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가 경남청년창업아카데미 운영사업 지원자를 추가 모집한다. 사업 지원자는 제품 개발과 판매, 창업에 관한 사업 계획서를 제시해야 하며, 창업초기 사업비(창업지원금)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자부담(최대 300만원)이 있다.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 동의서나 학교장 승낙서를 제출해야 한다. 빠른 시일 내에 제품 상용화가 가능하거나 시장 선점이 가능한 아이디어는 우대한다. 단, 사업자등록 경험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없으며 다른 기관 창업지원사업 수혜자도 안 된다. 신청분야는 지식창업과 기술창업, 기타분야로 나뉜다. 지식사업은 소규모 게임과 영상제작, 유ㆍ무선 홈페이지 개발 등이다. 기술창업은 기계, 재료, 전기, 에너지, 소프트웨어 기획ㆍ개발 등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방문ㆍ우편으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경남도가 착한가격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착한가격업소 307곳 가운데 11곳을 ‘오감만족 핵점포’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7일 “효율적인 경영과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곳의 오감만족 핵점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고객 서비스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감만족 핵점포’는 가격, 맛, 청결, 솜씨, 서비스 등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의미와 소비자를 상권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업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서비스 만족도가 높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업소를 선발해 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감만족 핵점포’와 더불어 ‘이미지파워 점포’ 21곳을 선정해 매장과 주방개선, 간판정비 등 경영환경 개선비 200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매출증대 등 성과 추이에 따라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봄철 구인과 구직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가 연이어 열린다. 먼저 오는 14일에는 부산 벡스코 3A홀에서 ‘2015 영남권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박람회에 양산은 물론 부산과 김해, 밀양, 거제 등 경남지역 기업체 200곳이 직ㆍ간접 참여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등 8개 기관이 주최하고 양산상공회의소, 부산일자리허브센터, 부산시교육청 등 9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 양산지역에서는 동아타이어공업(주) 등 6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구인활동에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컨설팅관에서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컨설팅 ▶면접컨설팅 ▶사진촬영 ▶면접미용 등을, 이벤트관에서는 ▶건강검진 ▶취업타로 ▶지문적성검사 ▶캐리커처 등을 준비해 구직자들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구직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ww w.busanjobfair.co.kr)에서 사전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일자리허브센터(1688-0019, 051-600-1781)로 하면 된다. 내달 10일에는 ‘동부산권 채용박람회’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동부산권 채용박람회는 부산동부고용노동지청과 부산 동래구 등 5개 부산지역 구청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남부지사 등 9개 기관에서 후원한다. 주로 청년층과 경력단절여성, 고령 구직자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박람회로 현재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부대행사로는 직업심리검사, 음성컨설팅, 지문적성검사 등과 함께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구직자에게 취업 비결을 들려주는 취업설명회도 준비해놓고 있다. 특히 이날은 고용보험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행사장 방문 구직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동부고용센터(051-760-7108)로 하면 된다. 한편, 양산시는 오는 9월 양산, 김해, 밀양지역을 아우르는 동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부권 채용박람회는 지난해 동원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양산지역 채용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열려 55개 지역 기업이 직접참여를, 58개 기업은 간접 참여를 통해 12명이 현장채용, 230여 명이 2차 면접기회를 얻은 바 있다. 동부권 채용박람회는 양산시와 김해시가 매년 번갈아 개최하기로 해 올해는 김해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관세행정’을 펼쳤다. 양산세관은 지난달 27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학생 44명을 초청해 항만물류체험과 기업체 물류 유통 과정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학생들은 어곡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주)화인테크놀리지를 방문해 주요 생산품 제조공정 과정과 유통 과정을 견학했다. 