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경험을 한 권으로 묶어냈다. 2001년 등단한 양인철 소설가가 15년 만에 첫 단편소설집 ‘장례식에의 초대’(부르크)를 세상에 선보이게 됐다.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산악인의 선서’ 중에서) ‘극복’은 양산등산학교 구호다. 구호에 맞게 10기 등산학교 수강생들은 입교식에서 앞으로 마주할 한계와 두려움을 극복할 것을 가장 먼저 다짐했다.
영산대학교 검도부가 제58회 춘계대학검도연맹전에서 2부 단체전 우승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강화도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산대는 2부 단체전 우승과 1부 단체전 3위, 동아리부 3위 등의 성적을 올렸다. 2부 단체전은 김대환(4학년)ㆍ김태욱(4학년)ㆍ오승현(4학년)ㆍ김정민(2학년)ㆍ이준식(2학년)ㆍ이지형(1학년) 선수가 출전해 8강에서 초당대학교를 누르고, 4강에서 선문대학교를 이긴 뒤 결승에서 수원대학교마저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지부(지부장 박추하)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전하는 다양한 문구를 깃발로 전시하는 ‘꿈을 찾는 청춘예찬 깃발서예전’을 진행했다. 서예협회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는 어록을 담은 작품 50여 점을 깃발로 제작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양산종합운동장 뒤편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전시했다.
양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이동명)가 주최ㆍ주관한 ‘제17회 양산시배드민턴협회장기’ 대회가 지역 배구 동호인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종합운동장 체육관과 가촌 국민체육센터 경기장에서 열렸다.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가 된 화가들의 열정과 꿈을 담은 유화 전시회가 열린다. 유화동아리 ‘그리매’(회장 박미숙)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세 번째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국악예술단 뫼울(대표 박복순)이 지난 15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공연, 어여디야’를 열고 시민에게 시원한 국악 한마당을 선사했다.
“지난 10년 솔직히 힘들었죠. 그때 제 나이 50대 중반이었는데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힘들어도 크게 보고 앞으로 10년 도약하는 등산학교를 위해 조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할 생각입니다”
제2회 양산웅상회야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렸지만, 축제 정체성 부족과 콘텐츠 부실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산시는 웅상지역 문화예술과 자연환경 등 지역 가치를 정립하고 지역발전 원천으로 승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회야제를 개최했다. 회야제 후 양산시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을 비롯해 외부 관광객까지 모두 5만명이 다녀갔으며 2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쳤다고 자축했다. 하지만 회야제에 직접 참여한 주민 사이에서 “웅상 문화, 역사, 주민 모두가 빠진, 그저 놀고먹는 축제”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
완주만으로도 찬사를 받는 운동. 인간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도전이라 불리는 철인3종경기가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란 이름으로 지난 15일 물금읍 황산문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양산시와 (사)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양산시철인3종협회가 주관, 양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철인 500여명과 가족 500여명 등 모두 1천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낙동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처음 열리는 대회로, 양산시는 대회를 통해 전체면적 187만3천㎡에 이르는 황산문화체육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 이용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 경품추첨에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아무개 학생이 1등 경품인 소형 승용차에 당첨됐다. 김 양은 도민체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가 1등 경품에 당첨됐다. 양산시는 지난 12일 김 양 아버지인 김현수 씨(물금)에게 경품을 전달했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가득 찬 색소폰의 달콤한 선율은 깊어가는 봄밤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우리은행 양산금융센터가 후원한 ‘제8회 근로자와 양산시민을 위한 기업사랑음악회’가 11일 열렸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재)한반도문화재연구원(원장 조수현)과 공동으로 소설 ‘수라도’ 배경이 된 양산지역을 찾아가 보는 ‘제7회 역사와 문화 현장 답사’를 진행한다.
5월을 맞아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 오감을 만족시킬 공연이 줄줄이 펼쳐진다. 먼저 25일에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서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브런치 콘서트, 클래식 음악 속의 재즈와 탱고’가 오전 11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8일에도 기획공연으로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 우수성을 알리고, 예술 솜씨를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열리는 ‘제4회 우리 문화재 빚기ㆍ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끝났지만 도민체전 최초로 펼쳐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대회 폐막 이후에도 화젯거리다. 양산시가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상징하는 이벤트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했으며, 양산시민은 물론 350만 경남도민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군에서 행사비용을 전액 부담한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자치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는 극히 보기 드문 일이다. 양산시는 올해 도민체전을 통해 양산의 새로운 도약과 경남의 더 큰 화합을 이루는 계기로 삼고자 특별 이벤트로 에어쇼를 기획해 지난 1월 경남도와 협의를 거쳐 공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25분 풀코스 비행 성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2월 공군이 축하비행 승인했으며, 8대 항공기 편대가 양산 하늘에서 25분간 화려한 에어쇼를 펼쳤다. 한편, 도민체전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 일정으로 양산시 일원에서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1만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양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역대 최고 모범 화합체전이라는 성과를 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소주동 천성리버타운 앞 공원에서 지난 8일 열린 ‘제9회 양산다문화축제’에서 내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이 한국전통혼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부는 가마를 타고 이동했고, 부케 대신 닭을 던져 행복을 기원하는 등 전통을 그대로 살린 결혼식을 진행했다. 또한 사람들은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과 신부가 돌아가는 길에 다산과 번영을 상징하는 쌀로 둘의 앞날을 축복했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요”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 상북어린이도서관은 영ㆍ유아기부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부모의 올바른 독서 지도법을 교육하기 위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스타트(book 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엄마ㆍ아빠와 함께하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가 책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독서운동이다.
성악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제14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초등부와 아마추어 일반부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했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이사장 엄정행)와 엄정행전국성악콩쿨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성악콩쿨은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가곡 보급에 공헌한 성악가 엄정행 선생 업적을 기리고, 성악 인재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콩쿨은 초등부 독창ㆍ중창과 중등ㆍ고등ㆍ대학ㆍ일반부, 아마추어 일반부로 나눠
앞으로 양산시립박물관이 소장한 소장품을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을 통해 소장품을 온라인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 소장품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전국 800여개 박물관이 소장한 모든 유물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