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의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오근섭 후보가 당선,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여러 가지 한계를 극복하고 오 후보가 영남지역의 철옹성을 자랑하는 한나라당 후보자를 1만2천여표 차이로 이긴 것은 ‘이변’이라 부를만한 사건이다. 다수의 양산시민들은 이번 시장 선거를 두고 ‘민초들의 저항’이라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오 후보가 여유 있게 당선된 것은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승효과를 준 결과로 풀이된다.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소위 ‘서화로비’사건은 결정적으로 공천탈락의 빌미가 됐지만 오히려 그가 ‘탄압받고 있다’는 동정론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지역에서 공천과정의 문제점은 ‘양산시민연대’ 결성으로 확대·재생산, 오 후보는 복이 굴러들어오는 형국이 됐다. 하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선거가 끝이 났지만 시장과 국회의원 간의 불화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우려가 높다. 두 사람의 불화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산적한 양산의 현안을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가도 어려운 마당에 갈등이 확대되면 지역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시민 다수는 양측이 화해하길 갈망한다.그러기 위해서는 오 당선자는 취임 후 대화합의 마당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김양수 국회의원도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시민연대’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하고 ‘시민연대’도 국회의원에 대한 반감을 거두는 게 맞다.또한 시정선거 과정에서 공무원의 줄서기가 빈번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혹시 상대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승리자의 아량은 용서를 통해 내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오 당선자는 아래로부터의 열렬한 지지로 자신이 당성됐음을 결코 잊지말기를 바란다. 따라서 독선적인 모습을 버리고 좀 더 겸허해지고 시민들의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바란다.
‘양산 시민의 단결과 화합’ 그리고 ‘중단없는 양산발전’을 위하여 다시금 희망과 믿음의 인물로 양산시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양산시는 현재 대규모 신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동부 경남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의 급팽창을 이루고 있습니다.2005년 11월 1일 현재 양산시 전체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16,025명으로 2000년에 비해 무려 45%나 증가했으며 여기에 만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노인은 75%이상이라고 하니 노인문제는 벌써 한 가정의 문제를 뛰어넘어 사회적문제로 심각한 수준에 치닫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앞으로 노인이 될 모든 국민들이 추가 세금으로, 현재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수발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개념의 국민보험으로 2008년 7월부터 시행될 노인수발보장법은 한 가닥 희망으로 남아 있습니다.지역사회 어르신의 수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해결하기 위해 온갖 몸부림을 치고 있는 시설현장의 목소리에 이제는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그리고 모두가 힘써 도와야 할 것입니다. 이것에 대한 방안으로 지역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개발과 발전을 위한 양산시의 지역 사회 단체들간의 사회적 연결망(social network)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봅니다.지역내의 시민단체, 봉사단체, 종교단체, 학계, 기업계, 의료계, 민간단체의 유기적 관계망을 맺으면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의 동기부여와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실 있는 주민복지의 증진과 지역사회간, 부문간 이해와 협조의 균형된 지역사회 개발과 발전의 올바른 촉진이 선행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당선의 기쁨과 환희 보다는 주식회사 양산시호라는 큰 배의 항로를 앞두고 어깨에 무거운 짐과 고뇌가 누르지 안을까싶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바람을 몇 가지 적어본다. 재래시장 활성화와 주시가지 상권 활성화로 영세상인들 고충을 해소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이 어려운 일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양산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특히 장애인들에 대한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한 실정이다. 나 또한 휠체어를 의지하며 거리를 다니지만 인도의 턱이 높아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를 횡단하고 있다. 인도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관공서, 목욕탕 등도 마찬가지이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이나 쉼터가 전무한데 많은 노력을 통해 복지 도시 양산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주5일 근무제 시대가 됐는데 시민들이 여가를 선용할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우리시의 현실이다. 그 대안으로 양산천을 휴식처로 개발하면 어떨까? 그리고 시내버스 운행시간 간격 단축과 지하철 조기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고충을 해소해 주었으면 한다. 이번 선거에서 시 의원에 당선되신 분들이 참신하고 새 인물이 많아서 의욕적으로 시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해본다.