또한 부산신항을 방문해 항만물류흐름을 직접 알아보고 수출ㆍ입 화물 제조과정, 통관절차, 선적 등 무역과 관세행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관세행정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몸으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세관은 “졸업 후에 수출ㆍ입 업체 또는 관세행정 분야에 근무하게 될 차세대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정부 3.0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의도”라며 “지역기업과 대학교, 세관이 뜻을 모아 귀중한 협력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한국노총양산지역지부(의장 김상읍)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기념행사를 열고 모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상읍 의장은 “노동절을 맞아 선배 노동열사에 대한 예를 표하면서 저 역시 제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을 생각했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도 선배 노동자, 후배 근로자 근로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날 치러진 재보궐선거 결과를 언급하며 앞으로 정부의 노동운동 탄압이 더 극심해질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어제 선거 결과가 우리 노동운동을 상당히 위축시키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근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힘을 모아 단체의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선거 결과만 보면 과거 김영삼 정부 시절보다 더 극심한 노동계 탄압이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일방적인 해고 요건, 근로시간 문제, 고용노동부가 직접 단체협상에 관여하는 것 등 우리가 방치해서는 안 되는 상황인 많은 만큼 후배 근로자들이 더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지 않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모범 근로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다음은 수상 근로자 명단. ▶한국노총위원장상 신해열(롯데제과), 김태하(대일운수) ▶경남도본부 의장상 정삼용(대성사), 이문수(진주햄) ▶경남도지사상 박창서(룰런즈라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 최동남(고려특수선재)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상 최선연(코카콜라) ▶경남 경영자총협회장상 박영국(넥센타이어) ▶양산지역지부의장상 이상헌(동아타이어), 윤기후(율촌화학), 안수호(한일제관), 하진광(세원), 이상훈(부일택시) ▶국회의원상 김동혁(화승R&A), 윤한승(코카콜라), 옥경국(대일운수) ▶양산시장상 신용훈(화승R&A), 이성록(삼양화학), 김성대(대성교통), 이두영(삼화모방), 박성주(부일택시) ▶양산시의회의장상 박선용(동아타이어), 차이환(한창제지), 홍두표(상농전선), 김홍순(현대모직), 한정식(대성교통) ▶노동부양산지청장상 조현제(넥센타이어), 송하경(삼양화학), 전병옥(캠아이티), 정경태(양산시청), 장기덕(대성교통) ▶양산경찰서장상 이무열(파카하니핀), 이형기(KSCB), 홍성백(한금), 기용성(푸른교통) ▶상공회의소회장상 신영석(흥아), 박재환(세동), 김경옥(에스텍), 박동덕(한성모직), 홍길부(양산택시) 장정욱 기자
최근 양산지역에 ‘지역주택조합’ 형태의 아파트 건설이 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 전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산지역에서는 지난해 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북부동 ‘우림필유지역주택조합’이 사업승인을 받아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물금지역에서도 주택조합 아파트인 한양수자인이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는 건설사가 시공한 후 분양을 통해 입주자를 모으는 일반 아파트와 달리 사업 전 조합원을 모아 추진하는 형태다.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공동건설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장점으로는 조합원들이 사업주체(시행사)가 돼서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등 공사에 관한 권한을 직접 행사할 수 있다. 분양가도 일반 아파트보다 저렴하고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정부가 전체 가구 수의 최대 25%를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으로 지을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조합원 자격 역시 기존 전용면적 60㎡에서 85㎡로 완화했고, 거주조건을 시ㆍ구에서 시ㆍ도로 확대했다. 이처럼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 주체가 되는 만큼 다양한 위험요소가 있다.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은 추가분담금 문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이 사업비를 부담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사업 과정에서 사업비가 늘어날 경우 조합원이 그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추가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추가분담금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사업이 지체되는 경우다. 주택조합 아파트는 전체 세대의 절반 이상 조합원이 모여야 사업승인신청이 가능하다. 조합원이 잘 모이지 않으면 사업승인 자체가 어렵다. 사업이 차일피일 미뤄지면 그만큼 사업비는 늘어나기 마련이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조합원 몫이다. 토지매입에서도 사업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주택조합 아파트는 토지 강제수용이 불가능하므로 토지매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사업이 늦춰질 수 있다. 실제 토지매입 문제로 시행사가 바뀌거나 사업이 중도에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 양산지역에서도 북부동 지역주택조합이 법정관리 중이던 우림건설(우림필유)에 시공을 맡기기로 했다가 사업 안정성을 이유로 최근 서희건설로 업체를 바꾸고 이름도 ‘양산북부동지역주택조합’으로 변경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을 이끌어 갈 추진위원회 구성이 아주 중요하다. 중도 포기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다수가 조합 임원진 비리나 조합원 간 갈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합원들은 추진위 구성에서 능력은 물론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위원으로 뽑아야 한다. 추진위 구성 이후 조합원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추진위원 면면을 잘 살펴야 한다. 