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노인대학(학장 강진상)이 화창한 가을날 어르신들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3일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제7회 한마음축제를 연 것. 평산노인대학 400여명의 어르신들은 즐거운 노래와 전체 응원전, 큰 공굴리기, 평산 기차 릴레이, 고무신 멀리 차기 등 게임을 팀별 대항전 형식으로 즐겼다. 이날 축제는 배움에 나이는 없다는 생각으로 여전히 학구열을 불태우며 제2의 인생을 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 운동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강진상 평산노인대학 학장을 비롯한 노인대학 교수와 참석 내빈이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올렸으며, 뜻 깊은 하루를 보내리라 다짐했다. 강진상 학장은 대회사에서 “평산노인대학은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제 실행함으로써 어르신들 자신감을 높인다”며 “앞으로도 학과 수업과 오늘 한마음 축제를 통해 자아실현, 자기 개발을 하여 노년기 상실감을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끊이지 않는 웃음과 열정을 보여준 최영희(80, 삼호동) 씨는 “오늘 잔치에서 웃고 즐기다 보니 소녀 시절 동심이 살아난 것 같아서 아주 행복하고 앞으로도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힘찬 노년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안태영 인턴기자
국밥은 늘 따뜻하다. ‘호호~’ 불어 먹는 국밥이 제 맛이고 또 제 멋이다. 그런데 여기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국밥이 있다. 내가 먹는 국밥 한 그릇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힘이 된단다. 이것이 웅상고 학부모와 해양산국밥이 함께 일일국밥집을 연 이유다.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 학부모회(회장 김민주)가 지난 21일 해양산국밥 서창점(대표 조성백ㆍ조관형)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국밥집을 열었다. 가게를 하루 빌려 자체적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판매하는 국밥을 비롯한 전 메뉴를 동일하게 제공했다. 이렇게 하루 동안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때문에 해양산국밥은 단순한 장소 제공뿐 아니라 식자재와 음식기술까지 아낌없이 기부한 셈이다. 여기에 고마움을 느낀 웅상고 학부모회 회원이 일일 봉사자로 자청해 홀 서빙을 담당했다. 그 결과 하루 570만원이라는 기적같은 수익금을 얻게 됐다. 김민주 회장은 “해양산국밥 대표님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뿐만 아니라 전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한다”고 수익금 전액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성백 대표는 “지역상공인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 1년에 2차례 정기적으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국밥집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웅상지역 버스승강장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노선 안내는 고사하고 정차 버스번호조차 표기하지 않은 승강장이 있는 데다,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설치도 부족한 상황이다. 웅상지역은 웅상출장소 개청에 따라 올해 초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조정됐다. 국도7호선에 집중돼 있던 노선을 덕계~주남간 도시계획도로(번영로, 광3-3호선)로 분산한다는 취지로, 5개 버스노선을 개편했다. 때문에 웅상출장소를 중심으로 버스승강장이 신설됐고, 기존 버스승강장 역시 정차하는 버스가 바뀌어 노선안내를 해왔다. 하지만 버스노선 개편 후 8개월이 지났지만, 정차 버스번호조차 교체하지 않은 버스승강장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2번 시내버스의 경우 기존 주진동~평산사거리까지 국도7호선을 경유하다 웅상출장소~휴먼시아아파트 방향 번영로를 지나는 노선으로 변경됐지만, 국도7호선 버스승강장에는 여전히 52번 버스번호 표시가 남아있다. 더욱이 웅상출장소 주변 신설 버스승강장은 시설물만 덩그러니 설치돼 있다. 정차 버스번호나 노선 안내 표시판이 없다. 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도 없어 이곳에 정차하는 버스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한 상황이다. 손아무개(57, 주진동) 씨는 “웅상지역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변경돼 가뜩이나 혼란스러운데, 안내표시판조차 제대로 안돼 있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며 “지역주민도 이렇게 불편을 겪는데 외부인들은 오죽하겠냐”고 질타했다. 또 “국도7호선 버스승강장에 버젓이 붙어 있는 52번 표시 밑에 얼마 전 신설된 부산버스 302번이 붙어있다”며 “부산시는 다른 지역 버스승강장 관리도 철저히 하는데 정작 양산시는 웅상주민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양산시는 “현재 버스승강장 밖 철제 안내표지판을 노선안내도 형태로 승강장 내부에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중인데, 철거와 설치가 동시에 진행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며 “버스정보안내시스템 역시 예산 문제로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어 아직 설치하지 않은 승강장이 많다”고 설명했다.