(양산→화제), 이정자(양산→천성), 배인환(양주→소토), 최선림(양주→동산), 오지영(양주→서창), 조경란(양주→동산), 문미숙(양주→신기), 이선혜(양주→동산), 김지희(양주→범어), 이혜경(양주→백동), 윤정희(양주→범어), 조화영(양주→물금), 강창대(신기→서남), 김원준(신기→하북), 이영숙(신기→중부), 이원희(신기→동산), 서은영(신기→상북), 류영희(신기→삽량), 김현미(신기→서남), 김현숙(신기→덕계), 신지연(삼성→중부), 김미애(삼성→오봉), 김윤순(삼성→서남), 문혜숙(삼성→덕계), 김진옥(삼성→중부), 한문숙(삼성→서남), 서덕자(삼성→서남), 김진섭(어곡→삼성), 김명신(어곡→오봉), 최한업(어록→양산), 이옥수(어곡→물금), 노은진(어곡→양주), 최유리(어곡→서창), 김경수(중부→하북), 박영비(중부→범어), 안경효(중부→물금), 이현숙(중부→범어), 이한철(영천→신명), 김점숙(영천→천성), 황정자(영천→천성), 김현숙(영천→천성), 하영희(동산→양주), 하병숙(동산→영천), 김양균(동산→서남), 김명숙(동산→삽량), 이현옥(동산→서남), 정진희(동면→오봉), 전병기(물금→서남), 조경애(물금→양주), 주정희(물금→동산), 이민자(물금→양주), 박재정(범어→삽량), 김현곤(범어→서창), 서승령(범어→삽량), 한성영(범어→오봉), 박현숙(범어→삽량), 윤미숙(범어→신명), 이동휘(오봉→삽량), 정상호(오봉→삽량), 이효숙(오봉→동산), 문수은9서남→삼성), 변준섭(서남→삼성), 최성애(서남→삽량), 정연숙(서남→삽량), 김종선(서남→삽량), 김선자(서남→백동), 박미정(서남→삼성), 김윤자(서남→삽량), 김희연(서남→삽량), 김영희(서남→원동), 정상희(서남→삼성), 문상선(원동→서남), 김종헌(원동→서남), 이진하(화제→신명), 강옥수(상북→양주), 차장혁(상북→양주), 정옥순(상북→양주), 김광순(상북→양주), 하희현(상북→서남), 박선영(상북→하북), 박은자(상북→하북), 이은주(상북→서창), 백영주(상북→덕계), 김혜경(상북→중부), 반상미(상북→소토), 최미향(상북→하북), 강병조(상북→웅상), 고향조(상북→양산), 하수섭(소토→삼성), 민종식(소토→물금), 양복심(소토→삽량), 이혜진(소토→삽량), 지은경(소토→천성), 오혜진(좌삼→백동), 신미주(좌삼→신기), 김만성(하북→삼성), 이경민(하북→삼성), 이은정(하북→범어), 박옥자(하북→신기), 이점남(하북→좌삼), 정호준(용연→상북), 김정현(용연→하북), 정수현(용연→삽량), 이연주(용연→양주), 김외중(웅상→신명), 김수호(웅상→하북), 이병환(덕계→천성), 김순자(덕계→천성), 최해경(덕계→천성), 김복연(덕계→백동), 김옥희(덕계→신기), 안미경(덕계→천성), 고화선(덕계→천성), 구쌍순(덕계→백동), 차승일(평산→신명), 이경호(평산→신명), 윤창식(평산→신명), 맹윤경(평산→신명), 이은정(평산→신명), 정경숙(평산→신명), 최숙진(평산→신명), 이화정(평산→신명), 강희원(평산→신명), 김수정(평산→신명), 배정미(평산→신명), 전정옥(평산→신명), 김소영(평산→신명), 조현숙(평산천성), 노희경(평산→범어), 정영미(평산→영천), 정숙자(평산→천성), 김현경(평산→천성), 박소영(서창→영천), 기정현(서창→웅상), 이송자(서창→신명), 김소영(서창→백동), 백나영(서창→천성), 구준연(천성→덕계), 조혜숙(천성→덕계), 고승희(천성→덕계), 탁선애(천성→덕계), 장현자(천성→덕계), 안인숙(천성→덕계), 김소희(천성→덕계), 황혜숙(천성→덕계), 강미숙(천성→덕계), 이주옥(천성→덕계), 류옥재(천성→삽량), 송호열(천성→삽량), 김영숙(천성→삽량), 박연순(천성→삽량), 이진(백동→오봉), 임우남(백동→서남), 송두석(백동→양주) 최미영(백동→웅상), 김현애(백동→덕계), 조은숙(백동→양산)
6. 신규 임용(75명)