결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은 개인이 조합원으로서 사업에 직접 참여(투자)하는 만큼 장ㆍ단점을 냉정하게 분석해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고용노동부가 ‘2015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지원자를 신청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ㆍ지원해 상생ㆍ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우수한 노사문화를 사회 저변으로 확산시켜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노사문화 대상은 일반분야 외에도 사회적 책임 분야를 별도 추가해 확대ㆍ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신청자격 제외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이다. 다만 사업장은 노사협의회를 설치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최근 2년 이내 불법 노사분규 발생 사업장,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반드시 노ㆍ사 대표자 공동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공기관을 구분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심사는 노사관계와 노사문화 실천요소, 노사 사회적 책임, 노사문화특징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점수화한다. 선정은 7월 예정이며, 시상은 연말 노사문화대상 수상자와 함께할 계획이다. 장정욱 기자
상북새마을금고(이사장 서기창) 동면지점(석산3길 27)이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 서기창 이사장은 “회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공동체 발전과 국민경제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조합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역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 마케팅 활용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23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한국무역협회 김춘식 대리와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이은선 대리가 강사로 나섰다. 김 강사는 무역협회에서 국내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tradeKorea.com’를 소개하고 사이트 활용법에 대해 안내했다. 김 강사는 더불어 검색엔진최적화 서비스인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와 비즈니스 포털사이트인 ‘KITA.net’를 소개하고 각종 정보를 알렸다. 참고로 SEO 서비스는 검색엔진이 자료를 수집하고 순위를 매기는 방식에 맞게 웹 페이지를 구성해 검색 결과 상위에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 마케팅 방법이다. 김 강사에 이어 이은선 강사는 해외 진출 기업의 온라인 지식재산권 분쟁 문제를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정부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이 강사는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국제 특허 소송도 지난해 300건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5년간 분쟁 가운데 우리기업이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10.7%에 그치지만 반대로 피소를 당한 경우는 89.3%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 강사는 “현재 특허청에서는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예방 컨설팅, 지식재산권 소송보험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해외 수출 기업을 돕고 있으니 해외 수출 기업들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김영규 (주)드림콘 대표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78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시상식에서 김영규 대표는 짧은 경영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출증가율과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의 업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에 이어 이번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은 무한한 영광”이라며 “제 개인의 능력보다도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80여 직원 전체가 노력한 덕분”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며 한 때 어려움에 처한 적도 있었지만 오직 콘택트렌즈만 생각하고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러시아와 미주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시장이 어려운 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의 이번 수상과 함께 (주)드림콘은 지난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 성과 성장성, 경쟁력 등을 평가해 향후 5년 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의미한다. 당시 (주)드림콘은 회사 설립 7년 만에 국내 콘택트렌즈 업계에서 유일하게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등 회사 설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해외개척 활동에 주력한 결과 지난 3월에 1천만달러 수출탑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드림콘은 올해 ‘아리아’라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라식 수술 등으로 좁아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렌즈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공략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무역업체 수출의욕을 고취하고 무역인 사기 진작을 위해 시상하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수출증가율, 신시장 개척 등을 종합 검토해 매달 중견ㆍ중소기업인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 기업인 가운데 한 명은 연말 무역인의 날 행사에서 ‘올해의 무역인’ 선정된다. 선정 후보 심사는 매월 공모한 공적조서 등을 기초로 서면 심사한다. 선정자에게는 언론사 홍보지원과 무역협회 주요 지원 사업 우선 참여, 트레이드타워 및 코엑스 비즈니스센터 이용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도가 한국소상공인진흥협회 경남협의회와 함께 도내 골목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 사업을 시행한다. ‘2015년 경상남도 골목슈퍼 컨설팅 지원사업’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 24시 편의점이 지역 골목상권을 점령함에 따라 일반 골목슈퍼 경영자문을 통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은 도내 165㎡ 이하 골목슈퍼(프랜차이즈 제외)면 된다. 