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추진키로 해 논란이 되었던 20개 시ㆍ군 의회 체육대회가 각 지자체별로 별도의 경비를 예산에 편성해 심의를 앞두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진주에서 열린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영립, 김해)는 내년 상반기 김해에서 전체 체육대회를 열기로 하고, 내년 예산안에 편성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주최도시인 김해는 4천만원을, 나머지 지자체는 2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해 수억원의 예산이 드는 의원 부부동반 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해 '돈 잔치' 논란에 휩싸였다.
사회복지기금 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를 통해 모금된 모금액 현황에서 양산지역의 기부액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공동모금회는 특정 기관이나 종교에 제한하지 않고 전국의 모든 사회복지기관과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민간 사회복지법인이다. 공동모금회 경남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지역 20개 시ㆍ군에서 모두 41억9천여만원을 모금했고, 올해도 10월 말 현재까지 34억7천여만원을 모금했다.
양산지역 공중화장실 대부분이 장애인이나 아동을 위한 기본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통도사 등 주요 관광지와 행락지의 화장실은 시설이나 청결 면에서도 상당히 열악해 관광도시 양산을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이 '향기가 있는 화장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양산지역 공중화장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경남 도내 20개 시ㆍ군 의회 의정비가 지자체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모두 확정됐다.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내년 의정비를 올해보다 하향조정했지만 행전안전부가 마련한 기준액보다는 상향조정하는 것으로 의정비 심의를 마무리했다. 양산의 경우 내년 의정비는 3천730만원으로 올해 대비 382만원 내렸지만 정부기준액인 3천350만원보다는 380만원 오른 금액이다. 의정비가 결정된 20개 시ㆍ군 가운데 양산을 포함한 10개 시 단위 지자체를 비교하면 양산은 창원(3천988만원), 김해(3천841만원), 마산(3천777만원)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결정됐다.
시가 양산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하겠다던 쌍벽루 복원 사업이 시의회의 제동에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4일 시의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2008년, 2009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2009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상정된 쌍벽루 복원 사업에 대한 토지와 건물 매입비 49억3천만원을 심의위는 부결시켰다.
에덴밸리 스키장이 개장하면서 지난달 대형버스 추락사고로 4명의 목숨을 앗아간 1051지방도에 대한 후속조치가 강화됐지만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는 사고 이후 단속강화와 통행제한 시설물 보강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서는 파손된 통행제한 차단기를 수리하고 경고 현수막과 통행제한 표지판 등 40여개의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했다. 사고 장소에는 높이 1m, 길이 40m의 옹벽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 경찰관 2명을 고정 배치하고 주 3~4회 이동식카메라단속을 실시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장원, 이하 지원센터)는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CYS-Net 출범 2주년 기념 및 청소년상담축제 한마당'을 통해 자축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청소년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영산대학교와 양산경찰서, 양산교육청과 함께 출범한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 이하 통합지원체계)는 2주년을 맞아 내부 프로그램의 내용을 알차게 채웠다는 평을 받았다.
낡고 위험해 아이들이 찾지 않았던 놀이터가 '웃음가득한 놀이터'로 변모했다. 지난 5일 북정2호 놀이터가 '웃음가득한 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장했다. 토지공사 양산사업단과 (재)희망제작소는 삼성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북정2호놀이터를 지난 5월부터 삼성초 학생들과 함께 리모델링해 왔던 것.
국내 제왕절개분만율이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율보다 훨씬 높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에서는 미즈모아산부인과의원(중부동)의 제왕절개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7 연간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에 따르면, 양산시는 총 9개의 여성의료기관 중 적정성 평가 공개대상인 4곳 중 3곳의 분만율 등급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달 6일 같은 회사 동료인 외국인근로자 3명의 현금을 절취한 김아무개(32,경북 대구) 씨가 검거됐다. 김 씨는 퇴직한 회사의 보수지급일을 노리고 심야에 회사에 침입, 외국인근로자 3명의 사물함을 뒤져 현금 15만원과 현금카드 등 시가 22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한 달 간의 탐문수사를 통해 김 씨가 경북 대구 인력사무소를 전전한다는 소식을 입수, 지난 4일 검거했다.