류민정(양산), 정선자(양산), 신선영(양주), 여혜린(양주), 최진선(양주), 김건우(양주), 양전희(양주), 이근영(어곡), 김우열(어곡), 박수미(어곡), 신주경(어곡), 송미영(어곡), 강윤경(어곡), 백문영(중부), 심유진(중부), 하지은(중부), 김수연(중부), 김성호(중부), 안선영(영천), 장미희(영천), 장현(동면), 강연호(동면), 양창규(범어), 정진혁(범어), 박성경(오봉), 방은미(오봉), 김경희(오봉), 차현수(서남), 김인한(원동), 강순자(원동), 김춘수(화제), 김희정(상북), 서광희(상북), 윤효주(상북), 박정선(상북), 김도형(상북), 한윤희(상북), 이영태(상북), 이은정(상북), 최동현(상북), 이유미(상북), 이재희(상북), 김혜영(상북), 강현정(상북), 제갈희진(소토), 이영은(소토), 염은경(소토), 김태현(용연), 박혜영(웅상), 김현숙(웅상), 장장미(평산), 김형태(평산), 서우숙(평산), 이봉진(평산), 정호진(평산), 홍길진(신명), 최영옥(신명), 주인경(신명), 박정현(신명), 정정화(신명), 신미연(신명), 곽근선(신명), 이주경(서창), 조희권(서창), 조선아(서창), 배덕호(서창), 박소현(서창), 김현주(서창), 조현석(서창), 박정현(서창), 강준현(서창), 권주미(서창), 정효석(백동), 박태종(백동), 강남희(백동)
7. 타 시ㆍ군 전출(42명)
김현진(서창→창원), 성정윤(범어→창원), 김은미(서남→창원), 정영민(범어→창원), 김미영(동면→창원), 이향정(신기→창원), 구혜민(삼성→창원), 안상민(범어→창원), 김경은(양주→창원), 이전연(원동→창원), 이진철(소토→창원), 이종섭(하북→마산), 조성희(양주→마산), 한효은(양주→마산), 박진성(범어→마산), 문경화(평산→마산), 김상운(상북→마산), 박영임(좌삼→마산), 여동연(서남→진주), 정경동(화제→진주), 어영옥(양산→진해), 최경철(물금→통영), 위종건(물금→통영), 진여명(오봉→사천), 전선영(양주→사천), 김순천(오봉→김해), 배효한(평산김해), 하경태(범어→김해), 이정혜(상북→김해), 김정화(평산→김해), 한상진(중부→김해), 박명희(용연→김해), 김형준(용연→김해), 이덕원(동산→김해), 김미경(평산→김해), 윤희영(하북→김해), 박수남(범어→김해), 강재구(어곡→김해), 정종민(어곡→김해), 이혜리(동산→김해), 박미영(상북→거제), 전영하(서창→함양)
8. 타 시ㆍ군 전입(17명)
정석규(거제아주→서창), 장민영(의령정곡→상북), 허운영(창원내동→상북), 김혜숙(김해삼문→오봉), 허승현(하동화개→백동), 김홍표(김해봉황→어곡), 조미경(창원반송→양주), 문형희(창원내동→서창), 류미란(창원용호→어곡), 안혜원(마산월포→양산), 유성룡(김해삼계→웅상), 변미림(진주금산→평산), 김원창(남해남명→서창), 임미연(진해석동→상북), 이지영(밀양상동→상북), 이재춘(거제하청→상북), 장선향(밀양수산→백동),
9. 시ㆍ도간 교류
전출 : 정성혜(양산→부산광역시), 김경혜(영천→부산광역시), 윤성미(양주→부산광역시), 심수재(덕계→부산광역시), 오정숙(양주→대전광역시), 최인훈(소토→울산광역시), 박기정(평산→울산광역시), 왕정희(덕계→경기도), 박상욱(하북→경상북도)
전입 : 황옥련(울산호계→오봉), 추순례(울산온양→평산), 김미진(울산동부→양산), 허정훈(충남도장→영천), 양주희(전북성송→용연), 오세희(경북양포→양주), 이중한(경북감포→어곡)
교환 : 신명자(중부→부산광역시), 박승미(평산→부산광역시), 신미아(평산→부산광역시), 남수경(범어→부산광역시), 최복선(백동→부산광역시), 백선미(서창→부산광역시), 이혜진(오봉→대전광역시)
10. 특수 교사 전보 : 권정미(물금→경남은혜학교)
11. 특수 학급 신규 임용 : 주경희(좌삼), 강인자(좌삼), 정준극(좌삼)
12. 특수 교사 관내 전보 : 김진숙(좌삼→물금), 김덕님(좌삼→물금)
13. 유치원교사 전보
관내 전보 : 이영화(상북→어곡), 김소영(상북→동면), 김명숙(좌삼→물금), 전봉선(물금→원동), 김순옥(어곡→상북), 이복숙(평산→덕계), 김도연(동면→덕계), 조영래(서창→평산), 조진련(덕계→평산), 박용도(평산→서창), 이미애(덕계→신명),
전입 : 김혜숙(밀양밀양→상북), 김계진(밀양밀주→좌삼)
14. 보건교사 전보
전입 : 이선희(거제사등→서창)
전보 : 신순옥(양주→신명), 이경숙(신기→삼성), 한민숙(삼성→소토), 허영숙(어곡→동산), 이진영(중부→어곡), 이희경(동산→신기), 김수필(소토→양주), 박경혜(덕계→천성), 박춘애(평산→중부), 오복희(서창→덕계), 박연희(천성→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