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아카데미 9월의 강사로 시인 겸 베스트셀러작가인 용혜원 씨가 초청된다. 시민아카데미는 시가 평생학습도시에 걸맞은 교육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지난달 서상록(새하늘공원(주) 회장) 씨의 '21세기 이제 변해야 산다'의 강연에 이어 이달에는 성결교신학대 신학 학사이자 시인 겸 베스트셀러작가인 용혜원 씨가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과 성공 세미나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용혜원 씨는 극동방송에서 14년간 방송활동을 하며 교회, 단체, 기업체에서 비전세미나를 3천회 이상 실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한 잔의 커피가 있는 풍경' 등 6권의 저서도 발간했다. 강연은 9월 11일 3시부터 2시간 동안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사회복지과 평생교육담당(380-544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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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난 24일 사회단체보조금 2차 지원 단체와 사업 내역을 확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지난 1월 58개 단체, 99개 사업에 대해 5억2천600만원의 사회단체보조금을 지원한 시는 올해 당초예산에 반영된 5억7천여만원 가운데 나머지 5천만원 지원에 대한 추가심의를 벌여 11개 단체, 12개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양산시지방행정동우회 '자연보호활동과 산불예방활동' 250만원 ▶양산외국인노동자의 집 '양산시 거주 외국인 의료서비스 지원사업' 500만원 ▶고엽제전우회 양산지회 '베트남 현장 격전지 순례' 300만원 ▶무공수훈자회 양산지회 '전적지 순례' 300만원 ▶장애인부모회 양산시지부 '장애인가족 지원사업' 500만원 ▶학산 김덕명전통예술보존회 '양산학춤 전수학생 의상' 300만원 ▶양산어머니합창단 운영비 200만원 ▶양산경찰서 청소년지원위원회 '청소년 건전육성사업' 500만원 ▶벽재국악예술단 정기공연 300만원 ▶음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 '향토음식축제' 1천500만원 ▶이용사회 양산동부지부 '어려운 세대 및 시설 이용봉사'3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이 완료되는 만큼 연말까지 지원금에 대한 정확한 정산과 실사 계획을 마련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양산시의 재정규모는 2005년 4천802억원에서 5천852억원으로 1천50억원이 증액됐지만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 역시 전년도에 비해 6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양산시가 지난 30일 공시한 2006년 재정운영결과에 따르면 양산시민들의 1인당 실질 채무액은 2005년 1만6천원에서 2006년 18만8천원으로 17만2천만원 늘어났다. 1인당 지방세 부담액 역시 2006년 46만3천원으로 전년도 39만9천원에 비해 6만4천원을 더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부세와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모두 1천994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채무액은 66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26억원이 늘어나 시민들의 채무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요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기채를 발행한 것이 전체 채무액 증가를 가져온 원인"이라며 "예산규모가 늘어나면서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의 재정분석 결과에 따르면 양산시는 전반적인 재정운영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추경편성 등 연말지출비율이 높아 비계획적인 예산 집행의 우려가 있어 예산 집행의 계획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김해ㆍ양산출장소(소장 최홍삼. 이하 농관원)는 추석을 맞아 선물ㆍ제수용품 등 농축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펼친다.이번 일제단속은 8월 28일부터 9월 24일까지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유통업체, 재래시장 등을 중점으로 실시되며, 선물ㆍ제수용품 제조업체, 인터넷 쇼핑몰 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농관원은 또 단속에 앞서 생산자,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을 동원해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펼쳐 부정유통방지홍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단속만으로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를 정착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민간 감시나 신고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물건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표기된 원산지고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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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9월 개관을 예정했던 웅상문화체육센터 역시 사업비 확보 지연으로 연말이나 내년 초로 개관 시기가 연기되면서 웅상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리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 ||
지난 4월 웅상지역은 평산, 소주, 덕계, 서창 4개동으로 분동되면서 도시화의 길을 걷게 됐다. 기존 읍체제에서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거치지 못하고 난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웅상은 살기 좋은 도시와 거리를 두고 있었다. 좁은 도로,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이 웅상을 나타내는 또 다른 말이었다. 더욱이 양산에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양산의 서자(庶子)'라는 인식은 오랜 기간 웅상 시민들에게 피해의식으로 남아 있었다. 2년간 분동을 둘러싼 진통 끝에 웅상 주민들은 도시화의 길을 선택했고 이제 남은 것은 그에 걸맞은 새로운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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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가정폭력상담소(소장 홍혜숙)가 웅상지역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실시한다. 약 10회에 걸쳐 진행될 요리교실은 이주여성들이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찌개, 국, 나물, 여러 가지 종류의 밑반찬과 다양한 한국식 가정요리를 선정해 지도한다. 요리교실은 9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하며 웅상지역에 사는 이주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또한 양산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해부터 웅상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 예절, 상담교육을 진행해 왔다. 한국어 교실에서도 최근 중급반을 새로이 운영해 좀 더 깊이 있고 유창하게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가정폭력상담소(366-6661)로 하면 된다.