저는 현재 웅상읍에서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복지 초년병입니다. 짧은 기간이나마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안타까웠던 점은 웅상 지역은 아직 복지서비스 네트워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복지서비스는 다양화되고 서로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협력 체제를 갖춰야만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데, 우리지역의 각종 복지단체와 자원봉사단체들은 네트워크가 거의 이뤄져있지 않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아동들의 문화시설 혜택 환경이 열악한 이곳에서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다보면 시관계자와 지역사회 단체의 연계된 지원이 절실한데, 실제 그 모든 것을 연계해주는 매개체가 없다보니 어려움이 더한 실정입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만난 여러 복지 관계자들은 서로 연계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통제하고 조절해 줄 행정적 뒤받침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복지실무를 담당하신 분들과 행정 관계자가 긴밀히 협조하여 우리지역에 적합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소외되고 방치된 우리 이웃이 없는지 늘 마음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끌벅적한 선거운동과 선거, 그리고 개표의 5.31일 모든 선거과정이 막을 내렸다.우선 당선된 시의원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 유세활동을 하느라 듣는 시민들도 그랬겠지만 더욱 골머리를 앓지 않았을까? 하지만 당선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들이 들려올 것이다. 양산시는 기존의 시가지와 신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가는 과정에 있다. 사실 발전을 하는 과정은 안정기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불안정하게 변해가는 양산시의 모든 행정을 책임지고 도맡아 일할 시의원들에게 우리 양산 시민들은 바라는 점도, 기대하는 점도 많다.
그동안 농·공업의 산업체계가 주를 이루어 온 양산시에 이제는 문화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많은 문화시설을 설비해주고 남녀노소가 함께 할 수 있는 즐길 거리들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대도시까지 가서 문화생활을 하는 수고를 덜어 주었으면 한다. 특히 자신들이 멀리까지 문화생활을 위해 찾아다닐 능력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 구비는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이다. 그리고 양산시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이상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보겠다던 처음의 그 모습을 변함없이 가져야 할 것이다. 다시 한번 양산시와 양산 시민들의 위해서 온힘 다해 일해 줄 시의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양산시에 득이 되는 일에 옳은 방법으로 일해 주기를 바란다. 우리 역시 시의원들을 도와 시를 사랑하고 아끼는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되어 줄 것이다.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진출하게 된 것은 오직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이를 감사하게 여기며 또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항상 배우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양산발전에 온 정성과 열의를 다할 각오입니다”스스로 소외받는 여성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며 “여성의 제 몫 찾기와 복지증진에 힘을 기울여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것이 의회 입성을 준비하는 박 당선자의 각오다.“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소외받는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속에서 여성의 힘이 필요한 부분이 반드시 있습니다”고 말하는 김 당선자는 지역에서 지난 30여 년간 봉사활동을 해 왔던 자신이 이번에 의회에 진출하게 된 것은 “더 크고 더 많은 활동을 하라는 시민들의 독려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기울이는 가운데 보다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양산시의회 사상 최연소 시의원. 이는 1979년생으로 시의회에 입성한 박윤정 당선자를 일컫는 수식어다. 그런 만큼 의회 등원을 앞둔 박 당선자의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시장님을 비롯하여 저보다 훨씬 연륜 있으신 다른 시의회의원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좀 더 전문적인 의정활동으로 양산시의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그는 또 시의회 13인 중 유일한 여당소속 시의원이다. 원내 소수로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기가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열린우리당 후보들이 함께 등원을 못하게 된 것은 매우 아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다들 양산을 위해 일하고자 모이신 분들이니, 큰 틀에서는 뜻이 일치하리라고 믿습니다. 의견이 상충하는 일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그의 향후 행보가 자못 주목된다.
정재환 당선자에게 의회는 낯선 곳이 아니다. 지난 2대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한바 있는 양산시의회 역대 의원이다. “저에게는 7만여 동민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동민여러분들이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의 깊은 뜻은 더 열심히 ‘발로 뛰며 실천’하라는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더욱 더 굵은 땀방울을 흘릴 것을 약속합니다”태어난 곳이 5일장이 서는 곳이고, 그곳에서 부모님들이 장사를 하는 것을 보고 자랐기에 누구보다도 재래시장을 살리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정 당선자. 그는 “현재 계획 중인 재래시장 아케이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는 각오다. “집행부와 의회는 대립의 관계가 아니며,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면서 협력을 해야 하는 관계”라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시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저를 시의원으로 재신임하여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선거기간 내내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3대에 이어 다시 의회 입성에 성공한 나동연 당선자. 나 당선자는 “시민들을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의원으로서 시정을 바로 챙기는데 앞장서겠다”며 재선의원으로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 ‘자족도시 건설에 힘을 쏟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던 그는 “자족도시 건설은 양산의 미래를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재래시장 활성화, 신·구도시의 균형발전, 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 조기완공 등을 시급한 현안으로 꼽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심의 양극화가 극대화 되었다고 보고 있는 그는 “당리당략을 떠나 선거 이후 흩어진 민심을 봉합하여 시정발전에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제안한다.