모두 30개 점포에 지원할 예정이며 전문가 현장방문을 통해 점포 시설개선과 경영 지도를 병행한다. 경영지도는 1대1 밀착 자문을 바탕으로 점포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형태다. 전담 자문위원이 1개 점포당 5회 이상 자문을 할 계획이다. 시설개선은 점포 내ㆍ외부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전기안전점검을 토대로 조도 개선 DB를 제공한다. 시설개선비 가운데 30%는 자가 부담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moonj@hanmail.net) 또는 팩스(267-2313)로 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차량부품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업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문의는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629-7595)로 문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경남도내 16개 기업과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 경남도내 대학생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를 위해 경남도내 18개 대학과 16개 기업체가 참여해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업으로는 덴소코리아일렉트로닉스, 화인베스틸, 대흥알앤티, 이엠텍, 한국카본 등 경남도내 우수 중견기업으로, 어려운 기업 여건 속에서도 도내 대학 졸업생들 취업난 해소를 위해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에 ‘동참하기로 한 것. 특히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트랙 개설을 확대 추진했다는 점이 이번 협약체결의 특징이다. 올해는 경남 대표적 항공산업 외 기계ㆍ전자ㆍ철강ㆍ자동차ㆍ조선ㆍ의료산업분야까지 경남형 기업트랙 개설을 확대 추진해 경남도내 대학과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과기대는 기업체 디티알과 트랙을 맺는 것을 비롯해 모두 122명의 경남도내 대학생들이 트랙 기업으로부터 일자리를 약속받았다. 동원과기대는 “트랙 협약은 기업 인력채용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절감시키는 것은 물론 이직률이 낮은 경남도내 지역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을 향상시켜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학생들 역시 취업할 직장을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 높은 학업성취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오는 23일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해외마케팅 활용과 수출기업 지식 재산권 보호’에 관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김춘식 한국무역협회 대리와 이은선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대리가 진행하며 강의 내용은 ▶올해 해외마케팅 관련 사업 소개 ▶tradeKorea 사이트 소개 ▶SEO를 고려한 상품등록 방법 ▶미니사이트 소개 및 제작 시연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분쟁사례 및 지원시책 ▶상표디자인 분쟁대응 ▶중국 내 온라인 모조품법 대응 방안 등이다. 장정욱 기자
받아야 할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의 답답함만큼 줘야 할 임금을 주지 못하는 경영자의 고충도 작지 않다. 이처럼 임금체불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은 제목 그대로 기업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융자금 지원이다. 대상자는 300인 이하 가동 사업장의 사업주로서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다. 다만 휴ㆍ폐업 사업장과 전국은행연합회 연체정보 등록 사업장, 중소기업은행 연체대출금 보유 사업주는 은행 여신관리규정에 따라 융자가 제한될 수 있다. 사업주가 신청한 융자금은 근로자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현재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6개월 이상 일하고 임금을 못 받고 있는 경우 가능하며, 퇴직 근로자는 확인 신청일 기준 1년 이내 퇴직한 경우에만 지원한다. 금액은 사업장당 최저 100만원,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근로자 기준으로는 1인당 최고 6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는 금액과 신용에 따라 신용 융자, 연대보증, 담보 융자로 구분하며, 신용ㆍ연대보증은 연 4.5%, 담보제공은 연 3%의 이자가 적용된다. 상환은 1년 거치 2년 분기별 상환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산고용노동지청(379-2400)으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상남도가 청년 취업난 극복을 위해 정보통신(IT) 분야와 설계엔지니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한다. 경남도는 지난 14일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환경 악화로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산업체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과정인 ‘IT엘리트 및 설계엔지니어 양성사업’ 희망자를 내달 말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IT 분야와 설계 엔지니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주소를 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 각각 40명을 교육하는 내용이다. IT 분야 교육은 기본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방식 등 구직 기술교육과 IT 관련 기초지식인 자바(JAVA), 데이터베이스, HTML 교육, 모바일 웹 프로그래밍 개발교육 등 직무능력 향상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 기간은 6개월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일자리 소개까지 지원한다. 