판단력이 미비한 여성노약자를 상대로 건강기능식품을 고가에 판매한 방문판매일당이 검거됐다. 양산경찰서는 덕계동에서 농수산물 할인 홍보관이라는 방문판매업 사업장을 차려놓고 여성노약자를 상대로 불법방문판매를 한 김아무개 씨 외 1명을 지난 4일 검거했다. 김 씨 일당은 지난 2일부터 방문판매업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휴지, 계란 등 사은품으로 여성노약자를 유인한 뒤 레크레이션으로 흥을 돋우면서 건강기능식품을 20만원 상당에 판매한 혐의로, 단속당일까지 5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판매했다.
제 신호에 교차로를 지나기 위해 속도를 낸 트레일러가 전복됐다. 양산경찰서(서장 하진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 42분경 민아무개(31) 씨가 운전하던 트레일러가 1077지방도 동면사거리에서 울산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꼬리 물기를 하다 전복됐다. 민 씨는 빠른 속도로 좌회전을 하다 적재물 무게에 못 이겨 고가도로 기둥에 부딪힌 뒤 다시 신호기에 부딪혀 전복됐다. 운전자는 부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팜스테이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등 농촌경제 활성화와 도ㆍ농간 교류 등 목적은 비슷하지만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경남지역 농촌체험마을들이 공동사업 추진에 나섰다. 장선휴마을, 시음골마을, 소석마을 등 양산지역 3개 농촌체험마을을 포함해 경남지역 8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농촌체험마을연합회가 전국 최초로 구성, 지난달 29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6년 한시법인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지역신문법)을 2016년까지 1회 연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정안이 1일 제출됐다. 장세환 민주당 의원 등 1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발의한 지역신문법 개정안에는 ▶2010년 9월22일 시한이 종료되는 현행 지역신문법을 2016년 12월31일까지 1회 연장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의 관리·운용 책임을 현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실시된 내년 당초예산안 편성을 놓고 시의회와 집행부가 다른 기준으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이번 논란이 시의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2009년 당초예산 심의 첫 날 시의회는 예산결산위원회를 열어 내년 당초예산 편성에 대한 집행부의 기본 방향과 기준에 대해 질의하면서 집행부와 토론을 벌였다. 시의회는 집행부가 올해 당초예산보다 1천265억원 증액된 6천135억원을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우선 문제를 제기했다.
부산지하철 양산선 구간 가운데 개통한 남양산역과 양산역 공공시설 임대를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책임을 져야 할 부산교통공사와 역사 위탁운영업체가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본지 258호, 2008년 12월 2일자> 최근 교통공사는 역사 내 시설 운영을 맡긴 외주업체가 남양산역 필로티 아래 부분 주차장 시설을 가구백화점을 유치하기 위해 신청한 임시사용승인을 허락했으나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자 임시사용을 위해 설치한 가설건축물 일부를 철거하고, 주차장을 개방키로 결정했다.
국도35호선을 양산을 대표하는 명품도로를 만들겠다는 시의 의지가 지나친 예산 투입으로 과욕이 아니냐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인주)는 지난 도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도35호선 확장구간에 대한 조경비 사용에 대해 의원협의회 결과와도 다른 집행으로 예산 낭비가 이루어졌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시가 늘어나는 공공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4월 출범을 목표로 본격적인 설립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시의회는 지난 2일 제101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된 <양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이하 공단 조례안)>에 대해 해당 상임위인 기획총무위원회(위원장 박정문)의 심의를 벌였다. 심의 결과 공단 조례안에 대해 이미 제기된 다양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삶을 윤택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단 설립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운영상의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협력키로 하고 공단 조례안을 승인했다.
몇점 놓여있지 않지만 귀의 혹은 상당히 탄력있는 형태. 자, 침입하여 흑을 잡아보도록 하자.
A: 아이참, 너 왜 이제야 오니? 이게 어느 때야? B: 아, 미안, 갑자기 급한 볼일이 있었는데 미처 연락할 시간이 없었어. A: 그래도 그렇지, 너 내가 얼마 동안 기다렸는지 알아? B: 정말 미안하다니까, 딱 이번 한 번만 봐주면 안돼? A: 말하면 말 한대로 해야지, 대강대강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