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의원들의 내년 의정비가 3천730만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돈, 이하 심의위)가 최종 결정한 금액은 심의위가 2차 회의를 통해 잠정결정한 3천695만원보다 35만원 늘어난 금액으로 여론조사 결과 잠정금액보다 더 낮게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었음에도 의정비가 상향 조정된 배경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관련기사 사회면> 심의위는 지난 2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한 결과를 검토, 최종 의정비를 확정짓기로 했다.
도시 경관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벽화사업이 일관성 없는 시행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뒤 후문 입구 벽면 60여m에 300여만원을 들여 벽화사업을 시행했다. 이곳은 올해 시가 사업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디자인용역을 실시한 곳이지만 시행한 결과는 시의회에 보고한 디자인용역과도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디자인용역 결과에 따르면 이곳에는 청색과 연두색을 배치한 동심원 형태의 벽화가 그려져야 하지만 정작 사업을 마친 뒤 이곳에는 사슴, 소나무, 학 등을 배치한 벽화가 그려진 것. 이에 대해 시는 처음 디자인용역 이후 추가로 용역 결과물을 받아 벽화를 완성했다고 밝혔지만 추가로 용역업체가 제시한 디자인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엎어진 밥상이라 하자 콧물 범벅이 된 아이들의 따귀라 하자 죽자 죽어버리자 엄마가 울고 아이들은 무서워, 엄마 무서워 울고 내 못나서 그렇다 아버지도 울고 까뭇까뭇 꺼져가는 백열등이 술에 취한 짧은 혀가 짝이 없는 신발 한 짝이 밤새도록 뛰어내린 그 아래 가지 아래 난간 아래 발목 없는 발자국이라 하자 자루 없는 칼이라 하자
어설퍼 보이는 백모양이지만 그리 만만하지가 않다. 파호의 맥을 노려서 백을 잡아보자.
A: 쑈우리, 아침에 무얼 먹고 왔어요? B: 저는 아침을 좀 간단하게 먹어요. 커피 한잔 마시고 빵 한 조각 먹으면 아침 한 끼인 셈 이죠. A: 그러면 근무시간에 배가 안 고파요? 아침을 그렇게 적게 먹으면 난 못 참겠던데요. B: 습관되면 배고프지 않아요. 또 아침에 많이 먹는 것도 몸에 안 좋다고 하잖아요. A: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중국 속담에 “아침에는 잘 먹고 점심은 배부르게 먹고, 저녁은 적게 먹으라” 는 말이 있죠.
The Buddhists demand President Lee Myung-bak apologizes and punish officials responsible for a series of discriminatory acts against them. Lee, a Christian, once said he wished to dedicate the country to God. His aides have failed to observe customary protocol in dealing with Buddhist leaders on several occasions. A coalition of Buddhist bodies, which organizes the planned protests, listed 27 cases of discrimination against them during a recent news conference. They demand the president make an apology and promised to prevent any recurrence of such incidents. (The Korea Herald 200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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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에 다녀오던 회사 통근버스가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원동면 배내골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창원으로 돌아가던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버스가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경 신불산공원묘원 인근 4부 능선 도로에서 10m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시가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겨울 건조기를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입산금지조치를 내렸다. 지난 1일부터 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 지역 내 15곳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17개 등산로를 폐쇄키로 했다. 주요 입산통제구역은 천태산(원동 용당), 향로봉(원동 대리), 법기산(동면 법기), 소토산(상북 소토), 정족산(하북 답곡), 대운산(삼호동),천성산(상북 대석), 염수봉(상북 내석), 토곡산(원동 원리), 영취산(하북 지산), 오봉산(물금 범어), 금정산(동면 석산), 중부산성(중부동), 신기산성(신기동), 평산산(평산동) 등 15곳, 2만4천733㏊이다.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추진위(위원장 이형우)는 14일 기념탑 건립부지 현장인 신도시 제7호 근린공원에서 기념탑 기공식을 열었다.<본지 255호, 2008년 11월 11일자> 이날 기공식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의장, 이효관 토공 양산사업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형우 위원장은 "기념탑은 조국 광복과 민족 해방을 위해 피땀 흘린 조상들을 기리는 성역이자 후세를 위한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높이 2m 이상 건설현장에서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방망과 안전대 착용조치 등을 하지 않으면 시정기회 없이 사법처리 된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은 건설현장에서 추락과 제조업체에서 협착(끼임)재해 예방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하다 적발되면 해당 사업주는 즉시 사법처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통도사(주지 정우 스님)는 부경대학교와 함께 해운대 동백섬 앞바다에서 미역 포자를 바다에 뿌리고 미세조류와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는 '바다 숲 가꾸기 행사'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통도사 주지 아산 정우 스님과 부경대 박맹언 총장을 비롯해 부경대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도사는 방류에 앞서 바다와 바다 생명의 안녕을 기원하는 불교의식을 거행하며 생명존중의 사상이 널리 퍼지길 기원하기도. 