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이 문화 저 문화 편견 없이 서로의 음식을 나눠 먹고, 전통문화를 공유하면서 교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웅상상공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다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7회 양산다문화축제’가 지난 19일 서창초에서 열렸다. ‘이(異)문화 저(咀)문화 다(多)문화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뿐 아니라 다수의 지역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는 서창초등학교 운동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다문화음식 시식코너, 윷놀이ㆍ제기차기ㆍ팔씨름ㆍ댄스경연과 체험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축하공연으로 다문화가족단과 함께하는 풍물 한마당, 다국적 난타공연, 베트남 전통무용, 필리핀 3인조 그룹공연 등 다채로운 다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사정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2쌍의 부부를 초청해 결혼식을 진행하고, 다문화가정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 10곳을 선정해 다문화지원금을 지급했다. 웅상상공인연합회 조수현 회장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동안 이들에 대한 정서와 시각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축제에서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가장 쉬운 음악과 음식문화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시민이 서로 교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축제를 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엄아현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이 울산광역시 국정감사에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그동안 지연된 이유를 따져 묻고, 조속한 증설사업 시행을 촉구했다. 울산시는 기존 회야하수처리장 용량 부족으로 양산시 웅상지역과 울주군 웅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어렵게 되자, 올해부터 5년 동안 예산 715억원을 투입해 회야하수처리장을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는 올해 예산으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 실시설계 비용 17억원을 확보했으나 그동안 발주를 시행하지 않아 사업 완료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2015년을 두 달 남짓 남겨둔 지난 16일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발주를 진행했다. 윤 의원은 “회야하수처리장 실시설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준 울산시와 양산시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울산시는 하수관리청으로서 더 이상 하수처리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야하수처리장 하수처리용량 부족으로 인해 웅상지역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동주택 등에 대한 하수 유입이 불가능하게 됐고, 결국 양산지역에 필요한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등에 차질을 빚고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로즈힐(청누리)아파트가 산 넘어 또 산을 만났다. 입주민 갈등을 일으켰던 진입도로 개설 문제가 해결국면을 맞았지만 이번에는 아파트 부지 소유권 문제가 또다시 준공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시행사 부도로 착공 17년째 준공 못 받아 준공 가로막던 진입도로 문제는 해결 지난 1997년 (주)힐건설은 주진동 182-1번지 일원 1만9천382㎡에 7개동 826세대 임대아파트를 착공했다. 하지만 2년 만에 자금난으로 부도 처리됐고 이후 2003년 재시공에 들어갔지만, 또다시 부도 처리돼 1공구(3개동 375세대) 주민만 가사용승인을 받고 생활해 왔다. 2012년 법원경매를 통해 한 업체에서 2공구(4개동 412세대) 전체를 낙찰받아 분양을 재추진해 입주가 재개됐지만, 현재까지 최종 준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준공을 가로막았던 원인 중 하나가 아파트 진입도로 개설 문제였다. 애초 국도7호선에서 아파트로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하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부도 처리가 거듭되고 사업자가 변경되면서 진입도로 개설이 차일피일 미뤄진 것. 더욱이 진입도로 개설 계획이 일부 변경되면서 입주민 간 찬반이 나눠져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4일 양산시가 아파트 입주민설명회를 열어 주진교에서 로즈힐아파트를 연결하는 길이 94m 폭 20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을 밝혔다. 또한 국도7호선에서 이어지는 405m 길이 도로 정비 계획도 포함됐다. 예산은 2공구 시행사에서 진입도로 개설 공탁금으로 받은 20억원으로 시행한다. 이날 입주민들은 진입도로 개설 위치에 찬성하며 조속한 공사를 당부했다. 부도 처리 후 개인이 아파트 부지 매입 부지 소유권 등기이전 안되면 준공 어려워 하지만 여전히 준공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다. 진입도로가 개설되더라도 아파트 부지 소유권이 정리되지 않으면 준공은 어림없다. 현재 아파트 부지 3분의 1이 사유지로 돼 있는 상황. 아파트입주민에 따르면 부도 처리 후 2공구가 경매될 당시 입구 오르막부터 아파트 내 도로 일부가 경매물건에서 누락됐고, 이후 이 부지에 대한 경매가 따로 진행돼 개인사업자가 13억5천200만원에 낙찰받았다. 때문에 현재 아파트 내 1/3에 달하는 부지가 사유지로 돼 있어 입주민 앞으로 등기가 이전되지 않는다면 준공허가를 받을 수 없는 상황. 이에 로즈힐입주자대표회는 “당시 최대주주인 ㄱ은행이 경매를 진행할 때 일부 부지를 누락시킨 책임도 있고, 이후 당연히 입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할 부지를 또다시 경매를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넘겼기 때문에 일차적인 책임을 ㄱ은행에게 물을 예정”이라며 “또한 법원에 이같은 부당한 경매ㆍ낙찰에 대해 부지 환수조치를 할 수 있도록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십시일반 주민 쌈짓돈을 모아서라도 부지를 재매입해 반드시 준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웅상농협(지점장 안용우)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흰쌀 20kg 120포, 라면 40개들이 160상자 등 1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웅상농협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웅상출장소 사진제공
