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특별법>이 시행된 지 4년을 맞이하고 있다. 지역 사회의 올바른 소통의 장으로 기능해야 할 지역신문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채 오히려 지역 사회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과거 지역 언론 환경에서 지역신문특별법은 올바른 언론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제정되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지난 2004년 국회를 통과해 2005년부터 시행된 <지역신문발전특별법
2년간 진통을 겪은 끝에 웅상읍은 지난해 분동을 선택했다. 지난해 4월 덕계ㆍ평산ㆍ소주ㆍ서창동으로 분동되면서 시청과 출장소 간 업무분담을 통한 행정적 기반을 닦는데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외형 갖추기에 분주한 한 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웅상지역 당초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출장소와
양산시의회(의장 김일권)가 지난 3일 제94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08년 양산시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심의에 들어갔다. 오후 2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오근섭 시장으로부터 2008년 당초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었다. 오 시장은 예산 제안설명을 통해 "양산발전의 동력이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배움의 자리, 평산노인대학(학장 강진상)이 두 번째 입학식을 가지고 1년간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지난 6일 열린 평산노인대학 입학식에는 입학생 720여명이 모여 대학 새내기로 첫 발을 내디딘 것. 평산노인대학은 지난해 첫 개교한 이래로 평생 가정과 나라를 위해 봉사한 어르신들이 다시금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평산교회가 마련한 교육의 장이다. ‘자기개발, 경천애인, 사회봉사’라는 교육목표로 개교한 평산노인대학은 (사)한국노인대학 복지협의회 웅상지부 소속으로 ‘모이자, 배우자, 본이
상북농협(조합장 정창수)이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지난해 영농환원사업과 올해 농협 운영방침 등을 설명하기 위한 순회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상북면 26개 마을을 모두 순회하는 이번 간담회에서 상북농협은
지난 1일 ‘공직사회의 꽃’이라 불리는 사무관(5급) 승진을 한 박동하 신임 강서동장(사진). 승진의 기쁨도 컸지만 28년 전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때의 감회가 더욱 남달랐다. “승진 인사가 발령나자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박 동장은 승진 소식을 전해 듣고는 양산에서 공직생활을 첫 시작할 때 가졌던 초심을 떠올렸다고. 당시 물금면에서 첫 근무를 한 박 동장은 이번에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 입학식에서 한 선배가 전교생에게 책 2권씩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전길수 회장(사진)이 신입생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영어책 2권을 선물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전 회장은 평소 후배들을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고민하다 학교장으로부터 학생들을 위한 도서구입비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입학식장을 찾아 도서구입비로 600여만원을 선뜻 내놓은 것.
지난 6일 평산노인대학 입학식에서 학생증을 내어 보이며 환하게 웃는 송준옥(73), 장복애(74), 정충자(75)(사진 앞에서부터) 할머니. 모두 한 반 동기생이라며 뜻깊은 대학 생활을 보내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비록 나이는 많지만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라며 입학식 내내 즐거운 웃음을 잃지 않았다.
겨우내 얼어 붙은 땅에 봄기운을 담기 위해 할머니들이 들판에 나섰다. 긴 밭 고랑 끝 자락에 아지랭이 슬며시 보이는 봄날, 고랑에 앉아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바쁜 손놀림을 재촉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물금읍 증산마을 앞 넓은 들판을 파 모종으로 채워가는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봄 이야기에 잠시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푸른 파밭으로 변해 있을 들판이 머리 속에 떠오른다.
낙동강을 구비 돌아 흘러온 강물과 천태산을 넘어 온 바람이 쉬어 가는 곳. 원동면 원리마을은 지금 매화향기으로 가득하다. 금방이라도 바람을 타고 이 곳까지 올것 같은 매화향기. 기차 타고 떠나는 매화 여행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뛴다.
지난 21일 양산 곳곳에서 한해 액운을 씻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행사가 열렸다. 더욱 풍성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불빛들이 시내 곳곳을 수놓은 가운데 모든 시민들의 마음 속에 ‘희망’이라는 단어가 가득했다.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는 여유로운 마음이 한 해 내내 이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원한다.