김일권 당선자 역시 재선에 성공한 케이스다. 따라서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에 담긴 뜻이 예사롭지 않다. “시민들이 선택하신 한 표가 결코 부끄럽지 않게 가장 부지런하며 가장 청렴한 시의원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선거 기간 중 약속드렸던 공약사항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선거기간 동안 구도심과 신도시 각각의 특성에 맞는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김 당선자는 “구도시에 공연문화시설 등 인구밀집형 시설물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난 해소에 보다 많은 시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신도시에는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구도시에는 문화시설의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도시발전의 균형을 꾀하겠다”고 말하는 김 당선자는 “찾아가는 일꾼, 가장 부지런한 일꾼, 반드시 해내는 일꾼이 되겠다”는 결의에 차있다.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지역구의 민심을 잘 헤아리고 이를 겸허히 수용하여 참 봉사자로서 신명나고 살기 좋은 복지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23만 시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합니다”지난 3대에 이어 4대 의회 입성에도 성공해 재선의원이 된 박말태 당선자에게는 이번 당선이 가져다 준 감회가 각별하다. “무엇보다도 먼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세대, 보훈가족 등 소외받고 있는 불우계층을 위한 서민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이 분들도 같은 시민으로서 밝은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선의원으로서 “직접 민생 현장을 누비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박 당선자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심권의 슬럼화 방지를 위하여 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물금읍 소도읍 대상사업 등의 지역현안을 챙기는데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선거기간동안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의 가슴에 담긴 뜻을 깊이 간직하고, 언제나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겸손하고 공명한 일꾼으로 지역민의 숙원사업을 실현시키는데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지역발전과 복지행정을 위하여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생활정치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앞으로 시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자 노력하겠다는 박 당선자의 다짐이다.박 당선자는 가촌리 일원에 들어설 국민 체육 센터와 시립도서관 건립에 대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며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 후의 운영계획 및 시설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또 “마을별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최우선 과제부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원만한 해결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한다.
“오랜 공직생활의 경륜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의정 활동을 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불합리한 시 조례의 재·개정 작업과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 농촌부흥과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선거기간 동안 도·농간 자매결연으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던 박 당선자. 그는 “농협조합을 통해 도시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단지와 대형할인마트, 대형급식업소(회사, 학교 등)별로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다.“유통구조를 1~2 단계 줄이고, 이를 통해 발생한 유통마진을 농민들에게 보장해주는 방법으로 농축산물의 가격도 동시에 보장해주는 일종의 단지별 계약재배를 추진한다는 것”이 구체적인 방안이다. 당리당략을 떠나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의회상은 무소속 초선인 그의 꿈이기도 하다.
“우리 양산시민 다수는 교통, 교육, 환경, 복지 등의 일상적인 생활과 직결되는 부분들에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개선하고자 노력한다면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지방자치를 ‘주민들이 그 지역 공동체 사무를 함께 결정하고 처리하는 제도’라고 말하는 허 당선자는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양산을 가꾸어가겠다”는 바람을 전한다.“신도시 조성으로 기존 취락지구(구도시)가 슬럼화되고 있고, 이를 이유로 나타난 구도시와 신도시의 격차로 인해 인구 유출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는 그는 이에 대해 “구도심의 주민들이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존 취락 규모에맞는 문화시설과 공원조성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해법을 내놓는다. 또한 “80년대에 만든 도시계획을 재정비하여 기존취락 주위의 주거환경이 신도시 못지않게 조성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초선의원으로서의 패기와 정열을 가지고 진정 꾸밈없이 정직하게 일하겠습니다. 아울러 시의원이기 이전에 면민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끝까지 맡은 바 역할을 다하려고 합니다”선거기간 동안 ‘공단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상북종합체육공원 조성’, ‘신전천 자연생태공원 조성’, ‘문화회관 이용 활성화’, ‘고속도로 동편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 걸었던 최 당선자는 “이들 공약들을 빠짐없이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최 당선자는 또 “항상 초심을 잊지않는 마음가짐으로 지역민들의 조언과 충고를 새겨들으며, 앞으로 4년 동안 시의원의 임기를 부지런히 채워나가겠다”며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한다.끝으로 그는“자신을 지지해 준 상북면과 하북면, 그리고 동면 주민들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도 빠트리지 않는다.