웅상지역에 119구급차가 추가 배치됐다. 응급의료공백 대안으로 마련된 조치로, 지난 6일부터 응급의료센터가 재개원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남도소방본부 차원의 충원이 아닌 양산소방서 내 구급차와 소방인력을 차출한 것으로,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월 웅상지역 유일한 종합병원인 조은현대병원 부도로 웅상주민이 의료 불편을 겪고 있다. 의료공백이 장기화되자 지난 7월 양산시가 경남도소방본부에 119구급차 추가 배치를 공식 요청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난달 박인 경남도의원(새누리, 서창ㆍ소주ㆍ덕계ㆍ평산)이 도정질의를 통해 소방력 확대를 재차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경남소방본부가 웅상119안전센터에 구급차 1대, 소방인원 3명을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기간은 응급의료센터가 정상화돼 재개원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로써 평산119안전센터 구급차 1대를 포함해 웅상지역에 모두 3대의 119구급차가 운영된다. 하지만 경남도소방본부 차원의 충원이 아닌 양산소방서 내 물금119안전센터 구급차와 소방인력을 차출해 재배치한 것으로, 또 다른 응급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양산소방서는 웅상119안전센터, 평산119안전센터를 비롯해 물금ㆍ중앙ㆍ중부ㆍ하북 등 모두 6개 119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마다 담당구역이 지정돼 있고, 그에 맞는 소방인력과 소방장비가 배치돼 있다. 때문에 물금센터에서 차출된 구급차와 소방인력으로 인해 자칫 물금ㆍ강서ㆍ원동지역 응급상황 대처에 공백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양산소방서는 “물금센터는 소방본청에 소속돼 있는데다 지리적으로 담당구역이 넓어 다른 센터에 비해 비교적 많은 소방력이 배치돼 있다”며 “물론 소방력 차출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응급상황시 인근 중앙ㆍ중부센터에서 지원이 가능한 거리이기에 심도있는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효율적인 소방력 배치를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경남소방본부 차원의 인력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덕계천 정비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부영)가 직접 양산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는데, 사업 필요성을 공감해 정비사업 추진에 적극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8일 현장방문 활동의 일환으로 양산 덕계동 덕계천 일대를 방문했다. 현재 국토부 하천정비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덕계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상황을 파악하고 지역주민 여론을 수렴한 뒤 예산 배정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한 방문이다. 덕계천은 덕계동과 매곡동을 잇는 3.6km 규모 지방하천으로 제방과 제방비탈면정비, 교량 설치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90억원 예산 규모로 국비와 지방비 5:5 매칭사업이다. 경남도 하천과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올해 말 국토부에서 사업을 확정하면 내년 1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이르면 11월께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최근 양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덕계천 일대 마을에 침수피해가 컸던 만큼 하루빨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인 도의원(새누리, 서창ㆍ소주ㆍ덕계ㆍ평산) 역시 “특히 이곳 외산마을 회관 앞은 상습적인 범람으로 마을 전체가 침수될 뻔한 상황을 여러차례 겪었을 정도로 심각한 곳”이라며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지역현안이라는 판단 하에 경남도와 경남도의회에 여러차례 이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외산마을 주민 서철기 씨는 “현재 하천 폭 규모로는 물난리를 막을 수 없다”며 “실시설계를 진행할 때 하천 폭을 최대한 넓혀 정비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매곡마을 서준기 이장은 “당초 이 사업은 2008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했는데, 5년 전과 현재는 지형이 많이 달라졌다”며 “그 부분을 감안해 새롭게 기본계획을 세웠으면 하는 바람과 동시에 강변 산책로 등 친수공간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콜핑 박도운 전무는 “덕계천 범람으로 본사 지하 침수, 회사 축대 붕괴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비가 조금만 더 왔어도 물류창고 1층이 그대로 침수돼 1천억원의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을 뻔 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에서 안전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덕계천 정비를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부영 위원장은 “단순한 사업 효율성 문제가 아닌 주민생명과 관련된 일이기에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경남도 집행부는 양산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단순한 제방정비가 아닌 하천 폭 확장 등 실질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덕계천 일대를 둘러보고 (주)콜핑 본사를 방문해 실제 수혜 피해 규모를 눈으로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평산동 옹벽붕괴사고에 대한 긴급재해 특별교부세 25억원이 확보됐다. 