설계 엔지니어 양성사업 역시 6개월간 이뤄지며 CAD 기초이론, 설계, 3D데이터 모델링 등 기계설계분야 전문교육을 지도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고용정책단(211-3164)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과를 되돌아보는 성과발표회를 지난 15일 열었다. 2012년 4월 문을 연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지난 3년여 동안 장비 구축과 박사급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산업기술 거점 연구기관으로 기틀을 다졌다. 특히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산 중소기업 제품 기능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한 첨단하이브리드 가공기술 고도화 기술개발과 실용화 지원을 활발히 추진하며, 1천700여 양산권역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브리드는 이질적 요소가 서로 섞인 것으로 이종(異種), 혼합, 혼성, 혼혈이라는 의미로, 현재 산업분야에서 서로 다른 것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인 새로운 제품이나 시장, 영역 등을 창조하는 통합 코드로 인식되고 있다.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는 양산권역 산업발전 핵심이 될 첨단 하이브리드 가공, 생산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주종을 이루는 자동차, 기계, 전기, 전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기존 소재 부품 한계를 극복하는 제품특성의 고성능화와 다기능화를 이끌어오고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기술은 단순 개발 성공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 이전과 실용화를 통해 기업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실용화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글로벌화, 장비활용사업에 참여한 지역 내 기업이 비엠티, 금강이노텍, 신기인터모빌, 정관, 포스텍전자 등 35곳으로, 매출증대 770억원과 고용창출 122명의 효과를 거뒀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주)비엠티와 금강이노텍이 R&D와 기술지원 우수성과 업체로 선정돼 사례를 발표했으며, 정우창 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장과 윤종찬 비엠티 대표 등이 지역산업 진흥 관계자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시장과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 도의원, 서영옥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일 부원장은 “오늘 성과발표회는 향후 센터 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나아가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를 국가 첨단기술 거점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약속의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산을 중심으로 지역 핵심산업 지속 발전을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도 관심을 끊지 않고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경남도가 중ㆍ장년 실직자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경남 실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실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은 취업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구직자 취업적합 직종분석 ▶구직스킬 ▶모의면접 등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경남도가 2015년도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사업 신청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도내 우수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ㆍ지원해 ‘월드 클래스 300’(World Class 300) 후보군으로 육성함으로써 중간기업군 저변확대와 도내 유망기업 육성체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월드 클래스 300은 기업 스스로 성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우위를 확보, 세계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신청은 매출액 기준 100억원(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25억원) 이상 1천억원 미만 기업만 가능하다. 더불어 지난해 매출액 대비 직ㆍ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이어야 하며,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이거나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 8% 이상 기업이어야 한다. 다만, 글로벌 강소기업, 우수기술연구센터 사업 선정기업, 월드 클래스 300기업, 글로벌전문 후보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은 1년 차 성장전략 수립과 R&D기획에 기업당 총 1억원이다. 중소기업은 25%, 중견기업은 40%를 자부담해야 한다. 2~3년 차에는 R&D와 수출마케팅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자부담은 1년 차와 동일하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기계융합산업과(211-2753)으로 하면 된다. 경남도는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도내 중소ㆍ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이번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기업은 절차에 따라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오는 8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와 환변동보험’에 관한 설명회를 연다. 강의는 서강인 무역보험공사 팀장이 ▶환위험 관리의 이해 ▶환위험 관리에 대한 개요 및 용어설명 ▶환변동보험에 대한 이용절차 및 이용사례를 주제로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 관계자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팩스(386-4006)로 신청하면 된다. 양산상공회의소는 “회원업체 외환, 회계, 총무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위험관리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음의 강좌를 개최하니 회원업체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