한편 통도사와 부경대와 지난달 7일 모든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 조성과 환경을 살리기 위한 '생명 생태 운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부쩍 어려워진 경기에 인터넷 중고카페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들을 상대로 한 소액 인터넷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아무개(25, 상북면) 씨는 어학용 MP3플레이어를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 중고카페를 방문했다. 판매원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중 인터넷 쇼핑몰보다 절반이나 저렴한 가격으로 합의를 본 김 씨는 판매원의 계좌로 돈을 입금했고 제품사진과 함께 택배 운송장번호를 받았다. 하지만 확인 결과 운송장번호는 없는 번호였고 다시 판매원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았다. 소액 인터넷 사기를 당한 것이다.
공공극장의 주인은 누구인가? 바로 관객이다.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좋은 공연 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공공극장 운영의 승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재)김해문화의전당은 VIP고객을 위한 ‘아침의 음악회’와 ‘로비음악회’ 등을 비롯해, 인터넷 방송국 ‘OKCOM.IN’을 통해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과 축제를 촬영, 시민과 호흡하고 있다. 또 김해지역의 음식점, 병원과 제휴서비스를 맺어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재)김해문화의전당은 재단법인 출범 3년 만에 2008 전국문예회관 운영 우수 사례발표대회에서 ‘참여마케팅’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지난 6월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개장한 양산타워 전망대가 정작 관광자원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은 마련하지 못한 채 시설 관리 수준에 그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2004년 10월부터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신도시 1단계 지역인 동면 석산리 자원회수시설 부지 내에 160m 규모의 양산타워를 건립했다. 시는 주민혐오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양산의 새로운 명물로 양산타워를 설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최근 양산 10대 자랑 가운데 하나로 손꼽기도 했다.
2006년부터 시행된 장수수당 지원이 기초노령연금 확대로 인해 존폐 논란에 빠졌다. 시는 지난 2006년 <양산시 장수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5년 이상 거주한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3만원 이상의 장수수당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경로우대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장수수당은 시행된 지 3년도 되지 않아 보건복지가족부가 사실상 폐지 권고를 하면서 존폐 위기에 처한 것. 보건복지가족부는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정기적으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 또는 지급대상 확대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각 지자체에게 통보했다.
시가 양산의 대표적인 10대 자랑거리를 선정해 양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으나 정작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선정과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양산의 대표적인 10대 자랑거리를 선정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가 밝힌 '10대 자랑거리'는 자연경관에 국한된 양산 8경 외에 지역을 대표하고 후대에 남길 수 있는 관광자원을 만들어간다는 목적으로 지정이 추진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11회 복지증진대회 및 한마음축제가 개최된다.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지회(회장 김창국, 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복지증진대회는 장애인이 한명의 인격체로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확인하고
"복잡하고 다변화된 생활 속에 발생하는 각종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소비자를 지키고 소비자 스스로 현명한 소비생활을 돕고자 '소비자정보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사)대한주부클럽 양산지부(지부장 황신선)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산중앙비전센터에서 '제10회 소비자 정보전시회'를 개최한다.
유가 고공행진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으로 인해 최근 유망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양산지역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가 하면, 대학에서는 관련 학과가 신설되고, 기업들은 앞다퉈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전력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한 냉ㆍ난방시스템 설치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