윤영석 국회의원(새누리)이 안정행정부에 긴급히 요청한 것으로, 평산지역 도시계획도로 공사비 부족분 5억원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9일 오후 1시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 뒤편 외곽순환도로에 접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파트 주차장까지 토사가 밀려들었고, 1천여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안전행정부에 사고 심각성을 알리고, 즉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해 90억원 이상 피해액 조건을 충족해야 했지만, 양산지역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법률상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에 윤 의원은 긴급재해복구 특별교부세로 전환해 요청했지만, 이 역시도 옹벽이 준공허가가 나지 않았고 공공시설물 요건을 갖추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이 사건이 인재라기보다는 시간당 1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천재란 점과 주민들이 추가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으로 복구예산을 요청해 왔다. 결국 안전행정부가 옹벽붕괴사고에 대한 긴급재해특별교부세 25억원과 웅상도시계획도로 공사비 부족분 5억원을 양산시에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윤 의원은 “이번 긴급재해 특별교부세 지원은 규정에 의한 행정에서 탈피해 주민안전확보와 현장상황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웅상보건지소(지소장 김종규)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사업은 (사)희망웅상을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말한다. 건강관리 기본이 되는 혈압ㆍ혈당 등 기본건강검진을 비롯해 건강한 부부 성교육, 모유수유 교육,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교육 등이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고 있다. 웅상보건지소는 “다문화가족은 타인이 아닌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이웃으로 이 사업이 다문화가족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우불신사보존회(회장 이삼걸)는 지난 23일 웅상지역 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태민안과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우불신사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우불신사보존회 이삼걸 회장이 초헌관에, 차진철 이사가 아헌관에, 유도회웅상지회 박개웅 회장이 종헌관에 각각 선임돼 제례를 올렸다. 우불신사는 국가적 제례를 지내는 24소사(小祠) 가운데 하나로 신라 시대부터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번영을 기원하며,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하정일(下丁日)에 제사를 지내왔는데 지금은 우불신사보존회 주관으로 음력 8월에만 제사를 지내고 있다. 한편, 우불신사는 경남도 문화재자료 제187호로 우불산 자락 용당동 당촌마을에 있다. 엄아현 기자
웅상지역 산업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존 공업단지 외에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산업단지가 4곳으로 면적이 130만㎡에 달한다. 그동안 개발 제한 조건이었던 하수처리 문제가 해결되면서 아파트 건립 등 도시개발사업과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에도 숨통이 트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존 공단 4곳 외 산단 4곳 조성 계획 완료되면 웅상 면적 7.1%가 공업지역 웅상지역은 현재 웅상농공단지, 매곡그린공단, 소주공단, 웅비공단 등 4곳의 공업단지가 있다. 대부분 공업지역에 조성된 것으로, 웅상 전체면적의 5.1%에 해당하는 328만6천75㎡ 규모로 1천100여개 제조업체가 들어서 있다. 여기에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2곳 더 있다. 매곡동 덕계일반산업단지(35만9천610㎡)는 민간개발방식으로 식료품제조업과 종이제품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덕계동 덕계월라일반산업단지(33만4천796㎡) 역시 당초 올해 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개발면적 7만2천336㎡를 늘려 전체 40만7천132㎡ 규모로 계획변경 중이다. 지난 26일 월라마을회관에서 계획변경안 합동설명회를 진행해 오는 2016년까지 준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최근 용당동 용당일반산업단지(26만7천100㎡)가 경남도로부터 계획승인을 받았다. 2003년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았지만, 시행업체가 나서지 않고 식수원 오염 우려로 울산시민단체가 반발해 난항을 겪어 오다 11년만에 승인 된 것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서창일반산업단지(27만3천670㎡) 조성 합동설명회가 열려 주남동 일대 산단 조성 계획이 수면 위로 들어났다. 이에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산업단지 4곳의 총 면적은 130만7천512㎡에 달한다. 기존 공업지역까지 합하면 459만3천587㎡로, 웅상 전체 면적의 7.1%에 해당한다. 도시개발 발목 잡았던 회야하수처리장 증설과 이송처리 등 결정 후 개발 급물살 이처럼 웅상지역 산단 개발이 탄력을 받은 이유는 하수처리 문제가 일단락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웅상지역 4개동 오ㆍ폐수는 1989년부터 울산시가 가동하는 회야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해 왔다. 때문에 택지개발, 산단조성 등과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계획은 오ㆍ폐수량 증가를 유발하기 때문에 하수처리 용량 부족을 우려하는 울산시가 개발 제한을 해왔던 것이다. 