“물금읍 만세! 양산시 만세! 대한민국 만세!” 3월 1일, 오근섭 시장의 선창으로 2천여 물금읍민들이 힘찬 만세삼창을 외치고 건강 달리기를 시작했다. 물금읍체육회(회장 박인구)는 읍승격 12주년 기념과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일 오전 8시 물금읍 일원에서 ‘건강 달리기 대회’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흥겨운 SMJ째즈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서창동체육회장단과 감사 취임식이 파머스마켓 문화복지센터에서 지난달 28일 열렸다. 지난 1월 23일 발기인모임을 시작으로 3차례의 준비위원회 모임과 창립총회를 거쳐 첫발을 내디딘 서창동체육회는 서진부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윤정택 상임부회장, 박경술 내무부회장, 박세일 외무부회장, 양인갑 문화부회장, 이현도 민속부회장과 박진기, 김길영 감사 체제로 조직을 구성했다. 서진부 회장은 “서창동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진작해 동민 화합을 추구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작고 보잘것없는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가 아파트 공동체를 대상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한 마을 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아파트 공동체 생활 속에서 전 구성원이 같은 책을 돌려 읽다보면 어느새 공감대가 생기면서 책 읽는 분위기는 물론 이웃사촌 간의 정도 싹틀 것이라는 생각에서 준비한 ‘한 마을 한 책 읽기’ 운동은 주부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 3일 여성회에서 운영하는 동무동무씨동무
“몸으로 부딪치면서 봉사하는 모든 곳에 청년회가 함께 하겠다” 지난달 27일 하북 문화의 집에서 하북면 청년회가 제12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지고 지역 봉사를 위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신임 김지철 회장을 비롯해 안창남, 주계성 부회장, 전우열 사무국장, 우혁 사무차장 등 12대 임원진들이 청년회
식당 문을 들어서면 웃으며 손님을 맞는 주인장 뒤로 서예작품이 빼곡히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그렇게 벽 한가득 도배한 작품만 40여점. 식당은 삶의 터전인 동시에 개인 전시회장인 셈이다. 직접 쓴 서예작품으로 식당 벽을 도배한 주인공은 덕계동에서 밀양돼지국밥을 운영하는 송재만(52, 사진) 씨. 송 씨는 누구보다 맛있는 돼지국밥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이지만 서예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계5일장 폐장을 두고 도심 속 5일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과연 긍정적인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여부가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덕계5일장이 최근 공공시설 건립에 밀려 폐장 위기를 맞고 있지만 시는 덕계 5일장이 지역경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실상 폐장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덕계동 1039번지 일대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천㎡)의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계획을 세우고 올해 초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5월께 착공해
지난 2006년 지방선거로 당선돼 두 번째 새해를 맞이한 오근섭 시장. 오시장은 올해 시정 목표를 '품격 있는 도시 만들기'로 집약하고 있다. 당선 초기에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내세우며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오시장의 올해 시정운영 방침은 자신이 목소리를 높여온 경제 활성화 기반 아래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추가된 것이다. 오시장은 지난해 시정 성과에 대해 "2020 도시계획에
2년간 진통을 겪은 끝에 웅상읍은 지난해 분동을 선택했다. 지난해 4월 덕계ㆍ평산ㆍ소주ㆍ서창동으로 분동되면서 시청과 출장소 간 업무분담을 통한 행정적 기반을 닦는데 바쁜 한 해를 보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외형 갖추기에 분주한 한 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웅상지역 당초예산 내용을 살펴보면 출장소와 소주동주민센터 신축을 비롯해 4개 동의 각 마을회관 건립과 개ㆍ보수 등 시설물 확충이 주요
시가 2008년 당초예산 심의를 시의회에 요청하면서 행정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시작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일 시의회(의장 김일권)는 제94회 정례회 예결산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가 요청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변경안’ 심의에 나섰지만 상정된 1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가운데 ▶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