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4년제 대학에 진학한 저소득가정 학생들이 양산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또 예체능 특기 장학생 장학금, 우수학교 연구비, 성적우수학생 선진지 견학비 등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6일 양산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이사회를 통해 2009년도 장학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재단에 따르면 성적우수 및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등 지난해 추진했던 5개 사업 외에 신규사업 4개를 추가함으로써 모두 1천여명의 학생에게 6억6천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780건으로 지난해 1천798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에 따르면 현재(12월 27일자)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는 1천780건으로 26명이 사망하고 1천312명이 부상당했으며, 898건의 물적 피해가 발생해 피해금액은 143만1천626원으로 집계됐다. 2006년부터 살펴볼 때 교통사고 발생률은 2006년 2천건, 2007년 1천798건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인적피해 발생률이 2006년 사망 37명, 부상 1천610명, 2007년 사망 25명, 부상 1천312명으로 급격히 하락했다.
최악의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자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년 상ㆍ하반기 100억원씩 모두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과 50억원 규모의 시설설비자금 등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최고 2억원으로 제한하며, 업체규모별로 차등지원 한다. 해당 업체에는 시중금리에서 이차보전율을 뺀 금리가 적용되며, 이차보전율은 연 2.5%(우수기업 3.5%)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분상황이다.
2009년부터는 자동차세를 1월에 선납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한 후 납부할 수 있다. 대상은 2009년 1월 현재 시에 등록된 차량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인터넷(www.wetax.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납부기한은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전년도 연납자는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고지서를 발송한다. 연납 후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사용일수에 따라 납부한 세금을 환급해야 한다. 연납 신청 후 미납시에는 6월, 12월 정기분으로 정상적으로 고지가 발송된다. 자세한 문의는 392-2193.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오지국가를 방문, 한국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22일 영산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하강헌)은 미래의 잠재시장을 개척하는 의미로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해 라오스 한인회와 공동으로 한국제품 홍보전시를 개최했다.
내륙지역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천성산 정상부를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부분적으로 시의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의회는 최근 천성산 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해 상북면 소토리 산 53-1번지 일대 25만8천769㎡를 근린공원으로 조성하고, 이곳에서 하북면 용연리 산 63-2번지 천성산 정상부에 이르는 도로 개설과 문화공원을 조성한다는 시의 계획 가운데 도로 개설과 정상부 개발에 관한 사항만 승인하고, 소토리 일대 공원 조성 계획에 대해서는 심의 보류 결정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온 천성산 해맞이 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해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승인받고 2020 도시기본계획에 공원시설 결정을 반영했다는 것. 지난 8월 정부가 2020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이 지역이 공원시설로 반영됨에 따라 시는 도시계획상 공원시설로 지정하기 위해 시의회의 승인을 요청했지만 옛 공군부대 활용방안을 놓고 시의회와 의견이 엇갈리면서 사업 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부족한 공업용지 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시가 새해부터 주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세부계획 착수에 들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지난 9월 실시설계 승인을 받은 양산일반산막산업단지는 15일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분양신청을 받기 위해 공고에 들어갔다. 오는 7일까지 입주신청을 받게 되는 산막산단은 분양가가 1㎡당 42만5천920원으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32만6천여㎡, 전기장비제조업·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11만9천여㎡,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8만7천여㎡,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 7만7천여㎡ 등 산업시설용지 61만여㎡를 분양하게 된다.
교룡완주세(蛟龍琓株勢) 교룡이 구슬을 희롱하는 형세.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A: 며칠 후면 성탄절이네요. 거리가 온통 성탄절 기분이네요. B: 저는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성탄절은 좋아해요. A: 아, 당신은 기독교 신자이신가요? B: 그건 아니구요, 전 단지 성탄절 같은 명절 분위기를 좋아해요.
The number of domestic adoptions exceeded the international adoption figure for the first time in Korea last year,according to data released by a research agency yesterday. In a statistical report by the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s, the total number of children adopted locally increased from 1332 in 2006 to 1388 in 2007, while internationally adopted children decreased from 1899 in 2006 to 1264 last year. (The Korea Herald 2008.11.20)
.
등교하는 여고생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김아무개(40, 남, 부산) 씨가 공연음란죄로 지난 15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경 남부동 신도시 삽량교를 걸어 등교하는 김아무개(17, 여) 씨 외 1명을 불러 세워 운전석에서 성기를 꺼내 자위행위를 한 혐의다.
지난 17일 원동면 'ㄱ상회'에 침입, 절도행위를 한 김아무개(20, 남, 물금읍) 씨와 하아무개(19, 남, 물금읍) 씨가 피해자에게 현행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일당은 같은 중학교 선후배 관계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대상을 물색하던 중, 'ㄱ상회'의 출입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침입해 담배 25갑 등 11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다 피해자에게 발각돼 검거됐다. 피의자는 특수절도협의로 양산경찰서로 인수됐다.
무등록 사채업자에게 명의를 대여한 뒤 명의 대여 수수료를 챙긴 대부업체 대표와 무등록 사채업자가 지난 18일 검거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에 따르면 울산시 등록 대부업체 'ㄱ상호'의 대표 김아무개(24, 남) 씨는 무등록 대부업자인 강아무개(24, 남) 씨에게 명의대여를 의뢰받고, 대부계약 1건당 이자의 10%를 대여 수수료를 받기로 약속했다. 강 씨는 지난 7월부터 대여한 'ㄱ상호' 명의를 이용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실어 대부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증을 앓아오던 20대 여성이 투신 자살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으로 양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양아무개(25, 평산동) 씨가 지난 17일 자택 옆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숨을 거둔 것을 지나가던 초등학생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양 씨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점을 들어 단순자살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양산지역 양계농가들을 해마다 공포에 몰아 넣고 있는 AI(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규식 도의원(한나라, 양산2)은 우리나라가 AI 청정국으로 분류되었지만 정작 AI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책과 보상은 마련되어 있지 않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학생을 지키는 일, 이제 학교 뿐 아니라 주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18일 양산학생지킴이집 활동보고회 및 우수대원 포상식을 가졌다. 양산학생지킴이집 사업은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관내 태권도관장을 학생지킴이로 임명해 학교주변, 학원가, 우범지역 순찰 등을 통해 학생선도와 보호활동을 하는 것이다. 올해 초 지역 내 26명으로 결성된 양산학생지킴이집은 양산 지역 전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심야시간 순찰과 귀가지도 등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쳐왔다.
새로운 남북 협력의 시대를 위한 시민 교양 강좌가 양산에서 열렸다. 지난 19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이하 평통)가 주최하는 '2008년 양산시 통일시대 시민교실'이 열렸다.
물금신도시 내 시설물에 대한 관리공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물금신도시 2-1단계 내 도로와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지난해 말 준공됐지만, 시와 토공간 인수인계 과정이 지연됨에 따라 시설관리 감독권에 공백이 생긴 것. 이에 일부 기반시설 파손으로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지만, 이렇다할 관리ㆍ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토공은 지난 1997년부터 물금읍과 동면 일대에 230만여㎡ 규모의 물금신도시 2-1단계 조성공사에 들어가 각종 기반시설 공사를 지난해 12월 마쳤다.
해마다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 발표한 결과에 양산시가 하위권을 맴돌고 있어 공무원들의 속앓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국가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발표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양산시는 외부청렴도에서 전국 평균인 8.17점보다 1.07점 낮은 7.10점으로 평가돼 '미흡' 판정을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지난 1년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10점 만점이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