따라서 웅상지역 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사업승인을 제한하거나 자체 오수처리장을 건설하는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내주는 등 발목을 잡아왔다. 그러다 지난해 초 울산시가 1일 3만2천t 처리규모의 회야하수처리장을 7만2천t으로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2018년까지 2만t을 우선 증설하고 나머지 2만t은 향후 개발추이를 지켜보고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증설 전 발생하는 웅상지역 오ㆍ폐수 전량을 동면 수질정화공원과 교동 폐수처리장으로 이송ㆍ처리하는 조건을 달면서, 하수처리 문제가 일단락됐다. 양산시는 “대규모 사업계획에 있어 자체 오수처리장 건설에 따른 막대한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하수처리 문제가 해결된 시점에 산업단지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건립 등의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인력 지역 정착 등으로 인구 유입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23일 (사)웅상경제인협회 회의실에서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과제 발굴 및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사)웅상경제인협회(회장 손태호) 요청에 따라 경상남도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 방문으로 이뤄졌으며, 황주태 양산시 경제민원환경국장과 손태성 경상남도 기업지원단장 등 시ㆍ도 관계자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등 관련 기관이 합동으로 참석해 기업인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산업기능요원 근무제도 개선 ▶매곡 그린공단 연결도로 개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방법 개선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양산시와 경남도가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부처 소관사항은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황주태 경제민원환경국장은 “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항상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규제개선사항이나 어려움이 있으면 적극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는 웅상지역 주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하고 있는 웅상정수장 전(前)오존 처리시설 설치공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 시비 12억)이 투입되는 전 오존처리시설 설치공사는 지난 4월 지하구조물 공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건축물과 오존설비시설 등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연말까지 시운전 절차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전 오존처리를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전 오존처리는 상수원수에 포함돼 있는 맛과 냄새는 물론 미량의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양산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웅상정수장에서 수돗물 생산 전과 후, 2차례에 걸쳐 오존처리를 하게 돼 수돗물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보다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웅상지역 9만3천 주민에게 공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 용당일반산업단지(이하 용당산단)가 경남도로부터 계획을 승인받고 사업 추진 11년 만에 착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에 따라 용당산단이 들어서는 웅상지역은 물론 산업용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지역 전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가 지난 4일 고시한 용당산단 산업단지 계획에 따르면 용당동 79-6번지 일대 26만7천100㎡ 규모로, 대표 주관사인 코리아시스템(주) 등 27개 업체가 참여하는 실수요자 입주방식으로 2017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비는 모두 703억9천3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단산단에는 모두 17만5천30㎡ 규모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공원 5천520㎡과 녹지 1만9천640㎡, 도로 4만7천여㎡, 저류지 4천990㎡ 등 공공시설용지 8만8천700여㎡가 들어설 예정이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과 운송장비, 고무ㆍ플라스틱, 금속ㆍ금속가공, 기계, 전기, 자동차ㆍ트레일러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용당산단은 지난 2003년부터 양산시가 자동차부품 관련 업종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했으나 사업시행자가 나서지 않았다. 게다가 용당산단 입지가 울산시 상수원지역에 포함된 회야강 상류지역이어서 산단 하수처리 문제로 울산시, 울산지역 시민단체 등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울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웅상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울주군에서 처리하는 것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나타내왔다. 