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경인년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 5일 상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박희태ㆍ조문환 국회의원, 안기섭 시장권한대행, 정재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기관ㆍ사회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등 주요 인사 2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박수곤 회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다행히 우리나라가 가장 빨리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아직 장밋빛보다는 불확실성이 더 크다”면서 “각 기업이 노사화합과 품질향상을 통해 기업 발전에 힘쓴다면, 상의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각종 지원책을 펴 지역 상공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정수, 이하 민주평통)가 모범협의회로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28일 민주평통은 중앙사무처에서 김대식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부터 부상과 표창을 함께 전수받은 것. 민주평통은 그동안 평화통일그림대회 개최, 양산시민통일한마당, 새터민(북한이탈주민)정착 지원활동, 통일시대 시민교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기금 기탁, 북한수재민돕기 성금 모금, 이기택 수석부의장 초청강연회 개최 등 활발한 통일사업과 지역 사회의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차량이 늘어나면서 함께 늘어나는 교통사고. 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곳에서 또 다른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당연한 사실이 연구조사 결과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시는 최근 교통안전법 개정에 따라 5년 단위로 교통안전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양산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실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양산지역은 교통사고 발생율이 연평균 4.7%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수도 연평균 2.9%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퍽치기 강도 피해를 당했다며 허위신고를 한 후 보험금을 부당취득한 부부가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11월 17일 박아무개(42) 씨는 시댁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난 남편 조아무개(45) 씨에게 폭행을 당했다. 하지만 박 씨는 이 사실을 숨긴 채 덕계상설시장
연말연시 특수를 노리고 가짜 명품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밀수조직이 검거됐다. 양산세관(세관장 주시경)은 명품 핸드백과 시계 등 중국산 가짜 명품 1만여점, 시가 30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로 윤아무개(43) 씨와 보세사 박아무개(50) 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소한(小寒) 추위는 매서웠다. 전국을 강타한 추위에 전력 수요도 지난 1993년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지난 5일 오후 6시 양산지역 전체 전력소비량이 6만6천901MW를 보였다. 이러한 전력소비량은 강추위로 인한 난방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해마다 양산천을 비롯한 시가지 곳곳을 노랗게 물들이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유채꽃 단지 조성이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에 파종한 씨앗의 발아율이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비상이 걸린 것.
지난 5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양산본부(상임대표 김창호)가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50여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해 출범의 닻을 올렸다.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는 남과 북이 공동으로 협의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남북교류협력단체로 남북관계발전과 민족화합, 통일을 향한 밑거름이 될
지난달 30일 오후 9시 35분께 상북면 대석주공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홍아무개(30) 씨가 박아무개(35) 씨가 운전하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홍 씨와 박 씨 양측 모두 신호위반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 사고과실을 서로에게 떠넘겼다. 목격자가 없는 상황에서 대부분의
맹위를 떨치는 동장군의 호령에 힘차게 돌아가던 홍룡사 물레방아가 멈춰섰다. 우리나라 전형적인 겨울 날씨인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지난 주말 잠시 숨 고르기를 했던 추위가 11일 밤부터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양산지역에 처음으로 어린이전용도서관을 상북지역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이 부지 확보 문제로 난항을 겪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301호, 본지 2009년 10월 13일자> 지난해 시와 시의회는 상북면 석계리 237-11번지 일대 경찰서 관사 부지에 어린이전용도서관을 짓기 위해 양산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기본설계까지 마친 어린이도서관은
40대 여성 부동산중개업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지난 7일 공개수배됐던 용의자 정규영(41) 씨가 불잡혔다. 양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2시께 정 씨가 대구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이다 실패하고 도망치던 가운데 주변 시민들에게 붙잡혔다고 밝혔다.
내년 3월 물금신도시에 고등학교가 추가로 문을 연다. 경남도교육청은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인해 유입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양산1고등학교(가칭)를 신설, 이르면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명곡동(양산대학)과 법기리를 잇는 국지도60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청에서 덕계동을 오가는 통행시간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도로표지판과 과속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는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지도60호선 가운데 지난 4일 부분 개통한 구간은 명곡동 양산대학 앞에서 동면 법기리 4.8km 구간. 이에 따라 시청과 덕계종합상설시장을 기준으로 기존 지방도1077호선을 따라 동면을 지나는 노선을 이용할 경우 이동거리 약 16.5km, 통행시간 30여분이
시민의 친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양산천이 수질 분야에서는 불량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시는 양산천을 ‘물고기가 뛰어 놀고 아이들이 멱을 감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양산천의 수질과 건강성을 평가하는 용역을 완료했다. 부산대 생명과학과에 의뢰해 실시된 ‘양산천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평가 및 개선방안 학술용역’ 결과 전반적인 수질은 오염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어한마디]정말 생각지도 못 했어요
[영어한마디]새해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60년만에 찾아오는 백호(白虎)의 해가 돌아왔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 나라 호랑이는 풍자와 해학이 함께 하는 동물이었다. 호랑이는 사신(四神, 청룡·백호·주작·현무) 중 유일한 실제동물이다. 특히 속담·민담·민화를 비롯하여 문학작품에까지 다양한 형태로 호랑이가 등장하고 있다. 중국이 우리 나라를 호담지국(虎談之國)이라고까지 부른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