“항상 정론과 정도를 걷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의 참된 일꾼으로, 주민과의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뚝심 있는 웅상의 일꾼으로 일하겠습니다”웅상읍 주민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양산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것을 감사한다는 이 당선자의 당선소감이다. “웅상주민의 선택을 믿고 지난 선거기간 동안 흩어진 우리 웅상주민의 마음을 한데모아 사랑하는 우리 고장 웅상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그는 “웅상읍민과 함께 살기 좋은 웅상, 희망의 도시, 행복의 도시 웅상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한다.선거기간 동안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재래시장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던 이 당선자는 ‘서민경제 살리기 범시민 캠페인 전개’, ‘건전한 소비문화 권장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의 원동력 마련’, ‘중소기업 해외 판로 기회제공’ 등을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내 놓는다. 덕계 종합상설시장, 서창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도 그가 풀어가고자 하는 과제다.
“7만 웅상읍민의 복지증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민의 경제 활성화에 초석이 되겠습니다”선거기간 동안 웅상을 선진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서근식 당선자는 이의 실현을 위해 나름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교육환경개선에 대해 서 당선자는 “우리 지역의 자율학교의 특성을 살려 나가도록 지원을 늘림으로써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웅상의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활동 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의 소외된 학생들에게 혜택과 다양한 지원을 하여 경쟁력을 키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한다.발로 뛰고 몸소 실천하는 가운데 ‘노약자와 여성 등을 포함한 모든 웅상읍민들의 복지증진’과 ‘주민자치의 내실을 기하는 일’에 열정을 쏟겠다는 그는 앞으로 4년 “발전하는 웅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읍민여러분의 심부름꾼으로 웅상의 발전과 양산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읍민의 기대에 부응해 힘 있고 능력 있는 일꾼으로 거듭나 읍민들께 사랑받는 머슴이 되겠다는 김 당선자의 각오다. “웅상문화복지센터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 일과 회야강을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하는데 힘을 쏟고, 친수공간을 늘리는 일에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이와 더불어 인라인스케이트장, 물놀이장, 제방산책로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체육시설 공간확충, 문화공간 구축, 우불산성 연계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주민복지 증진에 힘을 쏟겠다는 김 당선자.그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공부하면서 양산 속에 우뚝 선 웅상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또 “시정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시민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다짐도 빼놓지 않는다.
이번 당선이 한 없이 기쁘지만 두려움도 느낀다는 박규식 당선자는 “정직하고 힘 있는 도의원이 되어 양산의 발전과 시민들의 화합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당선소감으로 내놓는다. 선거기간 동안 양산의 교육, 교통, 경제 분야를 책임지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던 박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공약을 지키는 데 힘을 쏟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구도시 공동화 및 슬럼화현상 방지, 문화공간 확충, 선진교육도시 조성 등의 공약을 실현함으로써 시민들로 하여금 양산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한다.“선거기간 동안 함께 선전했던 조문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는 말로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내보이기도 하는 그는 원동~김해 간 화제대교 건설, 양산지역 교통체계 개편, 다방천, 양산천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물금~호포 간 도시계획도로 잔여구간 개설 등에도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초선으로서 도정의 견제와 감시는 물론 양산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하는 박 당선자는 4년 뒤 임기가 끝났을 때 시민들로부터 ‘수고했다’는 칭찬을 받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겠다고 한다. 또 “불의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으며, 성원해준 시민들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진다.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에게 전해진 시민들의 믿음이 커다란 영광이기는 하지만, 양산의 현실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먼저 느낀다는 성계관 당선자.“양산의 미래를 위해 충분한 의견수렴과 확실한 실천이 필요합니다. 이제 주변도시가 아닌 동부경남의 행복자족도시,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다짐한다. “영광스러운 양산, 자랑스러운 양산의 미래를 함께 준비합시다. 우리는 반드시 해 낼 것입니다. 우리가 똘똘 뭉친다면 못해낼 것이 없습니다. 그 중심에 제가 서겠습니다”고 말하는 그는 “양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변모시켜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원할한 물류, 교통체계의 구축에도 힘을 쓰겠다”는 각오를 내비친다. 이를 위해 “용당지방산업단지 조성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국도 7호선과 35호선의 우회도로를 조기에 착공하는 한편 산학연구단지 설립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놓는다.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의 뜻은 물론, 양산발전에 뜻을 두고 함께 출마했던 다른 후보자들을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마음도 깊이 헤아려 이를 양산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는 성 당선자는 앞으로 4년, 경남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양산의 새 희망을 열어가겠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