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덕계동주민센터 부지가 매각됐다. 이곳에 주거공간과 상업공간이 복합된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주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소주동위원회(위원장 이상철)는 지난달 28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상품권과 쌀을 소주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총신대 운영이사회(이사장 김희태 목사, 이하 운영이사회)가 지난달 29일 총회 현장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강진상 평산교회 담임 목사를 선출했다. 운영이사장 입후보자로 강진상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고, 선관위는 ‘단독 후보는 투표 없이 선출할 수 있다’는 선거규정에 따라 이사 동의로 강 목사의 이사장 당선을 발표했다. 강진상 총신대 신임 운영이사장은 “힘든 시기지만 이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 더 단단한 총신대가 될 수 있도록 이사와 총회의 의견을 받아 총신대를 잘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전했다.
태어난 곳은 다르지만, 한국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하나가 된 이주민이 한데 모여 축제를 펼쳤다. (사)희망웅상(대표 서일광)이 주최한 ‘2016 희망웅상 다문화 가족 한마당’이 지난 25일 서창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려 다문화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모였다. 강당에는 윷놀이 등 아이들이 한국 전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며졌고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을 위한 부스도 운영했다. 온세미 아이들 풍물놀이와 다문화가족 연극 모임이 ‘아씨방 일곱 동무’라는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등 각 나라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인 공연과 희망웅상 내 다문화 음악 동아리 ‘아름다운 연대’, 한글 교실 자원봉사자 등이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또 즉석 노래방과 경품 추첨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희망웅상 서일광 대표는 “오늘은 다문화 가족이 모여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서로 힘들었던 것을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며 더 나은 내년을 위해 한걸음 앞서가는 자리”라며 “희망웅상과 함께하는 많은 봉사자와 이주민들, 지역주민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과 천성초등학교(교장 최둘선)가 지난 12일 아동ㆍ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불신사보존회(회장 이삼걸)는 웅상지역 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태민안과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우불산신사 제향을 지난 22일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김정진 남강서원장이 초헌관, 안형원 유도회 웅상지회장이 아헌관, 김흥석 웅상출장소장이 종헌관에 각각 선임돼 제례를 올렸다. 용당 당촌마을에 있는 우불산신사는 국가 제례를 지내는 24소사(小祠) 가운데 하나로 신라 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 평안을 기원하며,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하정일(下丁日)에 제사를 지냈으며, 지금은 우불신사보존회 주관으로 음력 8월에만 제사를
웅상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웅상이야기가 지난 19일 양산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손보라)에 프리마켓 수익금 118만원을 기탁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주한베트남 대사관으로부터 ‘유학생 지원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팜 흐우 찌 주한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전권특명대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남권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 국내 적응을 돕는 한편, 유학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해운대캠퍼스에서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적응력 강화사업 ▶만족도 제고사업 ▶취업역량 강화사업 ▶세미나ㆍ간담회 등 공동개최 ▶간행물 발행과 상호 자문 등 폭넓은 교류를
양산시가 서부양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진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웅상지역(동부양산)에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로 했다. 국ㆍ도ㆍ시비와 민자 등 2020년까지 29건에 1조784억원을 투입해 주거ㆍ문화ㆍ산업기반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한 것. 양산시는 지난 19일 퍼스트 웅상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인구 50만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열쇠를 웅상지역에서 찾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 29건 가운데 12건이 1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 사업일 정도로 향후 웅상지역 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도별 주요 사업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양산시는 올해 덕계지구 토지구획정리(170억원)와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158억5천만원), 서창산업단지 조성(651억원), 평산동 산사태 복구(69억3천만원), 매곡1소하천 정비(24억8천만원), 대운산자연휴양림 보완사업(9억9천800만원)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웅상용당산업단지 조성(704억원)과 덕계돌배미길 쇼핑ㆍ문화거리 조성(27억8천300만원), 전통문화교육관 건립(20억원), 외산~매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95억500만원)을 완료한다. 또한 2018년까지 웅상 209호 확ㆍ포장(112억4천만원)과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529억원), 덕계월라산업단지 조성(1천83
웅상출장소는 지난 8일 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 안정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불산은 단순히 산으로서 가치를 가지는 게 아니라 우리 웅상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삼한시대 선조들이 우불산에 성을 쌓아 우시산국(于尸山國)을 지켰고, 이 우불산성은 지금까지 수천년간 주민을 지켜낸 방패였습니다. 당연히 복원을 통해 웅상 역사를 넘어 웅촌, 청양, 온양, 서생, 온산 전체를 아우르던 우시산국 역사까지 주민들이 기억하게 해야죠” 삼한시대부터 내려오는 웅상지역 역사를 담고 있는 우불산성이 사람들 무관심 속에 나날이 그 흔적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주민 사이에서는 우불산 정비와 우불산성 복원을 통해 웅상지역 역사와 문화를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이 지역 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최근 웅상지역에서 논란이 되는 악취 문제 해결방안 찾기에 나섰다. 서 의원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지역 사무소(덕계로 56)에서 인터넷 카페 모임인 ‘웅상이야기’ 대표와 지역신문 편집장, 지역아동센터장, 주부 등 주민 6명을 초대해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대조 시의원(더민주, 서창ㆍ소주)도 함께했다. 서 의원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웅상지역 난개발 문제를 지적했다. 서 의원은 “웅상지역은 서부양산보다 난개발이 심해 최근에는 거주지 인근에 공장까지 짓고 있다”며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웅상지역 난개발 문제는) 사실상 손대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7시께 삼호동 한 마트로 향하던 김아무개 씨는 운전하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국도7호선(웅상대로)을 따라 평산동 사거리를 지나던 중 옆 차선 차량이 갑자기 김 씨 차량 쪽으로 붙는 것을 보고 놀라 급하게 경적을 울렸다. 