세계YMCA는 젊은이들이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개발하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 향상과 새 문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일한다는 목적으로 창립됐습니다. 현재에는 세계 123여 개국 아시아, 태평양지역 24개국, 한국YMCA 전국 64개 지역의 도시 청년회와 핵심회원 30만 명, 직원 수 4천여 명, 프로그램 참가자 연인원 400만 명 정도에 이르는 최고의 자발적 민간 시민운동단체입니다. 1885년 세계YMCA 연맹이 결성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평신도의 범세계적 운동체로 발전해 왔습니다. YMCA는 세계 에큐메니칼 운동의 총본산으로서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세계 120여 개국에 1만여의 조직을 가진 최대의 기독교 민간단체로서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화기에 들어온 한국YMCA는 10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한국의 근대화에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한국YMCA는 민족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새로운 교육과 문화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사회체육운동과 농촌사업 등을 통해 민중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1990년대부터 한국YMCA는 시민운동, 환경운동, 시민권의 보호운동, 청소년운동 등을 펼쳐 왔으며 현재 전국 64개 도시에 30만여 회원과 함께 인간다운 따사로움이 넘치는 참여, 정의, 평화의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대한 자발적 시민운동단체인 YMCA를 21세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구 30만의 양산지역에 설립하고자 합니다. 한국YMCA 100년의 역사 속에서 65번째 막내로 새롭게 태동을 준비하는 양산YMCA는 YMCA를 돕고 협력하는 국제적인 봉사조직 국제와이즈멘 한국동부지구 부산지방 양산클럽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양산지역에 뜻있는 사람들을 규합하는 창립회원들을 모집하는 등 창립의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이웃도시 부산YMCA의 후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창립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바쁩니다. 전문실무자의 영입과 회관문제, 창립호 회원의 확보, 한국YMCA 전국연맹의 인준과 창립 등…. 하지만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합니다. 1990년대 초 수도권의 위성도시들 중 많은 도시에서 YMCA가 창립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산YMCA 창립은 이제 양산 지역에도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의 요구와 욕구를 수렴하고 시민사회를 향한 진일보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리라 확신합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라는 말씀처럼 3년 후의 양산의 미래와 10년 후를 꿈꾸어 봅니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한 봉사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웅상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병권)은 지난달 30일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모ㆍ부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농협 농산물 상품권 1만원권 100장을 평산동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병권 회장은 "1988년 웅상라이온스클럽이 창립된 이래 회원 모두가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 정신으로 일치단결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어려운 이웃을 위한 농산물 상품권 기탁 역시 지역사회 복지를 위한 봉사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산동사무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달받은 농산물 상품권을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19세대, 장애인 16세대, 모ㆍ부자가정 10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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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동 일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해당지역 개발을 위한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찬성' 입장을 밝혀 탄력을 받고 있다. 양산시는 주거ㆍ상업용지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개발이 미뤄졌던 (가칭)주진ㆍ흥등지구 34만여㎡를 경남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와 주진흥등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달 28일 서창동사무실에서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전환경성검토 주민설명회'를 열고 해당지역의 자연ㆍ생활ㆍ사회ㆍ경제환경에 대한 조사결과와 사업진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사업조합측은 도시기반시설과 공공편익시설의 확보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부족한 택지난을 해소하는 등 긍정적 영향이 크지만 공사 과정에서 지형변화, 비산먼지와 소음발생, 수용인구에 의한 오수와 폐기물 발생 등 일부 부정적인 영향도 예상되는 만큼 환경영향에 대한 적절한 저감대책을 세워 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추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토지를 맞바꾸거나 팔고 다른 토지를 얻는 토지소유자 환지시행방식으로 진행되며, 개발계획의 적정성 여부 검토, 관련 기관과 부서의 협의,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주진흥등지구 사전환경성검토서 초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9일까지 시청 도시개발과나 소주동사무소를 방문하면 공람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의견은 10일까지 공람장소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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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는 인류를 밝히는 등불입니다. 