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후카다규야 씨가 쓴 ‘일본 100명산’은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됐는데 그 중에 혼슈의 3개 현에 걸쳐있는 히다산맥의 다른 이름인 북알프스에만 여러 개의 명산이 있다. 북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오쿠호다카다케(3천190m)는 높이로는 일본에서 세 번째 이지만 많은 산악인들이 찾는 곳이다.
지난 17일 시민대상심사위원회는 분야별 후보자에 대한 공적심의를 거친 결과 봉사분야 후보로 신청된 정 씨를 2010 시민대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오는 10월 8일 열리게 되는 2010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민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양산의 경우 생활권과 행정권의 불일치로 행정구역 통합 논의가 선거 때마다 주요 이슈로 제기되고 있어 이번 특별법 통과가 양산 발전의 새로운 논의로 이루어질 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선거 때 ‘반짝’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통합 논의가 제기되었지만 정작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정치권과 행정의 노력은 전무한 상태. 특별법 제정 준비 단계에서 양산은 밀양ㆍ창녕과 통합되는 안이 거론되면서 시민들의 반발을 부르기도 했다. 부산ㆍ울산과 생활권이 맞닿아 있는 양산의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구상이라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기세등등하던 더위도 추석날의 가을비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무더위를 이겨낸 들판에는 황금빛으로 알을 채운 벼들이 어느새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제 결실을 이야기할 때가 온 것 같다.
양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0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문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재준 작가의 시민만평
시는 애초 신기ㆍ북정고분군 정비 사업을 ‘고향의 봄 조성 사업’, ‘신기산성 복원 사업’과 연계, 공원화와 유물전시관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2006년 2월 기본통합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 결정과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 초 문화재청 승인을 받아 지난 8월말 대웅건설(주)을 공사업체로 선정, 지난 14일 계약을 마치고 내달 4일에 착공키로 했다.
상북면 좌삼리에 거주하는 문아무개(80) 씨는 지난 8월 17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순식간에 보금자리를 잃어 망연자실했다. 슬하에 자식도 없이 무허가 건물에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으며 홀로 생활해와 마을사람들도 문 씨의 상황이 딱하긴 마찬가지였지만, 임시로 마을회관에서 거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는 딱히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실시되는 강연에 강사로 초청된 고도원 씨는 아침문화재단 이사장으로 각박한 세상살이에서 마음의 여유를 주는 글로 아침을 열자는 운동을 통해 꿈을 꾸는 현대인이 되자는 취지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장한 신도시주민편익시설은 문화ㆍ체육공간이 부족한 양산에 새로운 공간이 조성되면서 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기대가 높았던 만큼 운영 미숙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도 커졌던 것이 사실. 특히 체육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수영장, 헬스장과 달리 청소년열람실, 어린이도서관 등 부대시설이 제 때 운영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시는 지난 17일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구매를 의무화한 <양산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친환경상품’이란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상품으로 환경인증마크제품이나 우수재활용(GR)제품을 말한다.
지난 27일 시는 불법 지하수시설이 벌칙ㆍ과태료 부담으로 인해 음성화되는 것을 막고 장기간 방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자진신고기간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기간 내 자진신고할 경우 허가대상 시설과 신고대상 시설에 대한 벌칙(3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과 과태료(500만원 이하)를 면제해 주고 법적 규정에 준한 시설 보완을 유도해 합법적인 시설로 양성화할 계획이다. 신고대상은 지하수법에 따라 허가나 신고를 하지 않고 이용하고 있는 지하수시설이다.
지난주(9/20~9/24)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 탓에 이틀 밖에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국외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면서 주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주 후반 기업 활동이 증가했다는 보고서들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와 국외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경기 선행지수가 답보 상태인 상황에서 현대건설 매각 관련주들의 강한
이제껏 도시철도 이용에 차별을 받아왔던 양산시민들도 앞으로는 부산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구간 전동차 운행이 다음달 18일부터 대폭 확대 운영됨에 따라 특히 출ㆍ퇴근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4
청년실업이 넘쳐나고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도 쉽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시청과 웅상출장소 일자리센터에서 일자리상담을 하는 류지헌(36, 사진 위), 정혜원(30, 사진 아래)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상담사는 경상남도 특수시책으로
하북면 지산리 서리마을 입구 옹벽에 그려진 벽화에 새들이 진짜 소나무인지 알고 날아들다 벽에 부딪혀 죽은 모습을 목격했다는 주민 제보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벽화는 정연출(55, 하북면 삼수리) 화백이 그린 것으로, 높이 3m, 길이 100m 크기에 임경대에서
신축건물로 이전하고 남은 옛 보건지소 건물들이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지소 신축사업을 진행, 최근 3년간 원동면보건지소, 상북면보건지소
행정편의상 번호로 불리던 지역 내 공원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름을 짓게 된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 ‘13호 근린공원’, ‘삼호택지 35호 어린이공원’과 같이 지역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공원 명칭이 시민들을
중앙동(동장 이정택)과 국제로타리3720지구 양산삽량로타리클럽(회장 정미숙)이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4일 중앙동주민자치센터에서 중앙동과 양산삽량로타리클럽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사회봉사와 지역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지난 17일 여성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는 80여명의 여성들이 모여 양산지역 아동과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양산시아동여성인권연대 회원들이 힘을 모아 아동여성인권지킴이단과 등하굣길도우미단 발대식을 가진 것. 이번 아동여성인권연대 운영사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