결국 내ㆍ외부적인 어려움에 처한 양산시는 이 일대 산업단지 지구지정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개발행위허가 제한 해제에 이어 토지거래계약 허가 지정을 해제하면서 사실상 백지화 수순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코리아시스템(주)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 업체가 용당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사업 재추진에 시동이 걸렸고, 지난해 8월 산업단지 계획신청 후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본지 493호, 2013년 9월 3일자> 이어 회야하수처리장 용량증설사업 확정 등으로 계획추진에 탄력을 받았고,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지난 7월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4일 양산시로부터 산업단지계획승인을 통보받았다. 양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혁신 유도와 신규 고용창출, 도시기능 활성화, 고급인력 지역 정착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용당산단이 조성되면 국도7호선 등 양호한 교통 여건 활용과 인근에 조성된 공업지구와 연계한 웅상지역 경제효과 향상은 물론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덕계동에 이름 없는 천사가 나타났다. 자신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일 덕계동주민센터(동장 강대웅)에 익명 기부자가 흰쌀(20Kg) 1포와 직접 적은 편지를 몰래 놓고 갔다. 덕계동에 따르면 편지에는 ‘두 달 동안 파지를 모아 산 쌀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전달 했으면 좋겠다’는 내용과 ‘작은 것이지만 기부하는 자신이 더 뿌듯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강대웅 덕계동장은 “무더운 여름동안 힘들게 파지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탁자야 말로 진정한 이웃사랑 실천가”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됐다. 쌀을 받은 어르신은 명절이지만 찾아오는 자식이 없어 항상 서글펐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어 이번 명절은 힘이 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홍성현 기자
선선한 바람과 쾌청한 날씨로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 웅상청년회의소(회장 강호웅)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한다. 웅상청년회의소는 오는 21일 웅상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5회 어린이 가족한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 가족한마당은 가족단위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주말 가족 나들이에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입장하는 어린이에게 미아방지명찰을 나누어 주는 것을 시작으로 유아ㆍ초등학생의 태권도 시범, 영산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품새ㆍ격파 공연, 어린이 인형극 등 볼거리가 이어진다. 또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빨대 에어로켓, 짚풀 체험공예, 곤충 회로 검사기 등 다양한 참여ㆍ체험마당이 마련된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부터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시상까지 이뤄진다. 한편,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3시에 폐막할 예정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뒤편 옹벽 붕괴 사고 후 산비탈면을 지탱하고 있는 옹벽 안전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비탈면 유실로 한 차례 보강공사를 진행했던 웅상체육공원 옹벽은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웅상체육공원은 평산동 산 120-3번지 일대 12만여㎡에 축구장 1면과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테니스장 4면을 갖추고 있다. 2009년 6월 착공해 2012년 9월 준공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비탈면이 유실되는 등 안전성 문제와 설계변경 등으로 공사가 지연돼 3년6개월만인 지난해 5월 준공됐다. 이상정(새누리, 덕계ㆍ평산) 시 의원은 “착공 당시 부실한 사전지질조사로 비탈면 붕괴 위험이 제기돼 설계변경 후 보강공사에 착수했지만 2011년 7월 비탈면이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후 비탈면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사도를 낮추고 콘크리트단 형태로 공법을 바꿔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비탈면은 법면을 세워 녹색토를 심는 정도에 그쳤다. 당시 대부분 암반으로 토사가 밀릴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에서지만, 80도에 가까운 급경사에 육안으로 볼 때 이번 집중호우에 토사가 흘러내린 흔적이 보여 정확한 지질상태를 재조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한일유앤아이 아파트 뒤편 옹벽 붕괴 사고는 전문가 자문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해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2008년 공사 당시 한 차례 붕괴 전력이 있어 지질구조학적 문제와 부실시공 의혹 등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웅상체육공원 역시 비슷한 지질구조에 한 차례 유실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 의원은 “‘안전은 결국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기조로 웅상체육공원 옹벽에 대해 지질조사 등 정밀 안전진단을 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인데다가 공원 바로 앞에 학교 4곳이 있어 작은 사고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능기)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100포를 덕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덕계동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