그 등불이 꺼지지 않게 지키는 것이 바로 적십자회원의 의무입니다" 지난달 28일, 양산 곳곳이 언제나 밝은 등불로 환하기를 바라는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이 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난 구호와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면서 대가없는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 산하에서 유일하게 단위봉사회가 없던 곳 동면. 하지만 이날 동면적십자봉사회의 결성식을 가지면서 마지막 단추를 채우게 됐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이주분(49) 회장은 "부족한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론 걱정이 많이 된다"며 "16명의 회원들과 함께 적십자의 따뜻한 인도주의 정신으로 동면 곳곳에 사랑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동면적십자봉사회의 결성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대한적십자 경상남도지사 이상기 사무국장은 "적십자는 그저 겉모습 때문에 하루 이틀하고 그만 둘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신을 희생하면서 지역을 밝히는 등불로 살아가는 일"이라며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으로 양산이 보다 밝은 등불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동면적십자봉사회 결성에 가장 큰 도움을 준 황주태 동면장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2년이란 시간 동안 2번의 좌절이 있었지만, 결국 우리는 인내끝에 이뤄냈다"고 감회를 밝혔다. 또 "적십자 봉사회가 마음놓고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 2심에서 각각 다른 판결을 받으면서 부산시, 김해시, 양산시 등 이웃 지자체와 환경단체 등의 갈등을 불러온 김해 매리공단 조성 사업이 마지막으로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정리될 전망이다. 지난 6월 부산고등법원은 부산환경운동연합 등이 김해시를 상대로 낸 매리공단 공장설립 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공장설립 승인 처분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앞선 지난해 11월 창원지법 1심에서 재판부는 부산환경운동연합 등이 제기한 매리공단 취소소송에서 '원고가 매리공단 조성의 직접적인 피해자로 볼 수 없다'는 원고 부적격을 이유로 각하된 것을 뒤집은 결과였다. 2심 재판부는 1심 재판부가 '원고 부적격'판결을 내린 데 대해 "원고 가운데 공단 설립예정지보다 하류에 위치한 양산취수장의 물을 공급받을 예정인 박모씨와 우모씨 등 원고 2명의 경우 직접 피해를 볼 수 있어 김해시의 공장설립 승인은 위법하다"며 매리공단 28개 업체에 대한 김해시의 공장설립승인 처분을 취소했다. 결국 양산취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될 양산시민 2명이 원고 자격을 갖추었다는 재판부의 판단이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하지만 최근 김해시가 웅상 지역을 제외한 양산시 전역에 밀양댐물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대법원에 상고이유서를 제출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원고적격이 인정된 양산시민에 대해 "이들이 현재 밀양댐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양산취수장 가동 이후에도 밀양댐물을 식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고 자격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양산시는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신도시 전역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신도시 개발 지역 내 신도시 정수장을 설치하고 매리공단 조성 지역 하류 낙동강 양산취수장에서 원수를 취수해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공급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신도시 1단계 준공 이후 정수장 건설 사업이 지연되면서 1단계 지역 주민들은 낙동강물을 사용하는 범어정수장 수돗물을 공급받아 오다 지난 2004년 신도시 1단계 주민들의 반발로 신도시 지역 역시 밀양댐물을 사용하게 됐다.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신도시 2단계 지역 입주민들 역시 상대적으로 수질이 좋은 밀양댐물을 식수로 사용해야 한다며 양산시에 방침 변경을 요구해오다 최근 양산시가 밀양댐물 사용으로 결정하면서 '매리공단 법정공방'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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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적인 문제와 적은 세대수 탓에 인터넷 사업자가 투자를 꺼려 서비스 가입과 이용을 할 수 없었던 인터넷 음영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됐다. 양산시는 정보통신부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 초고속망 구축사업에 따라 정보접근 환경개선에 나선 결과 지역 내 인터넷 음영 지역 13개 마을이 9월 1일부터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마을은 물금읍 상리ㆍ남평마을, 원동면 신곡ㆍ중리ㆍ선장ㆍ어영ㆍ신주ㆍ범서ㆍ영포마을, 동면 산지마을, 하북면 서부마을, 평산동 장흥마을, 소주동 주남마을이다. 이번 초고속망 구축사업에는 모두 2억1천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사업자인 KT가 50%, 정통부 25%, 경남도 7.5%, 양산시 17.5%를 부담했다. 사찰, 암자 등 산간지역을 포함해 여전히 인터넷이 서비스되지 않는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2008년까지 망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양산지역 95%에 인터넷 이용환경이 구축됐다"며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PC보급 확대와 IT봉사단을 운영해 정보화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