옆 차량은 경적 소리에 휘청하더니 원래 달리던 차선으로 돌아갔고 김 씨는 그때야 흐릿해진 차선을 발견했다. 김 씨가 겪은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삼호동을 지나던 중 갑자기 차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덜컹거렸다. 당황한 김 씨는 목적지에 도착한 후 차가 덜컹거렸던 그 지점으로 다시 갔다. 그 도로에는 지름 15cm가량 깊게 파진 흠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웅상을 가로지르는 국도7호선 곳곳에 도로가 파이고 깨지면서 차량 운전자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더불어 차선 도색 지워짐 현상도 발견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한 운전자는 “국도7호선은 화물차 등 큰 차가 많이 다녀 도로가 금방 상하는 거 같다”며 “도로가 파여 콘크리트 조각들이 많이 있고 그게 차량 앞유리로 튀어 금이 가는 등 피해를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웅상라이온스클럽(회장 서상돈)은 지난달 31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평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환)는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평산동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평산음악공원에서 열린 음악회는 어쿠스틱 스토리 팀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서준교, 줌바댄스 등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주민 관심도와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양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참석한 주민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운 여름 지친 마음에 여유를 달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
서창동 탑골길에 있는 김상욱(43) 씨 농가에서 올해 첫 양산지역 벼 베기가 시작됐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첫 수확하는 벼는 추석용 햅쌀로 판매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극 조생종인 운광벼를 비롯해 설레미, 청백찰을 조기 이앙해 4개월 만에 수확하게 됐다. 김 씨는 이달 31일까지 조기 재배한 벼 3.3ha를 수확해 농가에서 직접 도정 과정을 거쳐 웅상농협 하나로마트와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재배 햅쌀은 태풍 등 재해 예방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며, 추석 전 고품질 햅쌀 조기 출하로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다못한 소주동 주민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소주공단에 있는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이 내뿜는 악취와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생존권과 재산권을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즉각 가동 중단과 폐쇄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소주동 환경개선위원회(위원장 이상영)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회, 체육회, 자율방범대 등 주민단체와 인근 마을 주민 100여명은 지난 25일과 26일 송학제지와 마노플랜 앞에서 잇따라 시위를 벌였다. 그동안 직접적인 행동에 나서지 않았던 소주동 주민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온 이유는 지난 6월 가동이 끝날 것이라고 믿었던 마노플랜이 주민 기대를 꺾고 계속해서 가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개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산업폐기물 소각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마노플랜은 애초 지난 6월 24일 계약이 끝나 운영이 중단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경남개발공사는 해당 부지를 양산시에 무상 양도하고, 양산시는 시설을 인수해 소주공단 근로자와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마노플랜은 경남개발공사가 계약 연장을 거부하자 그동안 노후시설 개선과 시설 확충에 투자한 비용 회수 등을 이유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영업중단 철회를 요청하는
웅상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타리클럽 2개가 지난 26일 탄생했다. 가칭 양산새웅상로타리클럽과 양산천성로타리클럽이 서창동 센텀코리아뷔페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양산새웅상로타리클럽 초대회장에는 김연주 대성D&C 대표, 양산천성로타리클럽 초대회장에는 강두선 마임 서창지사장이 맡게 됐다. 새웅상로타리클럽은 지난 6월 클럽 창립을 위한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2개월 만에 회원 27명으로 클럽을 창립했다. 양산웅상로타리클럽(회장 천성국)을 스폰서클럽으로 창립 준비를 하던 새웅상로타리는 동시에 여성클럽인 천성로타리 창립을 위해 스폰서클럽이 되기도 했다. 새웅상로타리 김연주 초대회장(사진 왼쪽)은 “새웅상로타리클럽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창립일에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많은 내빈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클럽을 창립하게 된 것은 로타리의
청년들이 중심이 돼 하나님께 집중하고 참된 진리에 대해 깨닫는 축제가 열렸다. 평산교회(담임 목사 강진상)가 주최하고 양산시기독교 총연합회, 울산CBS 등이 후원하는 ‘2016 양산지역 중고등부 대학청년축제, 일어나라(Youth! Rise up!)’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평산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범죄와 시련으로부터 진리를 깨닫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강연과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축제에는 청년과 신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14일 정종택 목사를 시작으로 15일 박현동 목사와 민호기 목사와 찬미워십, 16일에는 천관웅 목사가 강의를 진행해 이 시대 청소년과 청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CCM 가수와 함께하는 공연 등이 열려 참가자들은 함께 노래하며 화합하기도 했다. 평산교회 강진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 여러분은 양산의 밝은 미래이기 때문에 항상 건강한
광복 71주년을 맞아 시민이 주인이 되고 주체가 된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소주동 백동교 공원에서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구)가 주최하고 마을문화축제기획단(단장 정진엽)이 주관한 ‘광복누림축제71 되찾은 빛’이 열린 것. 이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 축제는 시민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광복에 힘쓴 역사 인물 이야기와 어린이 광복절 그림 등을 전시해 시민에게 광복절 의미를 알렸으며 마술 공연, 시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네이버카페 ‘웅사모’ 프리마켓과 경품 추첨 등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이 주체가 되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콘텐츠를 만들고 누리는 등 민간 주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문화 콘텐츠가 부족한 웅상지역 주민이 스스로 문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구성한 ‘마을문화축제기획단’이 주축이 돼 행사를 만든 것. 지난 5월 발기인 대회로 시작해 광복누림축제로 본격 활동에 들어간 이들은 지역민에게 풍성한 문화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문화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엽 마을문화축제기획단장은 “인근 대도시는 물론, 서부양산과 비교해도 웅상주민이 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