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 국회의원이 전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쌀 직불금을 수령한 명단을 공개한 결과 양산지역에서는 박정문, 박인주 2명의 시의원이 쌀 직불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강 의원은 전국 230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2006~2007년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과 2008년 신청자 명단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자체 선거 당선인 명부와 비교한 결과 모두 432명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들이 쌀 직불금을 수령했거나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사설공원묘원에서 불법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시의회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해 시가 뒤늦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006년 ㄱ공원묘지가 시유지를 불법으로 점유하고, 매장을 일삼아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구성된 ‘관내 사설공원묘원 허가와 사회복지시설 및 새마을 회관 건립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영호, 이하 특위)’는 지역 내 사설공원묘원 대부분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시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불법을 방조해왔다는 지적을 해왔다.<본지 251호, 2008년 10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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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누나가 많은 재산과 어린 아들과 딸을 남기고 자살하였습니다. 누나는 몇 년전에 전남편과 이혼을 하였고 전남편은 친권포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전남편은 다른 여자와 동거를 하면서 아이들의 양육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다가 누나가 사망한 후에는 친권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누나가 밖에는 일을 했기 때문에 누나와 함께 어머니와 저가 아이들을 양육했습니다. 제가 어린 조카들을 입양하여 친권자가 될 수는 없나요.
자체로는 살 수가 없으나 주변 백돌의 영향으로 삶이 생긴다.
A: 오늘이 무슨 명절인지 알아요? B: 아, 할로윈데이죠? 서방에서는 아주 큰 명절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젊은이와 아이들의 명절이죠. A: 저의 아들도 벌써부터 이 날은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학원에서 할로윈 파티를 한다나요. B: 아이들한테는 정말 재미있는 명절이네요.
Koreans' spending on overseas studies fell 5.8 percent in the first half of 2008,the biggest decline since the Asian financial crisis a decade ago. A slowing local economy,a strong dollar and the improving quality of education here have reduced the comparative advantage of studying overseas experts said yesterday. According to the Bank of Korea, Koreans spent $2.25 billion on foreign education during the first six months of this year,$137 million less than in the corresponding period in 2007. (The Korea Herald 2008.08.18)
아들을 잃고 며느리와 지내온 이아무개(92, 여, 소주동) 씨가 지난달 27일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에 따르면 8년 전 사고로 아들을 잃은 이 씨가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며느리가 발견해 신고를 했다. 경찰은 평소 며느리에게 '홀로 자신을 부양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했던 점과 치매를 앓고 있었다는 점으로 미뤄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가 높아지는 사회복지서비스 욕구를 향상시키기 위해 주민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30, 31일 이틀에 걸쳐 에덴벨리리조트에서 열린 '주민서비스제공자 직무능력향상 교육'은 급증하는 주민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ㆍ관 조직의 역량 강화는 물론 서비스 제공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양산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미분양 아파트 수도 역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투자포럼(cafe.daum.net/ysif, 카페지기 심형석)이 분석한 건설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양산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1만1천198건으로, 경남지역 전체 거래량(6만554건)의 18.5%를 차지했다.
한국전력이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상협의를 거론하자, 주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배내골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한전으로부터 송전선로가 경과하는 토지에 대한 보상액을 책정해 주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문은 오는 28일까지를 협의기간으로 정하고, 보상의 시기ㆍ방법ㆍ절차 등을 명시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배내골 선리마을에서 배내골사과따기 체험행사가 시작됐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사과를 사과밭에서 직접 사과를 따서 맛볼 수 있고, 직접 고른 사과를 구매해 갈 수도 있는 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달부터 야간과 공휴일에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여권업무 편의증진을 위해 11월부터 주1회 야간 접수와 평일 야간ㆍ공휴일 예약교부제를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에도 민원실에서 여권 신청과 수령 등 여권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시가 수준 높은 건축물 건립 풍토 조성을 통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제5회 양산시건축문화대상제 공모를 시작한다. 건축양식이 뛰어난 건축물을 발굴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안목을 넓히기 위한 건축문화대상제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양산시건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0일까지 입선작을 선정,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시가 수준 높은 건축물 건립 풍토 조성을 통해 도시경관을 향상시키고자 제5회 양산시건축문화대상제 공모를 시작한다. 건축양식이 뛰어난 건축물을 발굴해 이에 대한 시민들의 안목을 넓히기 위한 건축문화대상제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양산시건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0일까지 입선작을 선정, 종무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가 '제4회 기업사랑 우수혁신사례'에서 유관기관부문 대한상의 회장상을 받았다.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을 비롯해 경제 5단체장,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에서 손경식 대한상의회장으로부터 이 같이 수상한 것.
영산대(총장 부구욱)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향토기업들의 전략 파트너로 나섰다. 영산대 인도비즈니스 학과는 인도시장에 진출하는 기업들에게 전반적인 전략 수립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기업으로부터 장학금과 매출 1% 수익을 받아 인도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인도시장진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비즈니스학과 이윤용 학과장은 "인도는 언어, 종교, 인종이 매우 다양하며 카스트제도라는 사회시스템 등으로 인해 성공적인 인도진출을 위해서는 문화적 측면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인도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5대 상인 카스트 재벌 그룹'을 공략하고 제품을 취급하는 유통망과 상인그룹, 그들의 생활문화와 비즈니스문화를 파고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국민성공실천연합 양산시협의회(회장 도재율)이 '국민성공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성공한 정부를 만드는데 국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결의 했다. 지난달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다짐대회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의장, 이종혁 국회의원(한나라당, 부산진을)을 비롯한 4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재율 회장은 "다짐대회는 성공한 대통령,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대립과 갈등, 분열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의 실현을 통해 양산에서부터 국민성공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도시 양산으로 가기 위해 작은 발걸음이 시작됐다.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양산시문고협의회창립기념식 및 작은 도서관 작은 박람회'가 지난달 29일 예술회관 소공연장과 시청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아파트 단지 내에 주로 위치한 작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서 주민의사소통 공간이자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으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이끌어 가는 주체라 할 수 있다.
‘굴뚝산업’ 양산이 ‘문화감성’ 양산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양산은 도심 곳곳이 진행 중인 공사로 볼썽사납게 파헤쳐져 있는 삭막한 ‘회색도시’ 이미지가 강하다. 이 회색양산에 색을 불어넣기 위한 작업이 싹을 틔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단을 설립해 현 문화예술회관 운영을 탄력적으로 하는 것에 이어 3천석 규모의 시민회관을 건립하려는 시의 계획이 속속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공단운영은 전문성 확보라는 목표가 운영 효율성에 묻힐 가능성이 크고, 3천석 시민회관은 시 규모에 맞지 않는 거대공룡으로 전락할 우려가 크다. 문화감성을 되찾아 잃어버린 양산의 색을 채우기 위한 ‘문화감성 프로젝트’가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운영과 프로그램, 시민과의 교감, 삼박자가 필수적이다. 현 예술회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문화감성을 채우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교훈들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